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삽교공공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어린이들이 다양한 주제별 독서경험을 쌓고 책읽기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여름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8월 6일 토요일 오후에 운영하며,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수학을 이야기와 놀이, 게임을 통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청은 7월 15일 금요일 9시부터 27일 수요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splib.go.kr) 도서관행사-참가신청 메뉴에서 접수하면 되고 전화 접수는 불가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 전후 방역 소독을 철저히 할 예정이며, 강사와 참가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 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프로그램 운영 당일 37.5도 이상 발열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자는 참가가 불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알차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군민이 관내 주요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노면표시 유지관리를 위해 노면표시 휘도측정기를 구입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주요 시가지 및 군도, 농어촌도로에 대한 차선도색 공사에 매년 5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차선 재도색 시기 결정 시 외부기관에 검사를 의뢰하거나 육안점검을 통해 결정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은 부실시공 예방 및 한계 개선을 위해 2500만원을 투입해 노면표시 휘도측정기 1대를 구입했으며, 관내 도로에 대해 주기적인 자체검사를 시행하고 기준치 이하일 경우 재도색 대상으로 지정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구입한 휘도측정기를 전 부서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도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도로 이용자 모두가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할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7월 1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운영 과정에 주민을 참여시킴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 사용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며, 주민 중심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군은 이러한 취지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위원회를 통한 주민참여예산제를 적극 운영해 예산 운영 과정 전반에 군민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위원회는 2개의 분과(행정복지분과, 산업건설분과) 각 10명씩이며, 공개모집 5명, 군의회 추천 3명, 읍·면장 추천 12명의 총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불가능하며, 모집된 위원회는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 제출, 예산과정 전반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대상자는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 또는 군에 영업소의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나 임직원, 군에 소재한 기관에 소속된 사람, 학업 등의 사유로 군에 거주 중인 사람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군청 기획담당관 예산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이 무더위를 날릴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군은 예산읍 산성리와 예산읍 발연리 등 물놀이터 2개소와 군청 천백년 광장, 무한천, 내포보부상촌, 봉수산휴양림, 황새공원 등 총 7개소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예산읍 산성리 물놀이터와 발연리 물놀이터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매 주말마다 운영 중이며, 7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는 화요일 및 우천 시를 제외한 매일 운영될 예정이고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로 요금은 무료다. 군청 천백년 광장 물놀이장은 만3세 이상,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17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우천 시 필요에 따라 휴장할 수 있고 무료로 운영된다. 무한천 체육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은 6월 26일부터 7월 15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7월 16일부터 8월 24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내포보부상촌 어린이 바닥분수 물놀이장은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난 4일 추사홀에서 열린 7월 직원 월례모임과 함께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인 군수 및 부서장, 관계 공무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백석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 김홍진 교수가 △공공기관 아동학대 예방 관련법 △아동학대 유형과 의심 징후 △신고의무자로서 신고방법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김 교수는 현재의 자녀 양육방법은 과거와 달라졌다는 사회적 변화를 인식하고 자녀를 소유물이 아닌 독립적 권리주체로서 존중하는 것이 아동학대 예방의 시초임을 강조했다.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은 아동복지법 제26조의2(아동학대예방교육 실시)와 동법 제26조(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한 교육)의 법제화로 전 직원이 1년에 1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홍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아동친화도시 예산군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여성안심귀갓길 조성단은 지난 6∼7일 이틀간 여성·아동 등 군민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합동 야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군민참여단, 예산경찰서, 예산성폭력상담소, 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 진행한 이번 야간 합동 모니터링은 치안수요 및 유동인구가 많은 주택가 및 골목밀집지역을 중심으로 3개 구간을 지정해 야간 통행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범죄 노출 위험에 취약한 지역을 밝고 안전한 길로 조성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안심귀갓길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번 모니터링은 기존 조성된 여성안심귀갓길외의 치안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내포신도시 일대와 덕산면 내포보부상촌, 예산고등학교 주변 주택 밀집지 3개소에 대해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및 야간 통행 불안요소 등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여성안심귀갓길을 신규 지정하고 비상호출벨, 안전바닥조명과 안전표지판 설치 등 예산경찰서와 협업해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안심귀갓길 조성단과 함께 관내 취약지역 안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내포문화사업소는 주말 및 성수기에 반복되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덕산온천관광단지내 유휴부지에 주차공간 80면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소는 지난 5월 주민이 사유지를 주차장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데 따라 건설교통과와 무상임대 공영주차장 협약을 체결하고 2개소 2738.5㎡의 토지에 80면 규모의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키로 결정했다. 