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의 대표적인 사계절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대봉스카이랜드가 추가 시설물 보강 및 안전점검을 마치고 오는 4월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앞서 대봉스카이랜드는 겨울철 지속되는 한파로 인한 추가적인 시설물 보강 및 안전점검 등의 사유로 휴장기간을 한차례 연장한 바 있다. 대봉스카이랜드 모노레일은 온라인 70%, 현장 30%로 운영되며, 집라인은 1-4코스 안전진단 및 시설보강 중으로 5코스에 한해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온라인 티켓 예매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공식누리집(www.hygn.go.kr/daebongvally.web)을 통해 가능하며, 매월 15일 오전 10시에 다음달 예약분이 오픈될 예정이다. 현장 티켓은 당일분만 구매할 수 있으며, 오전 8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발매돼 조기 매진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치유·교육·숙박시설을 갖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인 대봉힐링관에서 건강체험기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상시 혹은 예약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이용객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치유와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휴양밸리 관계자는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새롭게 개장하는 대봉산휴양밸리에서의 모험과 자연 속에서 힐링하
제20회 창녕 전국 민속소 힘겨루기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관람객 6천여 명이 경기장을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경북 청도와 전북 완주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총 170두의 유명 힘겨루기소가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체급(백두·한강·태백)별 결승전 경기중 백두급(801㎏ 이상)에서는 30여 분간 숨 막히는 경기를 펼친 결과, '제일(청도)'이 지난 대회 우승자인 '갑범(청도)'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새로운 최강자로 등극했다. 한강급은 청도의 '화랑', 태백급은 청도의 '태검'이 우승을 차지했다. 그 외 ▲백두급 준우승은 청도 소 '갑범', 3위는 청도 소 '월봉', 4위는 창원 소 '무진' ▲한강급 준우승은 창녕 소 '천군', 3위는 청도 소 '수황', 4위는 청도 소 '댓투' ▲태백급 준우승은 진주 소 '빙점', 3위는 창녕 소 '호두', 4위는 진주 소 '온천하'가 차지했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지회에서 창녕군에 인재육성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청 가수 '이수진'의 축하공연과 추첨을 통해 황금송아지,
[하동/김영곤기자] 하동군은 지난 1일 생애주기별, 분야별 인구정책 사업과 하동군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담은 '지혜로운 하동살이 : 인구정책 가이드북'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책자에는 하동군의 기본현황을 비롯한 전입, 결혼·임신·출산·다자녀, 보육, 노인 돌봄, 청년, 창업 등 총 11가지 분야로 나뉘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제작됐다. 가이드북은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지원사업 소개를 중심으로 사업별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으며,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군민의 방문이 잦은 군청 민원과와 읍·면사무소, 귀농귀촌지원센터에 비치됐다. 또한 하동군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와 하동 사랑방에서도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입자, 귀농·귀촌인 등 많은 군민이 하동군의 생애주기별 정책을 한눈에 파악해 놓치는 정책이 없도록 이 책자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중심이 되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수립해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출산장려금·결혼장려금 지급,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
경남 함양군은 지난 3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제22회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에 4,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전통놀이체험·공연·가요 등 30여 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봄 추억을 가슴에 품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백전면 문화체육회(회장 황원하) 주최·주관으로 면사무소 앞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빠를 것이라는 기상 예측으로 축제 일정을 평년보다 앞당겼지만 잦은 비와 꽃샘추위로 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축제 첫날인 30일 오전 11시에 개최된 개막식에는 군민, 향우,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장을 빛내주었으며, 축제 안전기원제, 백전면 풍물패와 상림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과 초대가수 공연, 그리고 주민과 외지인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 열리며 흥겨움을 더했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축제 기간 양일간 제1회 백운산 벚꽃 전국가요제가 예선과 본선으로 개최돼 300여 명의 참가자와 관계자가 함께했으며, 영국 유학 고등학생 50여 명이 소셜트립의 하나로 축제장을 찾아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제 개막식과 전국가요제 본선에서 "벚꽃이 만개하지 않은 아쉬운 상황 속에서도
