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1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올해의 경남농정을 ‘돌아오는 농촌과 미래가 있는 농업’으로 정책목표를 정하고 주요 신규시책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최근에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 및 고령화로 농촌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기후온난화와 소비트렌드 변화 등으로 농업・농촌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덧붙여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농자재 수급불안과 가격급등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이 증가하는 등 급격히 변화하는 농업환경 상황에서 농민과 농촌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새로운 정책 발굴・추진이 긴요한 시기이다. 이에 경남도는 농업의 재도약과 부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미래농업 경쟁력 강화 ▲경남농업 재도약 견인 ▲살기 좋은 농촌 조성 등을 추진방향으로 정하고, 올해 스마트농업 22개 분야에 530억 원, 농촌공간정비사업에 2026년까지 2,371억 원 등을 투입하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스마트 축산・방역 등 투자확대 ①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 활성화, 4개 시설에 49억 원 투입 먼저, 지난해 12월에 개소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미래 스마트농업 기술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1월 30일(월), 창원컨벤션센터에서‘2022 경남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성과공유회(이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3인 이상 주민공동체의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체의 창업 및 자립경영을 지원하는 정책사업으로,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선정돼 2019년부터 연간 국·도비 5억 원을 바탕으로 경남관광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남 관광두레 참여자들이 서로의 성장 과정과 성과를 소개하고 소통하는 만남의 장으로 관광두레 PD, 주민사업체 구성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하여 △주민사업체 상품 전시회 △사업 추진현황 보고 △PD 업무활동 보고 △우수 주민사업체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경남관광재단은 작년 한해 30개 주민사업체를 선정하여 개소당 3백만 원 ~ 1천만 원 상당의 창업, 상품개발 등의 역량 강화 및 홍보 등을 지원하여 6개 주민사업체 법인설립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연 매출 5천만 원 이상의 주민사업체 11개를 육성하였다. 대표적으로 △진주 에나시티협동조합은 진주성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통한복 체험을 판매하여 연 매출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30일 ㈜경남도민프로축구단(이하 ‘경남FC’)을 둘러싼 도 감사위원회 특정감사와 경남FC 내 성희롱, 갑질 등 언론보도로 추락한 도민구단의 명예를 찾기 위해서 도와 구단이 함께 뼈를 깎는 고강도 혁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단경영진인 대표이사와 이사진들을 전면적으로 교체하여 인적쇄신을 통해 그동안 드러난 경남FC 내 비위를 규정에 따라 징계, 환수조치하고 향후 재발방지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도 재정지원으로 구단 운영하던 것에서 탈피, 자생력 확보를 위해 도내에서 창업 성장한 기업들의 후원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민선8기 임기 내 자생력 미확보 시 도민의견을 들어 구단 해체까지 검토한다는 안이다. ➀ 우선, 구단 경영진 전면 재구성과 조직개편이다. 경남FC는 도민구단으로서 도민이 열광하는 구단으로 재 부흥을 위해 모든 것을 혁신하기로 하고 우선적으로 그 추진동력인 경영진을 전면 재구성한다. 현재 도지사가 당연직 구단주로 되어 있는 것을 도지사 또는 도지사가 지명하는 사람으로 구단주 문호를 확대하고, 지난 1월 29일로 임기 만료된 대표이사는 혁신역량과 경영능력, 전문성까지 겸비한 인사를 영입할 계획이다. 오는 3월 31일
[경남/김영곤기자]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1월 30일, 일본 오사카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도내 투자기업인 ㈜나이가이 트랜스라인(NAIGAI TRANS LINE)을 방문하여, 고지마 요시히로(小嶋 佳宏) 대표와 환담의 자리를 가졌다. 환담에는 오오카와 도모코 전무이사, 히가시 히로나오 이사, 민정은 일본 경남도 동경사무소장 등이 함께 했으며, ㈜나이가이 트랜스라인의 경남 투자현황과 향후 확대 투자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나이가이 트랜스라인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항만배후단지 내에 확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투자계획을 청취한 김 부지사는 도내 투자와 기업 운영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우리 도는 대규모 기업 투자 시 부지매입비 지원 신설 등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발굴하고 있으며, 항만배후단지에서 현재 운영 중인 2개 기업은 최장 50년간 운영이 가능한 특장점이 있다”라고 말하면서 지속적인 기업운영과 투자 확대를 강조했다. ㈜나이가이 트랜스라인은 해상수출 혼재수송이 주력사업으로, 일본 내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물류기업이다. 도내에는 부산경제자유구역청 내 웅동배후단지와 북컨배후단지에 물류업체 2개사*를 운영하고 있는 외국 투자기업으로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월 27일 경남도내 시・군 담당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경상남도 산림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달라지는 산림시책을 공유하고 봄철 산불예방대책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현안사항과, 산림휴양 및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최근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3대 산림재난이 일상화 ․ 대형화되고 있음에 따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고,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산림휴양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도민들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 협력이 강조되었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올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및 산불대응 역량강화와 숲에서 누리는 건강한 휴식과 행복한 삶 실현’을 위해 지난해 대비 14% 증액된 3,3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석원 환경산림국장은 “산림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산림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김영곤기자]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이하 조직위)는 27일 산청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및 산하 여성단체 회장 등이 군수실을 방문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입장권 1,000매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청군 여성단체협의회장(회장 이숙점)은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산청군 여성단체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입장권 구매에 동참해 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행사 기간 중 자원봉사, 행사 운영 지원 등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여성단체, 7,100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여성 지위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 등의 지역 여성들을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가 이날 약정식에서 엑스포 홍보와 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성공을 위한 붐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화 산청군수(공동위원장)는 "엑스포 홍보와 더불어 입장권 구매를 솔선수범한 산청군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인 엑스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7일 도지사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노인가장세대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 난방비 지원을 결정했다. 