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예산군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전 부서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성균 부군수 주재로 부서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반기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보고회에서는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원스톱 체계 구축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생활 밀착형 숲(치유정원) 조성 △쓰레기 종량제 봉투 자살예방 문구 표기 △ 함께가요 어르신! 고마워요 토닥토닥!(편지는 사랑을 싣고) △상수도요금 고지서 활용 자살예방 홍보 등 신규과제 8건을 포함 28개 부서가 38개 협업과제를 보고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부서별 협업과제를 공유하고 앞으로 군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살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김성균 부군수는 “자살 원인은 신체질병, 정신건강, 경제문제, 가정사 등 매우 복잡하고 다양해 모든 분야에서의 협업이 절실하다”며 “자살예방에 모든 부서가 함께 고민하고 적극 협업 추진하여 예산군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이 내년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6년부터 추진 중이다. 선정된 경영체에는 2년 동안 △농가 교육·컨설팅 등 역량강화 △농기계 공동구입·이용 등 생산비 절감 △저온저장고 건립 등 품질관리를 위한 비용이 맞춤형으로 지원되며, 개소당 사업비 10억원이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채소(특작류 포함), 과수 주산지에서 공동경영체를 조직해 운영하는 농업법인, 농협(지역·품목조합, 조합공동사업법인), 협동조합이며, 사업을 신청하면 전문가 평가단의 서면·발표평가를 통해 사업계획, 사업추진 역량 등을 평가,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밭작물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과 농가 조직화, 규모화를 위해 지역 농협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며 “조직화된 공동경영체 육성을 통해 산지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쪽파를 조직화한 예산농협이 2019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으로 선정
예산군은 오는 7월 30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대흥 의좋은형제공원 특설무대에서 2022 문화가 있는 날 세 번째 기획 프로그램인 ‘임존성 물총대첩’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과 예산문화원이 협업으로 진행중인 문화기획프로그램인 ‘예산문화 소원종 Do Dream!’의 세 번째 기획 프로그램이다. ‘임존성 물총대첩’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문화유산과 함께 시원하게 즐기는 문화가 있는 날’이라는 테마로 지역의 유·무형 문화유산인 임존성과 대흥향교, 의좋은형제 이야기를 공연과 체험으로 엮어 지역민에게 문화적 감수성 향상을 통해 지역문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찾아가는 예산 향교 활용사업과 연계해 ‘행복한 순간, 문화유산과 함께’라는 주제로 경시스터즈의 통기타 연주와 ‘효’를 주제로 한 전통연극 ‘예산 아리랑’ 및 퍼포머 넘버원의 ‘벌룬 버블 쇼’가 행사의 서막을 열 예정이다. 또한 주제 공연에서는 가상 재현 프로그램으로 660년 나당연합군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백제군의 승전 축제인 ‘660 임존성대첩 축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응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윤석종, 민자현)는 26일 중복을 맞아 삼계탕을 손수 만들어 관내 홀몸 어르신 100여 가구에 전달하는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남녀지도자 3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삼계탕을 손수 만들었으며, 각 마을 부녀회장이 독거노인을 방문해 직접 삼계탕을 전달했다. 특히 새마을지도자들은 삼계탕을 전달하면서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큰 호응을 얻었다. 민자현 새마을부녀회장은 “계속된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께서 보양식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병희 응봉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에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난 25일 예산군여성회관에서 2022년 하반기 여성사회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수강 대상을 대폭 확대해 130여명을 대상으로 11개 강좌가 운영되는 가운데 직장인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을 편성했으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수강 자격을 완화해 부부나 연인이 함께 수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상반기 진행했던 우크렐라, 노인인지활동책놀이 지도자반, 국선도 등 강좌를 시작으로 필라테스, 네일아트 1급 자격증 등 새로운 강좌도 함께 선보여 다양한 배움의 열의를 가진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하반기 여성사회교육은 7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성사회교육으로 평소 가지고 있던 배움의 욕구를 해소기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교육·문화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이 2023년 군청 1층 전시관 예약을 오는 8월 1일부터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예산군청 1층 전시관은 지난 2018년 개관 이후 그림, 사진, 서각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면서 군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청사관리팀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101개 단체가 전시관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특히 전시관은 관내 작가, 학생, 취미, 개인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됐다. 아울러 점심시간에 군청사를 방문한 민원인을 위한 런치콘서트, 식물로 만드는 플랜테리어와 같은 국내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작품을 다수 전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군청 1층 전시관은 상업적 목적이 없는 군민 누구나 대관해 이용할 수 있으며, 2023년 1층 전시관 예약은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 접수한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청 전시관 개관 이후 다양한 전시와 공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산군청 1층 전시관 이용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무과 청사관리팀(041-339-7398)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삽교읍(읍장 이종욱) 사회봉사 단체 회원 17명(지역사회보장협의체 4, 적십자봉사회 10, 의용소방대여성대원 3)은 지난 22일 삽교읍 복지회관에서 삽교읍 LH 시현마을아파트 나눔 곳간에 공급할 열무김치를 담갔다. 