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20일 의령군 소재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제40기 소방공무원 신규임용자 교육과정 입교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에 입교한 새내기 소방관은 총 193명(남 179, 여 14)이며, 입교식 당일('23. 2. 20.)부터 '23. 8. 4.까지 집합교육 19주, 관서실습 5주로 총 24주간 훈련을 받게 된다. 제40기 신임 소방관들은 20일을 시작으로 19주간의 기본소양을 비롯한 화재 진압, 구조, 구급 등 업무수행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마치고 7월 3일 도내 일선 소방서에 배치되어 관서실습을 받는다. 일선 소방서 배치 후 현장에서 즉시 임무수행을 하기 위한 실기교육(화재·구조·구급 등) 및 참여식 교육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근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보다 소방다운 소방! 사명감을 가진 정예소방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20일 오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부울경 3개 시도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공동건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부울경 기획조정실장, 담당국장, 산하 연구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시도지사의 공동건의문 서명과 발표가 이뤄졌다.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2월 말까지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의견을 수렴하기로 함에 따라 부울경 3개 시도와 연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총 4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부울경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에 대한 건의안을 함께 만들어왔다. 개발제한구역은 도시의 무분별한 확산 방지와 환경보전이라는 긍정적 효과도 있었지만, 지방의 기형적인 개발 초래와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어 해제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하게 이어져왔다. 2021년 말 기준으로 전국의 개발제한구역(3,795.9㎢)중 부울경(979.9㎢)은 수도권(1,365.3㎢) 다음 규모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경남도는 전국 중소도시권 중 창원권만 유일하게 개발제한구역(296.9㎢)으로 남아 있어 타 중소도시권과의 형평성 문제와 주민 불편 등에 따라 해제 요구가 끊임없이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지난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통영 스탠포드 호텔에서 본부 및 소방서 예방업무 담당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역량 및 소통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방업무 담당자들은 건축허가동의, 위험물시설 허가, 다중이용업소 안전시설 등 완비증명서 발급, 화재안전조사, 소방시설 자체점검, 소방안전교육과 소방홍보 등의 소방민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에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건축물 화재안전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한 소방본부장 특강, 2023년 예방업무 정책방향, 주요 업무 및 신규 시책, 화재안전조사, 홍보기획 방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업무담당자 예방업무 발전방향 청취 및 자유토론 등 소통의 시간을 통해 예방업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소방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도민에게 고품질의 소방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예방업무 담당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소통과 정보교류를 통해 부족한 부분들은 적극 개선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경남/김영곤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지난 16일 창원 미래웨딩캐슬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이북5도민 경남연합회 2023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북 5도민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남에 거주하고 있는 43만 실향민의 아픔을 달래고, 이북 5도민의 상호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이진규 이북5도위원회 함경남도지사, 최학범 도의회 부의장, 이북5도연합회 지역도민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연합회장 이‧취임식, 이북5도민 다짐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이북도민회 화합을 통한 지위 향상과 통일의식 고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회원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평화 번영의 길에 나선다면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고 대한민국이 더욱 번영하는 날이 빨리 오게 될 것”이라며 “경남도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이북5도민 경남연합회의 노력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해 적극 행보에 나섰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1월 6일 한국노총 경남본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지역 노동현안을 청취하였으며, 1월 25일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참석에 이어 1월 26일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을 맞아 경영인들과 ‘안전보건 리더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경남도가 이번에는 ‘경남도 중대재해 예방 안전운동’ 영상을 경남도 누리소통망과 누리집에 게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쾌한 음악에 쉽고 간단한 동작으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든 따라하기 쉽게 제작했다. 도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작업을 시작하기 전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재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근로자들이 안전운동과 실천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습관을 만들면 위급 상황 시에 대처 능력이 강화되는 등 중대재해 예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대재해 예방 안전운동’ 영상은 경남도 누리소통망(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에서 보거나, 누리집(www.gyeongnam.go.kr 분야별 정보 안전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도내 소방력 미배치 읍․면 지역에 기본적인 소방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소방본부 핵심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50개 읍․면 지역에 전담의용소방대 확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전담의용소방대는 청사와 소방차량 등 진압장비를 갖추고 자체적으로 화재진압을 할 수 있는 의용소방대이다. 현재 경남에는 18개 전담의용소방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한해 화재 등 출동실적은 234건이다. 