[서울/김영곤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불법 촬영 예방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불법촬영 근절과 여성 안전 도시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올해 ▲안심지킴이 운영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운영 ▲불법촬영기기 탐지기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기기 설치여부를 점검하는 전담 인력인 '안심지킴이' 총 4명을 채용하여, 2인 1조로 주 3회 정기점검을 실시해왔다. 올해 안심지킴이는 전파탐지기와 적외선 탐지기를 이용하여 ▲공공시설 내 화장실 ▲탈의실 등 다중이용시설 총 97개소에 대한 불법촬영 기기 설치 여부 점검을 2월 초부터 시작했다. 또한, 구는 불법촬영시민감시단 10명을 선발해 민간개방 화장실 중심으로도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의심 흔적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관리자에게 보수 요청하여 즉시 조치하는 방식으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심지킴이와 불법촬영시민감시단은 불법촬영기기 설치 점검 외에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근절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과 ▲관악경찰서와 합동 점검 ▲교육시설과 민간시설에 대한 점검 지원 등도 수행한다. 이외에도 구는 주민들이 직접 장비를 이용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복지상담실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는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된다. 특히 지역 내 주민들과 소통하며 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 관련 궁금증 해소를 위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 직접 찾아와 기초연금 뿐만 아니라 현재 산청군 내 소식을 알기 쉽게 안내해줘 좋았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위기가구 발굴과 신속한 서비스로 복지 체감도를 향상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김영곤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과 함께 가꾸는 공원문화 조성 및 사회 공헌 기회 확산에 기여하는 공원전문 자원봉사자 '공원의 친구들' 158명을 재위촉하고, 새봄을 맞아 정원·텃밭관리·생태체험 등 5개 분야별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에 처음 도입된 '공원의 친구들'은 구민이 공원의 손님이 아닌 책임의식을 가진 자원봉사자가 돼 직접 도시공원을 가꿔나가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구는 공원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식물재배부터 원예 관리, 공원 놀이·여가 프로그램 기획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공원친구(공원 문화) ▲에코친구(생태) ▲정원친구(정원) ▲놀이친구(놀이문화) ▲텃밭친구(텃밭)로 구성된 226명의 공원 특화 봉사자를 양성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관내 곳곳의 공원에서 총 553회의 달하는 분야별 활동이 진행됐다. '정원친구'는 신정허브원, 채움정원 등의 유지관리와 더불어 '이오난사(식물) 집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자투리 정원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는 훼손된 녹지대를 정원으로 신규 조성해 생태공간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가드닝 학습을 희망하는 일반 구민을 위해 '원데이 가드너
산청군은 국도59호선 지리산터널 진출입로 일원을 홍단풍 가로수길로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9월 지리산터널 개통 후 차량 통행 증가 등 주민들의 가로수 조성 건의에 따라 추진한다. 사업은 지리산터널 진출입로 약 3㎞ 구간에 홍단풍 800주를 식재한다. 특히 가을철 단풍 명소로 알려진 밤머리재 홍단풍 가로수길과 시너지 효과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하는 홍단풍 가로수길을 잘 가꾸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해 지리산터널 일대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단풍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영곤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양재동 주민들의 오랜 주민 숙원이었던 국악고교사거리의 24년된 논현보도육교를 올해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한다. 논현보도육교는 서초구의 언남중학교에서 국악고교 방면에 있는 논현로에 2000년 설치됐다. 올해 설치된지 24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었고, 오래된 육교라 엘리베이터가 없어 장애인, 어르신, 유모차이용 보행자 등 교통약자가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었다. 육교 대신 다른 횡단보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약 600m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간 주민들은 육교 철거와 함께 횡단보도 설치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작년 9월에도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서초 전성 수다' 행사에서도 약 20여명의 주민들이 "육교불편이 어려워 종종 무단횡단하는 어르신을 보면 위험천만한 상황에 가슴을 쓸어내린다"면서, 육교철거와 횡단보도를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서초구는 주민들의 오랜 민원에 귀 기울여 불편을 해소하고자 나섰다.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관련기관인 서울경찰청, 서울시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인근 초등학교와도 수 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이해설득을 받기 위해
[서울/김영곤기자] 지원 대상은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중 ▲비행·일탈 예방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청소년이다. 지원 조건은 실제 생계나 거주를 같이 하는 부모의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지원 항목은 ▲생활지원(월 65만 원 이내) ▲학업지원(월 15만 원 이내) ▲상담지원(월 30만 원 이내) ▲활동지원(월 30만 원 이내) 등으로, 지원 기간은 오는 4월에서 12월까지다. 또한 구는 일시적 충동으로 문신을 새긴 뒤 후회하는 청소년을 위해 '문신제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협약된 관내 병원 2개소와 연계해 문신제거 시술을 10회까지 지원한다. 특별지원과 문신제거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오는 29일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구는 관악구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3회의 사례관리도 지원받을 수 있다. 