[울산/김용수기자] 울산 북구 강동동이 올해 마을 교부세 사업으로 강동동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을 캐릭터 '강동미역돌이'를 제작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강동동 마을 캐릭터 '강동미역돌이'는 강동 판지마을 앞바다의 울산시 기념물 곽암(미역바위)의 바위 모양과 강동의 특산물인 미역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강동동 주민들은 캐릭터 제작을 위해 강동동 유적지를 탐방하고 지역의 설화와 문화, 유·무형 자산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등 캐릭터 제작에 적극 참여했다. 강동동은 주민들이 참여해 만든 마을 캐릭터를 지역 축제와 관광지 홍보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강동동 관계자는 "마을 캐릭터 제작이 주민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강동미역돌이'가 강동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가 우리 동네 이미지를 높여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미역돌이' 캐릭터 6종은 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을 갖추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출처 : 울산북구청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10월 7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시민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솟아라 울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은 오후 5시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6시에 울산의 발전사를 뮤지컬로 풀어낸 식전 공연으로 이어진다. 식전 공연에는 울산 출신 가수 테이와 지역 초등학생이 부녀로 출연해 울산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오후 6시 30분, 초읽기(카운트다운)와 함께 시작되는 공식행사는 제53보병사단과 제2작전사령부가 함께 참여한 선도악대를 선두로 선수단이 입장한다. 선수단은 주경기장 직문으로 들어와 본부석을 지나 행진(퍼레이드)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진행된다. 울산 전국체전에서는 체전의 주인공인 선수단이 돋보이도록 본부석 정면 중앙무대로 입장한다. 선수단 입장은 차기 전국체전 개최지인 전라남도 선수단을 시작으로 시․도 선수단, 18개국 재외동포 선수단, 이북5도 선수단, 울산광역시 선수단, 심판단 순으로 진행된다. 입장한 선수단은 건곤감리 모양으로 배치된 의자에 앉아 개회식을 관람한다. 선수단 입장이 끝나면 울산시립무용단이 선수단 환영무를 선사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7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만큼 전국 17개 시도 대표 2만7600명과 18개국 해외동포 1300명 등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2만8900여 명이 참가한다. 제 103회 전국체육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사진=문화체육관광부) 1920년 ‘전조선야구대회’로 시작한 전국체전은 그동안 수많은 스포츠 영웅들을 탄생시키고, 우리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한 국내 최대의 종합 스포츠 축제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는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대학부와 일반부를 제외한 고등부 대회만 진행했다. 올해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73개 경기장에서 정식 46개, 시범 3개 등 49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개회식은 한국방송 1채널(KBS 1TV)에서 생중계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모든 종목별 경기 일정과 경기장 위치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www.ulsan.go.kr/s/103_sports/main.uls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그 어느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10월 6일 2022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울산시, 민간전문가를 비롯해 산업보건안전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찰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공연무대, 성화대 시설 등이며 점검 내용은 소방, 구조, 추락, 기계, 전기, 가스 6개 분야이다. 또, 대회 기간 중 경기장에 설치 운영되는 수상 계류장, 텐트 등 35종(3,155개) 임시 시설물도 점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장애인)체전에는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되어 진행되는 만큼 안전사고 대비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축단체연합은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용산공원 장교숙소5단지에서 '2022 건축의 날'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행사 등을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건축의 날(9.25)은 건축의 발전과 전 건축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행사는 건축이 지니는 공공성과 문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격변하는 이 시대에 필요한 건축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보고자 '건축의 경계를 넘어서다(Beyond the Architecture)'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건축계의 발전과 건축문화 진흥에 공로가 큰 건축인 23명에 대한 정부포상 및 국토부 장관 표창도 진행된다. 정부포상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지난 33년간 건축계 발전에 큰 기여해 온 ㈜건축사사무소 한울건축의 이성관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이 대표이사는 지난 30여년간 전쟁기념관, 탄허기념박물관, 숭실대 조만식기념관과 웨스트민스터홀, 엘타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건축계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또 건축의 실용성, 편의성, 공공성을 중시하면서도 전통미와 전통요소의 현대화 및 재해석 등을 통해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발전시켰단 평가다.
