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와 하동군이 주최하고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경상남도 다문화가족 축제(페스티벌)’가 13일 11시 하동세계차엑스포 제1행사장 에서 다문화가족과 하동군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다문화가족 축제’는 고국을 떠나 새롭고 아름다운 꿈을 펼치기 위해 경남에 온 결혼이민여성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하동세계차엑스포와 함께 열린 이번 축제는 ‘차별 No! 차이 Yes! 차별 없는 경남’이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이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백삼종 경남도 여성가족국장, 김영선 하동부군수, 김구연 도의원, 백태현 도의원, 강희순 하동군의회 부의장 및 하동군의원을 비롯한 여러 내빈이 함께 자리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영상 기념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생각들이 모이면 새로운 변화와 더 큰 가능성이 열린다”면서 “다문화 가족들이 지역발전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성결혼이민자의 다국적·다문화 패션의 화려한 패션쇼를 시작으로 남편 서포터즈단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의 건설 현장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한 ‘하도급계약 적정성 검토 지원 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11일 정부가 발표한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후속대책’ 중 하나인 ‘민간 아파트 건설현장 감리자의 하도급 적법 여부 관리의무 부여’와 같은 사업으로, 경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자체 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하도급계약 적정성 검토’란 건설업체가 도급받은 공사 중 일부를 하도급한 경우 하도급계약 사실을 발주자(또는 감리자)에게 알려야 하고, 발주자는 하도급업체의 시공능력과 하도급계약내용이 적정한지를 검토해 부적정한 경우 건설업체에 하도급업체 또는 하도급계약내용의 변경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이다. 그러나 그간 이런 제도가 있음에도 건설공사의 발주자나 감리자는 무엇을 어떻게 검토해야 하는지 몰라 검토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고 건설업체 또한 이 점을 이용하여 통보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그간의 건설현장 불법하도급 근절대책은 불법 사실을 적발하고 처벌하는 위주의 대책으로 추진해오던 것도 사실이다. 단속과 처벌 위주의 대책은 건설근로자가 임금을 지급받지 못하게 된 이후이거나, 부실시공 등으로 인해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황매산의 봄, 여러분께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합천 황매산 군립공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개최된 제27회 합천 황매산 철쭉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철쭉제 기간 동안 전국에서 25만 명이 황매산 철쭉을 보기 위해 다녀갔다. 축제 기간 주말 동안 계속된 궂은 날씨로 인해 예년에 비해 관광객이 줄었지만 천상화원의 황매산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 중 교통약자를 위한 나눔카트 투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방문객의 참여가 많았으며, 특히 80세 이상의 고령의 교통약자가 많이 찾았다. 평소 접하기 힘든 해발 1,000m 산지 곳곳을 숲해설가의 해설을 들으며 50㏊의 대규모 군락지의 아름다운 황매산 철쭉을 보며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나눔카트 투어는 40분 내외 진행됐으며 투어를 진행한 박은영 해설사는 "체험을 마치면 관광객들로부터 감사하는 말을 많이 들어서 투어를 진행하는 동안 힘은 들었지만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축제기간 동안 황매산 철쭉 힐링콘서트, 나무 목걸이·꽃만들기, 연만들기, 합천황토한우 홍보를 위한 '황토한우를 찾아라', 황토한우 시식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
[함양/김영곤기자] 진병영 함양군수가 지난 12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챌린지는 올해 전국적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챌린지로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기부 인증자로 지명된 사람이 소감과 인증사진을 올리고 다음 기부 인증자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함양군 우호도시인 부산 해운대구의 김성수 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진병영 군수는 자매우호도시인 부산 해운대구를 비롯해 거제시, 광주 광산구, 대전 서구, 영광군, 창원특례시, 통영시 등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고 다음 주자로 천영기 통영시장을 지명했다. 진병영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확산을 위한 인증 챌린지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이 동참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농협은행을 방문해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서울/김영곤기자] 5월 12일 이태원역 거리에 하얀색 대형풍선 10개가 ‘소망볼’로 설치된다. 소망볼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온 국민이 작은 소비부터 힘을 모아 큰 경제 활력을 만들자는 ‘온 국민, 힘 모으기!’ 캠페인인 2023 동행축제의 부대행사로 국민들의 마음을 손글씨로 담아 이태원 상권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가는 상인들을 응원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14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4일 저녁에는 소망볼을 높이 띄워 국민들이 모은 응원의 힘을 이태원 전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14일 12시부터 18시 30분까지 헤이이태원 플리마켓이 열리는 세계음식거리에서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태원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가지고 오면 간식거리를 지급하고, 영수증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화장품 세트, 시계, 액세서리 등’의 경품을 추가로 지급한다.
