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성진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주택 개보수 지원사업' 실시를 위한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구가 실시한 '전세사기 피해자 전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피해자들이 임대인, 건물관리인 부재로 건물 유지보수를 하지 못한 채 불편을 겪으며 피해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피해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주거할 수 있도록 개보수 비용지원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전세사기 특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피해자로 인정받은 사람 중 피해주택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다. 지원내용은 균열 및 방수, 전기, 기타 설비 등 주택의 안전을 개선하는 공사이며, 안전 개선에 포함되지 않는 내부마감 공사, 싱크대, 세면대 등 인테리어 공사, 창호 공사 등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구청 전세피해지원TF팀(강서구 화곡로 302, 1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sek337@gangseo.seoul.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피해주택의 안전상태와 피해자의 소득 기준 등을 고려해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선정심의자문단 심의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은 구와 (사)한국해비타트가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퀴논시(꾸이년)에서 K-컬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퀴논시는 용산구와 28년째 해외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베트남 빈딩성에 위치한 도시다. 구는 퀴논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퀴논 세종학당은 베트남 현지 내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 12개 반을 운영했다.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성황리에 교육과정을 마무리해 114명이 수료했다. 8년간 퀴논 세종학당이 배출한 한국어 교육생은 2000여 명에 이른다. 퀴논시 대표 리조트 'FLC골프&리조트 퀴논'과 협업해 현지 관광업계 종사자 대상 한국어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퀴논 대학교 요청으로 동양학부 내 한국어학 강좌도 개설해 현재 60여 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현지 내 K-컬처에 대한 관심이 기업과 대학 등에서 한국어 수요로 이어진 데 따른 지원이다. 퀴논 세종학당은 한국문화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어 선생님이 추천하는 서울-용산 여행지 강좌 ▲한국 전통 놀이 체험 ▲한국 대표 음식문화 축제 참가 등 폭넓게 활동해 왔다. 한국어 선생님이 추천하는 서울-용산 여행지 강좌는 5월 20일
[서울/김성진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6월 27일 싱글벙글 교육센터(다목적강당)에서 '2024 샤로수길 상권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샤로수길 상권'은 지난 3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6년까지 3년간 최대 30억 원의 상권 활성화 예산을 지원받는다.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지역 특성과 매력을 살린 상권 브랜드를 선보이고, 시설·인프라를 개선한다. 또한 브랜딩·콘텐츠 발굴, 상인 조직화와 소상공인 양성 등 휴먼웨어를 지원하며 '머물고 싶은 상권'을 육성시키는 서울시 핵심 사업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관악구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권 현황, 향후 사업 계획 등을 안내해 샤로수길 상권 로컬브랜드 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상권 육성 방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샤로수길 상권 로컬브랜드 육성사업 1년 차인 올해는 관악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협력해 로컬생태계 조성과 로컬브랜드 발굴을 위해 힘쓴다. 특히 ▲샤로수길의 자생적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상인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최첨단 시스템으로 새롭게 단장한 서초문화예술회관 재개관에 발맞춰 30주년 기념 서초 금요음악회를 개최하고 시스템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는 서초 금요음악회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 열린다. 30주년에 발맞춰 최첨단 음향시스템으로 새단장한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약 600명의 관객에게 고품격 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로이킴, 뮤지컬 배우 송은혜, 미디어 퍼포먼스 그룹 익스프레션 크루, 서초교향악단(지휘자:배종훈) 등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물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야외에서도 공연이 진행된다. 사전 공연인 '바퀴달린 서초콘서트'에서는 청년 예술인들의 신나는 재즈 공연이 여름밤을 달구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문화예술회관 야외 대형 LED화면에서 금요음악회 공연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 계층, 서초코인 우수 회원, 주민참여 감독관 및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구민들을 초청해 모두 함께 즐기며 축하하는 공연으로 만들 계획이다. 관람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7월 1일(월) 10시부터 예약가능하다. 공연 입장료와 예매 방법도 전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28일 전국 최고의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가칭 어린이회관 건립에 대해 자문할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컨설팅을 진행했다. 