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정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직유관단체인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이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최현준 문화체육관광부 감사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축구협회 감독 선임 관련 감사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스1)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감독부처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불공정 논란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클린스만,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보조금 집행 및 차입금 실행 ▲지도자 자격관리 ▲기타 운영 관련 사항 등에 대한 감사를 해왔다. 최종 감사 결과는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지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감사는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정도로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이번에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감사 결과에 따른 문책·시정·주의·개선요구, 권고·통보 등 처분 요구는 개별적으로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0월 5일(토) 북서울꿈의숲 문화광장에서 2024 하반기 '재활용 나눔 자원순환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재활용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며, 중고물품 교환과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 환경보호 캠페인 등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개인 60팀과 단체 2팀을 비롯해 한국강사협동조합과 성신여자대학교 등이 참여해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부스들을 선보인다. 주요 행사로는 ▲중고물품 나눔 및 교환 ▲재활용 및 업사이클링 체험 활동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캠페인 ▲기부물품 무료 나눔 존 ▲강북구정 주요사업 홍보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행사는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 또는 청소행정과(02-901-6763)에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재활용 나눔 자원순환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김성진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마포농수산물시장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한 '2024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 의무자인 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원산지 표시 이행률을 높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행됐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로 이루어졌으며, 원산지 표시 준수 실태와 시장 참여도, 관리 적극성, 시장의 위생 및 청결 상태 등을 고려해 우수시장을 선정했다. 마포농수산물시장은 우수시장 선정을 위해 2024년 3월부터 국립수산물품질 관리원, 마포구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원산지 표시 업무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과 우수시장 사례조사, 원산지 표시판 자체 제작 및 배포, 원산지 표시 교육자료 홍보영상 촬영 등 원산지 표시 준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마포농수산물시장은 9월 30일 현판식을 개최하고 우수시장 현판을 시장 입구에 내붙였다. 아울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부상 500만 원을 수령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농수산물시장이 수산물 원산지
[고양/김성진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8일 라페스타 문화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2024 고양 청년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어린 시절 번화가였던 라페스타를 회상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청년들이 주도한 참여형 행사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청년 아티스트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의 취업과 진로 고민을 상담하는 일자리·진로설계, 지친 속을 달래는 속풀이 체험, 미니게임, 2000년대 레트로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과 상담 창구를 운영해 청년층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생 선배인 이동환 시장과 청년과의 소통행사 '커피챗'를 진행해 청년 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관심사·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성장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2000년대 추억 사진'을 사전에 접수 받아 20개 작품을 야외 전시하고, 라페스타 상인과의 협업 사업으로 현장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재미와 의미를 담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청년들이 사회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소통의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용산용문시장에서 열리는 '용금맥 축제'의 원활하고 안전한 운영을 지원한다. 시장 상인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Exciting! 다시 뜨겁게'라는 콘셉트로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용금맥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며, '용금맥'은 '용산용문시장 금빛 맥주축제'의 줄임말이다. 시장 내 점포에서 방문객들이 1만 원 이상의 안주나 먹거리를 구매하면 맥주 무료교환권을 받아 노상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다. 오는 3일 오후 4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며 ▲비보이 공연 ▲라틴음악 공연 ▲스트리트 노래방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또한, 먹거리를 구입하면 찍어주는 스탬프를 통해 룰렛과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를 위해 상인회는 메뉴 개발 컨설팅을 진행하고, 품평회를 통해 보완할 점을 살폈다. 이를 통해 최근 유행을 반영한 먹거리 메뉴, 적정 가격 설정 등 '용금맥 축제'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했다.