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오는 5월 8일부터 도내 사찰 1,804곳에 대해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관서장 현장방문 안전컨설팅, 특별경계근무 등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경남에서 총 29건의 사찰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7억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원인별로 보면 전기적 요인이 8건(27.6%), 부주의가 6건(20.7%)로 가장 많았다. 전통사찰은 봉축행사에 따라 연등 설치를 비롯한 촛불·전기·가스 등의 화기사용 증가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목조건축물로 화재에 취약하고, 대부분 산림 주변에 위치하여 화재발생 시 산림으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불교계·단체 등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참여 인원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전통사찰 51곳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 전기, 가스분야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주방, 보일러실 등 화기취급 장소에 소화기 비치여부를 확인하고,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과 방수총 등 방재시설 작동여부를 확인하며,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나머지
[구리/김영곤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달 8일부터 광역버스 1650번의 3대 증차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2년 말부터 시행된 광역버스 입석 금지에 대한 대책으로 지난 1월부터 구리∼잠실역∼안양에 이르는 장거리 노선인 광역버스 1650번을 2대 증차했으나 지난 3월 이후 대학 개강 등 이용 수요가 더욱 증가함에 따라 시민 불편 민원이 극심했다. 이에 관계기관과 협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일부터 1650번 노선 정규버스 3대 추가 증차를 확정했다. 아울러 이번 증차한 버스는 친환경 CNG 차량으로 수도권 공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증차 이후에도 이용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광역버스 입석금지로 인한 출퇴근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양/김영곤기자] 광양시가 광양 구석구석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 5월 코스를 내놨다. 시는 역사코스(수), 야경코스(금), 하동 세계 차 엑스포 연계 코스(토·일) 등 광양 곳곳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코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관광지 4곳, 식사 1식 이상 등을 충족하는 15명 이상 단체에는 월·화·목요일에 한해 자율 코스로 단독 투어를 떠날 수 있는 단체코스도 운영한다. 수요일 역사코스는 순천역(10시 10분), 광양읍터미널(10시 45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을 탐방하고 광양읍터미널(17시 05분)을 경유해 순천역(17시 40분)에 도착한다. 금요일 야경코스는 순천역(15시 20분), 광양읍터미널(15시 55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해오름육교 등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고 광양읍터미널(21시 25분)을 경유해 순천역(22시)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토요일 코스는 순천역(10시 10분), 광양읍터미널(10시 45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백운산자연휴양림,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전남 여수․광양 국가산단 등으로 인한 지역주민 대기오염 피해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광양만권 대기오염물질 대응 등 실무협의체’ 첫 회의를 2일 오후 14시 남해유배문학관에서 개최했다. 지난 2월 도지사 남해군 순방 시 남해군대기오염대책위 박영철 대표가 광양만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관리 및 대응 요구가 있었으며,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경남도는 올해 3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였다. 실무협의체는 광양만권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직접 피해가 있는 사천․남해․하동 등 6개 기관이 우선 참여하며 현안에 따라 수시로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광양만권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대응방안 ▲경남 거버넌스 구성을 위한 추진과제 및 방향, 위원구성 ▲국가산단주변지역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행정지원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특별법 제정을 위해서는 국회와 중앙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오는 6월 26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와 더불어 전국 국가산단 주변지역과의 연계 협력 및 공동 대응을 위해 지역 환경단체와 행정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기로 협의하였다. 정병희 경남도 기후대기과장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컴퓨터 구매가 힘든 도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은 도청, 시군청 등의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인 업무 컴퓨터 중 내구연한이 경과해 교체되는 컴퓨터를 수거해 정비한 후 그린 컴퓨터로 재구성하여 보급하는 사업으로, 경남도는 그간 이 사업으로 1만 763대의 컴퓨터를 보급했다. 보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의 취약 계층이며, 올해는 지난해 309대보다 91대 더 많은 400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희망하는 도민은 5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경남바로서비스(https://www.gyeongnam.go.kr/baro)로 신청 가능하며, 경남도와 각 시군 정보화부서,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노치홍 경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도민에게 중고PC를 지원할 수 있도록 보급 대수를 꾸준히 늘려 디지털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특별사법경찰관의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2일부터 31일까지 24회에 걸쳐 창원지방법원에서 형사재판을 방청하는 법원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경남도와 시군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75명이 1회 2~5명이 참여해 형사재판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형사사건의 검찰송치 이후 법원에서 진행되는 재판절차를 이해하여 수사 감각과 수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하였다. 