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영곤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14일과 21일 2회에 걸쳐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등 보육 교직원과 종합사회복지관,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초구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유스센터 등 173개 기관의 아동 관련 직무 종사자들을 비롯해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주민 아동지킴이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고의무의 필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아동학대를 발견하거나 의심되는 경우 시·군·구 또는 수사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하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 매년 1시간 이상의 법정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구는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의심신고가 늘고, 심각한 학대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올해부터는 교육을 2회로 확대 운영한다. 교육은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서초' 다짐을 위한 퍼포먼스 ▲아동학대 예방교육 콘텐츠 시연 ▲전문가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아동학대 전문변호사인 조영관, 이미정 변호사가 관련 판례와 실제 아동학대 상황 발생시 신고 방법과 처리 절차, 공익신고자로서 보호받을 수
[합천/김영곤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생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불법투기 제로화를 위해 집중단속에 나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군 2개반, 읍·면 각 1개반)을 구성해 불법투기 취약지역 위주로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 6월부터 10월까지 이뤄지는 집중 단속은 쓰레기 불법투기 및 비규격 봉투 배출, 종량제 봉투 혼합배출(가연성, 불연성, 재활용품)이 대상이다. 특히 이번 집중단속은 쓰레기 불법투기를 단순히 계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엄중하게 단속 처벌해 불법투기 제로화 합천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원호 환경위생과장은 "불법투기 제로화를 위해 군민이 환경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쓰레기 불법투기 제로화를 목표로 집중단속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불법소각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56회 단속을 실시해 총 85건의 불법소각 현장을 적발했으며, 계도 및 과태료 처분을 했다.
[하동/김영곤기자] 하동군은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도심 속 피서지 하동 송림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14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6월 14일 개장해 토, 일 주말에 운영하다 피서 절정기인 7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매일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다만 시설물 점검과 청소를 위해 월·화요일은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3회 운영되며, 오전·오후 중간 각 1회씩 물놀이 이용객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와 수질 관리를 실시한다. 물놀이장은 물놀이 풀장, 놀이시설, 분수대, 샤워장·화장실 등을 갖췄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데크 쉼터·벤치, 몽골 텐트 등을 신규 설치해 충분한 그늘을 만들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물놀이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관리를 위해 같은 시간대 입장 인원은 270명으로 제한하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수상 안전 요원이 상시 대기 중이다. 또한 매주 1회 이상 전문 기관의 수질 검사를 의뢰해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송림공원 물놀이장은 접근성은 물론 국가하천인 섬진강과 송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15일 오후 12∼6시 이태원 퀴논길 테마거리에서 '제1회 이태원 문화예술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태원 관광특구 일대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2단계 상권 브랜드화 사업의 포문을 여는 것. 로컬브랜드 사업은 지역 특색을 살려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속성을 높이도록 지역 자원 기반 이벤트,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을 지원한다. 사업은 내년까지 연차별 단계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밤 시간대 주로 소비되는 이태원 고유문화를 일반 대중이 주말 낮에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으로 채웠다. 지역 정체성을 유지한 채 이태원을 방문하게 할 대상층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행사에는 퀴논길 테마거리 일대에 자리한 식음료 매장 10곳과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가 참여한다. '이태원 휴게소'(이태원로 164-1 일대 야외주차장)에서는 ▲벌레스크 ▲DJ 공연 ▲토크쇼 ▲라이브 공연 등 이태원 특색이 느껴지는 문화예술행사와 공연이 열린다. 행운권 추첨과 이태원 퀴즈쇼, 사진 인증 등 부대행사를 통한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행사 참여 식음료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컬멤
[거창/김영곤기자] 거창군은 지난 10일(음력 5월 5일), 거창문화원(원장 안철우) 주관으로 거창창포원에서 제17회 거창단오제와 제19회 거창 전국한시현장백일장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거창단오제는 거창군 농사의 풍년과 군민의 안녕을 염원하는 행사로 단오부채 만들기, 투호, 제기차기, 그네뛰기 등 다양한 주민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등을 준비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거창 울림소리 풍물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단오제는 거창군 내 기관단체장과 군민, 전국한시백일장대회 참석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민요, 해금합주, 씨름 퍼포먼스, 남도민요, 고성오광대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이 마련돼 현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더했다. 또한, 제19회 전국한시백일장대회는 한시를 사랑하고 아끼는 전국의 시객(詩客) 180여 명이 참여해 거창창포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願國家指定居昌菖蒲園(원국가지정거창창포원)'라는 시제(詩題)로 한시 짓기 경쟁을 펼쳤고, 44명의 한시백일장 입상자 시상식을 끝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됐다. 안철우 거창문화원장은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이곳 창포원에서 함
