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12월 2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지킴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지킴이’는 울산시와 구‧군의 중대재해 대응부서의 직원들로 구성되며, 산업재해에 취약한 지자체 발주공사 및 민간사업장의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찾아내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울산시 중대재해대응 법률 자문 곽희열 고문변호사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북구 명촌동 ‘태화강역 버스회차시설 이전 공사 현장’으로 지난 3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3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해 ‧ 위험방지 계획 등 관련 서류 점검 △안전 담당자 지정 여부 및 현장 지휘‧감독 상태 △추락 방호망, 안전대 걸이시설 등 설치 상태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구 지급 및 착용 상태 △굴삭기 등 장비의 경광등‧경고음‧신호수 배치 여부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전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사업장, 위험한 산업현장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안전보
# 직장인 ㄱ씨는 출근시 교통혼잡이 일어나는 지하철역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청원하려고 했으나, 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등으로만 접수할 수 있어 신청을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불편이 사라지고,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청원을 신청하고 처리결과까지 회신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청원을 신청하고 처리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청원시스템 ‘청원24’(www.cheongwon.go.kr) 서비스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장관은 서면으로 제출된 청원을 전자적으로 관리하고, 전자문서로 제출된 청원을 효율적으로 접수·처리하기 위해 정보처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해야 한다’는 청원법 제10조에 따라 시행된다. 이에 앞으로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청원을 신청·접수할 수 있으며, 특히 다양한 국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개청원’ 서비스도 이번에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공개청원은 법령 제·개정이나 공공의 제도 또는 시설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신청할 수 있는 제도이다. 청원인이 공개를 원할 경우 청원심의회를 통해 공개 여부를 심사한 후 내용 및 처리결과 등을 공개한다. ▲ 청원24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가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공동으로 12월 1일 오전 10시 울산광역시청어린이집에서 재난 및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진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지진 교구 무상 배부를 통한 지진안전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비에스(EBS) 만화 인물 ‘안전지킴이 우당탕탕 아이쿠*’를 활용해 개발한 지진 안전 교구를 통한 재난 안전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재난 발생 시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외계인 어린 왕자 ‘아이쿠’가 지구 생활 속에서 겪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통해 안전 행동요령을 익히는 안전 교육 만화 무상 배부되는 지진 안전 교구는 어린이들을 위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재난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만 4~7세를 대상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어린이집, 개인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누리집(www.ndmi.go.kr)에 게재되어 있어 내려 받은 후 출력해 사용하면 된다. ※ 내려 받는 방법 : www.ndmi.go.kr 접속 > 연구실적 > 주요성과물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건축안전센터 소속 건축사와 구·군 공무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중구 태화동 의료시설 신축현장, 동구 서부동 공동주택 현장 등 대형건축공사장 25곳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동절기 공사 시공계획서 수립 여부 ▲한파, 강풍에 취약한 동바리, 거푸집 등 가설구조물 설치 및 관리 적정성 여부 ▲지반의 동결·팽창에 따른 비탈면, 흙막이 구조물의 붕괴 등 적정성 여부 등이다. 또한 ▲폭설대비 비상용 제설 자재 및 장비 확보 여부 ▲콘크리트 양생 시 밀폐공간 질식 등 겨울철 위험공사 관리실태 여부 ▲난방·전열·용접기구 사용 시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가연성 물질 등 위험물질 관리 상태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하고, 위법 및 안전위해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보수·보강 등 시정 명령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중점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취약시기인 겨울철 건축공사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건축 현장이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게 될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전기추진 지능형(스마트)선박’의 건조가 완료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11월 29일 오전 10시 울산 현대미포조선소 5안벽에서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전기추진 지능형(스마트)선박’에 대한 ‘울산 태화호 명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명식, 안전항해 기원 의식, 선상 관람(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 태화호’는 총 사업비 448억 원(국비 233억 원)이 투입돼 현대미포조선소가 지난 2020년 7월 설계에 착수한 이후 2021년 10월부터 건조에 들어가 선체길이 89.1m, 폭 12.8m, 2,700톤급, 정원 300명, 총 4층 규모로 건조됐다. 국내 최초 직류(DC Grid) 기반의 엘엔지(LNG), 선박용 디젤유 선택운전이 가능한 이중연료엔진체계(시스템), 에너지저장체계(시스템)을 바탕으로 엔진 가변속 제어, 에너지 최적 제어체계(시스템) 등이 탑재된 저탄소․고효율 기술이 적용된 첨단 선박이다. 특히 운항 시 각종 위험으로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오는 29일 감염취약시설 2개소(중구 소재 요양병원, 울주군 소재 노인요양시설)를 방문해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독려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전체 위중증 환자의 86.8%, 사망자의 95.1%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다. 또한 사망자 중 22.5%가 요양병원에서 감염돼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이용자는 반드시 동절기 추가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는 이들 시설을 직접 방문해 접종 현황을 확인하고 동절기 추가접종 필요성 및 2가 백신 안정성․효과성을 설명하고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 있는 시설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동절기 추가접종 2가백신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백신으로 기존 단가백신보다 1.56~2.6배 더 효과적이다.”며 “백신의 중증 예방 효과가 입증된 만큼 60세 이상 및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동절기 추가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 시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접종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이용자의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무단방치로 인한 보행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동킥보드 안전․이용수칙 준수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형차, 전동기의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 현재 울산 관내에서 운행 중인 공유 전동킥보드는 3개사 5,250대로 편리한 접근성과 이동성으로 가까운 거리 이동이나 출․퇴근 목적 등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고, 안전사고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울산시는 관내 주요 전광판 5개소와 구․군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 시민 밀접 장소의 게시판을 활용하여 ‘전동킥보드 안전․이용수칙 준수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연말연시 모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12월에는 주요 도로변 현수막 게시대를 활용한 현수막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고속도 하향 조정을 포함한 조례 개정과 전용 주차존 설치,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안전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11월 28일 오전 10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울산시청 소속(사회복지시설 포함) 사회복무요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사회복무요원 간담회 및 체험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소속 사회복무요원의 노고 격려와 사기진작을 위하여 간담회, 도시관광(시티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해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우선 오전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회복무요원들은 민원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근무하며 민원인을 접할 기회가 많은 만큼, 응급상황에 대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오후에는 복무 기본교육과 함께 근무지에서 요원들이 겪는 각종 고충 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 마련 후 문화활동으로 영화를 관람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병역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