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지난 4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열질환자에 대한 대응 태세 점검과 구급대원 등 최일선 소방공무원에 대한 격려에 나섰다. 경남소방본부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얼음조끼, 수액용 주사 등을 탑재한 총 217대의 119폭염구급대와 펌뷸런스*를 운영하고 있다. * 펌뷸런스: 소방펌프와 구급차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현장에 두차량을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거나 구급차가 출동하고 공백이 생길 때 소방펌프차가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긴급점검은 급격히 더워진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열흘간 119구급대에 신고되어 출동한 온열질환자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급증했고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판단됨에 따른 조치이다. ※ '22. 7. 28. ~ 8. 6. 21명 ⇒ '23. 7. 28. ~ 8. 6. 66명으로 45명(214%) 증가 소방본부 박길상 방호구조과장은 “8월에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날씨가 한풀 꺾일 때까지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는 등 관련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끝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주민들을 위한 힐링 음악회가 산청에서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11일 오후 6시 40분 신안면 원지둔치에서 '산청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시원하고 맑은 산청의 밤공기와 함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화합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방송인 조영구와 권은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특히 박지현, 이용, 서지오, 스페이스A, 박진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국관악경연대회 10년 연속 금상 수상에 빛나는 신안초등학교 신안윈드오케스트라 공연과 신안고고장구, 산청출신 가수 민은이, 박서희의 무대도 마련돼 흥을 돋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할 불꽃쇼도 준비돼 한여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흥겨운 음악을 즐기고 잠시라도 무더위를 잊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지역주민을 비롯해 산청을 찾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합천/김영곤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인도를 포함한 6대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신고 기준을 새로 마련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인도를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소화전 반경 5m, 교차로 모퉁이 5m,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어린이 보호구역(초등학교 정문 앞)에 인도를 포함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신고 기준을 재정립했다. 이곳에 1분 이상 주정차하는 차량에 대해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 신고가 들어오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주민이 동일 위치에서 1분 이상의 간격으로 사진 2장을 찍어 신고하면 ▲일반지역은 4만원 ▲소방시설 5M 이내, 노인 및 장애인보호구역은 8만원 ▲어린이 보호구역은 12만원의 과태료가 현장 단속없이 즉시 부과되며, 신고횟수는 제한이 없다. 군 건설교통과에서는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주민신고제가 시행됨에 따라 지난 2일 율곡면을 시작으로 17개 읍면 이장회의에 참석해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한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제도는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울/김영곤기자] 자원순환과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서울새활용플라자(SUP, Seoul Upcycling Plaza)는 오는 8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 1층 새활용하우스 공연장에서 <플라스틱 정글 탐험대: SUP 습격!>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변화 속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무분별한 자원 개발 등 현 사회가 가지는 환경적, 인류세적 문제점을 보여준다. 멀쩡하지만 더 이상 찾지 않아 버려지는 수많은 장난감들로 만든 작품을 통해, 현 인류의 소비방식이 지구 환경에 끼치고 있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우리는 매일 플라스틱을 소비한다. 100년, 어쩌면 1000년이 지나도 썩지 않을 물건을 매우 쉽게 사고 버린다. 전시는 500년 후의 지구를 상상하며 플라스틱 장난감과 AI로봇이 유기물이 되어 새로운 종으로 탄생한 세상을 그려낸다. 관람객들은 2523년의 생태학자가 되어 플라스틱 정글을 사이사이 탐험하며 과거의 인류이자 현재의 우리가 만든 결과를 살펴본다. 작품이미지 이번 전시는 서울새활용플라자의 입주기업 ‘국제평화상사’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업사이클링 문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마산어시장, 남해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에 대해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현장에서 환급(1인당 2만 원 한도)하는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산물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에 따른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 전체 2억 3천 5백만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할 계획으로 수산시장별 규모 및 수산물 판매 점포수를 고려하여 마산어시장 1억 7천만 원, 남해전통시장은 6천 5백만 원의 예산으로 행사가 추진된다. 환급 절차는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결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행사부스로 가져가면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 3만 4,000원 이상~6만 7,000원 미만은 1만 원을 환급받으며, 상품권 지급액이 모두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되,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서울/김영곤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달 19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기기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성범죄 예방활동을 위해 용산경찰서, 불법촬영시민감시단, 시설관리자와 함께 합동점검단을 꾸렸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하계기간 성범죄 근절 기간'으로 지정하고, 수영장 보유 다중이용시설(11개소) 탈의실과 화장실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용산구청 관계자 2명, 불법촬영시민감시단 2명, 용산경찰서 관계자 4명, 각 시설관계자 2명으로 구성해 민·관·경 총 10명이며, ▲관광호텔 ▲민간운영 수영장 ▲종합사회복지관 ▲체육관 순으로 진행한다. 현장을 방문해 ▲1단계 의심 흔적 육안 확인 ▲2단계 의심 구역 전파탐지기 정밀 탐색 ▲3단계 의심 흔적 및 구역 렌즈탐지기 정밀 탐색으로 점검한다. 또한, 현장 점검 전에는 간담회를 통해 시설 담당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점검방법, 피해사례, 대처방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이후 성범죄 예방 관련 포스터를 부착해 경각심을 고취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구가 외국인과 젊은 세대가 많이 오는 만큼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에 앞장설 것"이라며 "시설담당자와 종사자
