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영곤기자]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9일 오전 10시30분 시민홀에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 16개사를 선정해 '2023년 창원형 강소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강소기업이란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강소기업 발굴 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200개의 강소기업을 육성해 총생산액 10조 원, 고용 2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원형 강소기업은 2015년 10개 기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92개사가 선정돼, 그중 경남스타기업 18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8개사, 소부장 강소기업 3개사, 월드클래스300 2개사, 경남선도기업 2개사, k-스마트 등대공장 1개사로 전국 중소기업 대상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34개사가 지정됐다. 지난해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추진결과 전년 대비 매출 12%, 고용 5%가 증가했고 기업의 기술 수준 향상에 높은 기여를 해 사업에 대한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올해 창원형 강소기업에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골드테크, 광호정밀, 그린산업㈜, ㈜나노아이텍, ㈜나산전기산업, 대동정밀㈜, ㈜대형네트웍스,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일 제9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일상생활 속에서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 공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 참여를 위해 활동한다. 이번 합천군 제9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원은 총 4명으로, 지난 1월 9일부터 1월 18일까지 온 국민소통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아 합천군과 경상남도의 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에서 최종 확정·선정됐다. 이들은 2025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참여단은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상시 제안하고 각종 행사 시 나눔 및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합천군의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통해 합천군이 더욱 빛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신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생활 정책 제안과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창녕/김영곤기자] 창녕군이 주최하고 영산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2023년 친구야 놀자' 학교폭력 예방 콘서트가 8일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KBS 개그맨 송영길, 안상태, 김혜선, 정승환, 김회경 등이 출연해 10시와 오후 1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진행하며 남지중, 남지여중, 창녕대성중, 부곡중, 신창여중, 창녕고, 창녕여중, 창녕대성고, 한국과학기술고 등 10개 중고등학교, 9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이번 콘서트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일진 안 좋은 날'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멋진 학생들의 성장 스토리 '대배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을 통해 상처로 마음을 닫아버린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느껴 올바른 인성, 우정, 건강한 성장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또한 '사랑은 열린 문', '지금 이 순간', 'Dream girls' 등의 뮤지컬 공연도 함께 펼쳐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박원희 관장은 "이번 공연은 지루하고 따분한 일방 주입식 강의형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꾸며 학
진주시의 대표 공원인 진양호공원이 새로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중 올해 3월 6일부터 개방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진양호 하모 놀이숲'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중에는 진주시 소재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단체 이용이 많고 주말에는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아 진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진양호 하모 놀이숲'은 2001년에 조성된 가족쉼터 일원의 낡고 오래된 시설을 특색 있는 친자연형 어린이 놀이시설로 재탄생시킨 시설로 기존 놀이터의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현지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주변 숲과 어우러진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진양호 수달을 상징하는 하모 캐릭터를 활용한 하모 조합 놀이대와 나무모형의 놀이공간을 연결하는 네트놀이, 지형을 활용한 경사면 모험놀이와 대형 미끄럼틀, 타잔놀이 등 놀이공간을 조성해 설치검사를 완료하고 개방과 동시에 많은 이용자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산책로와 야간 조명을 정비하고 화장실도 리모델링했다. 또한 가족쉼터 내 하모 숲길을 조성하고 6종 2천여 본의 수국을 식재했으며 진양호수와 함께 수국을 따라 걷다 보면 지난해
