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금천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청소년 연합축제 'Inside Youth'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가 주최하고 독산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백수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온 마을이 청소년에게 응원을 건네는 주제로, 금천구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했다. 축제에서는 학업과 진로 고민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감정별 체험구역과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의 홍보관이 운영되고, 청소년들의 무대공연이 진행된다. 감정별 체험구역은 총 4개 구역으로 2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음 건강' 구역에서는 청소년 마음 건강 돌봄을 위한 타로 운세와 감정 열쇠고리(키링) 만들기를 진행한다. '스트레스 해소 및 감정 표현' 구역에서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관내 청소년 관련 시설 홍보관에서는 7개 기관이 청소년 사업을 안내한다. 지하 1층 썬큰광장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쌓는 특수분장 체험, 향수 만들기, 미술치료 체험 등 다양한 취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1부 개막식을 시작으로, 2부에서 관내 청소년시설과 학
서울시는 문화예술 특화공원인 문화비축기지에서 10월 11일(금)부터 10월 13일(일)까지 3일간 '2024 탱크예술제:미래를 그리다'를 통해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매년 가을에 진행되는 '탱크예술제'는 각 탱크를 하나의 주제로 연결한 이야기가 있는 예술제로, 문화비축기지의 대표 축제 프로그램이다. 전시, 공연, 강연, 시민 참여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이다. 올해의 예술제 주제는 '미래를 그리다'로, 과거 석유탱크부터 현재 예술 전시 공원,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을 담고 있는 문화비축기지의 상징성을 반영한다. 시민들은 강연, 전시, 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예술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각 탱크는 주제에 맞는 이야기와 전시로 구성된다. '그리다'라는 키워드는 시각적 창작을 넘어 상상하고 계획하며 창조하는 여러 활동이 포함된 의미로, 미래에 대한 여러 해석과 시각을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예술제에는 T1파빌리온 '마인드붐 2024:발아래 처음, 하늘 아래 마지막', T2실내공연장 '노진아:Evolutionary Algorithm', T4복합문화공간 '2024 대강포스터제:
[서울/김성진기자]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춰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꽃과 정원의 도시 마포'를 10월 15일(화) '마포 정원 축제'에서 선포한다. '마포 정원 축제'는 10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신수동 템퍼러리 가든에서 열리며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장식돌 만들기', '정원 피크닉'과 같은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고 계절 꽃을 활용한 '나만의 작은 정원 만들기'로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마포구는 2024년부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꽃과 정원을 가꾸고 즐길 수 있도록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 정원과 시민참여가든, 지역 상인회와 함께하는 마켓가든 등 '우리동네 정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마포구는 주민들에게 단순한 쉼터를 넘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난지도의 오랜 슬픔을 위로하고 아름다웠던 옛 이름을 되찾기 위해 난지도 하늘공원의 메타세쿼이아길 1.6킬로미터에 '난지 테마관광 숲길'을 조성한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버스 정류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승차대, 쿨링·온돌의자, BIT 등 정류소 편의 시설물 31개를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버스 정류소에는 승차대 없이 표지판만 세워져 있거나, 버스 도착 안내 단말기(BIT)가 없어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구는 주민들의 이런 불편함을 인식해 지속적으로 정류장 편의 시설물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정류장 편의 시설물 21개 설치에 이어 하반기에도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승차대 10개소 ▲사계절 맞춤형 서리풀 쿨링·온돌의자 8개소 ▲현재시간과 버스 도착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버스정보도착안내단말기(BIT) 3개 ▲보도폭이 좁아 승차대 설치가 어려운 곳에는 알루미늄 벤치 10개소 등 총 31개의 편의시설물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승차대가 새로 설치되는 마을버스 정류소는 ▲외교안보연구원, 서초구청(22-854) ▲서초고후문(22-832) ▲법조단지(22-171) ▲교대역6번출구(22-897) ▲반포자이아파트(22-533) ▲함지박사거리(22-456) ▲방배성당앞(22-458) ▲서초힐스아파트(22-615) ▲교총회관/서울시품질연구소(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8일 '용마루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관식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소개 ▲경과보고 ▲축사 ▲시설 순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용마루어린이도서관은 효창원로37길 1(용문동38-191)에 위치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524.61제곱미터, 전용면적 317.4제곱미터 규모이다. 내부는 ▲지하1층 어린이 디지털 체험 및 교육공간(71.3㎡), ▲1층 사무실 및 라운지(17.8㎡), ▲2층 어린이 자료실(77.6㎡) ▲3층 북카페 및 휴게공간(76.8㎡) ▲4층 영유아 자료실(73.9㎡)로 꾸며졌다. 용마루어린이도서관은 약 9,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순히 책을 대출하는 공간을 넘어 어린이들의 문해력 향상과 창의력 개발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문해력 특화서가'는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도서를 엄선했다. 