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가 ‘2023년 경상남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청년이 살고 싶고, 청년이 웃을 수 있는 경남을 위해 분야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9일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위원회 재구성에 따른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2023년 경상남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기존 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이시영·정재욱 도의원을 비롯해 청년 CEO 및 활동가 등 청년 위원을 두 배로 확대하여 청년들의 도정참여를 강화했다. 분야별 전문가 등 32명이 위원으로 활동하며, 경상남도의 중요한 청년정책 사항에 대한 심의,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청년들의 폭넓고 다양한 제안을 청취하고,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새로운 조정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2023년 경상남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20년 12월 정부에서 수립한 ‘제1차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21~’25)을 연차별로 실행하기 위한 것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122개 과제에 2,1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내용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도의 역할을 강화하고, 도와 18개 시군의 상시적인 협력을 위해 ‘중대재해 예방 도-시군 원팀 사무국(이하 원팀 사무국)’을 구성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도는 지난 1월 창원시, 거제시 소속 공무원 각 1명을 파견받아 원팀 사무국 구성을 완료하고, 도-시군 통합형 중대재해 예방체계를 구축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공분야 공동사무를 비롯해, 민간분야 중대재해 감축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도와 시군은 중대재해처벌법 상 별개의 사업장이지만, 업무환경이 유사해 원팀사무국을 운영해 정보 공유와 공동사무를 수행하는 등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되는 2024년을 대비하여 민간부문 지원 기반을 구축하는 등 중대재해예방에 선제적인 대응을 추진한다. 원팀 사무국에서는 도와 각 시군의 재해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여 유사재해를 방지하고, 고위험공정(벌목, 폐기물 등) 합동 점검을 추진해 숨어있는 유해·위험 요소를 발굴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도와 시군 공동 매뉴얼도 제작한다. 도와 시군이 역할을 분담해 현업업무 6종(경비, 도로보수, 환경미화, 공원·녹지,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8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원전생태계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비롯해 창원시,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전기업 10개사 등에서 원전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원전생태계 복원을 위한 기관별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원전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일감 공급 확대, 금융 지원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 금년도 원전생태계 중점 지원 방향을 발표하였으며, 이에 따라 중소‧중견기업 특례금융 프로그램 신설, 원전산업 전문인력 양성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원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 운영’에 3억 원(도 2억 원, 창원시 1억 원), ‘원전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에 6억 원(도 4억 원, 창원시 2억 원)을 지원하며, 500억 원 규모의 ‘경남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지원 자금’을 신설하여 경영이 어려운
[경남/김영곤기자]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난 6일 밀양시를 방문하여 2023하동세계차엑스포(5.4.~6.3.) 성공개최를 위한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조직위 박옥순 사무처장은 김성규 밀양부시장을 방문하여 입장권 2,000매 구매와 엑스포 기간 내 각종 행사의 하동 개최, 군 홈페이지 등에 엑스포 홍보를 건의하였고, 이에 대해 김 부시장은 적극적 협조 의사를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도내 전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상생협력 의지를 밝혔으며, 김 부시장은 “밀양시에서도 관람객 유치 및 엑스포 홍보 등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茶)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새해를 맞이하여 2023년을 ‘경남형 자치경찰제 정착의 해’로 만들겠다며, 더 안전한 경남도민을 위한 자치경찰 정책을 추진 중이다. 자치경찰제 이원화로의 발전에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선도적 역할을 하는 동시에, 현 일원화 제도 내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 수정·보완을 통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는 다짐이다. ’23년 위원회는 경남자치경찰의 생생한 치안현장에서 직접 밀착 취재하고, 도민안전 생활실험의 전 과정을 기록하여 아카이빙 스토링 영상으로 제작하고, 제1기 성과를 평가하는 성과공유회를 기획하는 등 경남자치경찰제의 인식 제고를 목표하고 있다. 첫째, 지휘·감독 기능을 내실화하여 자치경찰위원회 역할을 재정립한다. 「경찰법」제28조제4항 “자치경찰사무에 대해 심의·의결을 통하여 시도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한다”는 규정에 따라 경남도경찰에 대한 지휘·감독권 내실화를 추진한다. 심의·의결을 통한 경남도경에 대한 지휘·감독 현장대응의 한계를 인식하고, 시기별·지역별·이슈별 정책 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각종 계획 수립 초기 단계에서부터 도경찰청 업무추진 방향을 제시(steering)하는 역할 재정립에 적극 노력할 예정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7일 경남도청에서 ‘경부울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제도개선 4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부울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과 개발제한구역 담당업무 국장, 시도 산하 연구원이 참석해 지난 3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논의된 제도개선 과제 및 공동건의문 등에 합의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지난 3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도출된 건의안은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해제 권한 전면 위임 ▲해제총량 확대 ▲해제기준 완화 ▲행위제한 완화 등 5개 과제다. 4차 실무회의에서는 과제별 제도개선 건의사항을 구체화하고, 향후 지자체의 개발제한구역 관리방안 등을 포함해 지방정부의 책임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경남은 수도권과 5대 광역권을 제외한 지자체 중 중소도시권에 속하는 창원권만 유일하게 개발제한구역이 지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도시의 균형적 성장과 합리적 토지이용에 한계가 있어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를 비롯한 환경평가 상위등급 기준 완화, 해제총량 확대, 행위제한 완화 등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을 위해 2월 중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6월 중 관련 시행령 및 행정규칙을 개정할 예
