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김영곤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와 하남문화재단은 올해 4월부터 'Stage 하남(버스킹)' 사업을 통해 미사, 신장, 위례 감일 등 주요 지역에 버스킹 거점을 조성해 다양한 거리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오픈공연을 비롯한 9회의 특별공연을 포함해 총 59회의 공연이 개최돼 약 19,000여 명에 이르는 관객이 버스킹 거점을 찾아 거리공연을 즐겼다. 특히, 관내 지역별 문화 격차 해소와 생활권 내 문화예술공연 향유를 위해 시작된 버스킹 공연은 버스커의 거리공연뿐만 아니라 연령별 인구분포 등 지역별 특색에 맞춘 특별공연으로 구성해, 어린이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을 확보했다. 아울러 지역예술인의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관내 생활예술동호회 등을 포함한 지역예술단체가 상반기에 46회 출연하는 등 버스킹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지역예술인에게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주는 한편, 시민들에게도 지역예술활동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인 효과가 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가지 장르에 국한된 버스킹이 아닌 다양한 퍼포먼스를 제공하고자 공연을 구성하고 있다"며, "실력있는 지역예술인을 소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이 세계인들에게 동의보감의 우수성과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이하 산청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벨기에와 독일 등에서 열린 축제와 박람회에 참여해 동의보감과 산청엑스포를 홍보했다. 먼저 지난달 28일(현지시간)부터 4일 동안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중세문화축제 '오메강(OMMEGANG)'에 참여해 홍보에 나섰다. 또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코스메티카 뷰티 박람회'에 참여해 동의보감과 산청엑스포를 소개했다. 산청군은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과 함께 벨기에 축제와 독일 박람회에서 동의보감과 산청엑스포 홍보관을 각각 운영했다. 2023년 UNESCO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활용 및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이번 홍보관에서는 동의보감 간행 410주년을 기념해 동의보감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산청엑스포를 홍보했다. 또 한의학 사상체질 진단, 동의보감 다국어 핸디북 배포, 산청엑스포 브로셔 및 각종 홍보물품 등을 배포했다. 특히 최근 K-문화의 뜨거운 관심 등으로 한의학에 대한 호응이 높았고 산청엑스포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성황을 이뤘다. 산청군 관계자는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산사태 취약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마철 선행강우로 인해 함수비(흙 내부 수분의 비율)가 높아진 지반은 작은 강우에도 붕괴에 취약하고, 장맛비로 인한 사면붕괴 사고 위험이 높아, 관련 기관 및 부서, 시군 공무원을 중심으로 장마가 끝날 때까지 매일 안전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장마철 산사태, 축대·옹벽 붕괴, 토사유출, 낙석 등 붕괴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과 산사태 취약지역을 우선 예찰 및 점검하고, 위험징후 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 장마철 강우량이 현재까지 경남 평균 280mm가 넘는 비가 왔으며, 이번 주에도 집중 호우 발생이 우려되고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선 기관 및 시군에서는 가능한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반지하주택, 지하 주차장 등 지하공간 및 농경지침수, 산사태 발생 등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위험지역 출입은 확실히 통제하고, 노약자,
[창원/김영곤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023년 7월 10일부터 2023년 8월 7일까지 어촌에서 새로이 정착하는 만 65세 이하 귀어업인(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수협과 연계해 어업, 양식업, 수산물 가공 유통업 등의 경영을 위해 어촌에 정착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3억원, 주택구입(리모델링)자금 7천5백만원을 2%의 금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격요건은 귀어인의 경우 어촌에 전입한 지 5년 미만이고 어촌으로 이주하기 직전 1년 이상 도시에 거주한 사람이 해당되며, 어촌에서 거주하는 비어업인의 경우는 어촌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5년 이내 어업 또는 양식업 경영 경력이 없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귀어 관련 교육을 35시간 이상 이수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심사기준은 어촌거주 가족수, 어업 종사 및 교육이수 실적, 이주 후 실 거주기간,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해 심사를 거친 후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매분기별 사업 신청을 접수(문의처 225-3386)받는다. 김종필 해양항만수산국장은 "바다는 수많은 어업인의 삶의 터전이며 미래의 식량자원으로 어민들의 소득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조선총독부에 실감 음향 영상체험공간이 조성돼 오는 8일 개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도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계획공모형 지역개발사업 '리멤버 합천영상테마파크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총독부 내 역사 영상 콘텐츠 및 합천 관광 전시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선총독부 건물은 2층으로 건축돼 준공 후 공실로 남아 있었다. 이번 사업으로 1층에는 이머시브체험관(90.411㎡), 2층에는 힐링영상관(149.14㎡), 인터렉티브 체험실(18.82㎡) 등으로 조성된다. 조선총독부의 역사적 이야기와 합천 주요관광지가 360도 실감음향 영상으로 관광객들에게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영화, 드라마, 광고 등을 촬영하는 국내 대표적인 오픈세트장이지만 방문객들이 즐길 거리가 부족해 아쉽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이번 360도 서라운드 사운드와 영상을 이용한 이머시브 영상관(실감 음향 영상체험공간) 개관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방문객이 조금 주춤했으나, 이번 이머시브 영상관 개관으로 다양한 세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7월 6일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 개소식을 갖고 도민 환경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상남도, 환경부 관계자와 경상국립대학교 정재우 부총장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센터 출범을 알렸다.