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꿀벌 활동이 활발해지는 개화기를 맞아 5월 31일까지 꿀벌 질병 방역수칙 홍보와 질병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방제제에 내성을 가진 응애 출현으로 양봉 농가들의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른 것이다. 꿀벌 응애는 꿀벌에 기생해 생활하는 외부기생충의 하나로 꿀벌의 체액을 빨아 먹어 응애병을 유발한다. 또한 날개불구바이러스감염증, 검은여왕벌바이러스감염증 등 질병을 전파해 양봉농장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전국적으로 월동에 들어가기 전인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약 40~50만 봉군이 꿀벌 응애로 피해를 입어 사육봉군 규모가 전년대비 8.2%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원인으로는 특정 성분(플루발리네이트) 방제제의 장기간 활용에 따라 방제제에 내성을 가진 응애가 출현해 꿀벌 사양에 피해를 주었기 때문 으로 보인다. 울산에서도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질병검사 결과 날개불구바이러스감염증, 검은여왕벌바이러스감염증 등 꿀벌 응애에 의해서 전파되는 질병들이 검출되고 있어, 응애에 의한 피해를 지속적으로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꿀벌 응애 예방법 및 방제법을 담은 꿀벌 응애 방역수칙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전국의 관광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울산의 주요 관광콘텐츠를 소개하는 사전 답사 여행(팸투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답사 여행은 지난 2월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2023 울산 관광 정책설명회' 연계 행사로 마련됐다. 답사 여행은 정책설명회 현장에서 신청한 단체여행객 울산여행 상품구성이 가능한 여행사 대표 및 실무자들과 상품 홍보가 가능한 관광 전문 언론인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일정은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울산의 대표 관광지와 체험 관광자원을 답사한다. 대표 관광지로는 ▲반구대암각화 ▲태화강 국가정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대왕암공원 ▲간절곶 등을 방문한다. 또 체험 관광자원으로는 ▲외고산 옹기마을 ▲에프이(Fe)01 정크아트갤러리 ▲수제맥주 트레비어 양조장과 단체여행객 수용 가능한 식당 등을 답사한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체류형 관광상품 구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원 답사와 숙박 연계 상품 구성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관광 정책설명회에서 사전 답사 여행(팸투어)까지 울산시가 마련한 일련의 행사들을 통해 울산관광에 대해 충분히 숙지가 되셨기를 바란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3월 17일 오전 11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학계, 언론, 단체 등으로 구성된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2022년 사업추진 실적과 결산 및 감사내용, 2023년 사업계획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협의회는 올해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활성화 사업을 발굴하고, 울산시민과 함께 지속가능발전 교육, 쓰담달리기(플로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 내 환경활동가 연찬회(워크숍)와 영‧호남․제주 관계망(네트워크) 교류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등을 통하여 단체 또는 지역 간 교류 협력사업도 추진해 나간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 한해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역할을 되새기고, 전문가 또는 활동가가 가진 정보를 나누며 견고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한층 성숙된 협의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2년 유엔환경회의에서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실천을 위한 추진 기구 설치 권고에 따라 2002년 ‘제1기 푸른울산21 환경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올해 21주년을 맞으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매년 국민에게 쾌적한 산림휴양·문화·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산림복지시설 4개소에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복지시설로는 도시숲【심항산(충주시 종민동 산71), 목벌누리(충주시 목벌동 산20-1), 안림(충주시 안림동 산10-12 일원)】과 유아숲체험원(심항산, 목벌누리), 목재문화체험시설(한옥홍보관, 충주시 번영대로 241)을 운영 중이다. 도시숲은 국민이 언제나 방문 가능하도록 개방되어 있고, 유아숲체험원과 목재문화체험시설은 사전 예약(접수 문의: 043-850-0329)을 하면 산림교육을 받을 수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기관(5?7세)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목재문화체험시설은 모든 연령대 국민을 대상으로 종이팽이 만들기,우드버닝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심항산 도시숲은 주말에도 전문 숲해설가가 상주하고 있어서 연중 산림교육을 받을 수 있다. 숲을 방문할 때는「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산림보호법」에 따른 산림 내 불법행위(야영, 취사, 흡연, 쓰레기 투기 등)를 예방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 남해인 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일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중구 성남동과 남구 삼산동을 잇는 울산교에서 3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움직이는 빛쇼(무빙 라이트 쇼)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교 움직이는 빛쇼(무빙 라이트 쇼)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4회씩 운영(오후 8시, 8시 30분, 9시, 9시 30분)되며, 회당 14분간 진행된다. 지난 12월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과 시민의견 등을 수렴하여 음원 수정, 연출 디자인 보완 등을 거쳐 태화강을 배경으로 좀 더 다채롭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개막(오프닝) 쇼는 오후 8시부터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주제곡인 문 리버(Moon River) 에 맞추어 교량 하부가 잔잔한 오로라 빛으로 물들며 연출된다. 