[하동/김영곤기자] 하동군은 하동군민과 귀농·귀촌·귀향인의 일상 속 휴식 공간 마련과 교류·화합을 위해 귀농귀촌지원센터 잔디광장 내 군민쉼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쉼터 조성사업은 귀농귀촌센터 내 잔디광장에서 행사 진행 시 부족한 그늘 공간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군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군민쉼터는 나비 모양을 형상화한 산책로를 비롯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 나무로 조성된 그늘 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 착공돼 약 2달간의 공사 후 군민들에게 공개됐다. 군은 강수 시 물웅덩이가 생기는 기존의 배수 문제 해결을 위해 집수정을 추가로 설치하고, 통행이 불편했던 수국 식재 사면에 돌계단과 화단을 조성해 조화로운 경관을 만들고 잔디광장의 접근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지원센터 군민쉼터는 송림공원과 폐철도 산책 구간과도 가까워 많은 군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다양한 귀농·귀촌 행사 시 화합과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하동군은 식재된 수목 사이에 천막을 설치해 그늘 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한낮에도 군민쉼터를 이용하는 이용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보
함양군은 지난 6월 1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함양군 로컬푸드 운영협의회(회장 김석곤)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내빈을 비롯해 함양군 로컬푸드 운영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운영협의회 활동 방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당면 현안사항, 2023년 로컬푸드 운영 결산 및 2024년 예산안 승인,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함양군 로컬푸드는 지난 2016년 산삼골 휴게소 개장을 시작으로 2020년 상림매장까지 총 5개의 매장이 있으며, 관내 160개 농가 및 업체에서 1,000개의 품목이 등록돼 지난해 17억 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석곤 함양군로컬푸드 협의회 회장은 "로컬푸드 운영에 대해서는 우리 참여농가 및 업체 스스로가 참여해 활성화가 되도록 주인의식을 가지고 노력해야 하며 소비자 입장에서 품질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의 로컬푸드 운영은 전국에서도 모범이 되고 있는 상시 직거래 장터의 좋은 사례"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그리고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수이
[산청/김영곤기자] 전국시각장애인 맨발 걷기대회가 산청군에서 처음 개최된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4 전국시각장애인 맨발 걷기대회'가 13일 단성묵곡생태숲(성철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통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 시각장애인과 활동보조사, 유관·사회단체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다. 장성철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전국시각장애인 맨발 걷기대회의 첫 행사가 산청군에서 열리게 돼 매우 뜻깊고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뛰어난 자연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남미디어가 주최하고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경남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한국워킹협회 경남지부가 공동주관한다. 또 산청군, 산청군봉사단체협의회,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산청군지회가 후원한다.
[합천/김영곤기자]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난 5일 적중정수장에 직접 방문해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군 관계공무원과 안전·보건관리자 및 전기·건축분야 민간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및 관련법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사업장 유해·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확인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방문은 2024년 합천군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유사시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 해소해 군민 안전을 제고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발생 시 긴급 보수·보강 또는 사용 제한 등 위험수준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실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점검을 통해 군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김영곤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를 감지하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6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최근 고령화, 경제적 빈곤, 관계망 단절 등 다양한 사회 변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빅데이터와 AI분석을 통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시행해 1인 가구의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등을 예방하기 위해 나섰다. 전기 사용량, 통화 수·발신, 문자 발신, 데이터 사용량 등을 분석해 사용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 평소와 다른 패턴이 발견되면 관제센터인 서울시복지재단으로 즉시 알람이 전송되고, 안부 확인을 통해 위기상황 및 고독사를 예방한다. 별도 앱 설치나 생활상의 간섭 없이 이미 설치된 전력과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야간·휴일 등 꼼꼼한 안부 확인이 이루어진다는 점이 이 사업의 큰 장점이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고립위험 1인 가구 중 한전의 원격계량기(AMI) 설치 또는 설치가능 가구이거나, SKT·KT 가입 고객으로, 전체 300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거주지 동주민센터 복지 담당과의 상담을 통해 개인정보제공동의 절차를 거쳐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서초구는 사회적 고립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국립공원에는 교통약자 차량이 도입되고 주말에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분야에서 3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 놓인 학자금 지원 안내문.(ⓒ뉴스1) 지난해 발표한 고궁탐방 확대, 임산부 열차 요금 감면 등 34건의 서비스 개선 결과, 관련 공공서비스 이용실적이 크게 늘고 서비스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이 협업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경제활동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먼저, 사회적 배려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국립공원의 17개 명소에서 교통약자 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 1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학생이라 영화비가 부담됐는데, 할인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할인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해요."