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용수기자]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는 11월 2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순직소방공무원 추모조형물 제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막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울산소방동우회원, 의용소방대연합회원, 유가족 및 동료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조형물은 70여 년간 울산지역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 9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생명 존중의 얼을 깊이 간직하고 그들의 위훈을 기리고자 건립됐다. 조형물은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 동상이 중앙에 위치하고, 희생정신과 소명의식을 상징하는 불꽃이 좌우 양측에 설치되어, ‘당신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순직소방관을 감싸고 위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순직소방공무원 9인의 얼굴과 약력을 표현한 인물부조동판과 소방활동 사진, 영상으로 헌화와 분향이 가능한 접촉화면(터치모니터)이 추모비의 전‧후면에 설치되어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항상 기억되기를 바라며 이곳 추모공간을 건립했다.”며 “순직하신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안전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가 민선8기를 맞아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 6개 공공기관을 3개로 통폐합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는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공공기관들의 유사ㆍ중복 기능에 따른 행정낭비와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합리적인 기능 조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울산연구원에 의뢰하여 이뤄졌다. 연구대상은 ‘22년 경영평가 시 ’다‘ 등급 이하를 받거나, 최근 3년간 경영평가 결과 ’라‘ 등급 1회, ’다‘ 등급 2회 이상을 받은 공공기관으로 기능과 사업의 유사ㆍ중복성을 중점 검토했다. 연구결과 공공기관 효율화를 위한 통폐합 방안은 다음과 같다. ▲먼저, 울산문화재단과 울산관광재단을 (가칭)울산문화관광재단으로 통합한다. 두 기관은 서비스 대상ㆍ사업 추진방향이 유사하고, 각종 사업들을 연계ㆍ통합 시 문화ㆍ관광의 융복합을 통한 상승(시너지) 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됐다. 정량적으로는 인건비 3억 1,000만 원, 운영비 5억 9,000만 원 등 연간 9억 원의 예산이 절감되고, 1인당 매출액과 총 자산액은 5.3%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일자리재단과 울산경제진흥원은 (가칭)울산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통
[울산/김용수기자] 울산박물관은 오는 11월 10일(목) 오후 2시부터 박물관 기획전시실Ⅰ에서 ‘제17회 전시기획자(큐레이터)와의 대화’로 ‘고려 뱃사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박물관 특별기획전 ‘고려 바다의 비밀 –800년 전 해상교류의 흔적-’과 연계해 관람객과 학예연구사가 대화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임혜민 학예연구사 진행하며 수중 발굴 유물을 통해 본 뱃사람과 선상 생활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꾸려나간다. 신청은 11월 1일(화) 오전 10시부터 11월 8일(화) 오후 5시까지 울산공공시설 예약서비스(https://yes.ulsan.go.kr/index)를 통해 선착순 20명을 접수하며, 잔여 인원 발생 시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울산박물관 특별기획전 ‘고려 바다의 비밀 –800년 전 해상교류의 흔적-’은 오는 12월 11일까지 전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박물관 누리집(www.ulsan.go.kr/s/museu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김용수기자]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민족 최대 국제 사업 교류(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울산에서 막을 올린다. 울산시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20차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전 세계 40개국에서 국내외 경제인 2,000여 명이 참석해 경제적 교류와 상생의 관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하고, 국내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다.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개막일인 11월 1일은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울산시장 환영오찬, 한상토론회(포럼), 발표회(세미나), 한국무역협회회장 주최 만찬 등이 진행된다. 11월 2일에는 새싹 기업(스타트업) 피칭대회(1차)와 리딩최고경영자(CEO) 토론회(포럼), 젊은지도자(영비즈니스리더) 특강과 회의,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만찬 등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11월 3일은 폐회식과 환송오찬, 장보고 한상시상식(어워드)이 준비되어 있다. 한상기업 청년채용 직무 실습(인턴십) 면접은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2022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아 10월 31일 현판식을 갖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동부지방산림청 및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은 ICT 기반 산불재난대응 지원체계를 통하여 산불상황 관리를 강화하며, 산불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로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초동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121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60명 등 산불방지인력을 활용하여 가을철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입산자 실화와 불법소각을 차단하기 위해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행위와 산림연접지역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쓰레기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가을철 단풍철 산행인구 증가 및 영농폐기물 소각행위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산자 및 현지 주민 중심의 예방·대응이 필요하므로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지난 30일 오후 6시 30분 본관 4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정욱 행정부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시 차원의 대응 마련에 나섰다. 우선 정부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함에 따라 10월 31일부터 시청 시민홀(시의회 1층)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조문할 수 있다. 합동분향소에는 울산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조문시간 동안 상주하면서, 조문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또 울산시 본청과 구·군, 공공기관에서는 11월 5일까지 조기를 게양하고 전 직원들이 검은색 리본을 패용한다. 