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성진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효도밥상' 급식기관 7곳이 지난 8월 1일 새롭게 문을 열고 어르신들을 맞이하고 있다. '효도밥상'은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양질의 점심 식사와 함께 건강·법률·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노인복지 서비스로 주민들의 호평을 받는 사업이다. 이로써 효도밥상 급식기관은 총 38개소로, 지역 내 어르신 1,200여 명이 효도밥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로 개소하는 급식기관은 어르신의 접근성이 좋은 ▲오칠경로당(망원1동 3호점) ▲농바우경로당(서강동 3호점) ▲동막경로당(신수동 3호점) ▲영광교회(도화동 3호점) ▲덕성경로당(공덕동 3호점) ▲가좌행복경로당(성산2동 3호점) ▲상암동주민센터(상암동 3호점)다. 급식기관을 대폭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4월 건립한 거점형 이동 급식 시스템 '효도밥상 반찬공장' 덕분이다. 마포구는 한정된 예산으로 이용자를 대폭 늘리고자 대규모 조리시설을 조성했다.
[서울/김성진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식료품 나눔 캠페인 "푸드뱅크 드라이브"를 전개해, 지난 1년간 총 7,900만원 상당의 식품 등을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만 6천여 가구가 밀집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릴레이로 나눔 캠페인을 이어간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푸드뱅크 드라이브"는 아파트 단지 일정공간에 기부 나눔 박스를 비치한 후 입주민들의 자발적 기부로 진행된다. 모집한 기부물품은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분류·검수 절차를 거쳐 저소득 가정,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지난해 7월 목동아파트 9단지를 시작으로 1주일간 1,000여 세대의 입주민이 참여해 900여 개의 식품 등을 기부하고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나눔으로써 본 캠페인의 성공적 물꼬를 텄다. 이후 목동아파트 12개 단지로 캠페인을 이어가 1년간 25,194개 품목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푸드뱅크 드라이브 캠페인 1주년을 맞아, 구는 양천사랑복지재단,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와 함께 관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 추진한다. 기부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캠페인 기간 동안 설치된 기부 나눔 박스에 식품 등을 기부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주최한 '2024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자치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4년 경진대회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를 테마로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분야 등 7개 분야에서 전국 148개 시군구에서 참여했으며, 제출한 353개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86개가 현장에서 발표됐다. 구는 '용산형 경제적 약자 지원 종합플랫폼 구축, 나 혼자 잘 산다'라는 주제로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 분야에 응모해 우수상을 받았다. 그동안 1인가구 지원 정책에서 중장년층은 어르신, 청년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돼왔다. 구는 이를 인식하고,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돌봄취약 중장년층 긴급 식사지원 ▲중장년 1인가구 식생활 개선사업 ▲상담멘토링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번 평가에서 용산구는 경제적·사회적으로
[서울/김성진기자] "매월 이용하는 사랑의 미용실 덕분에 머리 손질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매우 감사해요" "나에게 꼭 맞는 스타일로 예쁘게 꾸며 주셔서 자신감도 생기고 기분도 날아갈 것 같아요"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 양재1동에서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머리를 손질해 주는 헤어커트 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월 첫째주 수요일 양재1동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사랑의 미용실'에서는 25∼30여명의 장애인, 어르신들이 머리를 깔끔하게 손질하고 자신감까지 듬뿍 얻어간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미용실은 양재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용희)가 지역내 에이바헤어(대표 박재완)와 힘을 모아 운영되고 있다. 헤어샵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지난 1년간 총 10회를 운영해 취약계층 255명에게 헤어커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미용사 A씨는 "제 작은 재능이 누군가에게 큰 기쁨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부터 방문자들의 건강과 생활환경도 한 번 더 챙기기로 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양재1동의 특성을 반영해, '사랑의 미용실' 운영일에 건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상암동 대표 축제인 '제4회 통통통 물통통 마을축제'가 오는 8월 3일 상암동 구룡근린공원(일본인학교 옆)에서 개최된다. '통통통 물통통'이라는 이름에는 '소통', '화통', '대통'이라는 축제 목적과 여름맞이 물놀이를 테마로 정한 마을 축제의 특색을 담았다. 상암동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4회를 맞이한 '통통통 물통통 마을축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을 지원받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축제는 크게 4개 구역 '물놀이존(물통), 게임존(놀통), 먹거리존(먹통), 아나바다 장터'로 나뉘어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물놀이존(물통)은 ▲워터슬라이드 ▲수영장 ▲유아들을 위한 페달보트 등이 설치되고 ▲소방차 물 뿌리기 시연이 펼쳐져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먹거리존(먹통)에는 상암동 맛집과 직능단체 등이 운영하는 다양한 먹거리장터와 푸드트럭이 자리해 물놀이 후 출출해진 배를 채워줄 예정이다. 게임존(놀통)에서는 '볼풀 농구', '색카드 뒤집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아나바다 장터도 구성돼 볼거리·즐길거리를 더한다. 정선화 상암동 축제추진위원장은 "여름이면