이번에 배치되는 경남형 경형펌프차(1톤) 4대는 농․어촌 지역 특성과 전담의용소방대 운영 효율성을 감안하여 제작된 펌프차이며, 기존 차량보다 물탱크 용량은 증가시키고, 카프(CAFS) 기능을 탑재하여 방수 시간을 10분까지 이를 수 있도록 기능을 향상시켰다. ※ CAFS(Compressed Air Foam System) : 물+폼+압축공기를 방수 전 혼합, 발포율을 극대화시켜 소량의 물과 폼액 사용 ⇨ 폼 형성과 부착율 높음 올해 2월 16일에 출고된 경형펌프차 4대는 통영시 한산면, 사량면, 합천군 봉산면, 묘산면에 각 1대씩 배치하고, 6월에 출고되는 차량 5대는 사천시 곤명면, 의령군 화정면, 하동군 양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7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 청렴업무 담당자 162명을 청렴 파수꾼으로 지정하고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 스스로 투철한 공직윤리관 확립과 부패방지를 위한 개인․부서별 청렴 활동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평가하는 ‘경상남도 공직자 청렴 자기관리 시스템’ 운영 등에 대해 각 부서 청렴 업무 담당 공무원의 관심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도민이 체감하고 신뢰하는 ‘경남도 반부패․청렴 종합대책’ 소개, MZ세대 공무원들이 꼭 알아야 할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 강의에 이어 공직자 청렴 자기관리와 시스템 매뉴얼 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배종궐 감사위원장은 “공직자에게 청렴은 가장 기본이 되는 덕목이다”라면서, 도민의 기대에 부끄럽지 않은 공직관을 확립해 줄 것과 올해도 최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 부서 청렴 파수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달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제주, 광주․전남, 경북과 함께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전국 시도 최상위권 달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박완수 도지사)는 17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주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재)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미래항공기체(AAV, Advanced Air Vehicle) 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래항공기체(AAV)는 미래항공교통(AAM, Advanced Air Mobility)의 운송수단으로 교통혼잡과 환경오염, 소음공해 등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미래항공교통산업은 2040년까지 연평균 30%씩 성장해 1조 5,000억 달러(약 1,960조 원)에 이르는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700여 개의 미래항공기체가 경쟁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5년 최초 상용화를 위해 국토부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발표해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있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주)를 비롯해 한화시스템, 현대자동차, SKT 등에서 기체 및 시스템 개발·실증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진주 이반성면에 있는 가산일반산업단지일원에 미래항공기체의 연구와 개발‧실증, 비행시험까지 가능한 실증센터를 내년까지 선제적으로 구축해 미래먹거
[경남/김영곤기자] 청원경찰협의회 경남광역본부(회장 김진수)는 16일 오후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실을 방문해 튀르키예 복구지원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민을 지원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수 회장은 “지진 피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모금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경남지역의 청원경찰분들이 매년 성금을 모아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데 감사드린다”며 “경남도에서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도 차원의 구호금과 도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원경찰협의회 경남광역본부는 경남도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도내 국가기관에서 근무하는 청원경찰들의 친목단체로 4백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5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튀르키예 국민을 돕기 위한 10만 달러의 긴급구호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지난 13일에 열린 경남도정 제안광장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경남도는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해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도 소속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하기로 하고, 모금액은 모금기관을 통해 튀르키예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또한, 시군에 소속된 민간단체와 도민 등을 대상으로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구호물품이 기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피해 복구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튀르키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관계기관에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남도는 대한민국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튀르키예 재난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호남권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호남권역 소방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로프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무각본 실전형 로프구조 훈련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주관 아래 7개 기관, 89명의 특수구조대원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광주·전남·전북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서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며, 각 기관은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구조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주어지는 재난 상황 부여 방식으로 고난도 로프기술인 트래킹라인, 수직, 하이라인 구조 등 최신 로프기술을 동원해 구조대원의 임기응변 능력과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합동훈련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권역별 통합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협업 구조 모델을 실전에서 점검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6%상승(전월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름철 잦은 강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할 경우 수급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 전년동월대비 2.2% 상승, 전월대비 변동 없음 농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봄배추, 봄무, 양파 등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8% 하락(전월비 2.4% 하락)하였다. 