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복지와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선보여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 곳곳의 지방자치단체와 학술기관 등에서 마포구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과 유선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2024년 11월 기준, 총 133회의 벤치마킹이 이루어졌다. 이 중 105회는 방문, 28회는 유선으로 문의가 이어졌다. 분야별로는 복지 분야의 벤치마킹이 107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중에서도 '효도밥상' 사업이 총 37건으로 눈길을 끌었다. 2023년 4월 전국 최초로 시작된 '효도밥상'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건강과 일상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돌보는 원스톱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으로 주민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는 사업이다. 구립 스터디카페 '마포나루스페이스'는 34건으로 두 번째로 많은 벤치마킹 사례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마포 누구나운동센터(20건)', '마포형 케어 안심주택 서봄하우스(4건)', '공덕실뿌리복지센터(1건)' 등이 뒤를 이었다. 문화와 관광, 체육 분야에서는 총 10건의 벤치마킹이 시행됐다. 가장 많은 벤치마킹이 이루어진 사업은 '레드로드'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월 1일부터 구청 지하 1층에서 샌드위치, 구운 계란, 냉동식품 등을 판매하는 멀티자판기 '서초냠냠'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궂은 날씨에 직원들이 사무실 밖으로 외출하지 않아도 식사와 휴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청 지하 1층의 조명 및 내부환경을 개선하는 공간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해당 공간에는 신선식품(샐러드, 도시락 등)과 다양한 음료, 냉동식품을 판매하는 멀티자판기 '서초 냠냠' 3대를 설치하고, 구매 후 바로 섭취할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와 테이블도 구비했다. 특히, 초과근무를 하는 직원들에게 제공되는 제로페이 식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자판기 내에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제 직원들은 구청 1층 늘봄 카페뿐만 아니라, 멀티자판기에서도 편리하게 식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초 냠냠'이라는 명칭은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자판기의 품목들도 직원들의 투표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정했다. 건강관리, 식단조절을 위한 건강 웰빙제품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냉동식품을 함께 구비해 누구나 원하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 썼다. 앞으로는 멀티자판기 품목에 대한 직원들의 실제 수요와 반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경로당에 제공하는 주 5일 중식 서비스가 이를 이용하는 어르신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5월부터 관내 경로당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급식 배송 방식을 도입해 주 5일 중식을 지원하고 있다. 급식은 전문 영양사가 어르신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열량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으로 조리해, 희망하는 경로당에 배송되고 있다. 설문은 6개월 동안의 중식 지원 서비스 이용 실태와 만족도를 파악하고, 향후 더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중식을 운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는 11월 14일부터 7일간 1,316명의 중식 서비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어르신들은 중식 횟수와 급식의 맛, 양, 식단 등에 관한 5개 항목을 평가했다. 구 담당자가 현장에 찾아가 조사를 요청했으며, 전체 응답률은 55%이다. 운영 초기에는 어르신들이 급식 배송체계와 새로운 메뉴에 낯설어했다. 하지만 배송 시스템이 정착되면서 급식의 편의성과 균형 있는 영양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중식 횟수에 대한 만족도는 응답자의 86.8%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해, 주5일 중식 제공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확인했다. 급식의 맛에 대해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5년 용산 안심복지 달력' 5천부를 제작하고 복지대상자에게 전달 완료했다. 배부는 16개 동 주민센터에서 맡았다. 다양한 복지 정보를 손쉽게 안내해 복지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 용산 안심복지 달력은 정보취약계층인 복지대상자가 매년 변화하는 복지서비스에 대해 동 주민센터로 방문·전화 문의해야 하는 점을 보완하고자 제작됐다. 구 관계자는 "매년 안심복지 달력을 먼저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실 만큼 인기가 높은 편"이라 주민 반응을 설명했다. 안심복지 달력에는 수급권 신청 권리 안내를 시작으로 ▲정부양곡 ▲2025년 맞춤형 복지급여 선정기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복지대상 주요 감면 및 지원제도 ▲취약 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IoT) 사업 ▲AI 안부확인 서비스 ▲스마트 플러그 ▲복지위기 알림 앱 ▲주거복지 제도 등을 담았다. 특히 계절이 관련된 내용은 놓치지 않고 수록했다. ▲(7월) 건강한 여름나기, 무더위쉼터 운영 ▲(10월) 어르신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12월) 건강한 겨울나기 등을 안내했다. 매월 기초수급, 기초연금, 아동수당 등 사회보장급여 지급일도 표시했다. 마지막 장에는 비상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24 안전문화대상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1위에 해당하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 '안전문화대상'은 안전문화 형성에 기여한 우수기관(단체)과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시상하고 안전 문화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안전 분야 최고의 상이다. 마포구는 2023년 3월 '안전마포 핫라인'을 구축했다. 이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부상자 구조, 사고 확산 방지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 위해 관계 기관과 마련한 비상연락 시스템이다. 협약에는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마포구와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육군56사단 마포대대, 서울시 서부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마포용산지사, KT서대문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 등이 함께했다. 실제로 마포구는 지역 내에서 화재, 도로 함몰 등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시 '안전마포 핫라인'을 가동해 관계 기관과 재난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형화, 복합화될 수 있는 재난에 신속히 대응했다. 다중인파밀집에 대한 안전관리도 호평을 얻었다. 마포 레드로드는 핼러윈과 연말연시 10만 명에 가까운
