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2월 29일 13시부터 시흥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금천피지컬20'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천피지컬20'은 청소년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건전한 스포츠 활동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금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며, '금천피지컬20'은 20개 종목의 왕을 뽑는다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프로그램은 스포츠 구기종목에 요즘 누리소통망(SNS)에서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 있는 도전 과제(챌린지) 방식을 접목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한 시흥중학교 1학년 전교생 1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축구, 농구, 야구, 배구, 탁구 5개 구기종목으로 구성됐다. 향후 청소년 신체활동에 유익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장애물 드리블(축구), 지정된 곳에서 슛(농구), 야구공으로 방망이 맞추기(야구), 서브 정확도 측정(배구, 탁구) 등 도전 과제를 실행하게 된다. 1인당 소요 시간은 1분∼4분이며, 종목별 높은 점수를 받은 3인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또한 번외 프로그램으로 가장 낮게 림보 통과하기, 미니골프 퍼팅 성공하기도 진행한다. 참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024 갑진년을 맞아 내년 1월 1일(월) 북서울꿈의숲에서 '강북 해맞이행사'를 개최한다. 해맞이행사는 희망찬 새해를 맞아 새해 첫날 가족의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며 신년 강북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구민들과 함께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에서 진행된다. 오전 7시부터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새해 소망 적기 ▲개회선언 및 참석내빈소개 ▲새해 인사말씀 및 덕담(축사) ▲새해기원문 낭독 ▲해맞이 카운트 다운 및 일출감상(일출 예정시간 오전 7시 47분) ▲참가자가 간 새해 인사 나누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맞이행사는 강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2023년은 북한산 고도제한 합리적 완화, 빌라관리사무소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강북 백맥축제 등 여러사업을 통해 다방면에서 도약과 변화를 이뤄냈다"며 "2024년 갑진년은 이러한 변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강북구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활력 있고 살기 좋은 강북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트레저, 악뮤 등 국내 정상급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2024)’의 성공개최를 응원했다. 그룹 트레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26일 케이팝 아티스트의 강원2024 응원 동참을 기획했고 스트레이 키즈, 트레저, 악뮤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동계스포츠 축제인 강원2024를 다 같이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아 재능기부로 영상을 제작했다. 세 팀은 각각 영상을 통해 ▲강원2024 무료입장권 예매와 대회 기간(2024.1.19~2.1) 강원 여행 독려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대회 성공개최 기원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체부는 지난 18일부터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대표 누리소통망(SNS)에 세 팀의 영상을 게시했으며 현재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 영상 바로 가기(https://www.instagram.com/p/C0-xV44pW4Q/) *트레저 영상 바로 가기(https://youtu.be/uNkgQWAUNFA?si=tb3-eCWqtHajwJE3) *악뮤 영상 바로 가기(https://fb.watch/p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21일~22일 양일간 의령에 있는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현장(화재·구조·구급) 교수요원 15명을 대상으로 ‘1등의 퍼스널 브랜딩’ 저자 임수희 강사를 초청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효과적인 교육내용 전달을 위한 보이스 기술, 비언어(손짓 등) 스킬, 강의 피드백 및 학습자 몰입 교수법 등 개인 강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수요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어떻게 하면 교육생에게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효과적이고 알아듣기 쉽게 교육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면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어 강의에 대한 전문성을 계속 향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현장에 강한 소방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을 하는 교수요원의 역량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강의코칭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자체 예행강의, 실화재 훈련(CFBT) Level 1 과정, 로프구조 Level 1 과정(Rope Access Level 1) 등 다양한 자체 특별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교수요원의 강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내년 2월 1일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에 거가대로를 이용하는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통행료를 20% 할인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한 휴일 통행료 할인이 개통 이후 중·소형차 기준 최초의 할인으로 이용자들의 통행료 부담을 줄이긴 했지만, 전국에서 가장 비싼 통행료를 부담하는 상시 출퇴근 이용자들의 경제적 부담은 해소되지 않았다. 경남도는 거가대로 통행료 인하를 위해 고속도로 승격 등으로 근원적인 인하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시 이용자들을 위한 단기적인 할인방안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전 이용자 할인은 공동 주무관청인 부산시와 협의하여 시행할 수 있으므로 출퇴근 이용률이 29%로 가장 높고, 섬 지역의 특수성으로 통행료 고통 부담을 안고 있는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부산시와 협의하여 모든 출퇴근 이용자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거제시는 그동안 경남도와 협의를 거쳐 통행료 할인에 필요한 조례제정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22일 거제시의회에서 거가대교 통행료 지원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거제시청과 면·동주민센터나 누리집
