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병무청은 해외 체류 중인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모바일신분증을 활용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정부24 모바일신분증 앱을 통해 사용자가 발급·등록한 신분증(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등)으로 안전하게 사용자 본인을 확인하는 것이다. 한편 기존에는 재외국민이 병무행정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국내 공동인증서 및 병역판정검사 이후 발급받는 나라사랑 이메일 등을 통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 입영대상자들이 흉부방사선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앞으로는 해외 체류 중인 병역의무자도 행안부에서 제공하는 모바일신분증으로 간편하게 본인확인을 해 병역이행을 위한 다양한 병무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모바일신분증 기반의 본인확인을 위해서는 여권을 소지하고 해외 관할 공관에 방문해 사용을 신청한다. 이후 사용 중인 모바일기기에 모바일신분증 앱을 설치하고 해외공관에 신청한 사용자 정보를 모바일신분증 앱에 등록하면 된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체류 중인 재외국민이 더욱 간편하게 디지털서비스를
[서울/김성진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취약계층 LED 조명 교체사업으로 가구 전기요금 부담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기존 조명대비 연간 소비전력을 약 40%까지 절감할 수 있어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다. 이에 구는 올해 6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154가구 대상 기존 조명 403개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 완료했다. 교체비용 또한 무료로, 취약계층 가구의 부담을 한층 더 절감했다. 특히, 올해는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서'를 획득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LED 제품을 사용해 구는 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은 에너지 절약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에코마일리지 등의 제도와 연계해 더욱 큰 혜택도 볼 수 있다. 한편, 최근 3년간 취약계층 대상 누적 LED 조명 교체건수는 1,518개로 구민들에게 꾸준히 호응을 얻어왔다. 구는 현재 2025년도 사업시행을 위한 대상자를 접수받고 있으며, 조명교체를 희망하는 취약계층 가구는 관할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에너지 효율이
[서울/김성진기자] 서울시는 10.18.(금)~10.19.(토) 양일간, 한양도성 낙산구간에서 ‘2024 한양도성 달빛야행’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한양도성 달빛야행’은 시민들이 직접 ‘도성수비대’가 되어 ‘괘서의 비밀’을 푸는 현장참여형 미션투어로 운영된다. 오는 10.14.(월) 오전 10시부터 달빛야행에 참여할 900명의 시민을 모집한다. 올해 주제인 ‘괘서의 비밀 – 한양도성을 지켜라’는 시민들이 직접 조선의 삼군영(훈련도감, 어영청, 금위영)의 정예요원이 되기 위한 훈련 임무를 통과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각 임무 단계별 난이도가 달라 더욱 흥미롭게 과제에 참여할 수 있을 예정이다. 행사는 혜화문 맞은편에서 시작되는 한양도성 낙산구간(369마실~각자성석~장수마을 표지석~낙산암문~낙산공원 놀이마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일자별로 1회차(18시) 2회차 (19시 30분)으로 나뉘어 총 4회 운영 예정이다. 각 회차는 매시 정각에 삼군영의 훈련 초소에서 20명씩 출발한다.※ 1회차 입장 18:00 입장마감 18:30, 2회차 입장 19:30 입장마감 20:00 # 영조가 수성윤음을 반포한 얼마 되지 않은 어느날, 도성안에 흉흉한 괘서가 붙었다. 전쟁이 엄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8일 우이천 번창교 일대에서 민선 8기의 비전을 담은 '강북구 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년간 '구민의 삶에 힘이 되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민선 8기의 비전과 강북구의 도시 정체성을 함께 담은 '힘이 되는 자연도시 강북구'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구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북구는 지난해 12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구의 중장기적 도시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해 '2040 강북구 도시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자연환경과 도시의 인프라가 균형을 이루는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에 강북구는 기존의 슬로건인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를 구민의 삶에 힘이 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자연을 닮은 도시로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힘이 되는 자연도시 강북구'로 변경하게 됐다. 구는 새로운 슬로건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주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4,423명의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디자인과 대표 색상을 확정하게 됐다. 2,000여 명의 구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어린이극 공연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극 공연을 통해 아동학대 종류와 대처방법 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전에 신청한 15개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4∼7세 원아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은 ▲우리곰유치원/사랑어린이집(10월 14일) ▲롯데중앙연구소mom편한어린이집(10월 15일) ▲리라어린이집(10월21일) ▲썬에듀스쿨어린이집(10월22일) 등 총 15개소다. 