특히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역축제 와 대규모 행사 시 관람객 밀집공간의 사전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행사장 내 안전요원을 확대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밖에 불요불급한 행사는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부득이 개최하는 행사에 대해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검소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합동분향소 운영 첫날인 31일 오전 10시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이 분향소를 방문해 사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부울경 3개 시도가 지난 10월 12일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출범을 천명한 이후, ‘경제동맹’의 실효성과 공감대 확보해나가기 위한 긴밀한 협의를 이어온 끝에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국비대응단’을 전격 구성·운영해 초광역 발전계획 1단계 선도사업의 2023년 국비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부터 시작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늘(31일) 오후 3개 시도 기조실장은 부산시청에서 실무회의를 갖고 국비대응단의 기본 운영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협의 결과, ‘국비대응단’은 3개 시·도 경제부시장·부지사를 공동단장, 기획조정실장을 실무반장, 예산(국비)부서를 실무지원반으로 하여 당초 부울경 초광역발전계획의 1단계 선도사업 국비(총 19개 사업, 2,082억원 규모로 정부안 반영) 확보를 위해 11월부터 국회 대응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으로 특별연합이 추구하고자했던 가치와 협력의 범위는 더 넓고 깊어질 것이며 이를 위해 우선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국비대응단’을 시급히 구성·운영해 당초 부울경 발전계획의 1단계 선도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히고
[경남/김용수기자] 남해군 미조항 (구)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해 탄생한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미조'가 2022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사회공공부문)을 수상했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1992년 제정돼 국토교통부 주최·주관으로 시행되는 건축 분야 최고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사회공공·민간·주택 등 3개 부문에서 매년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물 부문에서는 총 17개 건축물이 수상작으로 뽑혔으며 그 중 '스페이스 미조'는 사회공공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스페이스 미조'는 남해군이 미조항 (구)냉동창고를 재생해 지역과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미조항 주변 어민과 자연이 품은 생명력을 내부의 정적인 공간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설계돼 방문객들은 복합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자연, 사람, 건축, 예술 사이의 복합적인 상성 관계를 만들어내는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공간 재생'이라는 의미를 견지하고자 냉각용 열교환기를 설치미술로 자리매김 시키고 얼음 수조를 공연장으로 재단장한 게 특징이다. 올해 4월 개관한 스페이스 미조는 연면적 1천785㎡, 총 4층 규모이며, 전시 뿐만 아니라 커피와 식사, 공연 관람,
[울산/김용수기자] 울산 동부소방서(서장 박중규)는 28일 오후 2시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공장에서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현대건설기계의 지리적·구조적 특성을 등을 고려한 초기 대응과 화재진압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피 유도와 초기소화에 중점을 두고 자체훈련과 합동훈련으로 나눠 1시간 동안 진행한다. 훈련내용은 △화재 최초 발견자 신속 전파 및 신고 △자체소방대의 초기대응진압 △동부소방서 소방대 투입으로 화재 피해 최소화 △훈련 종료 후 주요 건물구조 숙지와 인명구조 방안 모색, 대책 논의 등이다. 박중규 동부소방서장은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자체소방대의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과 더불어 동부소방서의 화재진압에 대한 전문성이 상승효과(시너지)를 내어 화재 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훈련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2월 24일(수)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대책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목) 오후부터 충남‧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시작*되고,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예상 적설(25~26일) :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3~8㎝(많은 곳 전북서해안·남부내륙 10㎝ 이상) /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1~5㎝ /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 전국 최저/최고기온 : (25일) -9~3℃ / -3~8℃, (26일) -17~-4℃ / -7~4℃ 이날 회의에서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연말연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기상 상황과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비상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제설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취약구조물 안전관리와 강설이나 도로 살얼음이 예상될 경우 제설제 사전 살포, 제설자재 전진 배치, 도로 연결·경계 구간 제설기관 간 소통을 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희귀칠환 환우 및 가족들과 현장 소통 행사를 가졌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 치료센터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소통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날 행사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 그리고 연세의료원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희귀질환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희귀질환 치료 문제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생명은 귀한 것인데 소수라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입거나 소외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함이 클 것"이지만 치료·진단·복지 지원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고충과 건의 사항을 말하고, 이 대통령과 정부 관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올해 284억 원이었던 지원 예산을 내년에는 118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단순한 지원 복원이 아닌 기존 지원방식을 혁신하고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개최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8.25 (ⓒ뉴스1) 사회적기업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정부주도의 육성·성장 지원 확대를 통해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다만 정부 주도·직접지원 중심의 지원구조로 인해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는데, 특히 2024년~2025년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이 급격히 축소되고, 민간지원기관이 폐지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 신뢰도 또한 저하되었다. 이에 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성과가 지역 공동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립했고 현장 사회적기업, 당사자조직, 민간지원조직,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인공지능(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모습. 2025.8.13 (ⓒ뉴스1)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 잇단 간담회로 수출 애로를 파악한 결과, 기업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케팅·물류·인증 등 핵심 애로 해소와 함께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을 뼈대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산업부는 먼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대변어촌계 수산물직매장 앞 공터에서 어민이 해풍 속에 오징어 등 생선을 말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