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가 매년 반복되는 침수 피해에 대비하여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협업으로 방재정보형 침수위험지도를 구축하고 효율적 방재업무 관리와 지원에 나선다. 이 지도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지난해부터 격자 체계 기반 재난위험지도 작성 연구를 시작해 지난달 울산시 전역에 대한 침수 관련 재난위험지도를 구축 완료했다. 내년부터 방재업무담당 공무원을 사용대상으로 하는 방재정보형 지도*로 울산시 전역을 10m 단위 국가지점번호로 구분하고 침수에 대한 위험을 1등급~5등급(숫자가 높을수록 위험)으로 나타내고 있다. * 방재정보형 지도 : 침수예측정보, 침수사실 정보 및 병원 위치 등이 표시된 방재정보 생활지도 또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경우 상황 보고를 위해 실시간 강우, 수위, 댐 수위 정보와 행정동 단위 위험등급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에 의한 기후변화로 여름철 강우가 좁은 유역에 국지성 집중호우로 피해를 가중 시키고 있는 만큼 어떤 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며 “침수위험지도를 활용한 효율적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7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침수위험
[경남/김용수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6일 오후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대형산불 공동 대응을 위해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산림청 산하 함양·양산국유림관리소와 부산지방기상청, 39사단,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산림복원협회,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등 6개 유관기관과 도내 협업부서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대형화됨에 따라, 동시다발 산불과 대형산불에 대한 협의회 구성원별 업무 역할에 대해 그간의 추진현황과 향후 대책을 공유했다. 이어 산불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도민 안전을 확보하고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산불 공동 대응 대책회의 ▲대응평가 ▲산불진화시범훈련 등 산불방지 협의회 운영을 정례화하여 유관기관을 비롯한 협업부서와의 공조체계와 대응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경남도는 대형산불 대응을 위해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매뉴얼을 정비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산불조심기간(2022.11.1. ~2023.5.31.) 동안 산불 대
[경남/김용수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구조‧생활안전 분야 조직역량 강화 워크숍’ 및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영시 금호마리나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구조‧생활안전분야 워크숍은 지난 12월 1일부터 2일까지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18개 소방서 구조대장, 구조‧생활안전대원 및 담당자 등 78명이 참석하였다. 구조‧생활안전분야 대원 및 담당자는 실제 현장 활동사례를 바탕으로 재난현장 구조기법 등 정보를 공유하고 2023년도 구조‧생활안전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토의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하여 재난현장 대비 긴급구조통제단의 신속 가동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어서 5일부터 6일까지 의용소방대 워크숍이 개최됐다. 18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이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상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 경상남도의회 강성중 의원,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장을 비롯한 8명의 내빈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의용소방대원의 교육 능력 향상을 위한 강의경연대회가 진행되어 18개 소방서 36개 팀이 생활안전강사와 심폐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디지털 성범죄 특화 상담소 운영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디지털 성범죄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부터 디지털 성범죄 특화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 특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디지털성범죄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까지 전국 14개소로 확대 시행하기 위해 울산을 비롯한 전국 14개 시도를 최종 선정했다. 울산시는 지난 10월 자체 공모를 통해 동구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매년 8,400만 원을 투입해(여성가족부, 울산시가 각각 4,200만 원 부담) 운영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울산지역 여러 상담소에 분산되어 있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업무를 특화 상담소로 일원화하고 심층 상담, 수사기관‧법원 동행, 의료‧무료 법률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상담과 정신‧심리치료 등을 통해 피해자의 신속한 사회복귀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구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는 지난 1999년 12월 상담소 업무를 시작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4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광역지자체 최초로 지정되어 5년간 최대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김두겸 시장의 시정목표 중 하나인 ‘누구나 즐거운 문화도시’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정 문화도시는 문체부에서 지난 2018년부터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발전 자원을 위해 제정된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1년간 예비 문화도시를 거쳐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 후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1차부터 2021년 3차까지 18개 도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 참고 : 문화도시 조성사업 》 (문화도시) 지역별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문체부, 2018년부터 추진) (대상/예산) 광역시도 및 기초 시군구/ 5년간 국비 100억 원(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정절차) 예비사업 추진(‘22년, 1년간) → 문화도시 지정(’22. 12.) → 본사업(‘23년 ~ ’27년, 5년간) ※ 지정계획 : 총 30개 지자체 (3차까지 지정 18) 이번 제4차 법정 문화도시는
[부산/김용수기자] 3일(토) 전 동래구청 옆 '참 뷔폐' 마당에서 '작은 나눔 16구 · 군 봉사회' 김 영철 총재, 진승백 회장외 임원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서 사랑의 김장김치 500포기 김장 한다. 김장김치를 포장해서 어려운 독거어르신, 부모님없는 소녀, 소년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생활 하는 가정을 찾아 작은 나눔 봉사회가 사랑을 함게 나누기로 전달 하였다. 김 영철 총재는 지금까지 사업가로서 부산 테니스 회장을 역임하고 사회봉사에도 큰기여를 하고 있으면서 작은 나눔 봉사회 총재를 맡아 있고 또한 부산 체육, 문화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작은 나눔 봉사회 총재로서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계기로 해서 앞으로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작은 나눔 봉사회가 앞장 써겠다고 말 했다. 작은나눔 16구군 봉사를 창립해서 이끌고 가는 진승백 회장은 이렇게 전했다. 김 영철총재 중심으로 해서 전체임원들과 뭉쳐서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을 베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것이라고 밝혔다.
[산청/김용수기자] 산청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확진자가 12월 이후 유행 정점이 예상됨에 따라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추가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시 한방파스 1봉(6매)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 내 10개 병·의원과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추가접종을 하면 소진 시까지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기존의 접종과 감염을 통해 획득한 면역은 시간 경과에 따라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신규변이의 유행으로 기존 면역만으로는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증화와 사망률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동절기 추가접종이 꼭 필요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출처 : 산청군청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소비자의 날(12월 3일)을 앞두고 12월 2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제6회 울산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시장과 김덕순 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소비자단체 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권익증진 유공자 시상식,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울산에서 23년간 소비자상담과 피해구제 활동을 해온 울산와이엠시에이(YMCA) 김난주 소비자 상담원 등 6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이어지는 특강은 한국소비자원 정영훈 책임연구원이 ‘구독경제에서의 소비문화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구독 서비스로 인해 변화된 소비문화를 살펴보고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개선방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시장 주체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과 소비자권익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