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가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 유상 판매를 통해 민간사업자의 이익창출과 지자체 세외수입 증대에 나선다. 울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2023년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 병기사용 유상판매' 사업 응찰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버스정류소 명칭 판매 대상은 학성로, 중앙로, 삼산로, 화봉로, 구영로 등 상권이 형성되고 피신처(셸터)가 설치된 92개소이다. 입찰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울산시 버스택시과를 직접 방문해 입찰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방법은 정류소별 기초금액을 기준으로 최고금액을 제시한 업체 중 대중교통개선위원회의 명칭 사용에 대한 적정성 심의를 통과한 업체가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업체는 3년간 버스정류소 표지판, 노선안내도, 승강장 명칭, 버스내 안내방송을 통해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이 많은 대로변 등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버스정류소 명칭을 활용한 광고를 통해 민간사업자는 수익 실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정류소 명칭 유상판매로 거둬들인 세입은 정류소 표지판 시설정비에 재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사업으로 지난 2019년 공무원
울산 북구는 8일 머큐어앰배서더호텔에서 필수연계기관 및 청소년 관련 업무 유관기관 종사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안전망 유관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안전망사업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게임 과몰입 청소년 상담기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인문학 특강, 위기청소년 지원 우수사례 발표 등 기관 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구 청소년안전망팀은 올해 5월까지 필수연계기관과 협력기관의 노력으로 발굴된 위기청소년 135명에게 의료와 학업, 경제적 지원 등 맞춤형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있다. 또한 심리정서집단 프로그램, 가족관계 개선프로그램, 가족상담 지원 등 청소년뿐 아니라 가정의 위기관리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기관별 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으로 탄탄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가 '생명(바이오)산업 거점도시' 도약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4대 전략 10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울산시는 8일 오후 3시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김두겸 시장, 시의원, 생명(바이오)산업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생명(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생명(바이오)기업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유전체(게놈)서비스특구 규제자유특구 사업성과 보고 ▲울산 생명(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안) 발표 ▲울산시 생명(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 1월 30일 개최한 생명(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타지역에서 울산으로 이전을 약속한 ㈜킥더허들, 딥헬릭스, 디엔에이코퍼레이션 등 3개 기업이 참여해 울산지역의 생명(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체결한다. 다음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유전체(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 성과를 보고한다. 이어 울산시는 '고부가 일자리가 넘쳐나는 생명(바이오)산업 거점도시 도약'을 이상(비전)으로 하는 '생명(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다. '생명(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은 ▲
[울산/김용수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화산로 89에 위치한 송정복합문화센터 개관식을 오는 9일 9시 30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정복합문화센터(이하 센터라고 함)가 위치한 송정지역은 대단위 아파트 입주로 인한 인구증가에 비해 문화시설 인프라가 부족해 아이에서 어른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게 됐다. 센터는 부지면적 2천 540㎡, 연면적 3천 445㎡의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사업비 144억 원이 투입됐다. 여기에는 송정생활문화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 송정나래도서관, 실내체육시설이 각각 들어서 복합 문화 및 체육 공간의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지하1층부터 2층에 들어서는 송정생활문화센터는 주민들의 다양한 동아리활동 지원을 위해 음악실, 댄스실, 동아리실, 세미나실, 문화강좌실 등이 있으며 3층에는 어린이의 안전한 방과 후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과 송정나래도서관이, 4, 5층에는 주민의 건강한 여가 향유를 위해 탁구장, 다목적패밀리구장, 스크린테니스장, 농구장 등 실내체육시설이 조성돼 있다. 시설 관계자는 "송정복합문화센터가 생활 속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 체육시설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한국방송/김용수기자]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성상용)는 산림보호의 한걸음, 푸른 숲의 밑거름이 되는 산불진화 대응인력「Sports Care 한마음 단합회」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되었고 산불위험이 낮은 오는 9일(금) 양산 소재 체육시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봄철 계속되는 현안업무 및 산불 발생으로 인한 잦은 현장 출동으로 지친 산불진화 대응인력들의 심신을 위로하며, 넓은 공간에서 생활스포츠를 즐기며 지친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와 동료 상호간의 공감대 형성 등 사기진작을 위한 전 직원이 함께하는 「한마음 단합회」시간을 마련하여‘행복하고 신나는 직장문화 만들기’를 정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산불진화 대응인력들의 지친 몸을 이끌고 주·야간 산불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고군분투 화마와 싸우고, 힘겨운 상황속에서 자신의 생명 등 신체의 위태로움에도 불구하고 봄철 내내 산불과 함께 피로와도 싸운 시간이 어느덧 5개월, 산불위험도가 낮아진 싱그러운 여름을 맞이하여 잦은 산불출동으로 인한 긴장 굴레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스스로 이기고 극복하고, 우리 국민들에게 검은 회초리 및 민둥산보다 푸른산을 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7일 오후 3시 동구 미포산업로 방어진 수질개선사업소에서 '방어진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은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기환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권명호 국회의원, 김종훈 동구청장, 동구의원, 환경단체 및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인사말씀, 준공 테이프 자르기(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2005년 8월 준공된 방어진하수처리시설은 일 10만 톤의 하수처리 용량을 갖추고 울산 동구와 북구 지역의 하수를 처리해 왔으나 최근 북구 일부 지역의 도시개발로 하수량이 급격하게 늘어 증설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증설사업에는 국비 38억 원과 시비 630억 원 등 총 66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사업으로 방어진하수처리시설은 1일 10만t에서 4만t이 증설돼 14만t의 하수처리 능력을 갖추게 됐다. 