[경남/김영곤기자]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난 3일 김해시를 방문하여 2023하동세계차엑스포(5.4.~6.3.) 성공개최를 위한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조직위 박옥순 사무처장은 김석기 김해부시장을 방문하여 입장권 3,000매 구매와 엑스포 기간 내 각종 행사의 하동 개최, 군 홈페이지 등에 엑스포 홍보를 건의하였고, 이에 대해 김 부시장은 적극적 협조 의사를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도내 전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상생협력 의지를 밝혔으며, 김 부시장은 “김해시에서도 관람객 유치 및 엑스포 홍보 등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茶)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불안, 우울감 무기력감을 경험하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한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올해 500명으로 확대하여 시행한다. 이 사업은 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문제를 예방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만19세 이상~34세 이하 도내 청년이면 소득과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언제나 가능하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청년마음건강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10회의 상담 서비스(사전‧사후 검사 각 1회, 상담 8회)를 받을 수 있고, 상담 비용은 1회에 6~7만으로 본인은 6~7천원 정도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경남은 현재 76개 제공기관과 연계하여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로 2년차를 맞은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지난해 4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하여 상담과 함께 고위험군에 대한 심리치유까지 가능하도록 보다 전문화하고 사업효과를
[경남/김영곤기자](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난 5일 일요일 금서면 창주강변 일원에서 군민 1,500여 명이 참석하여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집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청문화원 주관으로 소원등 달기, 소원 성취문 달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산청 매구보존회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군민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엑스포 성공 기원을 담은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파이어 레터’ 점화에서 행사에 참여한 군민 모두가 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함성과 박수 갈채를 보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2023년은 산청엑스포 성공 개최로 산청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한해 군민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며 군민들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생의 행복을 찾아주는 건강 로드맵 엑스포!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 의약’을 주제로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올 9월 15일부터 10월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4년 제105회 전국체전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상징물 공모'를 지난 2월 1일부터 4월 3일까지 62일간 진행한다. ‘전국체육대회를 통한 전 국민 화합과 참여의 축제 분위기를 표현’을 주제로 한 이번 상징물 공모는 경상남도 대표상징물 및 전국체육대회 기본표어(굳센 체력, 알찬 단결, 빛나는 전진)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본표어(다 함께! 굳세게! 끝까지!)를 활용해 대회 상징물에 경남의 전통과 역사, 문화, 비전 등 경남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을 핵심 주제로 한다. 공모 대상은 ▲양 대회 통합(엠블럼 1점, 마스코트 1점, 구호 1점) ▲전국체육대회(포스터 2점, 표어 5점) ▲전국장애인체육대회(포스터 2점, 표어 5점)이며, 총 5종 17점을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디자인 부문(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슬로건 부문(구호, 표어)이다. 디자인 부문의 엠블럼과 마스코트는 A3사이즈 (297mm×420mm), 포스터는 A1사이즈 (594mm×841mm)로 제출하고 슬로건 부문의 구호, 표어는 모두 한글 16자 이내로 제출한다. 다만, 서체와 색상은 심사에서 제외한다. 두 부문 모두 응모 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호남권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호남권역 소방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로프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무각본 실전형 로프구조 훈련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주관 아래 7개 기관, 89명의 특수구조대원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광주·전남·전북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서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며, 각 기관은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구조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주어지는 재난 상황 부여 방식으로 고난도 로프기술인 트래킹라인, 수직, 하이라인 구조 등 최신 로프기술을 동원해 구조대원의 임기응변 능력과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합동훈련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권역별 통합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협업 구조 모델을 실전에서 점검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6%상승(전월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름철 잦은 강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할 경우 수급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 전년동월대비 2.2% 상승, 전월대비 변동 없음 농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봄배추, 봄무, 양파 등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8% 하락(전월비 2.4% 하락)하였다. 