[서울/김성진기자] 배우 정준호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를 대표하는 어르신 복지사업 '주민참여 효도밥상'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효도밥상'은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양질의 점심식사와 함께 건강·법률·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구민의 만족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이러한 효도밥상의 새 얼굴이 된 정준호는 MBC 공채 24기로 데뷔, 영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드라마 '아이리스', '스카이캐슬' 등 다수의 영화·드라마에 출연하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다. 마포구는 지난 30일 박강수 구청장, 마포구 홍보대사 김흥국, 마포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효도밥상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정준호 씨를 맞이했다. 위촉식에서 정준호 씨는 "각박한 세상에서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효심으로 누구나 걱정 없는 노년을 만들어 가는 효도밥상 사업은 전국을 넘어 세계가 본받아야 할 정책"이라며 "이러한 효도밥상의 홍보대사를 제안해주셔서 가문의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마포구민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박강수 구청장님과 함께 앞으로 효도밥상이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서울/김성진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집단상담과 예술치료를 접목한 '3040 세대를 위한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구직을 포기한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 등 우울증에 취약한 3040 세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부정적 정서를 해소하고 긍정심리로 전환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나와마주보기', '심리극(Psychodrama)',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 '만들기를 통한 힐링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와 마주보기'는 심리검사 기질 및 성격검사(TCI), 다면적 인성검사(MMPI), 직업적성검사(HOLLAND)를 통해 자기분석을 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사와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개인 일정에 맞춰 금천구마음'쉼'에 방문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2회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추가 상담도 가능하다. '심리극(Psychodrama)'에서는 취업에 두려움이 있는 청년, 직장에서 따돌림을 당했거나 성폭력을 경험한 청년들이 심리극에 직접 참여해 마음속의 문제를 표현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은 자살예방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서리풀 시원이, 쿨링의자, 무더위 쉼터 등 주민 체감형 폭염 대책을 대폭 강화해 건강한 여름나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시원한 의자 '서리풀 쿨링의자' 39개소를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46개소까지 확대한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선보인 버스 정류소 공기순환장치 '서리풀 시원이'도 13곳 운영 중으로, 쿨링 의자와 함께 버스 이용객이 쉬어가는 시원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양재1동에 거주하는 주민 K씨는 "야외 활동 시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데, 여름철에는 더위 때문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 이제는 시원한 의자와 바람 덕분에 잠시나마 열기를 식힐 수 있어 너무 편하고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초구에서 최초로 시행해 전국적으로 퍼져나간 횡단보도 그늘막 '서리풀 원두막'도 운영 중이다. 기존 설치된 장소에 더해 주민들의 요청과 수요조사를 거쳐 20개소를 확대 설치, 총 262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에도 힘쓰고 있다. 도로변에 물을 흘려보내 온도를 낮춰주는 '서리풀 오아시스' 사업을 양재역·남부터미널역·방배역 7곳에서 여름철 일 4회 운영한
[서울/김성진기자] "QR코드만 찍으면 안전한 임대차 계약 방법부터 전세사기 예방법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예방에 대한 정보를 담은 부동산 안심QR계약서를 마련했다. 부동산 안심QR계약서는 전세사기 예방 및 대처방안에 대한 정보를 담은 QR코드가 찍힌 임대차 계약서이다. 그동안 전세사기 피해자의 상당수는 임대차 계약 시 관련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임대차 계약서에 QR코드를 기재해 임차인 스스로 임대차 계약 시 알아야 하는 중요사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구 누리집을 통해 ▲전세계약 핵심 체크리스트 ▲전세계약 주의사항 동영상 ▲계약서 작성 시 단계별 필수 확인 사항을 볼 수 있다. '전세계약 핵심 체크리스트'에서는 집 선택부터 임대인 확인, 계약서 작성, 입주 이후까지 각 단계별 유의사항과 전세계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세계약 주의사항 동영상'에서는 전세계약 체결 전·중·후로 나눠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또한, 집 고를 때, 임대인 확인할 때, 계약서 작성할 때 등