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몰랐어요, 2차 발급 때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수요일, 서울의 CGV 극장가는 평일임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하 영화할인권)'으로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혼자 영화관을 찾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8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20대 친구들이 영화를 보기 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친구들과 삼삼오오 영화를 즐기러 온 20대 A 씨는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보는 작품 수가 늘었다"며 "특별관도 적용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친구 B 씨는 "사실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정부가 2차로 배포한다면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C 씨와 D 씨는 영화를 본 뒤 주변에서 함께 먹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9.1 (ⓒ뉴스1)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다수 고용 사업장 중 노무 관리 취약사업장을 선별해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감독을 오는 4일부터 4주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감독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임금체불이 증가한 만큼, 임금체불을 중점 점검하고, 미시정 시 법 위반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151개소 외국인 고용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전남 나주 벽돌 제조 공장 괴롭힘, 강원 양구 계절노동자 집단 체불 등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무 관리가 취약한 농촌 지역(광주·전라, 강원 지역 등)의 사업장 45개소에 대해 추가 감독을 실시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하여 무더위 속 외국인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체불 피해 외국인 노동자가 청산 전 비자 기한 만료 또는 미등록 이주노동자 등의 사유로 강제 출국당하는 불합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직장 내 괴롭힘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민생 안정과 재정혁신,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2026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총 3,295억 원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하고, 첨단 재난대응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소방청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겉으로는 전년(3,311억원)보다 0.5% 감소했지만,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 이미 완료된 사업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744억 원(29.2%) 늘어난 규모이며, 특히 R&D예산이 지난해 대비 64.9%로 대폭 확대되었다. 이는 재정 효율성을 확보하면서도 현장 안전과 미래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한 ‘실질적 확대 예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활 속 화재 안전망 확대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화재 안전망이 한층 강화된 점이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전국 노후 아파트 149만 8천 세대에 연기감지기를 보급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산림 인접 마을 2,280곳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한다. 이는 주거지와 생활공간의 화재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최근 빈발하는 대형 산불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은 9월 4일(목), 전국 시·도 교육훈련기관 교수요원, 청중평가단 및 유관 업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3년부터 개최된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 경진대회’는 각 지역 현장의 우수 교육사례를 발굴해 시·도 우수 교수요원을 양성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인적자원개발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경진대회는 ▴교육과정개발(기관)과 ▴강의강연(개인)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총 21건이 출품됐다. 이 중 사전심사(6~7월)를 통해 공정하게 선발된 11건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경진대회에서는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종합해 교육과정개발 부문 최우수 기관에 대통령상, 강의강연 부문 최우수 발표자에게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 ※ 교육과정개발(4점) : 대통령상 1, 행정안전부장관상 2,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상 1 강의강연(7점):국무총리상 1, 행정안전부장관상 4,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상 2 올해는 신규공무원의 조직적응을 위한 교육과정, 중대재해담당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 공무원을 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외국인 다수 고용 사업장 중 노무 관리 취약사업장을 선별하여,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감독을 9.4.(목)부터 4주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전국 151개소 외국인 고용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한 바 있으나, 최근 전남 나주 벽돌 제조 공장 괴롭힘, 강원 양구 계절노동자 집단 체불 등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무 관리가 취약한 농촌 지역(광주·전라, 강원 지역 등)의 사업장 45개소에 대해 추가 감독을 실시한다. 이번 감독은 ’25년 상반기 외국인 임금체불이 증가*한 만큼, 임금체불을 중점 점검하고, 미시정 시 법 위반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 ’25.6월 기준, 외국인 체불액 855억원(전년 동기 대비 51.4% 증가) 특히, 체불 피해 외국인 노동자가 청산 전 비자 기한 만료 또는 미등록 이주노동자 등의 사유로 강제 출국*되는 불합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출입국 관리법에 따라 수사기관이 수사 중일 경우, 별도 비자 발급 통해 추가 체류 가능 (1회에 최대 1년, 구제절차 진행 시 연장)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