경남 거창군은 지난 5일 관내 식당에서 거창소방서 등 4개 기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수용 안전총괄과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날씨가 빨리 더워져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6월 3일부터 조기 배치했다"라며 "유관기관은 사전점검과 홍보·교육 등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상호 협조체계 구축에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5개 읍·면 19개소 물놀이 지역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물놀이 위험지역 통제와 순찰, 수상·수중 인명구조 및 환자 응급처치 등 물놀이 안전관리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양/김영곤기자] 함양군(군수 진병영)이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한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최종 사업대상지로 3개 마을이 선정돼 국비 등 65억 원을 확보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3개 마을은 세부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중앙부처 컨설팅 등을 거쳐 최종 사업비 확정 후 4년 동안 방치된 빈집과 슬레이트 등을 철거하는 주택정비사업, 마을안길 정비와 마을회관 리모델링, 주민역량강화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안의면 숙림지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래된 마을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공동 쓰레기 집하장을 이전 설치하고 마을안길 확장과 가드레일 설치 등을 추진하며 서상면 조산지구는 마을 내 소하천 정비와 가드레일 설치, 마을안길 확장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사업 추진과 더불어 구 보건소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복지 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수동면 서평지구는 산사태에 대비해 사면보강과 우수관로 및 배수로정비를 통해 주민의 안전성을 높이고,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청결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종량기'는 전자태그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측정하고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기기다. 종량기에 등록된 카드를 인식하면 뚜껑이 열리며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전자저울이 무게를 측정한 후 버린 만큼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 기기는 실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배출시간에 제약 없이 언제든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수 있으며 음식물쓰레기통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청결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수료는 1㎏당 130원으로 충전식 선불카드 또는 후불제 중 하나를 선택해 납부하면 된다. 구는 2018년 RFID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총 353대의 종량기를 보급해 운영중으로 올해 총 50대를 추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및 15세대 이상 일반주택(다세대·다가구) 이며 일반주택의 경우 거주자 2/3 이상의 동의가
[경남/김영곤기자] 경남 거창군은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 등 해충방제를 위해 하절기 방역소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하절기 방역소독은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시가지 등 차량출입지역은 차량소독, 그 외 골목길 등 차량제한지역은 이륜차를 활용한 분무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11개 면에서도 자체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취약지역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원활한 방역 활동을 위해 방역장비 일제점검과 수리를 마쳤으며, 지난달 31일 방역담당 공무원과 방역소독요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친환경해충퇴치기(포충기) 17대를 추가 설치해 총 69대를 3월부터 가동해 모기와 해충을 더욱 효과적으로 구제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하절기 해충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취약지역 집중 해충방제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집주변의 물웅덩이나 쓰레기 등을 깨끗이 정리해 모기 유충 등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해 건강한 여름을 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양/김영곤기자]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지난 1일 오후 군수실에서 '2023년 함양 산양삼 지킴이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23년 함양 산양삼 지킴이는 민간인 6명과 공무원 2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해 4인 1조, 2개 조로 운영하게 되며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주 2회 '산양삼 지킴이의 날'을 정해 지역 내 200여 농가를 대상으로 활동하게 된다. 함양 산양삼 지킴이 제도는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에 이르고 있는 전국에서 함양군에서만 특수하게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함양군은 지킴이 제도가 함양 산양삼이 타지역에 비해 명품 산양삼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중의 하나로 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진병영 군수는 "함양군 산양삼이 타지역과의 차별성을 통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지킴이 활동을 통한 생산이력제의 철저한 이행 지도와 농가 스스로 함양군의 고품질 브랜드 삼을 재배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양삼 지킴이는 오는 9월까지 산양삼 재배 농가 현장을 방문해 생산이력제 이행여부 확인, 산양삼의 정상 재배 유무
충북 옥천군은 2일 옥천군 폐기물종합처리장에서 삼양초등학교, 군남초등학교, 서울우유 옥천대리점과 함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자원순환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환경의 달을 맞아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활용을 통한 환경 친화적 생활 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협약기관에서는 ▲학교 발생 우유 팩 및 폐건전지의 수거 및 재활용화 공동 추진 ▲학생·교원 대상 폐기물종합처리장 방문 및 교육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기석 환경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상철 자원순환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폐기물의 발생부터 처리,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환경의 달을 맞아 ▲영농폐기물 재활용 체계 구축 ▲주민 대상 쓰레기 분리 배출 교육 ▲ 금강 정화활동 등 다양한 환경 관련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