행정안전부는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정보를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에서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전국 1100여 개 물놀이시설에 대한 위치정보와 함께 검사 일자 및 검사 유효기간, 안전교육 및 보험 가입 여부 등 안전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은 물을 분사하거나 저장시키는 등 물을 이용해 놀 수 있도록 아파트·공원 등의 놀이터에 설치된 시설을 의미한다.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여름방학을 시작으로 7~8월은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시설로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아이들의 여름철 안전사고 위험도 높다. 이에 행안부는 지난 7월부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에 접속하면 내 주변 물놀이시설 정보를 버튼 하나로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물놀이시설 외에도 전국 8만여 개의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정보도 제공한다. 아울러 행안부는 지자체와 함께 물놀이시설 안전요원 운영 실태는 물론 수심 제한, 어린이 신체가 끼일 수 있는 배수구 접근 제한 등 시설 안전기준 준수 여부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물놀이시설 서비스 화면 박명균 행안부 예방정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주변에서 생필품 구입이 쉽지 않은 '면' 거주 지역주민들은 내일부터 지역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편의성이 높아진다. 행정안전부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TF에서 이와 같은 소비쿠폰 사용 편의 제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 동네 슈퍼마켓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안내 문구가 적혀있다.(ⓒ뉴스1) 먼저, 지역 내 마트나 슈퍼가 있더라도 생활필수품이나 신선식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은 22일부터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2차 지급 때(9월 22일~10월 31일)부터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다. 도서·산간 등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면 지역에 있는 654개 하나로마트와 230개 로컬푸드직매장이 소비쿠폰 사용처로 새로 포함된다. 아울러, 인구감소와 상권 쇠퇴 등 영향으로 소비여건이 열악한 읍 지역의 4개 하나로마트도 사용처에 추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올해 혁신도전형 '앞으로(APRO) R&D' 사업군에 밀착관리형과 공개경쟁형 등 7개 사업을 추가 지정해 세계 최초 기술개발, 신산업 생태계 조성, AI 혁신기술 확보 등을 목표로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올해 추가 지정 7개 사업을 포함한 39개 혁신도전형 'APRO R&D' 사업군 목록을 과기정통부 누리집(www.msit.go.kr)에 공고했다고 전했다. 'APRO R&D'는 세계 최고 또는 최초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향해 실패 가능성은 높으나 성공할 경우 혁신적 파급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R&D 사업을 선별·지정해 차별화된 체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과기정통부는 주요 R&D를 수행하는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후보 사업을 발굴해 혁신도전성의 대표 요소로서 A(Aim-high, 도전성)- P(Problem-solving, 기대효과)-R(Revolutionary, 혁신성)-O(Over&over, 파급효과)와 함께 유형별 적절한 추진체계를 구성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검토했다. 이번 추가 지정 절차는 지난 6월 25일 개최한 제3회 혁신도전추진 특별위원회의 사업 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고,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본격 시작되는 오는 9월에 대비해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긴급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중앙 단위 현장특별점검반 및 교육청·학교의 촘촘한 현장관리·감독, 실시간 인공지능(AI) 점검 등으로 현장실습 전반의 안전환경 조성을 철저 당부했다. 특히 교육부 차원 현장실습 특별점검반을 현장실습 기간(2025년 9월~2026년 1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빈도와 강도를 분석해 중점 관리대상 학교·기업을 선별하고 교육부·현장실습 상담사·안전 전문가가 합동으로 현장실습 준비 및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점검한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사회적 타살로 인식하고 이를 근절하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교육부·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현장실습 안전환경 조성을 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2024 직업계고 고교생 채용 우수기업 정보박람회'를 찾은 고교생들이 취업 설명을 듣고 있다. 2024.7.11 (ⓒ뉴스1) 그동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안전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내 최초로 수산업을 주제로 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오는 2030년 전라남도 완도에 문을 연다.