사업소는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1차 협약을 체결한 1030㎡ 토지에 노면정비 및 차량진입 제한 틀 설치, 주차 구획선 설치 등 공사를 완료하고 내포보부상촌을 찾는 방문객과 인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31면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내포보부상촌 인근에 조성된 임시주차장 아울러 이번에 조성된 임시주차장 외에도 2차 협약을 체결한 토지에 대해 경계측량을 완료했으며, 빠른 시일 내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내포보부상촌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주차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문화관람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공영주차장 토지소유자에게는 무료 임차 및 주차장 개발에 따른 재산세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많은 관람객이 내포보부상촌을 찾고 있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난 5일 더스타웨딩홀에서 2022년 수립 7개 읍면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및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퍼실리테이션 활용 워크숍을 개최했다. ‘마을복지계획’은 주민 스스로 마을 단위의 복지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법을 찾아 실행하는 내용으로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상목)가 각 읍면별 계획 수립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은 5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협의체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수립추진단을 모집해 6월 22일 수립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1차 워크숍은 △우리마을 사회보장 환경분석 △우리마을 복지욕구 및 복지자원 파악 △우리마을 사회보장지도 그려보기 △우리마을 복지계획 의제 발굴하기 △복지의제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주민의결 수렴방법 결정 등이 진행됐다. 오는 14일 2차 워크숍은 △팀별 주민의견수렴결과 공유 △마을복지계획 의제우선순위 결정 △의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및 타당성 토론 검토 △마을복지계획 작성요령 설명 △마을복지계획서 세부내용 개요작성 및 향후 작성계획 수립 △평가와 소감 나누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추진위원은 “마을복지계획이란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난달 30일 일선 현장에서 복잡 다양화되는 민원을 응대하며 겪는 민원담당공무원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고 민원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직원들은 행복 다짐 ‘우드 버닝’ 프로그램과 민원현장 견학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심신을 회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직원은 “잠시나마 직무를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마음가짐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힐링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루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경영기술 확산과 귀농 귀촌 블로그 및 SNS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농업인 블로그 기자단 교육생을 7월 1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블로그 기자단 교육은 8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5회, 20시간에 걸쳐 △우드트레이 만들기 △플레이팅 도마만들기 △캐릭터 접시 만들기 △풍경사진 잘 찍는 법 △풍선아트 배워보기 △캐릭터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으로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향상은 물론 농가브랜딩 및 스토리텔링을 통한 농가 농산물의 가치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도 센터는 체험농가와 연계한 현장교육 및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 내 농가 및 특산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교육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되며, 최종 합격자는 8월 1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으로 자세한 교육일정 및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041-339-815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김장철 재료인 배추와 무,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 등의 공급이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전망되나 수급상황 변동 등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채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김장 주요 재료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열어 배추·무 등 김장에 사용하는 농수산물의 수급 전망과 대응계획, 기관별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도매법인, 유통업체, 김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2일 오전 경북 문경시 농암면 한 배추밭에서 작업자들이 수확을 하고 있다. 2024.11.22 (사진=연합뉴스) 배추와 무는 가을철 잦은 비로 무름병 등 병충해가 일부 발생했으나, 재배면적 증가와 김치업체 등 대량 수요처의 재고가 충분해 김장철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기상여건 등으로 일시적인 공급 불균형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 비축 물량을 확보하고, 공급 조절을 통해 가격 안정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 대파, 쪽파, 생강 등 양념채소는 대체로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서비스를 23일 오전 10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은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국민이 무료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등급 시스템이다. 