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봄 개학을 대비해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2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시·군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도는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538구역(보호구역 내 학교 수 861개교)을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구역 내 어린이 건강을 저해하는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연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어린이가 즐겨 먹는 과자 및 캔디류, 빵류, 빙과,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학교 매점, 학교 주변 문방구·분식점 등 2,390개소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왕래가 잦은 학원가 등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62개소도 병행하여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학교 주변 무신고 영업 및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여부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등 기본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함께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2일 국지도 58호선 거제시 장목면 장목터널과 농소교에서 터널 및 교량 차량사고 발생을 가정하여, 비상상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비상상황 대응 훈련은 ‘중대재해처벌법’에 의거, ‘시설물안전법’ 상 1종 시설물(터널, 교량)에 대한 비상상황 발생 시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사고 대처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훈련은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벽에 내린 비가 기온 급강하로 노면에 블랙아이스를 형성하면서 차량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였다. 특히 훈련 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하여 참가 인원에 대한 안전교육 및 상황 시나리오 설명 후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교통사고 비상상황에 대한 신고 접수 후 신속한 유관기관 전파, 순찰팀 출동 및 2차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통제, 인명구조·대피, 사고 수습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숙달하는 데 주력했다.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터널·교량에서의 사고는 특성상 대규모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1일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장, 일반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포상, 기념사, 창작 뮤지컬 공연,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독립유공자 故 박경천 선생의 현손(서민지, 93년생), 故 박창오 선생의 종손녀(신혜경, 70년생), 故 정덕윤 선생의 손녀(정부자, 41년생)에게 대통령 표창이 전수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3.1운동에서의 경남인의 숭고한 의지와 희생은 광복의 디딤돌이 되었고, 정의의 기백은 3.15 의거와 부마항쟁으로 이어져 민주화의 초석이 되었으며, 마산수출자유지역, 창원국가산단, 거제조선산업기지에서 흘린 땀은 산업화를 이끌었다”며 “3․1절 기념식을 통해 선열들의 위업을 도민 모두가 가슴에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104년 전 우리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도전을 극복해 나가겠다”면서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들이 더욱 존중받는 분위기 조성과 처우 개선에도 경남도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스마트경영지원사업’ 대상 시장으로 창원시 명서시장 등 13개 시장을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 등 시장 경영 혁신지원으로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민선 8기 도정과제로 선정되었다. 총사업비 40억 원(도비 16억 원) 규모로 올해부터 4년간 40개 시장에 시장당 연간 약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올해는 1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지난 2월 초 시․군에서 사업신청을 받아 사업계획서를 검토하여 13개 시장을 선정하였으며, 시장당 1억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 공동마케팅 ▲ 온라인마케팅 ▲ 상인교육 ▲ 경영자문 ▲ 스마트경영 전담 인력지원 총 5개 분야의 지원을 통하여 시장 특성 맞춤형 경영혁신을 돕는다. 공동마케팅 사업으로는 시장지도, 스토리북, 리플렛 제작, 브랜드(BI, CI, 마스코트) 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축제 행사성 경비는 제외하였다. 온라인마케팅 사업으로는 온라인 쇼핑몰․앱 입점 지원을 위한 제품 등록비, 디자인비 등을 지원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에서는 봄철 골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골프장, 스크린골프연습장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오는 3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한골프협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골프 활동 인구는 1,176만 명으로 2017년 대비 16.4% 증가하였다고 한다. 도내에는 골프장 37개소, 스크린골프연습장 694개소가 운영되고 있어,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 이후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와 함께 안전관리도 더욱 중요시된다. 이번 봄철 골프장(스크린골프연습장)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유사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소방 및 위험물시설 안전관리 업무 준수 ▲다중이용 안전시설 등 유지관리 준수 ▲비상구‧피난계단 폐쇄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방역완화 이후 골프장과 실내 스크린골프연습장의 이용객 증가로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성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3년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 남해 성명초, 거창 주상초, 합천 묘산초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의 이주를 통해 소멸 위기 지역의 작은학교와 마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접수된 5개소 중 3개소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사업지에는 경남도, 시군, 교육청이 각 5억 원씩 선정지 1곳당 15억 원을 지원하며 총 45억 원이 지원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도 사업에 참여하여 공공임대주택 건립비의 약 70%를 지원한다. 