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하고 남해안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크루즈 기반 시설 타당성 검토에 본격 나선다. 경남도는 5일 오전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 크루즈 관광 활성화 기반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해 경남도와 시군 관련 부서, 경남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과업 착수계획 발표에 이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은 내년 8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되며, ▲크루즈 관광 동향 및 전망 분석 ▲경남 크루즈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수요추정 ▲경남 도내 크루즈선 접안능력 및 기반시설 구축 대상지 검토 ▲크루즈 기반시설 조성사업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크루즈 항만 발전 및 배후지 관광여건 조성방안 ▲경상남도 크루즈 관광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수행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용역으로 경상남도 크루즈 항만기반시설 구축 추진 근거를 마련하여, 해양수산부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5~'30)에 경남 크루즈 부두, 국제크루즈터미널 신설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 연안 크루즈 상품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경남/김영곤기자] 내년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2023산청엑스포를 성공으로 이끈 동의보감촌에서 열린다. 4일 산청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023년 제5회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동의보감촌 엑스포 주제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이사회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산청축제관광재단 이사장)를 비롯해 임원진이 참석해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결과보고와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최장소 및 개최일정 등 주요 안건을 보고, 심의·의결했다. 특히 정부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결과보고를 바탕으로 내년 축제를 위한 개선 사항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논의 결과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2024년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2023산청엑스포 성공개최에 따른 기반시설 활용과 함께 해외인지도가 높은 동의보감촌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축제로 위상을 높이기 위함이다. 또 구절초가 만개하는 동의보감촌 자연경관과 기존 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인 축제에 걸맞게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2023산청엑스포와 동반 개최한 역량을 바탕으로 한방, 힐링, 치유로 관람객들의
								산청군과 산청군딸기연합회는 오는 9일 단성면 기산국악당에서 '2023 산청명품딸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산청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농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딸기 품종별 전시, 딸기 가공품 판매 등 산청딸기의 맛과 향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농업인 장기자랑 등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지리산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산청딸기는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으로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 8회에 걸쳐 선정되는 등 해마다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산청군의 대표 소득 작목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딸기를 비롯해 산청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연말연시 대비 도민에게 안전한 식품공급을 위해 케이크 제조‧접객업체 등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성탄절 등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가 많은 케이크 등 빵·디저트류의 제조 및 조리‧판매 업체 중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최근 점검이력이 없는 업체 218개소를 우선 선정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연장 표시 등 표시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및 무표시 제품 보관‧사용 여부 ▲기구‧설비 등의 위생적 관리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재점검할 예정이다. 노혜영 도 식품의약과장은 “특정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한 사전점검으로 도민이 즐겁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따뜻한 남해를 겨울 여행지로 부각시키기 위해 남해각∼남해읍∼독일마을을 연결한 '남해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개최하는 한편 이와 연계한 '남해 숙박대전'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12월 14일(목)부터 25일(월)까지 남해 겨울여행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남해각과 독일마을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남해읍 일원에서는 캐럴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2월 14일(목) 17시 30분부터는 (구)화전별당에 조성된 크리스마스 동산에서 '하얀 눈'을 만날 수 있다. 신나는 캐럴과 함께 산타 모자 꾸미기,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등 신나는 체험행사가 열리고 군고구마와 붕어빵 등이 구비된 따끈한 먹거리존도 마련된다. 이에 앞서 12월 1일부터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 어때'와 손잡고 남해군 내 입점한 숙소를 대상으로 한 '남해 숙박대전'이 펼쳐진다. 5만원 숙박 쿠폰이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되며, 쿠폰 발급은 1일부터 14일까지다. 발급받은 쿠폰은 1일부터 크리스마스 연휴를 포함한 26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 어때 앱'에 입점한 남해군의 모든 숙소에서는
								[합천/김영곤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달 30일 율곡면 소재 양돈농가에서 축사 화재예방 간이소화전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시연회는 ASF, 구제역 등 전염병 예방차원에서 소수 인원인 10여명(합천군 축산과장 및 소방서장, 사업대상 등)이 참석했다. 축사 노후화, 전기이상 등으로 인한 축사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군은 소방서와 협력해 금년도 축사 화재예방 간이소화전 지원사업(16개소 96백만원)을 추진했다. 군은 지형적으로 전체 면적은 타 시군에 비해 넓지만 축산시설이 산이나, 좁은 진입로에 위치해있어 소방차량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워 초동진화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이번 간이소화전 설치사업을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하게 됐다. 소화전은 높은 성능의 펌프, 넓은 관, 큰 용량의 물탱크 등으로 구성돼 향후 축사시설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성공할 것으로 예견된다. 또한 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대책 계획을 수립하고, 축산농가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가축재해보험 및 축사 전기안전시설 보수 지원사업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축산재해 대비에 노력하고 있다. 김용준 축산과장은 "전년도에 비해 올겨울 더 추울 것으로 예상하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출연기관인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2023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효율적인 사업추진 모색을 위해 12월 1일 밀양 아리나 호텔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유공 우수기관, 모범 종사자 및 사업에 대한 표창수여 및 격려, 각 시군 센터별 교류 등과 함께 향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모범사례를 나누는 자리가 이어졌다. 올 한해 도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업, 상담 지원 및 직업체험 등의 맞춤형 서비스지원을 통해, 약 1,200여 명('23.10월기준)의 청소년들이 학업복귀(검정고시 합격, 대학진학 등) 또는 사회진입(취업, 역량향상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우수프로그램으로 농촌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5일 장터 홍보 프로그램」이 소개되었는데, 지역 내 5일 장을 직접 찾아가 학교 밖 청소년 및 지원센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고, 이를 통해 발굴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원 과정 및 성과를 함께 공유하였다.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홍순경 원장은 “학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2023 예술창작공간 입주작가전 ‘보리밟기’를 개최한다. ‘보리밟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모집했던 ‘2023 예술창작공간 입주작가’들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강순모, 공로경, 김기섭, 윤지영 작가가 함께한다. ‘보리밟기’는 겨울철 대표적인 밭농사 방법으로, 추운 겨울 날씨에 보리가 얼어서 부풀어 오르거나 웃자라는 것을 막아, 보리의 싹이 뜨지 않고 뿌리를 잘 내리도록 보리의 성장을 돕는 일을 말한다. 이날에는 강순모 작가의 Avatar#1과 공로경 작가의 Twins, 김기섭 작가의 Cafe, 윤지영 작가의 적층 등 20여 점 정도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청년작가 4인에게는 보리밟기와 같은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5개월 간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청년작가 4인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3 예술창작공간 입주작가전 ‘보리밟기’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화(☎1544-6711)와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시기간 12월