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이하 ‘센터’)는 환경유해인자와 질환과의 연관성을 밝혀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서비스 지원을 위해 환경부와 경남도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창원과 진주에 대학병원을 기반으로 환경보건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경상국립대학교가 운영을 맡아, 경남도와 협력하여 환경유해인자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출범 첫해인 올해는 ▲환경보건 취약지역인 공장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오염도 조사 및 주민 건강노출조사 ▲환경피해 구제를 위한 건강영향조사 청원 지원 ▲환경성질환에 취약한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환경보건교실 개최 등 도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개소식에 이어 개최된 ‘제1회 경상남도 환경보건 포럼’에서는 경상남도 환경보건 현안 및 환경보건센터의 역할에 대한 성주현 센터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양호 울산대 직업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성상용)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 내 계곡, 하천 산림 내 취사행위,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상업 등 위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산림사법경찰을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산림드론까지 현장에 활용하여 여름 휴가철 산림 휴양객이 많이 방문하는 산간 계곡을 중점적으로 계도 및 단속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산림 내 허가된 장소 외 야영·취사행위 ▲ 쓰레기·오물 투기·적치 ▲ 산간계곡 내 불법 점유 및 상업행위 ▲ 불법 산림훼손 ▲자연석·조경수·이끼류·특별산림보호종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행위 등이다. 단속 적발시에는 「산지관리법」, 「산림자원의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등 관련 법령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여름철 집중단속을 통해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여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국민 모두가 건전한 산림보호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함양/김영곤기자] 함양군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함양 지리산산양삼산업특구지정 기간을 2025년까지 3년간 연장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최초로 약초산업에 초점을 맞추어 함양 지리산약초건강식품특구로 지정된 이후 2015년 함양군의 핵심 정책산업인 산양삼 중심으로 함양 지리산산양삼산업특구로 변경해 고품질 산양삼 육성 및 함양 산양삼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펼쳐 왔다. 특구 지정 이후 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500m 이상 고지 재배 제한을 두고 생산이력제와 지리적 표시제 등 철저한 생산 관리와 산양삼 지킴이 활동 등을 통해 현재 500여 농가에서 약 755ha를 재배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고품질 산양삼 주산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2023년도에 한국소비자협회로부터 지역명품브랜드 부문에서 함양 산양삼이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산양삼을 함양 대표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상림공원 일원에 산양삼 산업화단지를 조성했으며, 고품질 산양삼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함양군이 우리나라 산양삼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5일부터 기본형 공익직불 상담을 위한 전화번호를 1334번으로 통합·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기본형 공익직불제도 운영 상담을 위해 문의 유형별 전화번호를 3개(1522-2830, 1588–6830, 1644-8778)로 구분해 운영해 왔다. 하지만 여러 안내 전화번호를 운영함에 따라 현장에서 혼선이 있었고, 비대면 직불 신청 과정에서 농업인이 기본형 공익직불 안내 전화번호와 유사한 일반업체 번호로 전화를 거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특수번호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기본형 공익직불 신청·상담을 위한 특수번호 1334번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농식품부가 특수번호를 도입한 최초의 사례다. 특수번호는 과기정통부 장관이 전기통신법에 따라 범죄신고 112, 화재신고 119 등 공공분야에 제한적으로 부여하는 전화번호다. 통합안내센터 전화번호 전·후 비교. (인포그래픽=농림축산식품부) 앞으로는 농업인이 기존의 8자리 개별번호가 아닌 ‘1334’ 4자리 번호로 전화를 걸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농식품부는 농업인이 알고 있는 기존 안내번호도 올해까지 같이 운영해 최대한 불편을 줄여
월곶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건하)가 오는 22일 11시부터 16시까지 월곶어울림센터 옆 나눔주차장에서 '제4회 짠내나는 월곶물총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바다와 육지의 공존'이라는 월곶의 지역 특색을 담은 축제로 발전시키고, 세대를 넘어 화합하는 놀이문화로 정착시키고자 기획됐다. 특히 한여름 더위를 이겨낼 다양한 이벤트가 더해져 눈길을 끈다. 워터슬라이드, 키즈존·장애물 물놀이 등 주요 물놀이 외에 나무보트 만들기 등 체험 행사와 대나무 물총 사격, 수박 빨리 먹기 등 이벤트 게임, DJ쇼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축제는 접수 없이 당일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벌옷이나 수경, 물총 등 개인 물품을 지참해 현장에서 즐기면 된다. 박건하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월곶물총축제는 그간 성공적인 축제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무더위를 이겨내고 서로 화합하는 뜻깊은 기회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마을공동체 축제로 지역 특색을 담은 문화가 발전돼 지속성과 연속성을 띤 대표적인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