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7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노루오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뿌리에서 지린내가 나는 특징에서 이름이 유래한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산지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노루오줌은 초여름부터 시작하여 여름 동안 연한 분홍색 또는 자주색 꽃이 아름답게 피며 생육은 습기가 있고 약간 그늘진 숲에서 잘 자라는 특징이 있다. 외국에서는 ‘아스틸베(Astilbe)’라고 불리며 수많은 품종들이 육종되었고 흰색, 분홍색, 보라색, 빨강색 등 다양한 꽃색을 가진 인기 있는 정원식물이다. 정원에 심거나 분화용으로 재배하여 이용하며 꽃꽂이, 부케 등 절화로도 쓰이는데 자생식물인 노루오줌보다 꽃이 풍성하고 화려한 특징이 있다. 은은한 꽃색과 원뿔 모양의 풍성한 꽃모양, 그리고 꽃 아래 여러 갈래로 갈라진 선명한 초록색 잎이 아름다운 노루오줌은 무더운 여름에 잘 자라는 대표적인 여름철 정원식물로 “그늘 정원(Shade garden)”에 적합한 식물이다. 노루오줌을 정원에서 즐기기 위해서는 햇빛이 강한 곳보다는 반그늘에서, 그리고 연못 가장자리나 물이 가까이 있는 건조하지 않은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배준규 정원식물자원과장은 “국립수목원이 매달 소개하는 ‘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미아동이 통행이 불편하고 복잡했던 거리에서 누구나 '찾고 싶은 으뜸거리'로 변신한다. 사업 구간은 성신여대 운정캠퍼스∼화계초교 일대로 폭 7∼8m 전체 길이는 1,500m이다. 이곳은 강북구 미아역과 미아사거리역 인근, 도봉로와 인접해 있는 좁고 낙후된 이면도로로, 양방향 통행이 어렵고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혼잡도가 높은 지역이다. 야간 시간에 보행할 경우 거리가 몹시 어두워 안전 위험과 불안감을 감수해야 했고 특히, 화계초등학교와 서울 애화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안전한 보행 환경조성이 필요한 곳이다. 구는 안전하고 걷고 싶은 보행자 중심의 지역 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2023년 9월부터 '미아, 찾고 싶은 으뜸거리 디자인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구가 마련한 기본구상안에 따르면 대상지는 일부 구간을 양방향 도로에서 일방통행(폭 3.7m) 도로로 개선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자 우선 거리로 변신한다. 인접 건축물과의 연계를 적극 고려해 즐길 수 있는 가로를 구현하고 삭막한 거리에 자연적 요소를 끌어들여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한다. 보행 공간과 차량 통행 공간의 구분으로 보행자를 보호하고, 범죄예방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6월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크낙새 캐릭터 '크크&낙낙'과 함께 누구나 가볍게 따라 추는 '숏츠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SNS 홍보 캐릭터가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크크'와'낙낙'이 반복적인 라임으로 들어간 '크크낙낙 송'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전용 안무를 함께 개발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부모와 자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반 전체 ▲청소년 동아리 등 다양한 연령층이 SNS 챌린지에 도전했다. 시는 챌린지에 참여한 팀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크크&낙낙 캐릭터 굿즈를 증정하고, 참여한 챌린지 영상을 공식 SNS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남양주시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크크&낙낙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 캐릭터 이미지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즐겁고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는 지역 주민이 원하는 생활·주거환경으로 여건이 개선되도록 지원하고, 발전 잠재력 있는 지역 전략 사업을 발굴·육성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지방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7곳과 투자선도지구 3곳을 지난 10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수요맞춤지원은 강원 삼척, 충북 옥천, 충남 청양, 전북 진안, 전남 장흥, 경북 청송, 경남 함양, 투자선도지구는 강원 횡성, 충북 음성, 충남 천안을 선정했다. 2024 지역수요맞춤지원 선정지역 중 한 곳인 전북 진안군의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사업’ 조감도.(제공=국토교통부) 국토부는 2015년부터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의 유망한 사업을 선정해 지역별 여건과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오고 있다. 그동안 선정된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의 우수 사례로는 정읍시의 ‘구절초 테마공원 조성’과 예산군의 ‘예산상설시장 활성화’ 등이 있었고, 투자선도지구는 원주시의 ‘남원주 역세권 개발’과 괴산군의 ‘자연드림타운 조성’ 등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지역의 고유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7건의 사업을 선정해 주민 삶의 질 제고 등을 위한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창덕궁 약방을 무더위 ‘쉼터’로 무료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이 기간 동안 매주 수~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5시까지 창덕궁을 찾는 관람객은 이곳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고, 궁중 보양음료 무료 시음도 가능하다. 