[울산/김용수기자] 코로나19 등 감염병 환자의 안전한 이송과 지역사회 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음압구급차가 울산에 처음으로 배치됐다. 울산소방본부는 높은 전파력을 가진 코로나19와 올겨울 독감(인플루엔자)이 재유행할 것을 대비해 음압구급차 2대를 신규 배치했다고 밝혔다. 신규 배치한 곳은 남부소방서와 울주소방서로 시내권과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울주지역에도 배치함에 따라 효율적인 출동이 가능해졌다. 울산소방본부는 올해 음압구급차량 2대 도입에 이어 내년에 1대를 추가 배치하고 오는 2025년까지 총 6대를 도입해 관내 전 소방서에 모두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은 “최근 많은 감염질환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이번 음압구급차 배치를 통하여 울산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정적인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음압구급차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환자의 이송에 특화된 차량으로 내부공기를 음압필터로 정화 배출해 감염원의 외부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구급차량이다. 도입 이전에는 음압이송용 들것을 이용해 좁은 공간에서 구급대원의 전문적인 처치가 힘들었으나 음압구급차가 도입됨에 따라 다양한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10월 5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민선 8기 출범 100일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시 홍보영상 상영, 울산의 미래이상(비전) 발표, 시민과의 대화, 기념촬영 순으로 이루어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미래이상(비전) 발표를 통해 울산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 그리고 자신의 시정철학을 시민 앞에 선보였다. 민선 8기를 울산의 미래를 위해 씨앗을 뿌려야 하는 시기라 정의한 김 시장은 씨앗을 뿌릴 땅을 찾아, 좋은 씨앗을 뿌리고, 풍족한 양분으로 풍요로운 울산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기형적 도시공간 구조를 회복하고 산업 용지 확보, 교육‧의료 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수소이동수단(모빌리티) 산학 협력 지구(클러스터) 구축, 게놈‧바이오산업 육성, 3디(D)프린팅 산업 기반 구축 등 급변하는 세계 시장 속에서 울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등이다. 더불어 ▲친환경 자동차 산업 전환, 조선해양산업의 지능(스마트)화, 석유화학산업 첨단화를 통한
[울산/김용수기자] 태화강 국가정원 내 ‘자연주의 정원’에 대한 시민참여 식재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울산시는 10월 4일 오후 3시 태화강 국가정원 내 자연주의정원 현장에서 ‘자연주의 정원 시민참여 식재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상봉 비엔케이(BNK)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장, 자연주의정원 설계담당 바트 후스(Bart Hoes)와 오세훈 정원디자이너, 시민정원사, 울산조경협회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해외정원사의 식재에 대한 설명(감리)에 따라 직접 수목을 식재하면서 자연주의 정원조성에 참여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민들의 주도로 시민이 만들어가는 태화강 국가정원은 미래의 울산 관광의 중심축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우리 시는 우리나라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의 정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태화강 국가정원 내 ‘자연주의 정원’은 울산시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정원 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Piet Oudolf·네덜란드)를 선정해 기존 국화정원 부지 1만 8,000㎡에 지난 5월 착공, 10월말 완료 예정이다. 사업비(총 19억 원)는 사회공헌 기업 참여로 비엔케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2022년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개·폐회식 행사당일 종합운동장 주변의 교통 혼잡에 대비해 교통소통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대책으로 ▲교통종합상황실 운영하고 ▲시내버스 증차(기존대비 27대 139회 증회)와 종합운동장 앞 임시정류소(5002번) 운영 등 대중교통을 강화 한다. 또 ▲외부 임시주차장(14개소 7,000면) 확보와 연계 셔틀버스 운영(14시30분~22시 / 배차간격 5~10분 간격) ▲선수단 버스 162대 전용 주차를 위한 외솔큰길(중부보건소 ~ 동천교사거리) 전면통제한다. 이밖에 ▲종합운동장 주변도로 불법주정차 관리와 교통안내를 위한 관리인력을 집중 배치(모범운전자연합회 40명, 해병대전우회 30명, 교통국 전 직원 70명)하고 ▲입장권 하단 교통안내문 정보무늬(QR)코드 제작, 홍보물(리플릿) 배부 ▲주요 간선도로변 교통안내 시설(현수막, A형간판) 설치(울산 관내 주요 간선도로 전 구역)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개·폐회식 행사당일에는 종합운동장 주변도로와 행사장에는 주차증(출입허용) 부착 차량을 제외하고 모든 차량의 진입이 통제될 예정이다.”며 “관람예정인 시민 분들은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대형 판매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소방을 비롯해 건축,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통하여 누적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조치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실시한다. 조사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백화점, 대형쇼핑몰과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점 조사 항목은 ▲소화설비·경보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피난시설·방화시설 및 방화구획 유지·관리 상태 ▲지하 화물 하역장 주변 가연물 등 적치로 피난 장애 여부 등 관리상태 ▲소방계획서, 피난계획 작성 적정여부 ▲근무자, 거주자에 대한 소방훈련·교육 실시 여부 ▲피난시설의 위치, 피난경로 또는 대피요령이 포함된 피난유도 안내정보 제공 상태 등이다. 정병도 소방본부장은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울산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8일(토) 오후 2시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대전환 시대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청소년·청년층의 통찰을 공유하고, 소통‧연구 역량 강화 및 시민 사회의 공론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토론대회 》 시상식에 앞서 먼저 ‘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이하 토론대회)’ 결승전이 진행되었다. 토론대회의 경우 8월 서면심사, 9월 온라인 토론대결, 그리고 10월 25일 4강전을 통해 선발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AI와 일자리 변화’, ‘AI 알고리즘 편향성’, ‘AI 환각’ 등 AI 시대를 관통하는 핵심 쟁점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중등부에서는 기세로팀(문정아, 김예린), 고등부에서는 투명버블팀(이솔우, 최은혁), 대학부에서는 한토막팀(김예진, 장민혁)이 각각 우승하여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차치하였다. 