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출연기관인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다루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센터에서 상담받은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마음안심키트'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학업, 친구관계, 가정환경 등으로 스트레스와 불안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위로를 제공하기 위한 '마음안심키트'에는 레고 코리아 연계 물품과 방한용품세트 등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들과 함께 감성적 위로를 전하는 물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마음안심키트'로청소년마음다독여 홍순경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원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이번 '마음안심키트' 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만9세~24세)은 학업, 대인관계 등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은둔형 외톨이, 가출, 학업중단, 폭력 등의 위기상황까지 365일 24시간 전화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내 편이 필요한 순간 ‘청소년 전화 1388’ /
								[서울/김영곤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2월 22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두 달간 오목공원과 연의공원에서 겨울정원을 오색 빛으로 가득 채운 '제3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Yangcheon BicheNara Festival, 이하 YBN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파리공원과 안양천에 이어 올해 새단장을 마친 오목공원과 생태학습장으로 사랑받는 연의공원에서 열릴 이번 공원 빛 축제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둔 구민 모두에게 낭만 가득한 겨울밤을 선물할 예정이다. 오목공원은 회랑 중앙정원 한가운데 수목을 신비롭게 형상화한 빛의 조형물을 중심으로 방사형 스트링조명이 2층 공중보행로까지 이어지며 공간에 확장감을 더한다. 공중보행로 바닥에는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오색빛깔 원형 전구를 배치했으며, 유아숲 쉼터 방향에는 수목조명과 눈 결정체 모양의 조명을 달아 '빛의 숲'을 연출했다. 숲 라운지 Ⅰ 방향에는 크리스마스 선물 모양의 캐릭터 조명을, 오목한미술관 옆으로는 푸른 빛의 하트 터널을 설치했다. 데크 산책공간에는 트리와 눈사람이 있는 액자 형식의 이색 포토존을 꾸몄으며, 관람객을 이끌 스트링조명을 공원 외곽까지 연결했다. '비체나라 오색숲'이 주제인 연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난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약 추진상황과 이행과정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그동안 도출된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미비점에 대해서는 보완책을 모색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남해군 공약사업 88건(부서복합 4건) 중 '완료(이행 후 계속추진 포함)'된 사업은 29건이었고,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54건이었다. 또한 '일부추진'은 4건, '보류'는 1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상반기 공약사업 추진 이행률(47%) 대비 16% 상향된 수치로, 하반기에 ▲어르신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사업 ▲권역별 농산물 공동저장시설 준공 등의 공약사업이 원활하게 이행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남해군은 ▲해저터널 주변지역 기반조성 ▲생활폐기물 처리장 완공 등 역점 추진 중인 대형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중앙부처, 국회, 경남도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다각도의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충남 군수는 "공약사업 이행이라는 형식적인 목표에 매몰될 것이 아니라 군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군민이 삶 속에서 공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2월 17일 대설 및 한파 상황과 관련해 독거노인과 노숙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한파 피해가 없도록 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을 시행한다. 구체적인 조치계획으로는 ▲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활용한 독거노인 안전 확인 및 방문 시 거주상황·주거안전 확인, ▲ 기초수급자의 한파에 따른 위험요인 점검 및 필요조치 이행, ▲긴급복지 제도를 활용한 일시적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의 긴급 보호 조치 이행, ▲동절기 연료비 홍보 및 지원 강화, ▲장애인 주거시설 등 입소장애인 일일 안전확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간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연계지원, ▲맞춤돌봄서비스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한 독거노인 등에 대한 지원, ▲고독사 예방을 위한 위험자 발굴 및 사후관리 지원 등이다. 사회복지시설현장점검 한편, 도는 지난 12월 1일부터 도내 50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각 시‧군 보건소와 협력해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해 겨울철 한파로 인한 도민의 건강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14일까지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4명이며, 주말 한파기간 동안 신고피해 접수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군은 지난 18일 '삼동면 갈현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준공식 및 주민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갈현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18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19억 원의 사업비로 갈현마을 일원에 ▲갈현디자인커뮤니티센터 신축(1층 243.5㎡) ▲숲속야영장 조성(17면) 등이 이루어졌다. 이날 준공식은 갈현 디자인 커뮤니티센터와 숲속야영장 등 주요시설 준공을 축하는 마을잔치로 펼쳐졌다. 