한편 창덕궁 약방은 궁궐 안에 있는 의료기관으로 내의원이라고도 불렸는데, 의료행정기관인 전의감과 서민치료를 담당했던 혜민서와 함께 조선의 대표적인 의료 기관이다. 특히 창덕궁 궐내각사 권역에 위치한 약방은 복원이 완료된 2005년부터 특별전시와 각종 행사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창덕궁 약방 실내 개방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이번 약방 개방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창덕궁을 찾는 관람객이 폭염을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실내공간을 제공하고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약방을 찾는 관람객은 약방 궁중일상 전시관람, 약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궁중 청량음료 시음 등의 체험을 비롯해 동의보감 등 관련 도서를 읽으며 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궁중문화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 기간동안 ▲약탕 조제도구 등 재현품 전시관람(7.17~8.18)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1일부터 시작한 16개 동별 대표 경로당 '어르신 현장 소통'을 11일 마무리했다. 여름철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자리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여름철 경로당 운영 간담회 ▲경로당 무더위쉼터 시설 점검 ▲경로당 중식 주 5일 확대 제공 안내 등으로 진행했다. 동 대표 경로당에 동별 경로당마다 어르신 7명씩 모여 박희영 용산구청장, 어르신복지과장, 해당 동장 등과 소통했다. 구에는 구립 48곳, 사립 42곳으로 경로당 총 90곳이 있다. 박 구청장은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7월 1일부 조직개편으로 기존 어르신청소년과를 어르신복지과와 아동청소년과로 분과했다"며 "어르신복지과에서 어르신 정책에 더 집중하며 세심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담당 부서를 소개했다. 여름철 경로당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먼저 들었다. 에어컨, 선풍기, 공기청정기 등 물품 지원에 대한 요청이 잇단 가운데 지난 9일 한강로동 현장 소통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자식보다 더 살뜰하게 복지 담당들이 안부도 묻고 고장난 텔레비전 수리도 해결해 주니 참 고맙다"라고도 전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가 직업계고 학과를 반도체·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로 개편해 총 561억 원을 투입한다. 교육부는 11일 ‘2024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 학과 개편 대상으로 60개교 86개 학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신산업·신기술 분야로 개편한 학과는 42개이며, 전공과 융합해 신산업·신기술 분야 역량을 함양하는 모듈형 과정인 소단위(마이크로) 교육과정은 총 10개 과정이 선정됐다. 한편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은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직업계고 학과 개편을 지원하는 것으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000여 개 학과가 재구조화됐다. 올해는 신산업·신기술 분야로의 재구조화를 적극 유도하고 학교의 변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2024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유형별 선정 결과(학과) 이번에 선정한 학과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교부받아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자료 개발과 교원 역량 개발을 위한 연수 실시 및 관련 실습 환경 개선을 수행한다. 또한 학생 모집 등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 학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4개 시·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해당지역은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로, 이번 지원은 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해 결정했다. 지난 10일에 내린 집중호우로 마을 전체가 침수 피해를 입은 대전 서구 용촌동에서 주민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번 재난안전특교세는 피해 시설 잔해물 처리, 긴급 안전조치 등 2차 피해 방지와 이재민 구호 등에 쓰이게 된다. 이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피해지역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응급 복구를 조속히 추진해 달라”면서 “정부는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5)
[서울/김성진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타인의 범죄로 인해 심리적, 경제적 취약상태에 놓인 범죄피해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치료비, 상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매년 법무부 소속 한국범죄피해자지원 중앙센터를 통해 범죄피해자들을 지원해 왔으나, 현행 지원대상은 강도나 살인 등 '5대 강력범죄' 피해자로 한정돼 있어 배우자, 직계혈족 등 친족관계의 피해자는 제외되는 등 지원 대상에 다소 제약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범죄피해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구민들을 위해 지난 2017년 서울시 최초로 범죄피해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연 2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재까지 135여 명의 범죄피해자들에게 약 2억 원을 지원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범죄피해자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9명의 상반기 