회차당 30분씩 10월 한 달간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요정 캐릭터들이 등장해 아동학대 상황별로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캐릭터들은 관객석의 아동들과 소통하며 스스로를 보호하는 요령, 아동학대 발생 위험 상황별 대응요령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들이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아동학대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80여 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사전 신청을 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진교훈 구청장은 "아동학대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아동의 눈높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서울 강남의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안심구역에서만 제공하던 고정밀 항공사진, 위성영상, 전자지도 등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대전의 데이터 안심구역(충남대학교 소재)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과기정통부와 국토부는 11일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한 공개제한 공간정보의 활용 촉진을 위해 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안심구역 이미지.(제공=국토교통부) 과기정통부와 국토부는 그동안 공간정보 안심구역에서만 제공한 공개제한 공간정보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이종 데이터와 융합을 촉진할 안전한 환경 조성 필요성에 공감하고 올 상반기부터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이 지정하는 보안이 강화된 데이터 활용 환경이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보안환경을 갖춘 지정된 장소에서만 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 결과물만 반출할 수 있도록 조치한 지역으로, 과기정통부가 7개 기관 9개 센터, 국토부는 1개 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국토
[서울/김성진기자] 한강 자전거도로는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 길이다. 하지만 이용자 증가와 함께 자전거 안전사고가 매해 증가하고 있다. 자전거 음주운전, 일명 자토바이(자전거+오토바이) 운행과 같은 불법행위와 안전속도(20km/h) 초과하는 과속 운행 등 한강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 한강공원 자전거 사고 현황(’20.~’24.9. 기준) (단위 : 건) 구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9월 현재) 사고건수(512) 94 106 107 117 88 이에 서울시는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자전거 패트롤 봉사단 및 서울경찰청과 함께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10일(목)에 자전거 이용자들이 많은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하였으며, 방배경찰서의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이하 '구'라 한다.)는 '제17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하루 앞당겨 만날 수 있는 전야제를 17일(목) 홍대 레드로드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 구는 이번 전야제를 통해 축제의 시작을 널리 알리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전야제를 개최해 새우젓 축제를 세계적 축제로 성장시키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전야제는 17시부터 전통 취타대와 풍물패의 홍보 퍼레이드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레드로드 R1에서 R6까지 약 2.4㎞ 구간을 행진하며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흥겨움을 레드로드 전체에 울려 퍼지게 할 예정이다. 흥겨움이 가득한 레드로드 R1에서는 17시에 '레드로드 외국인 장기자랑'이 열리며 싸이 모창 가수로 유명한 김성인 씨가 출연해 외국인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의 흥을 한껏 돋운다. 뒤이어 19시에는 안성훈과 버스커들의 전야 콘서트가 이어지며 전야제의 열기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전야제의 마지막 행사인 DJ 페스티벌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을 더함으로써 젊은 세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새우젓 축제의 영역을 확장하고 축제 공간을 더욱 다
옥천군이 관내 관광지와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한 자전거 스탬프투어를 14일부터 시작한다. 군은 지난해 관광객에게 더 재밌고 편리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옥천군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음성 안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아름다운 옥천군 관광지를 자전거로 투어하도록 유도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것이 군의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QR코드를 통해 접속하거나, 옥천군 스마트 관광지도 앱 설치 뒤 자전거 스탬프투어 실행 후 희망하는 관광지에 자전거를 타고 방문하면 된다. 군에서 지정한 5곳(금강유원지, 향수호수길, 지용문학공원, 이지당, 장계관광지) 중 2곳만 방문하면 완주인증서가 발급되며, 같은 날이 아니어도 관계없다. 완주인증서와 방문한 곳에서 자전거와 함께 있는 사진을 전자지도 앱을 통해 사은품을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사은품이 제공된다. 이기붕 도시교통과장은 "친환경 관광 수단인 자전거로 옥천군 관광지를 연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며 관계부서와 협의해 자전거 편의시설 등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성진기자] 서울시가 ㈜동아일보와 공동주최로 10월 13일(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서울광장 일대에서 1만 2천명이 참가하는 ‘2024 서울달리기(SEOUL RACE)’를 개최한다. 「서울달리기(SEOUL RACE)」는 지난 2003년 처음 시작한 이래 시민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서울 대표 달리기 대회이다. 2010년부터는 ㈜동아일보사와 공동 주최하여 서울광장에서부터 청계천(한강변) 등을 누비는 코스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와 11km 코스 2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광화문광장~청와대~청계천~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까지 서울 도심 명소 곳곳을 달리는 매력적인 코스로 준비되어 있다. 하프코스는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경복궁~청와대~남대문~을지로~청계천을 지나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구성이다. 11km 코스는 청계천 구간을 제외하고 하프코스와 동일한 구간을 달려 서울광장으로 되돌아온다. ※붙임 1 참조 서울시는 대회 당일인 13일(일)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서울시청~광화문~무교로 일대 등 주요 구간별 교통통제를 진행하며 대회 참가자 모두가 통제 구간을 지나면 해당 구간의 통제를 해제할 계획이다. 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