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페이, ○○포인트, ○○머니, 기프트카드, 티머니카드, 도서·문화상품권 및 백화점 상품권 등 유가증권의 기부가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기부금품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3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기부금품에 금전과 물품 외에 금전적 가치를 가지며 이전이 가능한 상장 주식 및 선불전자지급수단, 전자화폐, 선불카드 및 각종 상품권 등의 유가증권을 추가했다. 또한 기부 목적 범위에 근로자의 고용촉진, 저출생·고령화 또는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응 등을 추가해 기부 활동이 범국가적 핵심과제 해결·지원 목적으로도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기부금품법 시행령 주요 개정 사항 이번 시행령 개정에는 기부문화 활성화와 기부금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지난 1월 개정한 기부금품법에서 위임한 사항 등을 반영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기부금품의 범위 확대 ▲법률에서 정한 사항 이외의 기부 목적 추가 ▲기부금품 모집 때 게시·제공할 사항 추가 ▲기부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먼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유가증권을 기부금품에 포함하는데, 기부 모집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현재 교류(완속)와 직류(고속)로만 나누어져 있는 전기차 충전기 등급이 교류(AC) 충전기는 2등급, 직류(DC) 충전기는 3등급으로 나뉜다. 이에 전기차 운전자의 선택권이 강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17일 전기자동차 충전기 기술기준을 개정 고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에 열린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뉴스1) 이번 개정은 국내 형식승인 기준을 국제기준(OIML G22)에 맞춰 전기차 충전 산업의 계량 신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형식승인 기준을 간소화해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 주요 내용은 허용 오차에 따른 형식승인 등급 세분화, 형식승인의 변경 기준 완화이다. 기존 교류(완속), 직류(급속)로 단일화 돼있던 등급이 교류는 0.5급, 1.0급, 직류는 0.5급, 1.0급, 2.5급으로 세분화된다. 예를 들어 계량 오차범위가 ±0.5%인 충전기는 0.5급, ±1.0%인 충전기는 1.0급, ±2.5%인 충전기는 2.5급으로 승인받게 되는데, 오차 범위가 낮을 수록 더 정확하게 충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전기차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다음 달부터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편의점, 음식점 등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확대된 폐비닐 분리배출 품목과 배출 요령을 안내하고 전용 배출봉투를 배부할 예정이다. 폐비닐은 물질(화분, 건축자재 등) 재활용, 열적(고형연료) 재활용, 화학적(열분해) 재활용 등이 가능하다. 이같이 재활용가능자원임에도 종량제봉투에 배출돼 소각·매립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폐비닐 전용 배출봉투 제작 및 배부, 자원관리사를 통한 홍보 등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 있던 분리배출이지만 자원관리사가 직접 발로 뛰면서 확대된 품목과 구민들이 헷갈리던 부분까지 알려줄 수 있는 대면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폐비닐 다량배출 상업시설 1만여 곳에 폐비닐 전용 배출봉투 30매와 함께 안내문, 폐비닐 봉투걸이 세트를 같이 배부한다. 전용 배출봉투 소진 후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에 따라 투명 또는 반투명 일반 비닐봉투에 분리배출하면 된다. 제공하는 폐비닐 전용 배출봉투는 홍보용으로 이달 말 제작 완료된다. 역세권·번화가·시장 등 폐비닐 다량 배출지역을 집중관리구역으로 ▲이태원 세계음식거
[서울/김성진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실뿌리복지 동행센터가 지역 내 복지관과 손잡고 고립 없는 마포 만들기에 나선다. 마포구는 올해 3월 말 기준, 1인 가구 비율(전체가구 대비)이 48.5%(88,235명)로 매년 증가 추세다. 특히 고립 위험이 높은 50대 이상 1인 가구도 27,966명에 달한다. 이에 구는 더욱 전문적·체계적인 고립 위기 가구 관리를 위해 마포구 16개 동을 3권역으로 구분, 각 권역의 실뿌리복지 동행센터(동)와 복지기관이 서로 협력하는 구·동·복지관 3단 협치로 지역복지력 향상을 꾀한다. 1권역(공덕·아현·도화·대흥·합정동)은 '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과 연을 맺는다. 2권역(서교·용강·염리·신수·서강동)은 '염리종합사회복지관'과, 3권역(성산1,2동·망원1,2동·연남동·상암동)은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한다. '다 함께 동행' 사업으로 마포구 실뿌리복지 동행센터와 복지관은 정기 회의를 통해 ▲지역별 현장 상황 파악·공유 ▲복지 수요(욕구) 반영 ▲고독사 예방 및 고립 위기 가구 지원 방안 논의 ▲수행 인력 역량 강화교육 ▲현장 컨설팅 등의 공동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마포구는 지난 11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024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원한 생수를 무료 제공하는 '강북 오아시스 냉장고'를 오는 8월 16일(금)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북 오아시스 냉장고'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으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2022년부터 도입된 사업이다. 구는 올해도 지난해와 변동 없이 ▲벌리교(번3동) ▲신창교(번2동) ▲번창교(번1동) ▲쌍문 414앞교(수유2동) ▲미아사거리 롯데백화점(송중동) 총 5곳에 오아시스 냉장고를 설치하고 지난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생수 공급 회수는 1일 6회로 각 냉장고마다 하루 3,000개의 생수(500ml)를 공급한다. 