지원 대상자를 선정, 1,50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가정폭력, 폭행, 살인미수 등 범죄피해자로 관악경찰서장의 추천을 받아 '관악구 범죄피해자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위로금, 상담비, 치료비, 이사비 등을 지원받게 되며, 이외에도 구는 사례관리를 통해 심리치료, 경제지원, 일자리 상담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12일 신반포중학교에서 '착한 서초코인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초구와 신반포중학교(교장 박혜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착한 서초코인'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의 중요성을 청소년기부터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착한 서초코인'은 탄소중립 실천, 자원봉사 등 선한 활동을 하면 제공되는 일종의 '착한 포인트'로, 서초코인 앱을 통해 코인을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착한 서초코인의 날'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착한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활동을 알려주고, 리뉴얼된 서초코인 앱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년 예술인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아나바다 장터와 서초코인 홍보?체험부스 운영으로 이어진다.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의류, 도서 등 중고 제품을 기부하고 판매하며, 서초코인 체험부스에서는 투명페트병, 옷걸이, 아이스팩 등 재사용 가능 물품을 전달하고 코인을 적립해 볼 수 있다. 아나바다 장터에서도 물품을 기부할 때 코인을 적립 받고, 해당 코인으로 다른 기부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자원봉사센터, 서초스마트유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주변에서 생필품 구입이 쉽지 않은 '면' 거주 지역주민들은 내일부터 지역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편의성이 높아진다. 행정안전부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TF에서 이와 같은 소비쿠폰 사용 편의 제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 동네 슈퍼마켓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안내 문구가 적혀있다.(ⓒ뉴스1) 먼저, 지역 내 마트나 슈퍼가 있더라도 생활필수품이나 신선식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은 22일부터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2차 지급 때(9월 22일~10월 31일)부터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다. 도서·산간 등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면 지역에 있는 654개 하나로마트와 230개 로컬푸드직매장이 소비쿠폰 사용처로 새로 포함된다. 아울러, 인구감소와 상권 쇠퇴 등 영향으로 소비여건이 열악한 읍 지역의 4개 하나로마트도 사용처에 추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올해 혁신도전형 '앞으로(APRO) R&D' 사업군에 밀착관리형과 공개경쟁형 등 7개 사업을 추가 지정해 세계 최초 기술개발, 신산업 생태계 조성, AI 혁신기술 확보 등을 목표로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올해 추가 지정 7개 사업을 포함한 39개 혁신도전형 'APRO R&D' 사업군 목록을 과기정통부 누리집(www.msit.go.kr)에 공고했다고 전했다. 'APRO R&D'는 세계 최고 또는 최초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향해 실패 가능성은 높으나 성공할 경우 혁신적 파급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R&D 사업을 선별·지정해 차별화된 체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과기정통부는 주요 R&D를 수행하는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후보 사업을 발굴해 혁신도전성의 대표 요소로서 A(Aim-high, 도전성)- P(Problem-solving, 기대효과)-R(Revolutionary, 혁신성)-O(Over&over, 파급효과)와 함께 유형별 적절한 추진체계를 구성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검토했다. 이번 추가 지정 절차는 지난 6월 25일 개최한 제3회 혁신도전추진 특별위원회의 사업 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고,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본격 시작되는 오는 9월에 대비해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긴급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중앙 단위 현장특별점검반 및 교육청·학교의 촘촘한 현장관리·감독, 실시간 인공지능(AI) 점검 등으로 현장실습 전반의 안전환경 조성을 철저 당부했다. 특히 교육부 차원 현장실습 특별점검반을 현장실습 기간(2025년 9월~2026년 1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빈도와 강도를 분석해 중점 관리대상 학교·기업을 선별하고 교육부·현장실습 상담사·안전 전문가가 합동으로 현장실습 준비 및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점검한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사회적 타살로 인식하고 이를 근절하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교육부·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현장실습 안전환경 조성을 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2024 직업계고 고교생 채용 우수기업 정보박람회'를 찾은 고교생들이 취업 설명을 듣고 있다. 2024.7.11 (ⓒ뉴스1) 그동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안전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내 최초로 수산업을 주제로 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오는 2030년 전라남도 완도에 문을 연다.