								[창원/김영곤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올해 1월 1일부터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오는 18일까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소비기한 표시 의무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산업계의 비용·업무 부담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방지하는 등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조사내용은 ▲상반기 소비기한 포장지 교체율 ▲하반기 소비기한 포장지 교체 계획 등이며, 계도기간(2023. 12. 31. 까지) 내에 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이종민 보건위생과장은 "소비기한 표시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버려지는 식품폐기물을 줄이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동경사무소는 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삿포로파크호텔에서 열리는 ‘한국 식(食)문화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경남의 지역 축제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주 삿포로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한국 식(食)문화 페스티벌’은 판소리, 국악공연 및 한국 식(食)문화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경상남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과 관광업체들도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하였다. 경상남도 동경사무소는 지역축제 대형 스크린 홍보영상 상영, 진주 유등 만들기 전통문화 체험존 및 통영 아간경관 포토존 등 ‘경상남도 관광홍보관’을 운영하였다. 오는 9월 15일부터 1개월간 개최될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10월 8일부터 개최될 ‘진주 남강 유등축제’의 홍보 영상을 대형 스크린에 상영하여 나만의 사회관계망(SNS) 사진명소를 찾는 젊은 층부터 웰빙에 관심이 많은 일본 고령층까지 큰 관심을 받았으며 관광업체 대상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경남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하였다. ‘진주 유등 만들기 체험’을 통하여 진주 유등의 유래와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진주 남강유등축제를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 뮤지션의 활동 및 음악공연 활성화를 위해 ‘2023 경남음악창작소 도내공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공연 지원사업’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6개의 문화기획단체가 선정되었으며, 올해 10월까지 창원, 진주 등 경남 곳곳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거리 두기가 해제된 만큼 경남 뮤지션과의 토크쇼, 체험 부스, 현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먼저 다가오는 6일에는 ‘튜나레이블’의 ‘2023 통영사운즈 쇼케이스’를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에서 개최한다. ‘현재의 경남 음악, 새로운 관객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엉클밥’, ‘잔물결’, ‘ddbb’ 등 지역 뮤지션의 공연이 펼쳐진다. ‘2023 통영사운즈 쇼케이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튜나레이블 누리집(tunalabel.com) 또는 튜나레이블 인스타그램(@tunalabe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9월에는 ‘제8회 경남인디뮤직페스티벌여기스테이지’와 ‘라스트백혜이션 Vol.3-대화와 몸짓의 난장’이 창원과 진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10월에는 창원 호계초등학교에서‘제나탱고’의 ‘제나 학교에 가다, 안녕, 월
								[경남/김영곤기자] 거창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 이홍희 군의회 의장, 임영인 거창경찰서장, 이명주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진옥 거창소방서장, 안종우 창원보호관찰소 거창지소장 등 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지역치안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거창군지역치안협의회 위원 위촉장 수여, 협의회 현황 및 회의 안건 설명, 위원 인사, 지역치안을 위한 협업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소속된 기관·단체를 대표해서 군민의 안전과 치안을 위한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이번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식 때 3,000여 명이 운집했음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없었다며 사전 점검과 안전요원 인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학교 앞 어린이 안전을 위한 과속 단속, 음주운전 근절,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거창군지역치안협의회 의장 구인모 거창군수는 "항상 지역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유관 기관과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련 단체에 감사드리며, 위촉식을 계기로 우리 지역의 안전에 대해 점검하고 각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현장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개최한 '공공기관 긴급안전대책 회의'에서 "공공에서부터 산업재해를 근절한다는 목표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선도적으로 안전한 일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발주 건설현장에 대해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자체 점검해 그 결과를 노동부에 제출하고, 노동부는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감독 등을 실시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 불시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최근 인천환경공단, 한국철도공사 사고 등을 계기로 공공부문에 대한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영·도급·발주 공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다수의 발주공사를 수행하는 20개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 및 불법하도급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지원 플랫폼이 새로 구축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평균 9개에서 4.4개로 절반 이상 줄고, 21종의 확인·인증서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21일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지난달 1일 개최한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업계와 관련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우수중소기업 및 농특산품 선물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6(사진=연합뉴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서비스를 통합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가칭 기업마당)'이 새로 마련된다.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분산된 여러 사이트에서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플랫폼에서는 정부부처·지자체가 주관하는 2700여 개 지원사업 공고를 통합 제공하며, '중소기업 확인서', '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