가칭 어린이회관은 총사업비 291억원을 투입해 제2노인복지관 부지 내에 건축 연면적 4,314㎡,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되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 하남시는 신체적·사회적으로 안전한 놀이공간 및 차별화된 놀이·체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어린이회관 건립 자문위원회는 성동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장과 하남시 다함께돌봄센터장을 비롯해 건축전문가, 대학 교수, 지역주민 등 전문가와 시민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풍부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어린이회관의 설계 및 시공과 관련한 기술적 자문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운영 방향 및 시설물 배치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이날 위촉식을 마치고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어린이회관 건립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자문위는 2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안건이 발생하면 수시로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28일까지 16개 동 주민센터 10년 차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 특히 28일 오후 6∼7시 박희영 구청장이 한남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원과 소통하며 민선 8기 전반기 업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민원 응대 역량과 친절 의식을 높이려 마련했다. 기존 외부강사를 활용한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선배 공무원이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민원 실무 사례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박경수 감사담당관, 도재윤 적극행정조성팀장이 맡았다. 박 구청장도 강사로 나섰다. 지난 13일 원효로2동 주민센터 직원들을 만나 구청장이 직원에게 바라는 구민 감동 민원 응대, 각종 민원을 대하는 공직자의 자세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민원 응대 직원으로서 겪는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서 박 구청장은 "공무원 한 사람의 친절이 구민 전체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담당 과·팀장은 전 동에서 인사, 말씨, 용모, 복장 등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세와 역할에 대해 전했다. 공직 생활을 하며 터득한 노하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카자흐스탄 알마티박물관(관장 랴자트 사간디코바 Lyazzat Sagindikova) 기획전시실에서 6월 27일(목)부터 8월 20일(화)까지 공동으로 <패션 오브 서울-Passion of Seoul> 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022년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전시실에서 공동으로 진행된 카자흐스탄 알마티박물관 <대초원의 진주 The Pearl of the Great Steppe> 전(展)의 답방 전시이다. 알마티박물관은 2002년에 개관한 카자흐스탄 대표 도시박물관으로 카자흐민족컬렉션 등 천년 역사를 알려주는 35,000여 점의 전시품을 소장하고 있다. 알마티(Almaty)는 1997년 아스타나(Astana)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한국의 여러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과학, 문화, 산업, 금융의 중심지이다. 또한 1937년 강제 이주로 정착한 많은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어 한국에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도시이다. < 카자흐스탄 알마티박물관 개요 > • 개 관 : Vernenskiy 고아원 건물 리모델링, 2002년 개관
[서울/김성진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안양천 금천교 하부 둔치에 조성된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6월 29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안양천의 명소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 물놀이장'은 폭 17m, 길이 195m, 3,303㎡ 규모로 풀장 2개소, 정화장치, 수경시설(분수) 등을 갖추고 있으며 무료로 운영한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영유아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물 높이를 조절해 어린이 풀장과 영유아 풀장을 각각 운영한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그늘막과 쉼터를 설치해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제방 경사면에는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휴게 데크가 있으며 화장실과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구는 올해 어린이 풀장에 조합놀이대 1대를 추가 설치했고 주민들이 휴식공간을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게 데크와 그늘막 쉼터를 재정비했다.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수중펌프와 배관도 정비했다.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는 비눗방울 공연, 풍선 공연, 마술, 거리공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자, 안전관리 요원, 간호 요원을 상시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어린이들이 물놀이 중 찰과상을 입을 경우
