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예산군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위원장 김성균)’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 유관기관(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지원청, 경찰서, 보건소, 수련관 등)과 함께 청소년의 위기 상황을 사전 예방하고 성장 지원을 위한 청소년안전망 사업 연계 및 활성화에 뜻을 모으기 위해 열렸다. 특히 위원회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심의를 진행했으며, 관내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중위소득 65~72% 이하 소득기준에 해당하고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만 9세 이상부터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이 다른 법령에 따라 동일한 내용의 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본인 및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을 발견한 대상자(교사, 공무원, 청소년 지도사 등)는 누구나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김성균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로 인하여 가정의 위기가 청소년의 위기로 연계되는 만큼 더욱더 세밀하게 대상자를 발굴해 청소년의 밝은 희망이 실현될 수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2022년 신학기 개학에 맞춰 청소년 유해업소, 약물, 물건 등 유해환경을 막고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3월 21일부터 4월 8일까지 3주간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및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청소년 보호 및 일탈행위 예방을 위해 학교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를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고, 지난해 강원 스키강사 초등생 성폭행 사건에 따라 관내 숙박업소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근로 청소년들의 부당처우 문제해결 및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는 등 군민의 자발적인 인식변화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바람직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군민 여러분께서도 평상시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삽교읍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이광세, 박미자)는 지난 10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봄맞이 환경정화 행사를 추진했다. 10일에는 삽교 시가지 환경정화, 충의대교 새마을기 깃대정비 활동을 펼쳤고, 18일에는 삽교 게이트볼장 앞에서 영농 폐비닐을 대량 수거했다. 협의회는 매년 환경정화 및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통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발생한 수익금을 주변 어려운 이웃돕기에 활용하고 있다. 이광세·박미자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환경정화 활동 및 숨은자원 모으기에 동참한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삽교읍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종욱 삽교읍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새봄맞이 환경정화 행사에 적극 동참해주신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더 쾌적한 삽교읍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산/김은숙기자] 예산군은 21일부터 예산형 여성친화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여성친화기업은 여성의 취업 여건과 인식개선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일·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지난해 군은 첫 사업을 통해 3개 업체를 선정하고 여성전용화장실과 휴게소 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군은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조성, 일·가정 양립지원, 시설환경개선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의 평가 기준에 의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통해 총 3곳의 여성친화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여성친화기업 신청 자격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근로자 5인 이상 100인 미만의 관내 기업이며, 보조금 지원운영 사업장 및 민원 야기, 환경오염 등 사회적물의를 빚은 기업(인), 접수일 현재 국세와 지방세를 체납한 기업(인) 등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8일까지며, 신청 희망 기업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제출서류를 준비 후 군청 주민복지과 여성가족팀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여성휴게실, 수유실, 화장실 등 여성전용시설 환경개선비 1
[예산/김은옥기자] 예산군은 올해 총사업비 6800만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에게 전액 무상으로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과일간식 지원사업으로 관내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에게 매주 1∼2회(연 30회 이상) 회당 150g 내외 과일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보건기구(WTO)는 11∼18세 학생의 적정 과일섭취량을 1회당 100∼150g으로 권고하고 있다. 이번 지원으로 군은 관내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24개 학교 1043명의 초등학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일 공급업체는 농림축산식품부 공고를 통한 적격업체 중 예산군에서 지정한 업체를 선정해 학교 여건에 맞추어 공급할 계획이며, 공급 과일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국산 제철과일로 해썹(HACCP) 인증 시설에서 가공한 과일을 사용한다. 군 관계자는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 및 영양공급의 균형으로 인한 비만 예방과 국산 제철 과일의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청 1층 전시관은 군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2022년 일정 예약이 마감됐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8년 신청사 개청 이후 1층 전시관 운영을 통해 △2018년 13팀(작품 351개) △2019년 22팀(작품 641개) △2020년 22팀(작품 1004개) △2021년 22개팀(작품 1270개) △2022년 25팀(작품 1495개) 등 총 104회(작품 4761개) 전시를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연중 진행해 군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군청 1층 전시관은 코로나19 확산에도 안심하고 둘러볼 수 있는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에 따라 방문객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청 전시관은 관공서, 개인전, 단체전, 학교, 유치원, 동아리를 가리지 않고 군민 누구나 대관할 수 있다. 