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사업이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사업 위치(이미지=해수부 제공) 박물관은 전남 완도군에 총사업비 1138억 원을 투입해 부지 4만 6886㎡, 연면적 1만 4414㎡, 지상 2층과 지하 1층 규모로 짓는다. 박물관은 한반도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테마로 해 수산업의 역사와 문화, 산업과 사람을 종합적으로 기록하고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어업의 지혜부터 K-수산식품의 세계적 성과, 인공지능(AI)와 스마트양식 같은 미래기술까지 우리 수산업의 전 과정을 담아내는 '살아있는 수산·어업문화 플랫폼'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내년 설계 공모를 통해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 건축 등 시설공사는 2027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전시 콘텐츠 배치와 전시·교육프로그램 사전 점검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30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국립해양수산박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무인로봇·AI 분야'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으로 양성한 석사 학위자 14명이 첫 배출됐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방위산업의 국방첨단전략산업화를 이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국방무인로봇·AI 분야 방위산업 계약학과의 제1회 학위수여식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광운대학교에서 21일, 26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방위산업 계약학과) 학위 수여식에서 기념촬영 중이다.(사진=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은 방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국방 첨단분야 학위과정 운영으로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국방우주 분야 주관대학인 세종대, 연세대, 한밭대에서 석사 11명을 처음 배출한 데 이어서, 올해는 국방무인로봇·AI 분야에서도 14명의 석사학위 연구인력을 처음 배출했다. 각 대학은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별 연구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특히 채용조건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학위과정 이후 채용 협약이 체결된 방산기업에 입사해 관련 분야 연구를 이어가게 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는 방산기업과의 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5G 기반 상공망(CNSi)과 가상통합플랫폼(VIPP), K-UAM 그랜드챌린지 등 도심항공교통(UAM)의 안전운항의 3가지 핵심기술을 공개했다. 국토부는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시대에 필수적인 안전기반 기술을 공개하고 오는 22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대전)에서 11개 지자체 UAM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5G 상공망과 가상플랫폼, 실증사업 등으로 하늘길 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도심항공교통(UAM) 특별관을 관람하고 있다.2024.10.23. (ⓒ뉴스1) 교통·물류·관광 분야에 새로운 하늘길을 열어줄 UAM을 안전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기체뿐 아니라, 하늘에서 길을 안내하고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는 안전운항체계, 이착륙을 지원하는 버티포트, 운항 전 모든 절차를 가상환경에서 우선 검증하는 시험·검증시스템 등 다층적인 기반을 우선 갖춰야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토부는 UAM 안전운항의 핵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해 온 세 가지 핵심 사업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국가 균형성장을 실현하고 쇠퇴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도시재생혁신지구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 신규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국토부에서 공모하는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역특화재생, 인정사업,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등 4가지이며, 지난달 공모한 지역특화재생, 인정사업에 이어 22일부터는 도시재생혁신지구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공공 주도로 쇠퇴한 원도심 내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주거·상업·복지·행정 등 다양한 도시 기능을 직접하고 산업·기업 유치 등 지역 활력을 회복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모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한 유형으로 2019년에 처음 도입했다. 서울 시내 빌라촌의 모습. 2021.9.28. (ⓒ뉴스1) 사업지역으로 선정되면 도시혁신구역의 적용, 건폐율·용적률, 주차장 설치기준, 건축물 높이제한 등 건축규제 완화, 도시계획·건축·교통·재해 등 통합심의, 행정지원 등으로 신속하고 원활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할 수 있으며 2024년까지 14곳을 선정했다. 또한, 사업계획 수립 등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를 위해 국토부 및 도시재생지원기구(HUG)의 종합자문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