이어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44분까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주제곡 그는 해적이다(He's a pirat), △해피(Happy)(가수 해렐 윌리엄스), △다이너마이트(가수 방탄소년단), 댄싱퀸(Dancing Queen)(가수 아바) 등의 곡이 매회(3회) 빛쇼와 함께 시민들의 감동을 자아낸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교가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빛쇼가 어울려 울산시민들의 무한한 끼와 열정, 젊음을 발산 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2023년 아동학대 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3월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23년 아동학대 예방 계획’은 사전발굴, 인식개선, 초기대응, 분리보호, 사후관리 등 5개 단계, 12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국비 31억 400만 원을 포함해 총 62억 6,200만 원이 투입된다. 단계별 주요 사업을 보면, 사전발굴 단계에서 ▲이(e)아동행복지원사업 위기아동 조사 내실화 ▲만3세 가정양육아동 소재·안전 확인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인식개선 단계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아동학대 예방 교육 ▲생활밀착형 아동학대 예방 홍보의 사업이 추진된다. 초기대응 단계의 경우 ▲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한 신속 대응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전문성 강화 ▲유관기관 협력 증진사업이 진행된다. 분리보호 단계는 ▲학대피해아동쉼터 이전, 추가 개소 및 장애피해아동쉼터 신규 확충 ▲아동보호인프라 운영 내실 사업이 추진된다. 마지막으로 사후관리 단계에서는 ▲학대피해 아동 및 가정의 치료・회복 강화 ▲아동보호전문기관 심층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재학대 예방을 위한 고위험군 유관기관 합동점검 사업이 시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김용수기자] 봄을 맞아 도심 가로변이 아름다운 봄꽃으로 단장된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태만)는 3월 24일까지 울산시와 구·군청, 시설공단 등에 도심 가로변 화분을 단장할 봄꽃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봄꽃은 농업기술센터 초화양묘장에서 재배된 금잔화, 금어초, 데이지, 석죽, 오스테오스펄멈, 크리산세멈 등 8종 54만 본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아름다운 봄꽃으로 도심을 장식해 다가오는 봄에 시민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볼 수 있도록 여름 초화 59만본, 가을 초화 42만본, 겨울 초화 25만본 등 총 180만본 초화류를 재배해 계절별로 공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3월 16일, 17일 관내 공사 중인 공동주택사업장의 원활한 사용검사를 위해 현장에 방문하여 사용검사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행정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공동주택사업장이 기반 시설 미조성 등 사업 승인 조건을 이행하지 못해 입주민들의 재산권 제약 등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점검은 울산시에서 사업 승인한 공동주택 500세대 이상 9개 사업장 중 준공 시기가 임박한 ‘동구 서부동의 주택건설사업장 2개소’와 내년 1월에 준공 예정인 ‘울주군 덕하지구 사업장 1개소’에 방문·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반 시설 조성 사항과 사업승인 조건 이행여부 ▲설계변경에 따른 사업승인변경 준비사항 ▲민원 처리 상황 등이며,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관련부서와 직접 협의하여 입주기일이 지연되지 않도록 조속히 해결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행정서비스는 주택허가과가 올해 1월 신설되면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시책사업이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승인 조건 미이행 등 행정절차 누락으로 입주시기가 지연되는 등의 입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향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3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 전국체전기획단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체전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서대성 문화관광체육국장, 남병석 전국체전기획단장 등 체전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준비상황과 향후계획 등에 대해 논의한다. 주요 논의 사항은 ▲개회식 ▲경기장 확보현황 및 시설물 안전대책 ▲숙박·교통·수송 대책 ▲응급의료·방역 대책 ▲종합상황실 및 대회운영본부 설치·운영 ▲홍보 추진상황 등이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3월 9일 울산시교육청, 울산시설공단, 울산시체육회, 울산자원봉사센터, 체육종목단체협의회 임원진 등 체전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과 준비상황 등에 대해 토의한 바 있다. 서대성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체전이 울산의 좋은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스포츠 대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약 150만 세대에 신속한 감지와 경보 기능을 갖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를 위해 야간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곳을 연장 운영한다. 정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부모 없이 자고 있던 아이들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에 노출됐고, 해당 세대에 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없어 초기 대피·진압에 실패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화재가 아닌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3대 분야를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 (ⓒ뉴스1) 정부는 먼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2만 52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학생에 이어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도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는 산업단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산단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추진한다. 