생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두 시간 간격으로 채워지고 오후 8시까지 배부한다. 아울러 구는 원활한 생수 공급과 적정 분배, 냉장고 및 주변 관리 등을 위해 자율방재단 냉장고 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생활밀착형 폭염대책으로 강북 오아시스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며 "무더위 속 시원한 생수 한 병처럼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성진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장기공공임대주택 재정비 추진 과정에서 사업 승인 전에도 입주민이 이주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SH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법(약칭: 장기임대주택법)' 개정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SH공사는 그동안 관련 법령의 미비로 재정비 사업 승인 전에는 선이주가 불가했고, 원활한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판단에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장기공공임대 재정비사업은 장기임대주택법에 따라 노후화된 임대단지를 철거 후 신축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서울시의 역점 사업이다. 시는 시범사업지인 노원구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단지를 시작으로 준공 후 30년이 지난 서울시내 임대주택 단지를 단계적으로 재정비할 방침이다. 재정비사업 착수를 위해서는 해당 단지의 수백에서 수천세대에 달하는 기존 입주민의 이주가 선행돼야 하나, 현행 장기임대주택법은 사업 승인 이후부터 이주가 가능하도록 규정해 착공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다. 착공 지연으로 늘어난 사업비는 주택의 임대·분양가에 반영된다. 기존 입주민은 재입주까지 장기간을 기다
[서울/김성진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상위 단계 인증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자체의 자격 유지 기간(4년) 동안의 사업추진 성과와 인증 이후의 추진 계획(4년)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친화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6개 영역별(▲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다양한 전략 과제를 추진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단계 인증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 재인증으로 제2기를 맞은 관악구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이 행복하고 아동이 존중받는 관악'을 핵심 비전으로 6개 영역 13개 중점과제 55개의 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에는 총 22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아동권리 대변인인 옴부즈퍼슨 운영,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확충, 아동학대 zero사업과 맞춤형 아동권리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구는 2024년부터 새롭게 변경된 아동친화도시 운영 매뉴얼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를 추진 중이다. 지역 아동,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오는 17일부터 온라인 예매 가능한 시외버스 노선이 1500개에서 2749개로 대폭 확대되고, 지정좌석제 시행 시외버스 노선은 중간정차지에서도 온라인 예매가 가능해 진다. 아울러 오는 31일부터 모든 터미널에서 현장 발권 때 해외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승차권을 구매하는 시민.(ⓒ뉴스1) 국토교통부는 15일 대중교통 활성화와 시외버스 이용객의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시외버스 온라인 예매 및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17일부터 출발지·중간정차지 모두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한 시외버스 노선수를 기존 1500개(41%)에서 2749개(74%)로 확대하고, 전 구간 온라인 예매 시행이 곤란한 노선은 출발지에서라도 온라인 예매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한다. 그동안 시외버스는 전 노선 온라인 예매가 가능한 고속버스나 고속철도와 달리 온라인 예매가 불가능한 노선이 많아 이용객이 직접 현장에서 표를 발권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고, 때로는 표가 매진돼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는 문제도 발생했다. 지정좌석제를 시행하는 노선 2600개 중에서도 1100개 노선이 출발지에서는 온라인 예매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금융위원회는 수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대응반을 구성하고 수해 피해자들이 필요한 지금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15일 집중호우로 마을 전체가 침수된 대전 서구 용촌동 정뱅이 마을에서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과 소방관,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복구를 하고 있다.(ⓒ뉴스1) 7월 시작된 전국적인 집중호우가 충청·전북 등을 중심으로 확대됨에 따라 인명피해, 공공시설 파손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였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추가 강수에 따른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금융위는 수해 피해 가계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금 신속지급, 카드 결제대금 청구유예, 연체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 등을 지원한다. 은행별로는 KB국민·우리·신한·Sh수협은행이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고, 하나은행은 최대 5000만 원, NH농협은행은 피해액 범위내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도 지원하다.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보험사, 카드사는 수해 피해 가계에 대해 일정기간 (3개월~1년) 대출원리금 만기연장, 상환유예, 분할상