또한,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과 '책 읽어주는 로봇'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함께 소통하는 즐거움을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월드투어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서울관광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는 10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ICE BSD HALL, 10월 5일부터 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NTSU ARENA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관광재단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콘서트장에서 '해치의 서울 어드벤처 허브(HECHI's Seoul Adventure Hub)'라는 독창적인 컨셉으로 서울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현지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대형 해치 포토존부터 글로벌 팬들이 직접 추천하는 서울의 관광지 포스트 이벤트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형 해치 포토존은 콘서트장 내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장소였다. 팬들은 서울의 공식 캐릭터인 '해치와 소울프렌즈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이를 SNS에 업로드하며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해치 러기지택, 서울 지하철역 키링 등 서울 관광 기념품에도 큰 호응을 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팬들이 서울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장소를 직접 추천하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주택가의 낡은 보안등 1,243대를 교체하는 '2024 주택가 빛환경 개선사업'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억 6천 5백만 원을 투입해 성산2동, 망원1동, 합정동, 서강동, 공덕동 등 5개 동의 나트륨 보안등을 고효율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기존의 나트륨 보안등은 빛이 사방으로 퍼져 허공만 밝히고 보도 바닥은 오히려 어두워 방범에 취약하고 에너지를 낭비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포구는 조명을 개선해 빛공해를 방지하고 밤에도 밝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새롭게 설치될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은 연색성이 뛰어나 야간에도 낮과 비슷한 수준으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도로 쪽으로만 빛을 비추어 수면 방해와 눈부심 같은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마포구는 보안등의 점멸기를 사물인터넷(IoT) 점멸기를 교체해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물인터넷(IoT) 점멸기가 설치된 보안등 근처에 25∼30미터(m) 이내로 접근했을 때 조명의 조도가 자동으로 밝아져 어두운 밤길을 밝혀준다. 또한 기존 나트륨 등보
[서울/김성진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집약한 미래 주거 공간을 선보인다. SH공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SLW에 참가, '골드시티'와 '스마트 홈' 등 미래 주거유형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SLW는 서울시가 개최하는 국제 박람회로, "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Human-Centric Tech, Connect to a Better Life)"를 슬로건으로 ▲ 전시관 ▲ 국제 포럼 및 컨퍼런스 ▲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 자율주행차 시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국내외 147개 기업이 전시관 조성에 참여하며, 72개국 115개 도시, 134명이 포럼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SH공사는 SLW '스마트 홈' 전시관에 스마트 홈 기술이 집약된 주거 공간을 선보이고,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꾸민다. 우선 첨단 ICT가 집약된 스마트 홈을 시니어 구역(Zone)과 신혼부부·청년 구역으로 나누어 전시한다. 시니어 구역에서는 ▲ 홀로그램 키패드로 여닫는 홀로그램 공동현관 ▲ AI 로봇을 통한 복약 안내 및 건강상태 확인 ▲ 음성명령
독일 베를린에서 K-뷰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열어 전문가들이 직접 소개하는 헤어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아울러 메이크업 존과 퍼스널 컬러 존도 마련해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방문객들에게 개인 맞춤형 상담도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주독일한국문화원이 오는 12일 독일 베를린에서 ‘서울살롱: K-뷰티의 비밀’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주독일한국문화원이 기획·제작한 영상 콘텐츠.(사진=문체부 제공) 최근 수년 동안 독일에서도 K-뷰티 제품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명 뷰티 브랜드와 현지 업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벌써 뜨겁다. 전 세계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K-뷰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명 브랜드인 차홍과 메이드미(Meideme) 외에도 독일 업체 KEAUTI(큐티)도 참여해 한국의 최신 뷰티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차홍 브랜드의 전문가들이 직접 소개하는 헤어스타일링 시연으로, 참가자들은 최신 K-뷰티 헤어 스타일링 방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메이크업 존과 퍼스널 컬러 존도 마련해 국제뷰티교류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방문객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8일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직원들의 글쓰기 역량 강화를 위한 '공공문장 바로쓰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문장의 올바른 사용은 주민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필수적이다. 하지만 난해한 행정용어와 복잡한 문장 구조 사용으로 인해 주민과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기도 했다. 구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공직자의 문장력 향상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문장의 중요성, 자주 틀리는 표현, 바로쓰기 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효과적인 문장 구성 기법 및 올바른 공공문장 활용에 대해 집중 교육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공공문장 사용 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왔다. 먼저 기존 안내표지판, 현수막 등의 공공문장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주민 대상 각종 안내문과 홍보물의 정보 전달력을 강화하기 위해 감수를 진행했다. 또한, 공직자들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쉽고 바른 공공문장 길잡이' 책자를 제작·배포해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우리글진흥원 주관 '2023 공공문장 바로쓰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