특히, 당근, 양배추, 대파 등은 여름작형 재배면적도 증가하여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마늘은 ‘24년산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수준이었으나, ’25년산 생산량이 전년비 4.6% 증가하였고, 현재 수확 후 건조하여 깐마늘로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 또한 농작물은 기상 변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여름철에 고온이 지속되거나, 강우가 집중 될 경우 작황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호냉성)이 있어 생산량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오는 7월 8일 대규모 재난을 겪은 재난경험자들을 위하여 국립부곡병원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난 뒤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고통(슬픔, 분노, 상실감, 죄책감, 무력감 등)의 불편한 감정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이를 치유하기 위하여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한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는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재난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재난 경험 인력들이 "알아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오라"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치료 프로그램으로 재난으로 잔뜩 긴장된 사람들을 치유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데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재난경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인 '마음 안심버스'에서 충격과 스트레스 등의 심적 고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전국 9만 2000여 명의 의용소방대가 오는 10월까지 풍수해에 대응해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 등 단계별로 생활 밀착형 안전활동을 벌인다. 소방청은 2일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이 풍수해 안전활동에 본격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풍수해 관련 '의용소방대' 안전활동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전국 3979개 의용소방대는 재난상황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원봉사조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며 해마다 풍수해 사고 예방과 피해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풍수해 대비 안전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하며, 지역별 재난위험요소를 고려한 주민 밀착형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지원 등 단계별로 전개할 예정이다. 사전 예방활동으로는 산사태 우려 지역, 저지대, 하천변 등 지역 내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현장점검을 하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에 따른 간판 등 낙하물 및 적치물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방장비의 사전 점검과 조작훈련으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배수로와 빗물받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중·고등학생들의 과도한 수행평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 2학기부터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 내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수행평가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수행평가 운영방식을 올해 2학기부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수행평가는 암기 위주 지필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고차원적 사고 능력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처음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수행평가의 시행 횟수가 많거나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등 학습 부담을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수행평가 본래 취지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방향의 대책을 우선 추진한다. 먼저,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시간 안에 이뤄진다는 원칙을 철저히 적용한다. 학교는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학습 부담 유발 요인을 스스로 개선하고, 시도교육청은 학기마다 시작 전 모든 학교의 평가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모의 도움 등 외부 요인의 개입 가능성이 높은 과제형 수행평가와 과도한 준비가 필요한 암기식 수행평가 등 수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7년부터 지방·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국어, 영어와 전문과목의 출제 문항수가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9급 공채 시험 개편안'을 2일 공개했다.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모습.(ⓒ뉴스1, 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개편안은 지난달 개정된 지방공무원임용령 및 공무원임용시험령의 후속 조치로, 9급 시험 필기시험 공통과목이었던 한국사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취득으로 대체된 데에 따른 것이다. 한국사 과목이 필기시험에서 제외되면서 신뢰도와 변별력 강화 차원에서 공통과목과 전문과목 모두 과목당 5문항씩을 늘렸다. 이에 따라 모두 100문항 중 기존 40문항을 차지하던 전문과목이 50문항으로 늘어 신규 공무원의 행정 전문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별도의 인정 유효 기간이 없어 한번 3급 이상을 취득하면 모두 인정받을 수 있어 수험생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박연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전문과목 중심의 평가로 직무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이번 개편으로 전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여름배추 정부 가용물량을 3만 6000톤으로 확대해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고, 사과와 배 정부 가용물량을 각각 1만 2000톤, 4000톤으로 확대한다. 또한, 한우는 여름 휴가철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냉장구이류 소고기도 이달 40% 할인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6월 소비자물가동향과 먹거리·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동향 및 대응방향,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공식품 가격 오름세 등으로 5월보다 0.3%p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랐다"고 밝히면서 "지난달 16일 물가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추경안에 포함된 물가안정 관련 사업을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채소를 구매하는 모습.(ⓒ뉴스1)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여름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가용물량을 1만 3000톤 추가해 3만 6000톤으로 확대하고,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가격이 상승세인 감자는 계약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