이번 열무김치 담그기는 삽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상식 위원장이 열무와 고춧가루(약30만원 상당)를 후원하고 각 단체 봉사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 곳간에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손수 만든 음식(반찬류)이나 후원된 물품으로 운영되는 나눔 곳간은 경제적으로 저소득주민들이 이용 할 수 있으며, 후원받아 모아진 물품과 열무김치 등 15종은 이달 26일 LH시현마을아파트 나눔 곳간을 통해 저소득주민에게 제공된다. 이종욱 삽교읍장은 “앞으로도 후원 물품의 다양화와 각 단체 봉사자들의 손맛이 어우러진 풍요한 곳간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의 운영 성과와 후원 물품의 종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나눔 곳간 운영에 내실을 다지고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은 2022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 파트너 기관에 선정돼 21일 연합모금 협약식을 개최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파트너는 사업기관의 모금 목표, 지원 대상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연합모금을 진행하며, 기관에서 목표한 모금액 달성 시 약 30%의 매칭지원금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금시기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이며, 목표모금액은 1000만원으로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모금액은 ‘독거 장애인의 또 하나의 가족 AI 케어로봇’이라는 홀몸노인장애인·독거노인장애인 돌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는 AI 케어로봇 사업은 사회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AI 융합기술을 통한 장애인복지를 실천하고자 계획됐으며, 관내 홀몸노인장애인·독거노인장애인에게 긴급 상황 발생시 SOS 문자를 발송하는 응급 알림에서부터 복약시간을 자동으로 알리는 복약관리 기능이 있다. 특히 말벗 대화가 가능하여 외로움이나 고독감 해소가 될 수 있으며, 가장 큰 기능은 대상자의 모든 대화(음성)와 움직임(영상)등 데이터 축적 및 분석으로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주간에는 보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청년의 사회 참여 기회 보장 및 청년 정책에 청년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예산군 청년정책위원회’ 위원과 ‘예산군 청년정책단’ 단원을 오는 8월 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기본계획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의 시행을 위한 관련사업의 조정 및 협력 등 청년정책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며, 청년정책단은 청년정책 수립 및 사업추진 등 청년정책 전반의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타 지방자치단체 청년단체와 교류하는 등 다양한 청년정책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정책위원회 모집 인원은 18명으로 자격 요건은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한 사람, 청년정책과 관련된 학식과 전문성을 보유한 사람으로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고 1회에 한해 연임 가능하다. 청년정책단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자격 요건은 18∼39세의 청년 중 군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 군 소재 대학 재학 또는 직장 재직,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사람 중 하나에 해당하면 지원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오는 8월 1일까지 군청 누리집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개인정보이용동의서를 작성해 총무과 인구청년정책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예산군 예산읍 군청로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지난달 국내에 유입되면서 첫 감염환자가 발생하고 최근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는 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앞서 군은 감염병 위기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확진자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을 위한 원숭이두창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방역대책반은 보건소장을 방역관으로 △감시·대응반 △역학조사반 △진단검사반 △환자관리반 △예방접종관리반 △방역소독반으로 각각 편성해 환자(의심환자) 역학조사, 격리 병상 이송 및 접촉자 관리, 물품 및 예방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질병정보 모니터망 운영을 통해 피부과, 비뇨기과, 내과 등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비상연락망 확립 및 의심 환자 신속 신고·보고 체계를 유지하는 등 협력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감염자의 체액이나 상처등의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5∼21일의 잠복기를 거쳐 수포성 발진, 38℃ 이상의 급성발열, 두통·근육통·피로감 등이 발생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김장철 재료인 배추와 무,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 등의 공급이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전망되나 수급상황 변동 등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채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김장 주요 재료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열어 배추·무 등 김장에 사용하는 농수산물의 수급 전망과 대응계획, 기관별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도매법인, 유통업체, 김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2일 오전 경북 문경시 농암면 한 배추밭에서 작업자들이 수확을 하고 있다. 2024.11.22 (사진=연합뉴스) 배추와 무는 가을철 잦은 비로 무름병 등 병충해가 일부 발생했으나, 재배면적 증가와 김치업체 등 대량 수요처의 재고가 충분해 김장철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기상여건 등으로 일시적인 공급 불균형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 비축 물량을 확보하고, 공급 조절을 통해 가격 안정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 대파, 쪽파, 생강 등 양념채소는 대체로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서비스를 23일 오전 10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은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국민이 무료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등급 시스템이다. 