[서울/김성진기자] 아프리카와 한국의 미래 세대가 '교육'을 매개로 서초구에서 만난다. 아프리카 가나 중학생들이 서초구의 중학교 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한국 학생들과 함께 악기도 배워보며 서로 문화적 다양성을 학습하는 교류의 장이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14일부터 21일까지 5박 8일의 일정으로 아프리카 가나 학생들을 서초구로 초청하는 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가나위원회 간 교육교류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핵심 가치로, 양국 학생들이 국제적인 시각과 역량을 가진 세계시민으로 자라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그 시작으로 추진된 이번 교류 프로그램에는 유네스코가나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가나 중학생 10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된 가나학생대표단이 참여한다. 가나학생대표단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전세계 12,000여개 학교 네트워크인 '유네스코학교'에 속해있는 동덕여자중학교(이하 '동덕여중')과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이하 '교대부초')를 방문한다. 동덕여중에서는 한국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하고, 1학교 1오케스트라 사업을 선도적으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주변에서 생필품 구입이 쉽지 않은 '면' 거주 지역주민들은 내일부터 지역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편의성이 높아진다. 행정안전부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TF에서 이와 같은 소비쿠폰 사용 편의 제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 동네 슈퍼마켓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안내 문구가 적혀있다.(ⓒ뉴스1) 먼저, 지역 내 마트나 슈퍼가 있더라도 생활필수품이나 신선식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은 22일부터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2차 지급 때(9월 22일~10월 31일)부터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다. 도서·산간 등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면 지역에 있는 654개 하나로마트와 230개 로컬푸드직매장이 소비쿠폰 사용처로 새로 포함된다. 아울러, 인구감소와 상권 쇠퇴 등 영향으로 소비여건이 열악한 읍 지역의 4개 하나로마트도 사용처에 추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올해 혁신도전형 '앞으로(APRO) R&D' 사업군에 밀착관리형과 공개경쟁형 등 7개 사업을 추가 지정해 세계 최초 기술개발, 신산업 생태계 조성, AI 혁신기술 확보 등을 목표로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올해 추가 지정 7개 사업을 포함한 39개 혁신도전형 'APRO R&D' 사업군 목록을 과기정통부 누리집(www.msit.go.kr)에 공고했다고 전했다. 'APRO R&D'는 세계 최고 또는 최초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향해 실패 가능성은 높으나 성공할 경우 혁신적 파급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R&D 사업을 선별·지정해 차별화된 체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과기정통부는 주요 R&D를 수행하는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후보 사업을 발굴해 혁신도전성의 대표 요소로서 A(Aim-high, 도전성)- P(Problem-solving, 기대효과)-R(Revolutionary, 혁신성)-O(Over&over, 파급효과)와 함께 유형별 적절한 추진체계를 구성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검토했다. 이번 추가 지정 절차는 지난 6월 25일 개최한 제3회 혁신도전추진 특별위원회의 사업 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고,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본격 시작되는 오는 9월에 대비해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긴급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중앙 단위 현장특별점검반 및 교육청·학교의 촘촘한 현장관리·감독, 실시간 인공지능(AI) 점검 등으로 현장실습 전반의 안전환경 조성을 철저 당부했다. 특히 교육부 차원 현장실습 특별점검반을 현장실습 기간(2025년 9월~2026년 1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빈도와 강도를 분석해 중점 관리대상 학교·기업을 선별하고 교육부·현장실습 상담사·안전 전문가가 합동으로 현장실습 준비 및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점검한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사회적 타살로 인식하고 이를 근절하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교육부·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현장실습 안전환경 조성을 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2024 직업계고 고교생 채용 우수기업 정보박람회'를 찾은 고교생들이 취업 설명을 듣고 있다. 2024.7.11 (ⓒ뉴스1) 그동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안전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내 최초로 수산업을 주제로 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오는 2030년 전라남도 완도에 문을 연다.