주요 설치 시설로는 하수처리 설비동 1동, 유량조정조, 1·2차 침전지와 생물반응조, 자외선(UV) 소독조 등이다. 특히 질소제거가 우수하고 슬러지발생량이 적은 하수처리공법(MLE)을 적용해 효율적인 시설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김용수기자] 울산 북구는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주민 및 북구청 직원 120명과 함께 '울산숲 산책로 걷기행사'를 5일 14시경 개최했다. 울산숲은 북구에서 추진 중인 면적 90.4㏊, 연장 15.6㎞ 규모로 태화강에서부터 경주시계까지 북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규모 도시숲 조성사업이다. 울산숲은 크게 3권역으로 나뉘어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1권역은 태화강에서 송정지구까지 조성된 완충녹지 부지이며 2권역은 송정지구에서 경주시계까지의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마지막으로 3권역은 울산외관순환도로 창평IC 부지이다. 그 밖에 울산숲과 연계해 주요거점 주민휴식공간 조성사업, 명촌천 명품길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북구는 1권역에 대해 2022년부터 시작해 금년에 연장 5.52㎞의 순환산책로 조성을 완료했으며 최근 2권역에 대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이에 북구는 '새희망 미래도시, 명품 북구'의 구정목표 실현을 위한 사업 중 하나인 울산숲을 기념하기 위해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북구청장(박천동)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울산에 대표적인 도시숲인 울산숲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며 "울산숲을 포함해 도심 속 녹색 공간
울산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2023년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숲'은 미세먼지 발생원에서 생활권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지역 주변에 조성하는 숲을 말한다. '2023년 미세먼지 저감숲 사업'은 국비 등 5억 원이 투입돼 매곡 2·3차 일반산업단지 내(북구 매곡동 876번지 일원) 완충녹지 부지 0.5㏊에 추진된다. 주요 수종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스트로브잣나무, 해송, 이팝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23종, 1만8천 818본이다. 울산시는 사업 첫해인 지난해 중산1·2차 일반산업단지 주변(북구 중산동 일원)에 1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면적 1.1㏊에 1만8천 244본의 수목을 심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산단 내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으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 숲은 일반 도심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는 25.6%, 초미세먼지(PM2.5)는 40.9% 낮으며 1㏊의 숲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성상용) 산림교육 운영사업 민간위탁 업체인 ㈜숲과함께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반딧불이와 밤곤충 특별프로그램을 국립대운산치유의숲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반디야 돌아와」프로그램의 내용으로는 별빛 반딧불이 복원연구소 김강수 소장이 진행하는 반딧불이 한 살이 강연과 반딧불이 유충 방사, 풍력 반딧불이 만들기, 곤충 그림자 놀이의 체험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신청기간은 6월 5일까지 QR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환경지표종 정서곤충인 반딧불이 체험을 통해 유아, 청소년에게는 신비로운 경험과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 더불어 자연 환경과 생태계 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도서관은 6월 2일 오후 3시 울산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2023년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1부 올해의 책 선정 경과보고 및 올해의 책 선포, 2부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작가 북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은 울산시 20개 공공도서관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린이·청소년·성인 부문 각 1권씩 선정된 올해의 책을 시민들이 함께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 확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023년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1,250권의 도서를 추천 받았고, 후보 도서 선정추진단 회의, 시민 선호도 조사, 올해의 책 선정 시민추진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3개 부문 각 1권씩, 총 3권의 올해의 책을 선정하였다. 2023년 울산 올해의 책은 ▲어린이 부문 신은영 작가의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청소년 부문 단요 작가의 ‘다이브’ ▲성인 부문 박지현의 작가 ‘참 괜찮은 태도’가 선정됐다.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작가 북토크)에서는 어린이 부문 선정도서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신은영 작가가 참여해 선정 소감 및 작품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과 소통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100조 7000억 원이 투입된다. 중앙정부에서 300개 과제에 지난해보다 6.4% 늘어난 88조 5000억 원, 지방정부는 6741개 자체사업에 14.1% 증가한 12조 2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중앙정부 직결과제 예산은 지난해보다 3조 3000억 원 증가한 28조 6000억 원으로 저출산 대응 직접사업에 집중하고, 성과 기반 정책운영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경기 고양시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아기를 돌보고 있다.(ⓒ뉴스1)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4일 제1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23조에 따라 수립하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마지막 연도 계획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해마다 기본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은 제4차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출생 추세반전 대책 등 지난해 발표한 주요 정책들을 반영해 과제별로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담았다. 