								[경남/김영곤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조인제)는 지난 11월 28일「제4회 중증응급환자 이송사례 학술회」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중증응급환자 이송사례 학술회’는 도내에서 발생한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구급대원의 ‘병원 전 단계’ 현장 응급처치 사례와 ‘병원 단계’의 진단 및 치료과정, 임상적 예후 등 의학적 견해를 소방과 의료기관과의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지역 응급의료체계 교류의 장이다. 경남소방본부는 병원 전(前) 단계 중증응급환자 소생률 향상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해 2022년부터 삼성창원병원과 협업하여 3차례 학술회를 개최하였다. 조인제 경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119구급대원과 응급의료종사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드리고 중증응급환자 이송사례 학술회를 통해 경상남도의 응급의료체계가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고향사랑기부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정산 혜택 기대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가 점차 늘고 있는 상황에서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중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가까운 농협은행을 통해 ‘경남도청’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까지 완료하면 자동 응모된다. 도는 기부자 중 40명을 추첨해 답례품 외에 추가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념품은 3만 원 상당의 남해보물섬 흑마늘진(5명)과 1만 원 상당의 함양 솔송주(35명)로, 경남도 인기 답례품 중에서 선정했다. 심상철 경남도 세정과장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내 고향 경남을 응원하는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을 발전시키고 지역을 살리는 행복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 시 16.5%)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을 받아볼 수 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3일 새만금이 차세대 연구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만금 지역에 입주한 국책연구기관과 전북 지역 에너지 관련 연구기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새만금이 핵융합 연구시설 구축에 최적의 입지임을 공유하고 유치를 위해 먼저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건설기계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참석자들은 “핵융합 연구시설이 미래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중요한 국가 전략 인프라(기반 시설)로 주목받고 있으며, 새만금은 국가 차세대 에너지와 첨단산업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새만금은 대규모 에너지산업 집적지로 에너지·소재 분야 연구기관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국가 산업단지 기반 등을 활용해 핵융합 연구시설 운영에 필요한 기초 연구 역량과 산업 생태계가 이미 조성 중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새만금은 지난 2011년 수립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P)에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및 인공광합성 연구단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2025년 의장국 자격으로 11.3.(월) 서울에서 제24차 믹타(MIKTA)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als’ Meeting)를 개최하여, 믹타 회원국들과 올해 믹타 활동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믹타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믹타(MIKTA) :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범지역적 협의체로 2013.9월 제68차 유엔총회 계기 출범 / 우리나라는 12대(2025.2월-2026.2월) 의장국 ※ 참석자 : (인도네시아) Tri Tharyat 다자협력총국장 / (호주) Angela Robinson 다자정책·인권국장 / (튀르키예) Işil Cemali Doğan 국제경제정책·기구국 심의관 / (멕시코) Alejandro Alba G20·믹타 담당과장 회의를 주재한 이철 국제기구·원자력국장은 오늘날 지정학적 갈등 심화와 복합적인 글로벌 도전과제 대두 등으로 다자주의에 기반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하면서, 다양한 지리적· 문화적 배경을 지닌 믹타가 국가들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제협력 견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이 국장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11월 3일(월) 오후 2시 aT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슈링크플레이션 근절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BBQ, BHC, 교촌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얌샘김밥, 청년다방,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주요 외식기업 및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자재 가격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환율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대책 마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공공배달앱 지원 등을 건의하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은 11월 3일(월) 오전 라오스 이민국 대표단과 면담을 실시하여, 한국과 라오스 간 출입국 및 이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초국가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례적인 실무회의와 다자 협의체를 통해 초 국경적 범죄 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문제 발생 시 후속 조치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김 단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관계가 강화되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국경 안전과 이민행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라오스 이민국장은 “라오스 출입국관리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출입국·이민 분야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과 상호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국경 범죄뿐만 아니라,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적 이동을 위해 불법 브로커 근절, 인권 보호, 상호 인적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재외국민의 입출국·체류 편의 제공 등 교민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겨울바다는 강풍, 높은 파도 등의 위험 변수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근지점 대조기 동안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일부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조기에는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16개 지역에서 4단계 고조정보(관심-주의-경계-위험)가 '주의' 단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 연안부두, 보령 오천항, 군산 내항, 진도 수품항, 제주 성산포 인근 저지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만조 때 일시적인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대조기 기간 군산시 해망동 물양장 물 범람 모습.(군산해경 제공) (ⓒ뉴스1)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에 고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예측정보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실시간 조위 감시를 강화해 침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로 누구나 주요 해안가의 고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삼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특히 만조 때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지자체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