복구된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 이번 복구로 현재 API 서비스, 파일 다운로드, 데이터 제공신청, 분쟁조정 신청,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신청 등 공공데이터포털의 대표적인 핵심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파일데이터는 추가 복구 중이고, 공공기관의 데이터 신규 등록 등 일부 제한된 관리자 기능은 오는 10월 말까지 복구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콜센터(☎1566-0025)를 통한 불편 신고·처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공공지능데이터정책과(044-205-247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학·연·관이 손잡고 청정수소 생산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 주기 연구개발(R&D)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23일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제1차 총괄위원회를 열어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 및 사업화의 가속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구성도(표=과기정통부 제공) 이번 총괄위원회에서는 지난달 9일 혁신 연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산·학·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혁신 연합은 과기정통부와 청정수소 기술 관련 수요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등 9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오는 2030년까지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율 100% 달성을 위해 5대 핵심 분야에 대한 요소기술을 고도화하고 수요기업과의 공동 실증으로 사업화까지 이어간다. 5대 핵심 분야는 알칼라인(ALK) 수전해,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 액상유기 수소운반체(LOHC)다. 이번 총괄위원회에는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과기정통부, 혁신 연합 내 주요 수요기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23일부터 경북지역에 소방 특별경계에 돌입해 4000명의 소방 인력과 11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하고 26일부터는 특별경계근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어서 28일부터는 추가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구급차와 화생방 전문 대응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지난 22일 소방청 통합지휘센터에서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이같이 밝혔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22일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번 보고회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경북 경주에 설치한 APEC 소방작전본부를 비롯해 서울소방재난본부, 부산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 등 주요 개최지의 소방 지휘관이 참석해 현장 상황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국 단위의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APEC 정상회의를 여는 경주를 비롯해 경제인회의가 예정된 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스포츠계 폭력의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처음 적용해 체육지도자 자격을 취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수를 폭행한 중학교 씨름부 지도자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와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체육지도자 자격 취소 처분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문체부가 지난 8월 '체육계 (성)폭력 근절 방향'을 통해 천명한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실제로 적용한 첫 사례다. 문화체육관광부 전경(사진=정책브리핑 제공) 문체부는 해당 지도자가 훈련 태도를 문제 삼아 선수를 폭행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21일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를 열어 사안의 중대성을 깊이 있게 심의한 뒤 '폭력은 어떠한 지도 명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자격 취소를 의결했다. 또한 이번 자격 취소를 계기로 체육계의 폭력 근절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지난 9월 한 달간 운영한 '스포츠 폭력 특별신고기간'에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 신고가 접수된 사건에 대해 경찰과 긴밀하게 공조해 신속한 조사와 피해구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조사 결과에 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9년부터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 등은 급가속 페달 조작 시 출력을 제한하는 '페달오조작 방지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또한 전기차는 배터리의 잔존수명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장치를 설치하도록 하고, 대형 경유 트랙터의 친환경차 전환을 위해 전기·수소 트랙터 연결자동차의 길이 기준은 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페달 오조작에 따른 급가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차에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등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인천 시내 한 자동차용품 시공업체에서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있다. 2024.7.10 (ⓒ뉴스1) ◆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 먼저 2029년 1월 1일부터 제작·수입하는 승용차에, 2030년 1월 1일부터 3.5톤 이하 승합·화물·특수차 신차에 대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의 장착을 의무화한다. 이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전방과 후방 1~1.5m 범위 장애물을 감지할 때 운전자가 급가속으로 페달을 조작하면 출력을 제한하는 성능을 갖추어야 하는 바, 이는 국제기준에서 정하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오는 2038년 목표로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5차 종합계획이 마련됐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은 현재 대구와 충북 오송에 바이오헬스 집적단지를 두고 있다. 정부는 이번 5차 종합계획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5대 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공공성과 혁신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요 맞춤형 기술서비스 체계화 ▲특화 연구개발(R&D) 프로그램 도입 ▲국내외 클러스터 협력 확대 ▲공공 위탁연구개발생산기관(CRDMO) 인프라 구축 ▲법·제도 정비를 포함한 5대 전략과 13개 핵심 과제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의료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연구성과를 사업화 하기 위해 2010년부터 대구 신서지구와 충북 오송지역에 조성된 바이오헬스 집적단지다. 현재 ▲신약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