중앙정부 시행계획은 300개 과제에 전체 예산은 88조 5000억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5조 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대통령실은 최근 부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로 어린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와 관련, 관계기관에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4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에게 진정성있는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또, 관계 부처 고위 관계자와 실무진을 부산에 급파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상황을 점검해 사고가 반복된 구조적인 원인을 분석한 후 종합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스프링클러 설치 사각지대 아파트들과 야간 방임 아동 실태를 점검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검토돼야 한다면서 국무조정실장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2일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심야에 불이 나 부모 없이 집에 남겨져 있던 8세, 6세 자매 2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4일 새벽에도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나 10세, 7세 자매가 숨졌다. 어린이 2명이 숨진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6층 화재 현장에서 3일 오전 합동 감식에 나선 경찰 과학수사 요원들이 화재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7월 3일(목) 폭염에 취약한 식료품제조업과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 (폭염안전 5대 수칙) ①물, ②바람·그늘, ③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④보냉장구, ⑤응급조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현장점검 - 일시 : 2025. 7. 3.(목) 10:00~15:30 - 장소 : 주식회사 비엘푸드(인천 남동구 소재), DL이앤씨(인천 연수구 소재) - 참석 : (공단) 김현중 이사장, 산업보건실장 등 (주식회사 비엘푸드) 대표이사, 담당부장 등 (DL이앤씨) CSO, 안전팀장 등 김현중 이사장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주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면서, △냉방·환기 설비 설치 상태, △작업자에 대한 휴식시간 제공 실태, △물, 얼음, 보냉 물품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체감온도 33℃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어선원이 국내 어선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꼭 지켜야 할 어선인 안전수칙’ 영상을 8개 국어*로 제작·배포한다. *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동티모르어, 영어, 한국어 최근 3년간(’22 ~ ’24년) 외국인 어선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도 점차 늘고 있다. * 외국인 어선원 수(명) : (‘22) 13,490 → (‘23) 14,044 → (‘24) 14,620 ** 어선사고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 : (‘22) 28.9 → (‘23) 16.7 → (‘24) 29.7 이에, 정부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어선원이 지켜야 할 필수 안전수칙 4가지를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사 기반의 숏폼 영상(1분 분량)으로 제작했다. ① 외부 갑판에서 작업 중일 때는 구명조끼를 항상 착용한다. ② 출동, 전복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어선 내 SOS(구조신호) 버튼을 누른다. ③ 어선 내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한다. ④ 그물 작업에 필요한 양망기를 사용할 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태한)는 4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0기 신임 소방공무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4주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 혹독한 훈련을 이수한 51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전 배치에 나선다. 신임 소방관들은 ▲통합기초 및 심화교육 ▲분야별 응용훈련 ▲실화재 대응훈련 ▲행정실무 등 총 799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3주간의 관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중심의 적응력을 강화했다.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공개경쟁채용(소방)·경력경쟁채(구조·구급·정보통신 등) 등 다양한 보직으로 채용되었다. 졸업생 51명은 전북소방본부 44명, 대구소방본부 6명, 중앙119구조본부 1명 소속으로 임용되어, 소방청 및 2개 시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정보통신 등 특수분야 경력채용자로, 다변화된 재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7명의 교육생이 성적 우수 및 교육 공로자로 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3일(목) 10시 30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미측 관세유예 시한을 앞두고 우리측 대응전략을 최종 점검하고, 통상조약법에 따라 공청회(6.30일) 이후 국회 보고(7.4일)를 앞두고 韓美 관세협상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회의 개요 붙임) 여한구 본부장은 “미측 관세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미측 관세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인 바,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여 본부장은 “현재 주요국들도 미측과 경쟁적으로 막판 협상을 집중 전개하고 있는 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언급하고, “관계부처에서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는 한편,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공자심사, 분야심사, 통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47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황철성 교수는 기존 디램(DRAM), 낸드플래시(NAND flash) 등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저항 스위칭 재료와 소자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국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동료 교수들과 협력 연구로 '플래티넘/이산화티타늄/플래티넘 구조(Pt/TiO2/Pt) 시스템' 내의 나노 필라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