기관별 역할을 보면 지자체는 주택 및 빈집 제공,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마을 정착을 유도하고, 교육기관은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 과정 운영 및 학교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선정된 3곳은 각자 지역적 특성을 살린 학교 교육 과정, 지역민과 함께 어울리는 학교 공간 조성, 작은학교와 마을을 살리기 위한 일자리 확보 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남해군 성명초는 야외 인라인스케이트 놀이터 조성 및 인라인스케이트부 운영, 학교 앞 뜰 커뮤니티 공간을 형성해 체험 중심 생태교육 운영, 전교생 오케스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월 1일부터 ‘지역개발채권 매입면제’를 확대 시행한다. 지역개발채권은 자동차 등록, 자치단체 및 자치단체가 자본금 전액을 출자・출연한 법인과 공사・물품・용역에 대한 계약 체결 시 조례에 의거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채권이다. 경남도는 소상공인,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행정안전부 및 전국 시・도와 함께 ‘의무매출채권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채권 매입대상 면제 범위 확대를 3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소상공인, 사회초년생 등 자동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채권 매입 대상을 현행 1,500cc 이상에서 1,600cc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를 통해 소형차 구매자 3만여 명이 약 15억 원의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계약 체결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채권 매입 대상을 현행 100만 원 이상에서 2,000만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여 13만여 명이 약 16억 원의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하종목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번 조치가 도민의 부담을 덜어주기를 바란다”며, “향후 채권매입 면제 대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가 겨울철 다음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2023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경남도내 화재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겨울철(5,108건, 38.0%) 다음으로 봄철(3,645건, 27.1%)에 화재가 많이 발생했고 특히 임야, 야외 등 실외화재가 758건으로 전체 봄철 화재의 20.8%를 차지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1,942건(53.3%)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659건(18.1%), 기계적 요인 299건(8.2%) 순이었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봄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줄이기를 목표로, 건조한 기후와 도민이 많이 찾는 시설의 화재취약요인 분석결과를 반영하여 6개 분야 24개 중점 추진과제를 위주로 2023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하였다. ▲ 가스계소화설비화재안전조사 ▲ 전력구화재안전조사 1. 화재취약시설 선제적 화재예방대책 건설현장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대형 공사장 101개소를 대상으로 소방관서장 현장 지도방문 및 종사자·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건설현장내 소방안전관리자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감사 4.0 등 2023년 도 감사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시군 및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도-시·군-공공기관 자체감사 책임자 회의’를 개최했다. 도내 자체감사기구장이 모두 모이는 자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도·시군 감사부서장과 공공기관 상임감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감사 운영 방향 및 협조 사항을 전달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2023년 감사 운영 방향의 경우 사후적발 위주의 종합감사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사전 예방 특정감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시군 종합감사는 2022년 8개 기관에서 올해 5개 기관으로, 공공기관 종합감사는 2022년 8개 기관에서 올해 4개 기관으로 축소해 실시할 예정이다. 반면 시민감사관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특정감사의 경우 2022년 1회에서 2023년 6회로 늘릴 계획으로, 지난 연말부터 올 2월까지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관리실태 ▲전통시장 화재 예방 관리실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해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28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 도민의 인권 보장‧증진을 위한 ‘2023년 제1회 경상남도 인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해 시행한 인권실태 조사,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등 60개 세부과제의 지난해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올해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2022년은 재난과 안전 문제에 사회적 관심이 높았던 것이 반영되어,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재난심리 회복 상담·아동학대 예방 등 재난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과제에서 뛰어난 실적을 보였다. 2023년 시행계획은 인권제도 구축, 인권정책 강화, 인권환경 조성, 인권문화 확산이라는 4대 목표하에 56개 세부추진 과제를 담고 있고,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지원·한부모가족 자립지원·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강화하였으며, 위원들의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경정되었다. 경남도는 도민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올바른 인권의식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인권학교, 인권작품 공모전, 인권 문화주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승해경 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경남의 인권의식을 더욱 높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