일 평균 800명의 방문객이 출입하는 군청사 전시관은 군의 전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3년 전시의 경우 오는 8월 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전시관과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 청사관리팀(041-339-7398)으로 문의하면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선경)는 18일 국립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학교기업인 수바이오젠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수바이오젠과 ‘동물교감 치유 프로그램’ 협약을 통해 위기(가능) 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치유 상담 및 청소년 진로체험 활동 연계 등을 추진해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바이오젠에서 운영 중인 동물교감 치유 프로그램은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 인지, 사회, 신체적인 문제 예방과 회복을 거두고 위기(가능) 청소년들의 긍정적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선경 센터장은 “수바이오젠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위기(가능)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행복감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각 기관이 노력해 관내 청소년들의 긍정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가능)청소년 및 가족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041-335-5700 또는 1388)로 하면 된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군민참여단은 지난 16일 여성회관에서 2022년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여성친화도시 환경조성을 위한 올해 활동방안을 논의했다. 제3기 군민참여단은 올해 군 생활주변 곳곳에 산재돼 있는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을 생활안전분야, 공공시설분야 등 2개 분과로 세분화해 본격적으로 살피고 살기 좋은 예산군 조성을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적 의견 제시 및 공공시설물, 교통·도로여건,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 등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방안 등 대안을 제시하면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문화 확산 및 공감대 형성과 홍보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군 관계자는 “군 정책에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군민의 실질적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군민참여단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기 군민참여단은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4월 15일 위촉돼 내년 4월 14일까지 활동을 펼친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3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서 제4회 의좋은 형제모임 동양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의좋은 형제모임은 예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동양화 팀이며, 의좋은 형제의 본 고장인 대흥면 달팽이 미술관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국에도 멈추지 않고 꾸준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의좋은 형제의 ‘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한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의좋은 형제모임은 지난해 한국화 무료교육, 대금교육 등을 시범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계획 중이다. 의좋은 형제모임 관계자는 “올해도 예산군청 전시관에서 봄 전시회를 시작으로 많은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역아동센터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일반아동의 등록비율을 50% 내 범위까지 확대키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지역아동센터 정원 중 취약계층아동 60%, 일반아동 40% 범위 내의 아동 등록비율을 취약계층아동 50%, 일반아동 50% 범위 내로 확대한 이번 결정은 지역아동센터의 보편적 이용 확대를 통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돌봄서비스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재 군에는 11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350여명의 지역사회 아동에게 돌봄 및 학습지도, 심리·정서지원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위원회 위원장인 김성균 부군수는 “일반아동 등록비율 확대 결정을 통해 지역사회 내 아동들의 방과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지역아동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아동에게 보다 나은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이 행복한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일반아동 이용비율을 확대(40→50%)하고, 우선돌봄아동(돌봄취약아동) 선정을 위한 소득기준(건보료 기준 중위소득 100%)과 가구특성기준을 통폐합하는 것으로 운영 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김장철 재료인 배추와 무,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 등의 공급이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전망되나 수급상황 변동 등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채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김장 주요 재료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열어 배추·무 등 김장에 사용하는 농수산물의 수급 전망과 대응계획, 기관별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도매법인, 유통업체, 김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2일 오전 경북 문경시 농암면 한 배추밭에서 작업자들이 수확을 하고 있다. 2024.11.22 (사진=연합뉴스) 배추와 무는 가을철 잦은 비로 무름병 등 병충해가 일부 발생했으나, 재배면적 증가와 김치업체 등 대량 수요처의 재고가 충분해 김장철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기상여건 등으로 일시적인 공급 불균형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 비축 물량을 확보하고, 공급 조절을 통해 가격 안정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 대파, 쪽파, 생강 등 양념채소는 대체로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서비스를 23일 오전 10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은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국민이 무료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등급 시스템이다. 