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성진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별빛신사리 상권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 ▲서원동 상점가(순대타운)) 인근 별빛내린천을 국화향기로 가득 채웠다. 구는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국화꽃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동절기에 사용하지 않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활용해 사업 효율성을 높였다. 정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국화와 구절초, 아스타, 핑크뮬리 등 형형색색의 꽃이 식재돼 별빛내린천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가을날의 휴식과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오리, 별빛내린천으로 가을 나들이 오다'라는 부제로 조성된 정원은 오리, 나비, 하트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 주민들의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정원 곳곳에는 포인트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방문하는 주민들도 가을 국화의 향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한편 구는 2020년 서울시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됐다. 총 사업비 80억 원을 지원받은 구는 2025년 3월까지 5년 동안 상권 내 환경개선, 축제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구는 올해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추진의 마지막 해인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서울/김성진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0월 17일(금), 2024 서울마이소울 웰컴데이(SEOUL MY SOUL WELCOME DAY)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컬처라운지는 지난 6월 10일 개관한 이래 서울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며, 특히 MZ세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누적 방문객 6,000명을 돌파했다. 서울컬쳐라운지의 정규 프로그램 및 특별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시작 3주 전부터 홈페이지(www.seoulculturelounge.com)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관련 홍보 이미지 및 영상은 SNS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 서울마이소울 웰컴데이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국내 어학당 및 문화원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을 초청해 서울컬쳐라운지 시설과 대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가자들 간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자개 공예 체험, 쫀득한 식감과 화려한 색감으로 사랑받는 바람떡 만들기, 그리고 요즘 화제를 모으고 있는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말레이시아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16일 오전, 용산구평생학습관(이태원로 224-19, 2층) 한글교실 어르신 수강생 31명을 대상으로 청와대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유년 시절 소풍을 경험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70세를 넘어 처음으로 떠나는 소풍이지만, 단 한 명도 지각하지 않고 모두 제시간에 도착해 청와대로 출발했다. 청와대에 도착한 후, 체험 학습 참가자들은 사전 안전 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체험 일정을 시작했다. 청와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여민관 ▲녹지원 ▲침류각 ▲청와대 관저, 본관 등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한글교실에 다니면서 시를 쓰기 시작한 박광춘(81세) 어르신은 "교실에서만 보던 학우들과 야외로 나오니, 마치 학생이 된 듯해 신나고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비문해 구민의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초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생활 밀착 학습 중심의 한글교실을 5개 기관(▲용산구평생학습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효창종합사회복지관 ▲용산구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학습자들의 오랜 경험과 지식, 이해력을 바탕으로 특성에 맞는 한글교실을 운영해 비문해 학습자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10월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24 신기술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에 참여하여 한국의 대표 전통조경 유형인 별서정원을 주제로 한 ‘미음완보(微吟緩步), 선비의 이상향 별서정원’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 2024 신기술융합콘텐츠 페스티벌: 인공지능(AI), 미디어아트, 가상현실(VR)·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블록체인(NFT) 등을 활용한 국내 우수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선보이는 국제행사 * 별서정원: 사대부 등이 관직에서 물러나 살림집 외에 경치 좋은 곳에 휴양, 은거 등을 위해 따로 지어 놓은 곳 * 미음완보(微吟緩步) : 정극인(丁克仁, 1401~1481)의 「상춘곡(賞春曲)」 속 표현으로 ‘나직이 읊조리며 천천히 걷다’는 뜻이며, 단순히 정원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고 내면을 바라보는 심미적 과정을 담고 있음 국가유산청이 이번에 선보이는 별서정원 미디어아트는 2021년부터 축적해온 전통조경 디지털 정밀실측 데이터를 활용하여 제작된 것으로, 대형 4면 영상에 구현된 네 곳의 별서정원 「보길도 윤선도 원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신강북선 유치를 기원하고 홍보하기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수유역과 미아역에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신강북선 유치를 위한 구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구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유치 홍보를 위해 열리는 위한 행사다. '신강북선'은 강북구 우이동 4·19민주묘지역에서 시작해 월계2교를 거쳐 상봉역까지 이어지는 서울 동북권 도시철도 노선이다. 신강북선 유치는 민선 8기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강북구를 비롯해 노원, 도봉, 동대문, 성북, 중랑 등 6개 자치구를 관통하며 지하철 1·4·6·7호선과 우이신설선, 그리고 2026년 개통 예정인 동북선까지 총 6개 노선을 연결한다. 