[서울/김성진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복개하천인 봉천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구민이 수변공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7일 '수변공간 활성화를 위한 관리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전문가(도시계획, 교통)가 참석해 용역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봉천천은 관악산에서 발원해 도림천과 합류되는 복개하천으로, 구는 도심지 내 새로운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하천의 본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원사업 1차 구간은 당곡사거리∼별빛내린천(도림천) 합류부로, 2029년 착공 예정이다. 이에 구는 복원사업 주변지역 활성화와 정비를 위한 관리계획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구간[별빛내린천(도림천)합류부∼원당초 L=3.5m] 양안 500m 지상부를 대상으로 '수변공간 활성화를 위한 관리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또한 기존 관악의 도시미래상을 함께 그려왔던 '명품도시 디자인 주민참여단' 54명도 이번 계획 수립에 참여해 구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민참여단은 구민이 원하는 관악의 5개 미래상으로 ▲달동네는 옛
전통문화의 향기로 무더위를 씻어낼 수 있는 다양한 국가무형유산 공개 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을 맞아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승자 주관(찾아가는 무형유산)-통영오광대(통영오광대보존회). (사진=국가유산청)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모두 8개의 종목을 선보인다. 먼저, 서울에서는 향토적인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전통공연들이 열린다. 민속극장 풍류(서울 강남구)에서는 우리 전통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로 장마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가야금 산조 및 병창(5일)을 시작으로, 사자춤의 묘기와 흥겨움을 느낄 수 있는 북청사자놀(13일),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서정적인 긴 사설이 특징인 경기민요(11, 14일)까지 3개의 종목을 만나볼 수 있다. 목가구 자물쇠 등의 금속제 장식인 장석을 만드는 두석장(25, 27일, 갤러리 마롱)의 전통기술 시연과 전시도 마련된다. 경북 예천에서는 활과 화살을 만드는 궁시장(5~7일, 예천박물관)의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주변에서 생필품 구입이 쉽지 않은 '면' 거주 지역주민들은 내일부터 지역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편의성이 높아진다. 행정안전부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TF에서 이와 같은 소비쿠폰 사용 편의 제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 동네 슈퍼마켓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안내 문구가 적혀있다.(ⓒ뉴스1) 먼저, 지역 내 마트나 슈퍼가 있더라도 생활필수품이나 신선식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은 22일부터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2차 지급 때(9월 22일~10월 31일)부터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다. 도서·산간 등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면 지역에 있는 654개 하나로마트와 230개 로컬푸드직매장이 소비쿠폰 사용처로 새로 포함된다. 아울러, 인구감소와 상권 쇠퇴 등 영향으로 소비여건이 열악한 읍 지역의 4개 하나로마트도 사용처에 추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올해 혁신도전형 '앞으로(APRO) R&D' 사업군에 밀착관리형과 공개경쟁형 등 7개 사업을 추가 지정해 세계 최초 기술개발, 신산업 생태계 조성, AI 혁신기술 확보 등을 목표로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올해 추가 지정 7개 사업을 포함한 39개 혁신도전형 'APRO R&D' 사업군 목록을 과기정통부 누리집(www.msit.go.kr)에 공고했다고 전했다. 'APRO R&D'는 세계 최고 또는 최초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향해 실패 가능성은 높으나 성공할 경우 혁신적 파급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R&D 사업을 선별·지정해 차별화된 체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과기정통부는 주요 R&D를 수행하는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후보 사업을 발굴해 혁신도전성의 대표 요소로서 A(Aim-high, 도전성)- P(Problem-solving, 기대효과)-R(Revolutionary, 혁신성)-O(Over&over, 파급효과)와 함께 유형별 적절한 추진체계를 구성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검토했다. 이번 추가 지정 절차는 지난 6월 25일 개최한 제3회 혁신도전추진 특별위원회의 사업 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고,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본격 시작되는 오는 9월에 대비해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긴급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중앙 단위 현장특별점검반 및 교육청·학교의 촘촘한 현장관리·감독, 실시간 인공지능(AI) 점검 등으로 현장실습 전반의 안전환경 조성을 철저 당부했다. 특히 교육부 차원 현장실습 특별점검반을 현장실습 기간(2025년 9월~2026년 1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빈도와 강도를 분석해 중점 관리대상 학교·기업을 선별하고 교육부·현장실습 상담사·안전 전문가가 합동으로 현장실습 준비 및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점검한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사회적 타살로 인식하고 이를 근절하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교육부·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현장실습 안전환경 조성을 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2024 직업계고 고교생 채용 우수기업 정보박람회'를 찾은 고교생들이 취업 설명을 듣고 있다. 2024.7.11 (ⓒ뉴스1) 그동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안전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내 최초로 수산업을 주제로 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오는 2030년 전라남도 완도에 문을 연다.