토론대회 심사위원을 맡았던 서강대학교 사영준 교수는 학생들에게 쉽지 않은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브라질 북부 파라주의 주도로 아마존강의 지류인 파라강 연안에 있는 항구 도시 이번 총회에는 협약당사국 정부대표단을 포함하여 약 5만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교체 수석대표: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로 하여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 기후에너지환경부, 외교부, 산업통상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무조정실(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림청, 기상청 등 올해는 파리협정 채택(2015년 12월) 10주년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및 의장국인 브라질은 다자주의에 기반한 전 지구적 기후행동 가속화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당사국의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담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를 제출하는 해로, 전 지구적인 온실가스 감축 의욕을 강화하고 그 이행을 촉구하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브라질 벨렘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11. 10.~21.)’에 참여하여 해양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논의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하여 토론회 등 부대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녹색해운, 블루카본,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 온실가스 국제감축 등 4가지 분야와 관련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현지시간으로 11월 10일(월)에 블루카본 연구 및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블루카본은 해양생태계에 흡수되어 저장된 탄소로서 최근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중요한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에 열린 ‘제63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이하 ‘IPCC’) 총회‘에서는 비식생갯벌*, 해조류, 조하대퇴적물 등 신규 블루카본을 국제적으로 공인된 탄소흡수원으로 인증하기 위한 보고서의 개요가 승인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힘입어 신규 블루카본 인증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질병관리 인공지능(AI) 혁신 추진단이 닻을 올려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를 고도화하고 AI 역량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데이터·AI를 통한 질병관리 혁신을 위해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9월 9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최근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글로벌 이동 가속화, AI 대전환 등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질병의 발생 양상과 대응 체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의 변화와 데이터 과학 중심의 질병관리 업무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축적된 방대한 대응 경험은 방역과 의료분야에서 충분한 대비와 감염병 의료대응체계의 구조화 및 임상데이터 통합을 통한 신속한 판단과 예측 기반 대응이 향후 위기관리의 핵심임을 보여주었다. 질병청은 이러한 교훈을 토대로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 고도화와 AI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최휘영 장관이 세계유산 종묘를 찾아 최근 서울시의 세운상가 재개발계획에 따른 입장과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70m에서 145m로 변경했고, 지난 6일 대법원 1부는 문체부의 '서울특별시문화재보호조례중 개정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이에 따라 종묘 가치 훼손에 대한 문화계와 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고 세계유산 목록 삭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함께 종묘를 찾아 "종묘는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신성한 유산이며,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1호의 상징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문화강국 자부심의 원천"이라면서 "그럼에도 이러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현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필요할 경우 새 법령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국가유산청이 할 수 있는 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14개국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국가보훈부는 11월 8~13일까지 14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한국을 찾는 재방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참전용사의 국가인 미국, 영국, 콜롬비아, 튀르키예, 벨기에 등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청자 중 참전용사는 13명, 참전용사 유가족 41명, 전사 또는 실종장병의 유족은 26명이다. 지난해 열린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뉴스1) 최고령은 콜롬비아의 루이스 A.가르시아 벨란디아(100세) 참전용사이다. 그는 콜롬비아 제4대대 소속 육군으로 경기도 연천군에서 벌어진 '불모고지 전투'에 참전했다. 1952년 6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치러진 불모고지 전투는 콜롬비아군이 활약한 대표적인 전투로 대한민국 국군, 미군과 연합해 600여 명의 중국군을 사살하는 전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콜롬비아군 역시 이 전투에서 220여 명이 전사, 부상, 실종을 당하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부와 단절된 소외 청년층도 SNS 상담채널을 통해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운영하는 SNS 상담채널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을 통해 소외 청년 대상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고립·은둔청년 등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인해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익명·비대면 방식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들랜' 상담은 청년층에게 친숙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형태로 제공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를 직접 예약할 수 있어 개별 생활 패턴에 맞춘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회원가입 시 전화번호 본인인증으로 번호 유효성만 확인하며, 실명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별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익명성을 보장한다. 마들랜 어플리케이션 청년상담 예약 화면 상담 신청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마들랜'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시작화면 하단의 '청년 상담 예약' 버튼을 클릭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상담은 주 1회씩 기본 8회 제공되며, 내담자의 요청 시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