지난해 강북구는 신강북선 유치 필요성을 서울시에 방문해 적극 설명하고, 이에 동참하는 22만여 명의 주민 서명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도시철도 신강북선 유치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강북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수유역과 미아역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2023년 서울교통공사가 주최한 지하철 사진 공모전 수상작 30점이 각각 전시된다. 전시회는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서울/김성진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글로벌 MICE 유치경쟁력 강화 및 MICE 산업 성장을 위해 서울 MICE 산업 근간이자 핵심 파트너인 서울MICE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이하 SMA)를 확대 모집해 현재 총 359개 사가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2010년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 MICE 민관협력체이다. ※ MICE: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 총칭하는 산업 올해 상반기 SMA 신규회원사 20개 사를 선발한 바 있으며, 서울은 보다 적극적인 MICE 유치마케팅 추진을 위해 하반기 총 9개사를 추가 선발했다. 하반기 추가선발된 신규 회원사는 ▲MICE 시설 분과의 보코서울명동 ▲유니크베뉴 분과의 플렌티 컨벤션, 피스앤파크 컨벤션 ▲PCO(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 국제회의 기획사)분과의 컨빈인 ▲여행사(기업회의·인센티브 전문)분과의 마이스월드, 비티투어, 여행버스 ▲MICE 지원분과의 마이스온, 마이스태프 총 9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는 교통약자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부,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어린이·노인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점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총 79개소로,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다발지점 49개소 뿐만 아니라 보호구역 외 교차로·전통시장 주변 등 교통사고 피해가 큰 곳 30개소도 함께 선정했다. 어린이·노인 교통사고 다발지점 점검 후 개선 사례 (사진=행정안전부) 어린이·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는 연평균 1만 3000여 건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발생한 교통사고 1만 3545건 중 96%에 해당하는 1만 3029건()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 발생했다. 이에 행안부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중앙점검반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동안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곳 21곳을 먼저 표본 점검한다. 주요 집중 점검내용은 ▲보도·보행공간, 보행신호 길이 등 도로 환경 요인 ▲방호울타리, 미끄럼방지 등 교통안전 시설 ▲불법주정차·과속 등 운전자 법규 위반 여부 등이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도출된 개선 사항은 자치단체에 안내해 신속히 조치해 유사사고 발생
[서울/김성진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역량 있는 벤처 창업기업을 유치해 관악구를 세계적인 벤처창업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핵심 경제정책인 관악S밸리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관내 중소·벤처기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 진흥 전문기관인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설립과 관련해 지난 7월 서울연구원의 타당성 검토결과 '타당성 있음' 판정을 받았으며, 이번 서울시 설립협의 결과 '설립 동의'를 받아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설립이 순항하고 있다. 서울연구원은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설립 시 벤처·창업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관악S밸리 사업을 전담하며, 이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타당성 있음"으로 종합 판단했다. 또한 서울연구원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관악구민의 75%, 관악구 소재 벤처기업 종사자의 93%가 진흥원 설립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해 높은 설립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서울시 설립협의 과정에서는 관악구의 청년 인구와 서울대학교를 연
[서울/김성진기자]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이하 '구'라 한다.)는 10월 25일(금)까지 '더북데이 알뜰 북 마켓'을 위한 도서 기증 참여자를 모집한다. 기증은 누구나 가능하며 기증 장소는 마포구 내 16개 동 주민센터와 15개 구립도서관에서 기증 도서를 접수한다. 기증 가능한 도서는 소설, 에세이, 역사서, 시집, 동화책 등으로 훼손이나 오염이 심한 도서와 참고서, 잡지, 문제집 등은 기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서 기증 참여 유도를 위해 10권 이상 도서를 기증하는 주민에게 마포구립도서관 대출 가능 도서 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한다. 구는 책을 통한 나눔과 소통 문화 확산을 위해 11월 2일부터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5~R6 구간에서 '제2회 더북데이'를 개최하고 기증 받은 도서를 판매하는 '알뜰 북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도서 판매를 넘어 '책이 불러온 나눔'이라는 주제로 독서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며 다양한 분야의 중고 도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도서 판매 수익은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에 처음 열린 '더북데이'에서는 총 1만 3천여 권의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올해 '휴먼타운 2.0 사업' 공모에서 화곡1동·화곡2동 일대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휴먼타운 2.0 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 신축·리모델링 등 개별 건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면적 2만㎡ 이상이며, 노후 주택비율이 50% 이상인 지역이다. 이번에 선정된 화곡1동 370-38 일대(51,700㎡)와 화곡2동 167-10 일대(62,300㎡)는 강서구 내 대표적인 노후 저층 주거 밀집지로, 고도제한 등으로 인해 개별 신축이나 대규모 정비사업이 어려운 곳이다. 구는 이번 선정으로 구역당 서울시로부터 3년간(2026∼2028) 최대 100억 원의 기반시설 조성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개별 신축과 공용주차장, 도로 등 기반·편의시설의 확충 등 지역주민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서울시와 협력해 건축주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건축규제를 완화한다. 그뿐만 아니라 '모아센터(마을관리사무소)'를 운영해 집수리, 안심순찰, 무인 택배보관함 등 주택관리 서비스도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노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