장충남 군수는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갈현마을의 장점을 살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갈현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갈현마을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답하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주민 소득증대 기반 마련을 위해 부윤2리에서도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선소마을 등 12개소에서 권역단위거점 개발사업과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과 낙후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3(토)∼25일(일) 강북구청 일대에서 2023 강북 크리스마스 마켓 '내가 그린 산타'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내가 그린 산타'는 구와 지역 상권 및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행사다. 종교적 의미를 넘어 하나의 대중문화로 자리잡은 크리스마스를 활용해 지역상권과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23일 오후 2시∼9시, 24∼25일 오후 1시∼9시) 구청 일대에서는 소상공인 제품 및 지역공예인 수공예품 플리마켓, 와인 및 먹거리부스,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지역상권 연계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강북구청 일대에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곳곳에 조성된다. 구청 앞 도봉로89길은 은하수 조명이 밝게 빛나는 '빛의 터널'로 탈바꿈되며, 터널 주변엔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눈사람·가로등 오르골·크리스마스 트리 등의 조형물이 설치된다. 강북구청사 화단은 크리스마스 트리 및 사슴 빛 조형물 등으로 꾸며지며, 청사 광장에 위치한 주차타워는 경관조명을 활용한 대형 크리스마스 선물상자로 변신한다. 강북구청사 정문에는 초록색 산타 모양의 공기 풍선 로봇(ABR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15일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동부지사와 함께 대형공사장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남도청 신관 3층 소방작전지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과 안원환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장, 윤기한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현장 공사 마무리 단계 화재 발생에 따른 대규모 피해 반복, 안전조치 의무 미준수에 의한 떨어짐·부딪힘 등의 안전사고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경남소방본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추진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 및 교육 지원, 안전의식 강화를 통한 안전 문화 정착 지원 및 상호 간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한 정보 공유를 위한 것으로 경남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현황·위험물 취급 정보 등을 제공하고, 안전보건공단은 공사 공정률 정보 제공 및 현장합동자문단 운영을 지원한다.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은 “안전관리 주체 간 협력을 통해 대형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군보건소가 기존 70.06세(2020년 기준)인 건강수명을 2050년까지 73.2세로 올리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남해군 Health Plan'을 수립했다. 남해군보건소는 13일 'Health Plan 수립 최종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정부의 국민건강증진사업 계획을 기반으로, 남해군의 건강수명 향상과 건강 형평성 현황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남해군민의 평생 건강을 위한 체계적인 건강증진사업 및 중재 모형개발로 건강수명과 기대수명의 격차를 줄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남해군 건강수명 및 건강 형평성 현황 연구 ▲남해군 Health Plan을 통한 지역진단 및 개선과제 발굴 ▲개선과제별 건강증진 중점사업 발굴 선정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장기적 성과지표 및 목표 설정 등이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용역 연구에서 2022년 기준 남해군의 건강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주요 질환은 허리통증, 당뇨병, 만성폐쇄성 질환, 근골격계 등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남해군의 건강수명은 70.06세, 기대수명은 82.25세로 건강수명과 기대수명이 12.19세의 격차를 나타냈다. 남해군은 건강수명과 기대수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술은 1군 발암물질이고, 신체적·정신적으로 다양한 해를 끼치므로, 건강과 암 예방을 위해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주 오래전부터 술은 혈액순환에 좋으며,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좋다는 잘못된 생각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심지어는 건강에 좋은 음주량을 의미하는 ‘적정 음주량’이라는 개념도 있었습니다. 또한 ‘포도주는 신의 물방울’이라는 멋진 표현을 쓰면서 포도주를 맛보는 고급 사교모임들도 있습니다. TV나 신문에는 가끔 막걸리나 포도주에 좋은 항산화물이 들어 있다는 주류회사의 주장들도 보도되곤 했습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우선 약간의 음주가 건강에 좋다는 개념부터 들여다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술을 한 잔도 안 마시는 것보다 술을 약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말은 거짓입니다. 소량의 술을 마시는 것이 심혈관질환을 약간 줄이는 효과가 보이기는 하지만, 이것은 과장되고 왜곡된 연구 결과입니다. 술을 한 잔도 마시지 않는 사람들 그룹에는 암이나 간경화로 인해 술을 마실 수 없는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 그룹의 건강이 더 나쁜 것처럼 왜곡되었던 것입니다. 아래 그림
								[경남/김영곤기자]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11일 오후 도내 대중음악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경남음악창작소 등 대중문화콘텐츠산업 지원시설을 방문해 도내 대중음악 전문가 등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대중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에 대한 전체적인 점검과 함께 향후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직접 현장 간담회를 주재함으로써 도의 대중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육성 의지를 보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외 쇼케이스 지원, 뮤지시스 음반 제작 지원 확대 등 다양한 건의사항과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도는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정책과 사업을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다른 문화콘텐츠산업과 같이 대중음악을 비롯한 대중문화콘텐츠산업 