복구된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 이번 복구로 현재 API 서비스, 파일 다운로드, 데이터 제공신청, 분쟁조정 신청,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신청 등 공공데이터포털의 대표적인 핵심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파일데이터는 추가 복구 중이고, 공공기관의 데이터 신규 등록 등 일부 제한된 관리자 기능은 오는 10월 말까지 복구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콜센터(☎1566-0025)를 통한 불편 신고·처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공공지능데이터정책과(044-205-247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학·연·관이 손잡고 청정수소 생산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 주기 연구개발(R&D)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23일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제1차 총괄위원회를 열어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 및 사업화의 가속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구성도(표=과기정통부 제공) 이번 총괄위원회에서는 지난달 9일 혁신 연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산·학·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혁신 연합은 과기정통부와 청정수소 기술 관련 수요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등 9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오는 2030년까지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율 100% 달성을 위해 5대 핵심 분야에 대한 요소기술을 고도화하고 수요기업과의 공동 실증으로 사업화까지 이어간다. 5대 핵심 분야는 알칼라인(ALK) 수전해,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 액상유기 수소운반체(LOHC)다. 이번 총괄위원회에는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과기정통부, 혁신 연합 내 주요 수요기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23일부터 경북지역에 소방 특별경계에 돌입해 4000명의 소방 인력과 11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하고 26일부터는 특별경계근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어서 28일부터는 추가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구급차와 화생방 전문 대응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지난 22일 소방청 통합지휘센터에서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이같이 밝혔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22일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번 보고회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경북 경주에 설치한 APEC 소방작전본부를 비롯해 서울소방재난본부, 부산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 등 주요 개최지의 소방 지휘관이 참석해 현장 상황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국 단위의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APEC 정상회의를 여는 경주를 비롯해 경제인회의가 예정된 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스포츠계 폭력의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처음 적용해 체육지도자 자격을 취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수를 폭행한 중학교 씨름부 지도자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와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체육지도자 자격 취소 처분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문체부가 지난 8월 '체육계 (성)폭력 근절 방향'을 통해 천명한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실제로 적용한 첫 사례다. 문화체육관광부 전경(사진=정책브리핑 제공) 문체부는 해당 지도자가 훈련 태도를 문제 삼아 선수를 폭행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21일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를 열어 사안의 중대성을 깊이 있게 심의한 뒤 '폭력은 어떠한 지도 명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자격 취소를 의결했다. 또한 이번 자격 취소를 계기로 체육계의 폭력 근절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지난 9월 한 달간 운영한 '스포츠 폭력 특별신고기간'에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 신고가 접수된 사건에 대해 경찰과 긴밀하게 공조해 신속한 조사와 피해구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조사 결과에 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9년부터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 등은 급가속 페달 조작 시 출력을 제한하는 '페달오조작 방지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또한 전기차는 배터리의 잔존수명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장치를 설치하도록 하고, 대형 경유 트랙터의 친환경차 전환을 위해 전기·수소 트랙터 연결자동차의 길이 기준은 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페달 오조작에 따른 급가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차에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등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인천 시내 한 자동차용품 시공업체에서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있다. 2024.7.10 (ⓒ뉴스1) ◆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 먼저 2029년 1월 1일부터 제작·수입하는 승용차에, 2030년 1월 1일부터 3.5톤 이하 승합·화물·특수차 신차에 대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의 장착을 의무화한다. 이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전방과 후방 1~1.5m 범위 장애물을 감지할 때 운전자가 급가속으로 페달을 조작하면 출력을 제한하는 성능을 갖추어야 하는 바, 이는 국제기준에서 정하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오는 2038년 목표로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5차 종합계획이 마련됐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은 현재 대구와 충북 오송에 바이오헬스 집적단지를 두고 있다. 정부는 이번 5차 종합계획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5대 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공공성과 혁신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요 맞춤형 기술서비스 체계화 ▲특화 연구개발(R&D) 프로그램 도입 ▲국내외 클러스터 협력 확대 ▲공공 위탁연구개발생산기관(CRDMO) 인프라 구축 ▲법·제도 정비를 포함한 5대 전략과 13개 핵심 과제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의료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연구성과를 사업화 하기 위해 2010년부터 대구 신서지구와 충북 오송지역에 조성된 바이오헬스 집적단지다. 현재 ▲신약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