경남도는 최근 최강 한파와 난방비 인상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인가장세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의 난방비 긴급 지원대상은 먼저 노인가장세대 1만 4천 세대에 난방비를 6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한다. 또한 정부의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 대상 7만 가구에 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을 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미연에 방지하고 두터운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도의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노인부부, 조손가정 등 한파나 난방비 인상에 가장 취약한 노인가장세대는 현재 연간 6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이번 4만 원 인상으로 연간 1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14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특히, 도내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에너지 취약계층 7만여 가구에 에너지바우처 사업으로 가구당 5만 원의 추가지원에 35억 원을 투입한다. 에너지바우처
[경남/김영곤기자]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6일 밤부터 27일 새벽 사이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도내 곳곳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5mm 내외, 적설량은 1cm 내외로 다소 적을 것으로 전망되나, 27일 아침 도내 지역 대부분 최저기온인 영하권의 날씨가 예상되어,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경남도는 위험지역 제설제 사전살포 및 제설장비 전진배치 등 출근시간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도는 설날 연휴 최강 한파에 이어서 이번 눈 예보에 따른 도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26일 오전 자연재난과장 주재로 도로관리 부서와 선제적으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도로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동 제설 장치를 사전 가동하고, 상습적으로 결빙이 일어나거나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에 대하여 제설함 점검 및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 선제적인 도로제설이 실시될 수 있도록 도로관리 부서와 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협조로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와 홍보 등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전광판, 마을방송 등 각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2월부터 도내 2,154개 어린이집 영·유아 6만 5천1백 명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과일간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 사업’은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위한 민선8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어린이에게는 식생활 개선과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고, 지역 농업인에게는 과일소비 촉진을 통한 판로확보와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과일간식 지원은 어린이집 영·유아가 선호하는 도내산 제철 과일을 2,154개 어린이집 영·유아 6만 5,100명에게 100g씩 주1회, 연간 45회 총 270톤을 제공하여 20여억 원의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경남도는 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도민공약평가단의 심의와 경남도 어린이집연합회, 18개 시군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및 도·시군 담당공무원 등 38명이 참여한 협의회를 거쳐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의 추진방향과 지원계획을 마련하였다. 공급과일 품목은 도내 시군에서 생산한 사과, 배, 단감, 감귤, 포도, 복숭아 등 과실류 10품목과 토마토, 딸기, 참외, 수박, 멜론 등 과채류 6품목으로 총 16개 품목의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연초부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해 적극 행보에 나섰다. 경남도는 26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감축을 위해 경남경영자총협회, 상공회의소, 대한건설협회경남도회 등 단체와 협의회, 기관 대표를 초청해 ‘안전보건 리더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년을 맞이해 중대재해 예방 대책과 지원 시책 등을 공유하고 업종별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기업 리더와 자리를 갖게 된 것은 평소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박 도지사의 도정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박 도지사는 지난 6일 도내 노동단체인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를 직접 방문해 중대재해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기업체 리더들을 만났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을 비롯해 도내 상공회의소, 건설업, 중소기업, 여성경제인, 조선업, 물류업 등 다양한 기업협의체 회장단이 대거 참석했다. 박 도지사는 “우리 사회에 중대재해와 관련된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논의하는 자리”라며 “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호남권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호남권역 소방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로프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무각본 실전형 로프구조 훈련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주관 아래 7개 기관, 89명의 특수구조대원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광주·전남·전북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서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며, 각 기관은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구조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주어지는 재난 상황 부여 방식으로 고난도 로프기술인 트래킹라인, 수직, 하이라인 구조 등 최신 로프기술을 동원해 구조대원의 임기응변 능력과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합동훈련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권역별 통합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협업 구조 모델을 실전에서 점검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6%상승(전월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름철 잦은 강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할 경우 수급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 전년동월대비 2.2% 상승, 전월대비 변동 없음 농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봄배추, 봄무, 양파 등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8% 하락(전월비 2.4% 하락)하였다. 