특별사법경찰관은 환경, 식품, 산림, 원산지표시, 소방, 자동차관리 등 행정법규 위반 범죄에 대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전문지식을 갖춘 공무원에게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여 형사사건을 수사, 신문, 송치 등 직접 처리하는 제도이다. 경상남도 및 시군 소속 공무원 634명이 검찰청으로부터 직무분야별 특별사법경찰로 지명받아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단속 및 수사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599건에 대한 형사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였다. 경상남도는 특별사법경찰관의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형사재판 방청 이외에도 법무연수원과 경상남도인재개발원에서 교육하는 특별사법경찰 수사실무 과정에도 매년 참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특별사법경찰관 직무교육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반려동물 축제인 ‘전지적 댕댕시점’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지적 댕댕시점’ 포스터.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양육자(반려인)와 비반려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반려인의 돌봄 의무(펫티켓)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놀이·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반려동물의 기질 평가, 행동 지도, 건강 상담 등 전문가 지도하에 반려동물에 대한 훈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펫티켓(펫+에티켓) 퀴즈, 동물 인식표 각인, 어린이 수의사 체험 등도 할 수 있으며 온 가족이 재미있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다만 오는 20일 비가 내릴 경우 축제는 다음달 3일로 연기된다. 농식품부는 축제와 함께 반려동물 영상 공모전도 진행한다. 개인계정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전지적댕댕시점 과 함께 1분 내외의 영상을 게시하고 ‘동물사랑배움터(apms.epis.or.kr)’ 홈페이지에 게시된 접수용 네이버 폼을(naver.me/GJFg1LZ
'제5회 창선고사리축제'가 오는 5일부터 6일 양일간 창선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창선의 향, 고사리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고사리를 비롯해 바지락과 홍합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고사리꺾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오는 5일 오전부터 축제장 일원에서는 고사리화분 만들기, 고사리떡 만들기, 서각체험, 고사리 소원 달기, 페이스페인팅, 실크스크린, 키링만들기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바지락알까기 대회, 고사리팔씨름 대회, 창선 특산물 경매, 고사리 전국 가요제, 창선스탬프 미션, 고사리 손벽포토존, 고사리 요리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고사리꺾기 체험은 고사리 산지인 창선면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사리의 향과 느낌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참가비는 1인 1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건고사리 100g을 증정한다. 창선고사리축제추진위원회는 "창선 고사리의 우수성과 진면목을 느끼시면서 맛과 멋,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 어우러진 축제를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유기동물 인도적 입양 활성화를 위한「유기동물 공감 동물병원」운영의 첫 발을 내딛는 첫날! 5월 1일 창원시 소재 참여 동물병원에서 1호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기동물 공감 동물병원」운영은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증가하는 반면 유기동물 발생이 늘고 들개의 안전 문제 등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는데 문제점을 깊게 인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참여 동물병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이러한 유기동물 입양가정의 의료지원을 위해 창원시 소재 57개소 동물병원이 참여하며, 5월 1일부터 창원시 소재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입양된 반려동물은 입양일로부터 1년 이내에 지정된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의료비 혜택(1회 한정, 50%)을 받을 수 있다. 현판식에 참석한 정연상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지난해 기준 만 이천두 가량의 유기동물이 발생하였지만 분양되거나 가족에게 인도되는 비율은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경상남도 수의사 여러분들의 이러한 사회적 기여행위가 유기동물의 입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엄상권 경상남도수의사회장은 “유기동물 공감 동물병원 운영을 통해 유기동물의 인도적 입양 문화가
▶ (추진배경) 경기도 용인시 한 어린이집 앞에서 4살 어린이가 하원길에 교통사고를 당한 후 응급처치를 받지 못해 사망한 사건(′16.4)을 계기로 어린이 안전을 위한 교육 법제화(′20.11.27) *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16조 및 동법 시행령 제9조 ▶ (교육대상) 어린이집·학원·유치원·초등학교 등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 의 종사자로, 실습교육 2시간 이상을 포함하여 매년 4시간 이상의 교육을 수료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교육 이수자 확대를 위해 오는 5월 2일부터 12월 말까지 ‘20 23년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정부지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의무화에도 불구하고 재정 여건이 좋지 않아 교육 이수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시설(정원 20인 이하)과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 소재 시설 종사자에게 무료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전국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총 70만여 명 중 10만여 명이 무료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일환으로 지원 대상을 작년 7만 명에서 10만 명으로 확대하면서 그동안 참여가 저조했던 학원 종사자들의 참여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안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