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사업이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사업 위치(이미지=해수부 제공) 박물관은 전남 완도군에 총사업비 1138억 원을 투입해 부지 4만 6886㎡, 연면적 1만 4414㎡, 지상 2층과 지하 1층 규모로 짓는다. 박물관은 한반도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테마로 해 수산업의 역사와 문화, 산업과 사람을 종합적으로 기록하고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어업의 지혜부터 K-수산식품의 세계적 성과, 인공지능(AI)와 스마트양식 같은 미래기술까지 우리 수산업의 전 과정을 담아내는 '살아있는 수산·어업문화 플랫폼'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내년 설계 공모를 통해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 건축 등 시설공사는 2027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전시 콘텐츠 배치와 전시·교육프로그램 사전 점검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30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국립해양수산박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무인로봇·AI 분야'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으로 양성한 석사 학위자 14명이 첫 배출됐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방위산업의 국방첨단전략산업화를 이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국방무인로봇·AI 분야 방위산업 계약학과의 제1회 학위수여식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광운대학교에서 21일, 26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방위산업 계약학과) 학위 수여식에서 기념촬영 중이다.(사진=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은 방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국방 첨단분야 학위과정 운영으로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국방우주 분야 주관대학인 세종대, 연세대, 한밭대에서 석사 11명을 처음 배출한 데 이어서, 올해는 국방무인로봇·AI 분야에서도 14명의 석사학위 연구인력을 처음 배출했다. 각 대학은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별 연구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특히 채용조건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학위과정 이후 채용 협약이 체결된 방산기업에 입사해 관련 분야 연구를 이어가게 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는 방산기업과의 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5G 기반 상공망(CNSi)과 가상통합플랫폼(VIPP), K-UAM 그랜드챌린지 등 도심항공교통(UAM)의 안전운항의 3가지 핵심기술을 공개했다. 국토부는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시대에 필수적인 안전기반 기술을 공개하고 오는 22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대전)에서 11개 지자체 UAM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5G 상공망과 가상플랫폼, 실증사업 등으로 하늘길 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도심항공교통(UAM) 특별관을 관람하고 있다.2024.10.23. (ⓒ뉴스1) 교통·물류·관광 분야에 새로운 하늘길을 열어줄 UAM을 안전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기체뿐 아니라, 하늘에서 길을 안내하고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는 안전운항체계, 이착륙을 지원하는 버티포트, 운항 전 모든 절차를 가상환경에서 우선 검증하는 시험·검증시스템 등 다층적인 기반을 우선 갖춰야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토부는 UAM 안전운항의 핵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해 온 세 가지 핵심 사업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국가 균형성장을 실현하고 쇠퇴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도시재생혁신지구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 신규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국토부에서 공모하는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역특화재생, 인정사업,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등 4가지이며, 지난달 공모한 지역특화재생, 인정사업에 이어 22일부터는 도시재생혁신지구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공공 주도로 쇠퇴한 원도심 내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주거·상업·복지·행정 등 다양한 도시 기능을 직접하고 산업·기업 유치 등 지역 활력을 회복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모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한 유형으로 2019년에 처음 도입했다. 서울 시내 빌라촌의 모습. 2021.9.28. (ⓒ뉴스1) 사업지역으로 선정되면 도시혁신구역의 적용, 건폐율·용적률, 주차장 설치기준, 건축물 높이제한 등 건축규제 완화, 도시계획·건축·교통·재해 등 통합심의, 행정지원 등으로 신속하고 원활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할 수 있으며 2024년까지 14곳을 선정했다. 또한, 사업계획 수립 등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를 위해 국토부 및 도시재생지원기구(HUG)의 종합자문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