특히, 당근, 양배추, 대파 등은 여름작형 재배면적도 증가하여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마늘은 ‘24년산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수준이었으나, ’25년산 생산량이 전년비 4.6% 증가하였고, 현재 수확 후 건조하여 깐마늘로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 또한 농작물은 기상 변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여름철에 고온이 지속되거나, 강우가 집중 될 경우 작황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호냉성)이 있어 생산량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오는 7월 8일 대규모 재난을 겪은 재난경험자들을 위하여 국립부곡병원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난 뒤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고통(슬픔, 분노, 상실감, 죄책감, 무력감 등)의 불편한 감정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이를 치유하기 위하여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한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는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재난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재난 경험 인력들이 "알아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오라"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치료 프로그램으로 재난으로 잔뜩 긴장된 사람들을 치유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데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재난경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인 '마음 안심버스'에서 충격과 스트레스 등의 심적 고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전국 9만 2000여 명의 의용소방대가 오는 10월까지 풍수해에 대응해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 등 단계별로 생활 밀착형 안전활동을 벌인다. 소방청은 2일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이 풍수해 안전활동에 본격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풍수해 관련 '의용소방대' 안전활동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전국 3979개 의용소방대는 재난상황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원봉사조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며 해마다 풍수해 사고 예방과 피해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풍수해 대비 안전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하며, 지역별 재난위험요소를 고려한 주민 밀착형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지원 등 단계별로 전개할 예정이다. 사전 예방활동으로는 산사태 우려 지역, 저지대, 하천변 등 지역 내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현장점검을 하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에 따른 간판 등 낙하물 및 적치물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방장비의 사전 점검과 조작훈련으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배수로와 빗물받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중·고등학생들의 과도한 수행평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 2학기부터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 내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수행평가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수행평가 운영방식을 올해 2학기부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수행평가는 암기 위주 지필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고차원적 사고 능력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처음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수행평가의 시행 횟수가 많거나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등 학습 부담을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수행평가 본래 취지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방향의 대책을 우선 추진한다. 먼저,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시간 안에 이뤄진다는 원칙을 철저히 적용한다. 학교는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학습 부담 유발 요인을 스스로 개선하고, 시도교육청은 학기마다 시작 전 모든 학교의 평가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모의 도움 등 외부 요인의 개입 가능성이 높은 과제형 수행평가와 과도한 준비가 필요한 암기식 수행평가 등 수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7년부터 지방·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국어, 영어와 전문과목의 출제 문항수가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9급 공채 시험 개편안'을 2일 공개했다.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모습.(ⓒ뉴스1, 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개편안은 지난달 개정된 지방공무원임용령 및 공무원임용시험령의 후속 조치로, 9급 시험 필기시험 공통과목이었던 한국사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취득으로 대체된 데에 따른 것이다. 한국사 과목이 필기시험에서 제외되면서 신뢰도와 변별력 강화 차원에서 공통과목과 전문과목 모두 과목당 5문항씩을 늘렸다. 이에 따라 모두 100문항 중 기존 40문항을 차지하던 전문과목이 50문항으로 늘어 신규 공무원의 행정 전문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별도의 인정 유효 기간이 없어 한번 3급 이상을 취득하면 모두 인정받을 수 있어 수험생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박연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전문과목 중심의 평가로 직무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이번 개편으로 전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여름배추 정부 가용물량을 3만 6000톤으로 확대해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고, 사과와 배 정부 가용물량을 각각 1만 2000톤, 4000톤으로 확대한다. 또한, 한우는 여름 휴가철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냉장구이류 소고기도 이달 40% 할인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6월 소비자물가동향과 먹거리·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동향 및 대응방향,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공식품 가격 오름세 등으로 5월보다 0.3%p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랐다"고 밝히면서 "지난달 16일 물가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추경안에 포함된 물가안정 관련 사업을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채소를 구매하는 모습.(ⓒ뉴스1)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여름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가용물량을 1만 3000톤 추가해 3만 6000톤으로 확대하고,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가격이 상승세인 감자는 계약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