거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거창 황강 자전거길'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 자전거길에서 인근 지역 관광지로 연결되는 코스를 발굴해 자전거 이용인구를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하고자 전국의 자전거 코스 60개를 선정했으며, '거창 황강 자전거길'이 최종 선정됐다. '거창 황강 자전거길'은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창포원을 연결해 약 6km에 걸쳐 조성된 자전거길로, 황강변을 따라 이어진 아름다운 수변 경관과 국내 최고의 생태정원인 창포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연 친화형 자전거 코스다. 거창창포원뿐만 아니라 거창스포츠파크, 심소정, 거창생태공원, 양항제 생태습지원 등 주변 관광지도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어 군민들로부터 산책, 자전거 코스로 인기가 높으며, 매년 9월경 열리는 거창한마당대축제에서 '자전거 투어 창포원 소풍' 행사의 코스로도 이용되고 있다. 거창 황강 자전거길 코스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 홈페이지(테마-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의 자랑거리인 황강 자전거길이 전국 자전거 대표코스에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엄격한 실내공기질 평가를 통해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건강 민감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86%인 296개소를 '서초 그린안심존'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초 그린안심존'이란 (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 부유세균,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 유해한 오염물질 9종을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한 시설을 선별해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기관으로 지정하고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구는 법적 허용 기준보다 까다로운 기준으로 꼼꼼하게 평가했으며, 총 344곳의 시설 중 296곳에 대한 인증을 완료했다. 구는 공공시설 및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 실내공기질 측정기 340대와 AI환기청정기 101대를 설치하고 공기질 상태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데이터 분석, 모니터링, 장비 점검 및 유지보수(필터 교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실내공기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제공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서초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그린안심존 인증시설의 실내공기질 측정값을 1분 단위로 공개함으로써 구민들이 해당 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매달 실내공기질 데이터 평균값을 평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17일부터 3일간 용산아트홀 전시실에서 주민 작가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전시회는 쪽방 주민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성취감 올리기 위해 한 해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들의 성과를 전시할 수 있도록 구와 서울역쪽방상담소가 계획하고 KT,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했다. 전시 참여 대상은 서울역쪽방상담소 회원을 중심으로 주거가 불안정한 동자동 쪽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이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전시회는 '일상'이라는 주제로 ▲사진전 ▲캘리그라피 ▲생활공예 ▲컬러링 아트테라피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컬러링과 상생공방 전시에 참여한 한종희씨는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다양한 이웃들을 만나고 여가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재밌다"라며 "우리가 직접 만들고 제작한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동자동 주민들의 일상을 잘 느낄 수 있는 너무나도 멋진 전시회였다"라며 "작품 전시를 통해 삶에 활력을 얻고 자존감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역쪽방상담소는 2018년 온누리복지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노숙인 시설이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공덕역 늘장부지(염리동 169-2 일대)에 사계절 꽃길을 조성하고 12월 2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마포구의회 백남환 의장, 시의원, 구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꽃길의 탄생을 축하했다. 마포구가 꽃길을 조성한 부지는 국가철도공단 용지로 2020년 5월까지 벼룩시장과 공연 등이 열리는 '늘장'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폐장 이후 개발 지연으로 오랜 기간 높은 펜스가 설치돼 경의선숲길과 연결을 단절시키고 시야 가림, 보행 방해, 미관 저해 등 주민 불편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마포구는 주민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자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해당 부지에 꽃길을 조성하고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마포구는 꽃길 조성을 위해 3,240㎡ 규모의 부지에 화단을 설치했다. 화단에는 부처꽃 등 30여 종의 초화류 약 17,000본을 심어 주민이 도심 속에서 사시사철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사계절 꽃길은 국가철도공단의 개발사업 착공이 결정될 때까지 주민 곁에서 머물며 힐링과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차가운 펜스로 둘러싸여 숲길을 단절했던 이곳이 다채로운 꽃과 나무가 반기는 꽃길로 태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에 힘쓰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0일 'CES 2025 관악S밸리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기술 박람회 CES 2025에 참여하는 관악S밸리 기업들의 출정을 기념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관악구의회 의장이 참석해 관악S밸리 기업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이어서 CES 2025 참가기업의 대표들이 각 사의 도전과 비전을 담은 '한 문장 포부 선언'과 함께 퍼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기업 대표들이 포부를 밝히며 퍼즐을 맞췄고, 해당 퍼즐이 완성되자 관악S밸리의 비전을 담은 'LET'S START, 세계를 향한 도전'이라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구는 참가기업들과 관악S밸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협력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각 기업 대표들은 CES 2025 참가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 CES 2024에서는 관악S밸리의 8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 실증 계약 12억 원 ▲투자 유치 31억 원 ▲수출 계약 3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을 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