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사업이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사업 위치(이미지=해수부 제공) 박물관은 전남 완도군에 총사업비 1138억 원을 투입해 부지 4만 6886㎡, 연면적 1만 4414㎡, 지상 2층과 지하 1층 규모로 짓는다. 박물관은 한반도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테마로 해 수산업의 역사와 문화, 산업과 사람을 종합적으로 기록하고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어업의 지혜부터 K-수산식품의 세계적 성과, 인공지능(AI)와 스마트양식 같은 미래기술까지 우리 수산업의 전 과정을 담아내는 '살아있는 수산·어업문화 플랫폼'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내년 설계 공모를 통해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 건축 등 시설공사는 2027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전시 콘텐츠 배치와 전시·교육프로그램 사전 점검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30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국립해양수산박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무인로봇·AI 분야'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으로 양성한 석사 학위자 14명이 첫 배출됐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방위산업의 국방첨단전략산업화를 이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국방무인로봇·AI 분야 방위산업 계약학과의 제1회 학위수여식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광운대학교에서 21일, 26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방위산업 계약학과) 학위 수여식에서 기념촬영 중이다.(사진=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은 방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국방 첨단분야 학위과정 운영으로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국방우주 분야 주관대학인 세종대, 연세대, 한밭대에서 석사 11명을 처음 배출한 데 이어서, 올해는 국방무인로봇·AI 분야에서도 14명의 석사학위 연구인력을 처음 배출했다. 각 대학은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별 연구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특히 채용조건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학위과정 이후 채용 협약이 체결된 방산기업에 입사해 관련 분야 연구를 이어가게 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는 방산기업과의 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5G 기반 상공망(CNSi)과 가상통합플랫폼(VIPP), K-UAM 그랜드챌린지 등 도심항공교통(UAM)의 안전운항의 3가지 핵심기술을 공개했다. 국토부는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시대에 필수적인 안전기반 기술을 공개하고 오는 22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대전)에서 11개 지자체 UAM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5G 상공망과 가상플랫폼, 실증사업 등으로 하늘길 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도심항공교통(UAM) 특별관을 관람하고 있다.2024.10.23. (ⓒ뉴스1) 교통·물류·관광 분야에 새로운 하늘길을 열어줄 UAM을 안전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기체뿐 아니라, 하늘에서 길을 안내하고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는 안전운항체계, 이착륙을 지원하는 버티포트, 운항 전 모든 절차를 가상환경에서 우선 검증하는 시험·검증시스템 등 다층적인 기반을 우선 갖춰야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토부는 UAM 안전운항의 핵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해 온 세 가지 핵심 사업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국가 균형성장을 실현하고 쇠퇴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도시재생혁신지구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 신규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국토부에서 공모하는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역특화재생, 인정사업,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등 4가지이며, 지난달 공모한 지역특화재생, 인정사업에 이어 22일부터는 도시재생혁신지구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공공 주도로 쇠퇴한 원도심 내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주거·상업·복지·행정 등 다양한 도시 기능을 직접하고 산업·기업 유치 등 지역 활력을 회복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모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한 유형으로 2019년에 처음 도입했다. 서울 시내 빌라촌의 모습. 2021.9.28. (ⓒ뉴스1) 사업지역으로 선정되면 도시혁신구역의 적용, 건폐율·용적률, 주차장 설치기준, 건축물 높이제한 등 건축규제 완화, 도시계획·건축·교통·재해 등 통합심의, 행정지원 등으로 신속하고 원활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할 수 있으며 2024년까지 14곳을 선정했다. 또한, 사업계획 수립 등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를 위해 국토부 및 도시재생지원기구(HUG)의 종합자문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