복구된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 이번 복구로 현재 API 서비스, 파일 다운로드, 데이터 제공신청, 분쟁조정 신청,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신청 등 공공데이터포털의 대표적인 핵심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파일데이터는 추가 복구 중이고, 공공기관의 데이터 신규 등록 등 일부 제한된 관리자 기능은 오는 10월 말까지 복구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콜센터(☎1566-0025)를 통한 불편 신고·처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공공지능데이터정책과(044-205-247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학·연·관이 손잡고 청정수소 생산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 주기 연구개발(R&D)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23일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제1차 총괄위원회를 열어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 및 사업화의 가속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구성도(표=과기정통부 제공) 이번 총괄위원회에서는 지난달 9일 혁신 연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산·학·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혁신 연합은 과기정통부와 청정수소 기술 관련 수요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등 9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오는 2030년까지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율 100% 달성을 위해 5대 핵심 분야에 대한 요소기술을 고도화하고 수요기업과의 공동 실증으로 사업화까지 이어간다. 5대 핵심 분야는 알칼라인(ALK) 수전해,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 액상유기 수소운반체(LOHC)다. 이번 총괄위원회에는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과기정통부, 혁신 연합 내 주요 수요기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23일부터 경북지역에 소방 특별경계에 돌입해 4000명의 소방 인력과 11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하고 26일부터는 특별경계근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어서 28일부터는 추가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구급차와 화생방 전문 대응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지난 22일 소방청 통합지휘센터에서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이같이 밝혔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22일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번 보고회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경북 경주에 설치한 APEC 소방작전본부를 비롯해 서울소방재난본부, 부산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 등 주요 개최지의 소방 지휘관이 참석해 현장 상황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국 단위의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APEC 정상회의를 여는 경주를 비롯해 경제인회의가 예정된 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스포츠계 폭력의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처음 적용해 체육지도자 자격을 취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수를 폭행한 중학교 씨름부 지도자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와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체육지도자 자격 취소 처분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문체부가 지난 8월 '체육계 (성)폭력 근절 방향'을 통해 천명한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실제로 적용한 첫 사례다. 문화체육관광부 전경(사진=정책브리핑 제공) 문체부는 해당 지도자가 훈련 태도를 문제 삼아 선수를 폭행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21일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를 열어 사안의 중대성을 깊이 있게 심의한 뒤 '폭력은 어떠한 지도 명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자격 취소를 의결했다. 또한 이번 자격 취소를 계기로 체육계의 폭력 근절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지난 9월 한 달간 운영한 '스포츠 폭력 특별신고기간'에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 신고가 접수된 사건에 대해 경찰과 긴밀하게 공조해 신속한 조사와 피해구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조사 결과에 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9년부터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 등은 급가속 페달 조작 시 출력을 제한하는 '페달오조작 방지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또한 전기차는 배터리의 잔존수명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장치를 설치하도록 하고, 대형 경유 트랙터의 친환경차 전환을 위해 전기·수소 트랙터 연결자동차의 길이 기준은 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페달 오조작에 따른 급가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차에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등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인천 시내 한 자동차용품 시공업체에서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있다. 2024.7.10 (ⓒ뉴스1) ◆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 먼저 2029년 1월 1일부터 제작·수입하는 승용차에, 2030년 1월 1일부터 3.5톤 이하 승합·화물·특수차 신차에 대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의 장착을 의무화한다. 이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전방과 후방 1~1.5m 범위 장애물을 감지할 때 운전자가 급가속으로 페달을 조작하면 출력을 제한하는 성능을 갖추어야 하는 바, 이는 국제기준에서 정하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오는 2038년 목표로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5차 종합계획이 마련됐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은 현재 대구와 충북 오송에 바이오헬스 집적단지를 두고 있다. 정부는 이번 5차 종합계획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5대 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공공성과 혁신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요 맞춤형 기술서비스 체계화 ▲특화 연구개발(R&D) 프로그램 도입 ▲국내외 클러스터 협력 확대 ▲공공 위탁연구개발생산기관(CRDMO) 인프라 구축 ▲법·제도 정비를 포함한 5대 전략과 13개 핵심 과제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의료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연구성과를 사업화 하기 위해 2010년부터 대구 신서지구와 충북 오송지역에 조성된 바이오헬스 집적단지다. 현재 ▲신약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