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용금맥 축제'가 점차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으며, 이번 축제 기간에도 많은 방문객이 예상된다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5일(토) 현대슈퍼빌, 26일(토) 방배 그랑자이 아파트에서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Day'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우리 아파트 소(笑)통·화(和)통 Day'는 단절된 아파트 주거문화에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서초구가 2023년부터 지원해 온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아파트 주민 또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신청을 받아 대상 아파트를 선정하며, 2024년 상반기에는 반포래미안아이파크, 하반기에는 현대슈퍼빌과 방배그랑자이 아파트 등 총 3곳이 선정됐다. 지난 5월 18일에는 반포래미안아이파크 주민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우리 아파트 소(笑)통·화(和)통 Day'는 대중음악, 마술쇼, 탭댄스 등 문화공연을 비롯해 주민들이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주민 장기자랑, 주민 재능기부 공연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이 사업은 공동주택 내 이웃 간 따뜻한 어울림이 점점 사라져가는 주거환경에서, 인근 단지 주민들에게도 소통과 화합의 필요성을 알리고, 입주자대표회의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관심을 높이는 데 마중물 역할을 톡톡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접읍 광릉숲 및 크낙새축구장에서 열린 '제19회 광릉숲축제'가 방문객 4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자연 환경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축제 기간 비공개인 숲길이 개방되고, 교통 혼잡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셔틀버스를 처음으로 운행해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및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수많은 시민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으며, 개막 퍼포먼스와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의 축하 공연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방문객들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광릉숲 입구에서 열린 플리마켓 '광릉숲마을장'을 둘러보고, 숲길을 걸으며 다양한 포토존과 쉼터를 체험했다. 아울러, '광릉숲테이지'에서 소규모 버스킹 공연을 즐기며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크낙새 축구장에서는 지역 대학 및 시민 공연단체 15개 팀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주도한 축제로, 남양주시북부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9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법무부(장관 박성재),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함께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0월 2일(수)부터 10월 21(월)까지 ‘2025년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모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함께 추진하던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지역혁신 공모사업)’의 협업구조를 법무부·농림축산식품부까지 확대하였다.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는 89개 인구감소 지역과 18개 관심지역 등 107개 지자체 및 농촌협약에 기선정(‘21.~’24.)된 8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초 행안부와 공동으로 예비 선정한 22개 ‘지역혁신 공모사업’ 과제에 더해 실행 가능성, 효과성, 정책 연계성 등을 중심으로 신규 과제를 추가 발굴하여, 지난해(10개 과제)보다 규모를 확대하여 총 3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는 지자체가 주도하여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수립하면, 최종 선정된 과제에 대해 법무부
[서울/김성진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평생학습의 저변 확대 및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를 10월 말부터 8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평생교육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인문학 릴레이 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를 운영해 총 6회 강의에 1천여 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양천 지식 브런치'는 횟수를 2회 늘려 건축, 음악, 미술, 건강, 교육 등 더욱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구성해 10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의 주제는 ▲내 마음을 담은 집 ▲난생 처음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프란시스코 고야의 작품 세계 ▲중년의 마음 건강 지키기 ▲산책의 생태학 ▲아이티 혁명기의 여성들 ▲올바른 독서 습관으로 키우는 우리 아이 문해력 ▲알쏭달쏭, 생활 속 유해물질 등 8개 강의로 구성됐다.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차시별 300명씩 90분 동안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9월 27일부터 양천구 '평생학습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일하면서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 결혼을 앞두거나 출산을 코앞에 두거나 심지어 아이를 키우면서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한다. 이런 고민 끝에 어느 것 하나를 포기하기도 하는데, 우리는 그것을 ‘희생’이라고 이름을 붙인다. 정책브리핑은 지난 25일 한글박물관에서 윤여순 전 LG아트센터 대표를 만났다. 윤 전 대표는 국내 1세대 여성 임원으로서 자신의 길을 걸으며 고군분투해서 일·가정을 양립했고 현재는 코칭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우리는 그가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도 일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야기는 물론, 요즘 청년들이 고민하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조언도 들을 수 있었다. 윤여순 전 대표는 “미리 계산해서 헤쳐 나가려고 하면 하기도 전에 더 버겁게 느낄 수 있다. 인생은 절대로 계획한 대로, 예측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며 “두려워하지 말고 나와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라”고 간곡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열이 끓어올라 나의 발목을 붙잡고 매달리며 우는데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뿌리치고 출근해야 하는 고비가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럴 때면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엄마로서 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 등 두렵고 불안하고 혼란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