위기청소년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아동청소년과(879-6143)로 문의하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기초질서 준수 문화 확산을 통한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전국적으로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 7~8월 두 달 동안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준법의식과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도심지 유흥가,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공원·광장·야외축제장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에서 예방 활동을 전개해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확산시켰다. 이번 단속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일상생활 공간의 주요 위반행위를 중점대상으로 한다. 단속 대상은▵음주소란▵ 쓰레기 투기▵광고물 무단부착 ▵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 매매 등이다. 경찰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지자체 및 자율방범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상습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및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준법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기초질서 단속과 함께 불법전단지 근절 활동도 강화한다. 지하철역, 유흥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반복적으로 배포되는 ▵성매매 알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 이하 새만금청)은 9월 4일 전북특별자치도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월 취임한 김의겸 청장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담길 새만금청의 핵심 과제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허브 조성과 새만금 RE100 계획”에 대해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의겸 청장은 직접 △새만금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 △새만금 RE100 산단 준비 등의 내용을 발표하였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어 사업지연 이슈를 해소한 수상태양광 1단계(1.2GW) 사업을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HVDC) 사업과 연계하여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수상태양광 2단계(0.9GW)는 조속한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새만금 RE100 기업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030년까지 완료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새만금지역(인근 포함)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신규 조력,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조력발전은 수질개선, 홍수예방,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새만금청은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환경부·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해 온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유리창으로 부산항 북항이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2017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조사에서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 이상 확인된 북항의 수질을 개선하고, 북항 재개발에 따른 관광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3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북항 내 항로와 재개발 구역 등을 제외하고 작업이 가능한 면적 35만 6802㎡에서 오염퇴적물 45만 3233㎥를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년 1단계 사업 이후 2022년 실시한 중간 모니터링 결과, 오염도가 CIHC 4 이상이었던 구간이 2.5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오염도 개선 효과를 뚜렷하게 확인했다. 4 이상인 경우는 자정능력을 거의 상실한 수준으로 준설이나 피복 등 인위적인 노력 없이는 회복될 수 없는 상태이며, 그 이하인 경우는 자정능력이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다. 해수부는 준공 이후에도 해저 퇴적물의 오염도 변화를 지속해서 관리하기 위해 내년부터 3~5년 동안 사후 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폐업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신속한 재기 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상환 기간을 15년까지 연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로 피해를 본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일부터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분할 상환 보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례 보증은 2차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폐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에 대해 최대 15년까지 상환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을 전환해주고 저금리 혜택 등을 지원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속옷 폐업'을 붙인 가게에서 주민 등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2025.5.23. (ⓒ뉴스1)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사업을 한 사실이 있고, 현재 사업장 문을 닫은 상태로, 성실히 상환하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기존에 지역신보에서 운영해 온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은 분할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최대 7년까지만 가능했으나, 이번 특례보증 도입으로 15년까지 상환 기간을 대폭 연장한다. 선정된 차주에게는 기존 이용 중인 지역신보의 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