또한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경남 등 지역 대중문화산업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문화콘텐츠산업은 다른 문화콘텐츠산업과 달리 수도권에 유리한 노동집약적 형태의 산업이 아니라 개별 제작과 유튜브 및 음원 업로드가 가능하므로 비수도권역에서도 충분히 발전 가능하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3일 새만금이 차세대 연구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만금 지역에 입주한 국책연구기관과 전북 지역 에너지 관련 연구기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새만금이 핵융합 연구시설 구축에 최적의 입지임을 공유하고 유치를 위해 먼저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건설기계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참석자들은 “핵융합 연구시설이 미래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중요한 국가 전략 인프라(기반 시설)로 주목받고 있으며, 새만금은 국가 차세대 에너지와 첨단산업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새만금은 대규모 에너지산업 집적지로 에너지·소재 분야 연구기관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국가 산업단지 기반 등을 활용해 핵융합 연구시설 운영에 필요한 기초 연구 역량과 산업 생태계가 이미 조성 중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새만금은 지난 2011년 수립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P)에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및 인공광합성 연구단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2025년 의장국 자격으로 11.3.(월) 서울에서 제24차 믹타(MIKTA)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als’ Meeting)를 개최하여, 믹타 회원국들과 올해 믹타 활동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믹타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믹타(MIKTA) :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범지역적 협의체로 2013.9월 제68차 유엔총회 계기 출범 / 우리나라는 12대(2025.2월-2026.2월) 의장국 ※ 참석자 : (인도네시아) Tri Tharyat 다자협력총국장 / (호주) Angela Robinson 다자정책·인권국장 / (튀르키예) Işil Cemali Doğan 국제경제정책·기구국 심의관 / (멕시코) Alejandro Alba G20·믹타 담당과장 회의를 주재한 이철 국제기구·원자력국장은 오늘날 지정학적 갈등 심화와 복합적인 글로벌 도전과제 대두 등으로 다자주의에 기반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하면서, 다양한 지리적· 문화적 배경을 지닌 믹타가 국가들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제협력 견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이 국장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11월 3일(월) 오후 2시 aT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슈링크플레이션 근절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BBQ, BHC, 교촌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얌샘김밥, 청년다방,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주요 외식기업 및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자재 가격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환율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대책 마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공공배달앱 지원 등을 건의하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은 11월 3일(월) 오전 라오스 이민국 대표단과 면담을 실시하여, 한국과 라오스 간 출입국 및 이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초국가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례적인 실무회의와 다자 협의체를 통해 초 국경적 범죄 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문제 발생 시 후속 조치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김 단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관계가 강화되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국경 안전과 이민행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라오스 이민국장은 “라오스 출입국관리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출입국·이민 분야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과 상호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국경 범죄뿐만 아니라,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적 이동을 위해 불법 브로커 근절, 인권 보호, 상호 인적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재외국민의 입출국·체류 편의 제공 등 교민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겨울바다는 강풍, 높은 파도 등의 위험 변수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근지점 대조기 동안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일부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조기에는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16개 지역에서 4단계 고조정보(관심-주의-경계-위험)가 '주의' 단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 연안부두, 보령 오천항, 군산 내항, 진도 수품항, 제주 성산포 인근 저지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만조 때 일시적인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대조기 기간 군산시 해망동 물양장 물 범람 모습.(군산해경 제공) (ⓒ뉴스1)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에 고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예측정보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실시간 조위 감시를 강화해 침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로 누구나 주요 해안가의 고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삼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특히 만조 때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지자체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