특히, 당근, 양배추, 대파 등은 여름작형 재배면적도 증가하여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마늘은 ‘24년산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수준이었으나, ’25년산 생산량이 전년비 4.6% 증가하였고, 현재 수확 후 건조하여 깐마늘로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 또한 농작물은 기상 변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여름철에 고온이 지속되거나, 강우가 집중 될 경우 작황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호냉성)이 있어 생산량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오는 7월 8일 대규모 재난을 겪은 재난경험자들을 위하여 국립부곡병원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난 뒤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고통(슬픔, 분노, 상실감, 죄책감, 무력감 등)의 불편한 감정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이를 치유하기 위하여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한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는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재난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재난 경험 인력들이 "알아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오라"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치료 프로그램으로 재난으로 잔뜩 긴장된 사람들을 치유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데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재난경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인 '마음 안심버스'에서 충격과 스트레스 등의 심적 고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전국 9만 2000여 명의 의용소방대가 오는 10월까지 풍수해에 대응해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 등 단계별로 생활 밀착형 안전활동을 벌인다. 소방청은 2일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이 풍수해 안전활동에 본격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풍수해 관련 '의용소방대' 안전활동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전국 3979개 의용소방대는 재난상황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원봉사조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며 해마다 풍수해 사고 예방과 피해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풍수해 대비 안전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하며, 지역별 재난위험요소를 고려한 주민 밀착형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지원 등 단계별로 전개할 예정이다. 사전 예방활동으로는 산사태 우려 지역, 저지대, 하천변 등 지역 내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현장점검을 하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에 따른 간판 등 낙하물 및 적치물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방장비의 사전 점검과 조작훈련으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배수로와 빗물받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중·고등학생들의 과도한 수행평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 2학기부터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 내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수행평가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수행평가 운영방식을 올해 2학기부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수행평가는 암기 위주 지필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고차원적 사고 능력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처음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수행평가의 시행 횟수가 많거나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등 학습 부담을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수행평가 본래 취지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방향의 대책을 우선 추진한다. 먼저,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시간 안에 이뤄진다는 원칙을 철저히 적용한다. 학교는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학습 부담 유발 요인을 스스로 개선하고, 시도교육청은 학기마다 시작 전 모든 학교의 평가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모의 도움 등 외부 요인의 개입 가능성이 높은 과제형 수행평가와 과도한 준비가 필요한 암기식 수행평가 등 수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7년부터 지방·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국어, 영어와 전문과목의 출제 문항수가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9급 공채 시험 개편안'을 2일 공개했다.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모습.(ⓒ뉴스1, 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개편안은 지난달 개정된 지방공무원임용령 및 공무원임용시험령의 후속 조치로, 9급 시험 필기시험 공통과목이었던 한국사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취득으로 대체된 데에 따른 것이다. 한국사 과목이 필기시험에서 제외되면서 신뢰도와 변별력 강화 차원에서 공통과목과 전문과목 모두 과목당 5문항씩을 늘렸다. 이에 따라 모두 100문항 중 기존 40문항을 차지하던 전문과목이 50문항으로 늘어 신규 공무원의 행정 전문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별도의 인정 유효 기간이 없어 한번 3급 이상을 취득하면 모두 인정받을 수 있어 수험생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박연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전문과목 중심의 평가로 직무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이번 개편으로 전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여름배추 정부 가용물량을 3만 6000톤으로 확대해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고, 사과와 배 정부 가용물량을 각각 1만 2000톤, 4000톤으로 확대한다. 또한, 한우는 여름 휴가철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냉장구이류 소고기도 이달 40% 할인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6월 소비자물가동향과 먹거리·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동향 및 대응방향,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공식품 가격 오름세 등으로 5월보다 0.3%p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랐다"고 밝히면서 "지난달 16일 물가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추경안에 포함된 물가안정 관련 사업을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채소를 구매하는 모습.(ⓒ뉴스1)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여름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가용물량을 1만 3000톤 추가해 3만 6000톤으로 확대하고,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가격이 상승세인 감자는 계약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