산단 근로자는 식사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으로, 인근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단은 식당 접근성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등으로 자체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농식품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산단 내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중 최대 17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국립공원에는 교통약자 차량이 도입되고 주말에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분야에서 3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 놓인 학자금 지원 안내문.(ⓒ뉴스1) 지난해 발표한 고궁탐방 확대, 임산부 열차 요금 감면 등 34건의 서비스 개선 결과, 관련 공공서비스 이용실적이 크게 늘고 서비스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이 협업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경제활동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먼저, 사회적 배려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국립공원의 17개 명소에서 교통약자 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 1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학생이라 영화비가 부담됐는데, 할인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할인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해요."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몰랐어요, 2차 발급 때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수요일, 서울의 CGV 극장가는 평일임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하 영화할인권)'으로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혼자 영화관을 찾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8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20대 친구들이 영화를 보기 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친구들과 삼삼오오 영화를 즐기러 온 20대 A 씨는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보는 작품 수가 늘었다"며 "특별관도 적용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친구 B 씨는 "사실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정부가 2차로 배포한다면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C 씨와 D 씨는 영화를 본 뒤 주변에서 함께 먹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9.1 (ⓒ뉴스1)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다수 고용 사업장 중 노무 관리 취약사업장을 선별해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감독을 오는 4일부터 4주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감독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임금체불이 증가한 만큼, 임금체불을 중점 점검하고, 미시정 시 법 위반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151개소 외국인 고용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전남 나주 벽돌 제조 공장 괴롭힘, 강원 양구 계절노동자 집단 체불 등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무 관리가 취약한 농촌 지역(광주·전라, 강원 지역 등)의 사업장 45개소에 대해 추가 감독을 실시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하여 무더위 속 외국인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체불 피해 외국인 노동자가 청산 전 비자 기한 만료 또는 미등록 이주노동자 등의 사유로 강제 출국당하는 불합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직장 내 괴롭힘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민생 안정과 재정혁신,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2026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총 3,295억 원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하고, 첨단 재난대응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소방청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겉으로는 전년(3,311억원)보다 0.5% 감소했지만,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 이미 완료된 사업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744억 원(29.2%) 늘어난 규모이며, 특히 R&D예산이 지난해 대비 64.9%로 대폭 확대되었다. 이는 재정 효율성을 확보하면서도 현장 안전과 미래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한 ‘실질적 확대 예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활 속 화재 안전망 확대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화재 안전망이 한층 강화된 점이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전국 노후 아파트 149만 8천 세대에 연기감지기를 보급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산림 인접 마을 2,280곳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한다. 이는 주거지와 생활공간의 화재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최근 빈발하는 대형 산불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