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사업이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사업 위치(이미지=해수부 제공) 박물관은 전남 완도군에 총사업비 1138억 원을 투입해 부지 4만 6886㎡, 연면적 1만 4414㎡, 지상 2층과 지하 1층 규모로 짓는다. 박물관은 한반도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테마로 해 수산업의 역사와 문화, 산업과 사람을 종합적으로 기록하고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어업의 지혜부터 K-수산식품의 세계적 성과, 인공지능(AI)와 스마트양식 같은 미래기술까지 우리 수산업의 전 과정을 담아내는 '살아있는 수산·어업문화 플랫폼'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내년 설계 공모를 통해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 건축 등 시설공사는 2027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전시 콘텐츠 배치와 전시·교육프로그램 사전 점검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30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국립해양수산박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무인로봇·AI 분야'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으로 양성한 석사 학위자 14명이 첫 배출됐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방위산업의 국방첨단전략산업화를 이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국방무인로봇·AI 분야 방위산업 계약학과의 제1회 학위수여식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광운대학교에서 21일, 26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방위산업 계약학과) 학위 수여식에서 기념촬영 중이다.(사진=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은 방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국방 첨단분야 학위과정 운영으로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국방우주 분야 주관대학인 세종대, 연세대, 한밭대에서 석사 11명을 처음 배출한 데 이어서, 올해는 국방무인로봇·AI 분야에서도 14명의 석사학위 연구인력을 처음 배출했다. 각 대학은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별 연구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특히 채용조건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학위과정 이후 채용 협약이 체결된 방산기업에 입사해 관련 분야 연구를 이어가게 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는 방산기업과의 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5G 기반 상공망(CNSi)과 가상통합플랫폼(VIPP), K-UAM 그랜드챌린지 등 도심항공교통(UAM)의 안전운항의 3가지 핵심기술을 공개했다. 국토부는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시대에 필수적인 안전기반 기술을 공개하고 오는 22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대전)에서 11개 지자체 UAM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5G 상공망과 가상플랫폼, 실증사업 등으로 하늘길 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도심항공교통(UAM) 특별관을 관람하고 있다.2024.10.23. (ⓒ뉴스1) 교통·물류·관광 분야에 새로운 하늘길을 열어줄 UAM을 안전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기체뿐 아니라, 하늘에서 길을 안내하고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는 안전운항체계, 이착륙을 지원하는 버티포트, 운항 전 모든 절차를 가상환경에서 우선 검증하는 시험·검증시스템 등 다층적인 기반을 우선 갖춰야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토부는 UAM 안전운항의 핵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해 온 세 가지 핵심 사업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국가 균형성장을 실현하고 쇠퇴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도시재생혁신지구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 신규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국토부에서 공모하는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역특화재생, 인정사업,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등 4가지이며, 지난달 공모한 지역특화재생, 인정사업에 이어 22일부터는 도시재생혁신지구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공공 주도로 쇠퇴한 원도심 내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주거·상업·복지·행정 등 다양한 도시 기능을 직접하고 산업·기업 유치 등 지역 활력을 회복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모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한 유형으로 2019년에 처음 도입했다. 서울 시내 빌라촌의 모습. 2021.9.28. (ⓒ뉴스1) 사업지역으로 선정되면 도시혁신구역의 적용, 건폐율·용적률, 주차장 설치기준, 건축물 높이제한 등 건축규제 완화, 도시계획·건축·교통·재해 등 통합심의, 행정지원 등으로 신속하고 원활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할 수 있으며 2024년까지 14곳을 선정했다. 또한, 사업계획 수립 등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를 위해 국토부 및 도시재생지원기구(HUG)의 종합자문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