[서울/김영곤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스마트복합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행정안전부 '2022 하반기 지역현안수요 특별교부세'에 스마트복합쉼터 구축 사업이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하고 구비 1억4천3백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올 하반기까지 4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복합쉼터'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부스 형태의 공간으로 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 누구나 쉽게 들어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냉난방 기능은 물론 공기청정, 버스 도착 정보, 와이파이 등 각종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되는 CCTV와 비상벨도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자 등 주민들이 안전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75인치 크기의 키오스크를 설치해 안면인식으로 혈압과 스트레스 지수 등을 측정하는 '스마트 헬스케어(비접촉 건강측정)'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유동 인구가 많고 보도 폭이 넓어 통행에 지장이 없는 ▲봉천사거리(낙성대동 방면) ▲양지병원 앞 ▲낙성대공원 ▲서울대 정문 앞 4개소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키오스크를 도입한 '스마트복합쉼터'가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어린 옥수수 잎과 줄기에 해를 끼쳐 피해를 발생시키는 열대거세미나방이 경남도 고성군(5월 9일)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8일 올해 최초 제주도 발견 이후 내륙에서는 첫 발견된 보고로, 농업기술원과 고성군농업기술센터가 9일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의 형태적 동정을 확인했다. ▲ 2023열대거세미나방성충 ▲ 2023열대거세미나방피해주 열대거세미나방은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검역관리급 해충으로, 어린벌레 시기에 작물의 잎과 줄기에 해를 끼쳐 피해를 발생시키며 번식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옥수수, 수수, 벼 등 약 80여 개 작물에 피해를 주고, 알부터 성충까지 44일의 발육 기간을 가지고 200~300개의 알을 산란하며 산란전 기간에 수㎞에서 심지어 100㎞까지 이동이 가능하다고 밝혀져 있다. 이에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5일부터 2주간 도-시군 합동조사를 실시하여 신속하고 정밀한 조사체계를 구축하고, 발생 초기에 적기방제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시군 담당자들의 조사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교육을 25일 실시할 계획이다. 노치원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제때 방제를 하면 피해
'제20회 기업사랑 시민축제'가 오는 19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및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창원기업사랑협의회(회장 구자천)가 주최하고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창원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등이 후원한다. 전국 최초로 기업사랑 운동을 시작한 창원특례시는 2004년 창원 국가산업단지 창설 30주년을 기념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 창원기업사랑협의회를 구성한 후 제1회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개최했고 올해로 제20회를 맞이했다. 올해 '제20회 기업사랑 시민축제' 기념식은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 재개되는 것으로 19일 오후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격년에 한 번씩 수여되는 올해의 최고경영인(대건테크 대표 신기수) 및 최고노동자(현대자동차 수석엔지니어 홍연구) 시상식과 더불어 방송인 서경석의 특별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념식 이외 부대행사로 ▲NC야구 단체관람 및 최고경영인·노동자 수상자 시구·시타 이벤트 ▲산단 플로깅인 '우리가 GREEN 창원!' 미션 ▲제11회 기업사랑 사진공모전 ▲제20회 기업사랑 '학생글짓기 공모전' ▲제20회 기업인·노동자 가족 미술공모전 ▲가GO찾GO풀GO 기업애로 현장방문 ▲기업사랑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관광 콘텐츠 홍보를 위한 '2023 남해랑 만남해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오는 8월까지 운영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해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스탬프를 모은 관광객에게 2023 남해랑 만남해 굿즈를 지급하는 이벤트다. 남해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남해군민은 스탬프투어에 참여할 수는 있지만 공직선거법에 따라 기념품은 수령할 수 없다. 스탬프 투어 대상지는 총 36개소로 금산과 보리암, 다랭이마을 등 자연테마 16개소와 이순신 순국공원, 충렬사 등 역사테마 7개소, 바람흔적미술관, 스페이스 미조 등 문화예술 5개소, 설리스카이워크, 이동·남면 공설시장 등 체험 공간 8개소로 이루어져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에서 '스탬프투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남해군 스탬프 투어 존에 방문하면 GPS를 이용해 자동으로 나타나는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5개 이상의 스탬프 획득 시 매월 50명 선착순으로 수령처에서 2023 남해랑 만남해 굿즈를 제공받을 수 있다. 수령처는 유배문학관 관광안내소(매주 월 휴무, 10:
[한국방송/김영곤기자] 앞으로는 대규모 투자로 창업주의 의결권이 약화하는 비상장 벤처기업은 주주의 동의를 얻어 복수의결권 주식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국무회의에서 비상장 벤처기업의 복수의결권 주식 제도를 담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벤처기업법 개정안)’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벤처기업법 개정안은 오는 16일 공포를 거쳐 11월 1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복수의결권 주식은 상법상 1주 1의결권에 대한 특례로 하나의 주식에 2개 이상 10개 이하의 의결권이 부여된 주식이다. 회사를 경영하는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주에게만 발행할 수 있다. 창업주는 자본금을 출자해 법인을 설립한 발기인으로 지분을 30% 이상 소유한 최대주주를 뜻한다. 투자 유치로 창업주의 지분이 30% 이하로 하락하거나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할 경우 발행할 수 있다. 복수의결권 주식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발행주식 총수 4분의 3의 동의가 필요한 ‘가중된 특별결의’를 통해야 한다. 복수의결권 주식의 존속 기한은 10년이다. 존속 기한이 경과한 복수의결권 주식은 즉시 보통주로 전환된다. 편법적인 경영권 승계에 악용하지 못하도록 상속·양도, 창업주의 이사직 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