[서울/김영곤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20일 크리스마스엔 꿈 키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행사는 지난 8월 구청장실을 방문한 우리동네 키움센터 아동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크리스마스엔 꿈 키움은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 4층 꿈나무극장에서 열렸다. 지역 내 우리동네키움센터 7곳을 이용하는 아동 130명과 돌봄교사 20명, 박희영 용산구청장, 구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우리동네키움센터별 활동 영상 상영 ▲대형트리 완성 ▲마술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키움센터, 꿈나무도서관 이용 아동 이서준(금양초 4학년), 정주영(청파초 4학년)이 사회를 맡았다. 사회자 이서준과 용산 4호점을 이용하는 김이엘(금양초 2학년)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돌봄시설 공모전' 우수사례 공모 아동참여형 부문(체험수기)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엔 꿈 키움 행사의 백미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완성. 3m 크기 트리에 우리동네키움센터 아동 대표 7명과 박 구청장이 장신구를 달고 불을 켰다. 이어지는 마술공연은 1시간가량 진행됐다. 공연 종료 후 완성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용산꿈나무종합타운 1층으로 옮겨 연말까지 시설을 방문하는 주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2020년 11월 '어린이 안전권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는 안전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또한 영유아는 호기심이 많은 반면 위험에 대한 인식과 판단이 부족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안전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한국보육진흥원, 금천구보건소, 금천구소방서와 협력해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내·외과 응급처치 이론, 소아 심폐소생술 등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1월부터 11월까지 총 26차례 진행됐으며, 금천구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17명이 이수했다. 구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적절한 대처를 위해 2024년에도 보육교직원 대상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린이집은 표현이 서툰 영유아들이 있는 곳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곳이다"라며, "전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부모님들이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
산청군과 진주시가 전국 최초로 공동 발행한 '산청-진주 상생상품권'이 경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1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남도청에서 '2023년 경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경남도와 시군이 제출한 규제혁신 사례 중 1, 2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9건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산청군은 '전국 최초 산청-진주 상생상품권 발행'이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산청-진주 상생상품권은 산청군과 진주시에서 모두 사용가능한 전국 최초 지역상품권이다. 산청군은 과제의 창의성, 개선 난이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성 및 현장발표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사용지역 제한 규제 해소를 위한 산청군의 적극행정이 주민 이용편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자체 간 상생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규제혁신에 중점을 두고 체감도 높은 적극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력 및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이 2023년 1월부터 운영해 온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운영 1년 만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함양군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생활에 직결되는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주민편의를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가구당 재료비 10만 원 범위에서 전등, 콘센트, 스위치 등 전기 분야는 물론 수도꼭지, 샤워기 등 수도 분야, 순환펌프, 실내조절기 등 보일러 부속품의 교체 및 수리 서비스 등 작지만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불편사항을 처리해 오고 있다. 12월까지 1년간 모두 861건(수도 204건, 전기 261건, 보일러 관련 73건, 그 밖에 167건, 가스 156건)의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해 관내 홀로노인 및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 초기부터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지난 4월 한차례 읍면장 추천 사회취약계층에까지 사업을 확대 운영한 바 있다. 군은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2024년부터 읍면별 집중점검제를 도입해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읍면별 집중점검제는 매월 해당 읍면사무소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전기설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서울시가 공공야간약국 사업을 이달 말 중단함에 따라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024년에는 자체적으로 마포형 공공야간약국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야간약국은 대부분의 약국이 문을 닫는 심야 시간에도 약사의 복약 지도하에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365일 연중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이다. 그동안 공공야간약국 사업은 서울시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하지만 서울시의 지원이 2023년 12월 31일로 종료되면서 위급한 상황에 구민이 의약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마포구는 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구비만으로 마포형 공공야간약국을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마포구의 발 빠른 조치에 따라 구민은 계속해서 야간과 공휴일에도 안심하며 공공야간약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마포구의 공공야간약국은 망원역 부근의 비온뒤숲속약국(월드컵로 111)과 합정역 부근의 셀약국(양화로 72) 두 곳으로, 마포구는 접근성 편의를 위해 지하철역 근처의 약국을 선정했다. 비온뒤숲속약국 약사 장영옥 씨는 "서울시 사업 종료로 인해 구민의 불편을 염려했으나 마포구의 지원으로 계속 운영할 수 있게 돼서 기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