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 수가 100만 명에 육박하며,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금리로 인한 채무부담 증가, 소비자 선호 구매방식의 변화, 내수회복 지연, 지속적인 경기침체 등 여느 때보다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이다. 이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소상공인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 구는 올해 소상공인 경쟁력에 기반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3개 핵심전략(▲중·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소비 촉진) 16개 사업에 총 108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중·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소상공인 냉난방기 클린케어 지원'과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골목상권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도 펼친다. 점포 콘텐츠 발굴과 환경 개선으로 소상공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은 올해 440개소로 확대 지원하고, 상권을 견인하는 유망점포를 발굴하는 '핵심점포 발굴·육성 사업'은 관악구 전체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확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5년도 1학기 서울대 쌤(SAM) 멘토링 참여기관을 오는 2월 17일(월)부터 3월 5일(수)까지 모집한다. 서울대 쌤(SAM) 멘토링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함께 진행하는 구의 대표 교육사업 중 하나이다. 해당 사업은 서울대 대학(원)생 등 멘토와 관내 초등 3학년부터 고등 2학년 학생인 멘티를 매칭, 맞춤형 학습지도와 진로, 진학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2025년도 서울대 쌤(SAM) 멘토링은 참여하는 멘토가 다양화된다. 먼저 다년간의 교육경력을 가진 전현직 교사 등 교육 전문가가 멘토단에 참여해 멘토링 전문성을 강화했다. 서울 지역 대학 동아리도 멘토로 활약, 교과학습 외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되는 예체능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정서 지지 멘토링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해 멘토-멘티 간 라포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1학기 멘토링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관내 초중고교, 지역아동센터)은 서울대 쌤(SAM) 멘토링 홈페이지(www.sammentoring.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멘토링 참여자는 총 874명(멘토 241명, 멘티 633명)이다. 멘토링 종료 후 설문조사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월 12일 오전 수도권자원순환센터(용인시 처인구 소재)에서 한국환경공단,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하 이순환거버넌스)과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e-모빌리티)’ 순환이용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전기전자제품 제조·수입·판매자의 회수·재활용의무를 공동으로 이행하는 비영리단체 이번 시범사업은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를 효과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전기전자제품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이행 체계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는 현재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비대상으로, 강화플라스틱* 등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재활용에 어려움이 있다. *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은 파쇄 및 선별에 추가 비용 소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는 전국 200여 개 회원사 판매대리점과 물류센터에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 수거 거점을 마련하고, 이순환거버넌스는 200여 대의 폐전기전자제품 운반 차량을 활용해 무상 회수하여 재활용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해당 재활용 실적을 전기전자제품 생산자책임재활용 실적으로 인정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 이번 시범사업
서초구에서는 동네 서점이 곧 도서관이다. 신간 책을 기다림 없이 서점에서 사 읽고, 반납하면 구매비 돌려받고, 지역 서점엔 활기가, 도서관엔 공유된 책이 가득하니 독서의 즐거움이 4배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의 '북페이백' 서비스가 올해로 7년 차를 맞았다. '북페이백'은 지역 서점에서 책을 사서 읽은 후 3주 내 반납하면 구매 금액을 돌려주는 서비스로, 2019년 서초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됐다. 지역 서점을 마치 도서관처럼 활용이 가능한 혁신적인 제도로 2020년에는 특허까지 획득했다. 특히, 최근에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과 '책 읽는 멋진 나'를 공유하는 '텍스트힙(Text Hip)' 문화의 유행 등으로 젊은 세대의 독서 수요가 늘어나면서, 북페이백이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서초구립도서관 누리집(seocholib.or.kr)에서 원하는 도서와 지역 서점(9개 협약 서점)을 선택해 신청하고, 승인 확인 후 해당 서점을 방문해 책을 구매하면 된다. 독서 후 3주 이내에 영수증과 함께 부록이 빠지거나 훼손되지 않은 상태의 책을 구매한 서점에 반납하면 비용을 전액 환급 받는다. 한 사람이 월 최대 3권, 연간 24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내 착한가격업소 70곳을 대상으로 소독 및 방역과 간판 청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청결, 품질,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된다. 구는 착한가격업소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청소 지원책을 마련했다. 구는 소독 및 방역 서비스를 분기별 1회, 간판 청소를 연 1회 착한가격업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소독 및 방역 서비스는 보건복지부와 환경청의 인허가를 받은 약제를 사용해 진행된다. 해충이 발생할 수 있는 곳에 먹이약을 설치하고, 스프레이를 이용해 살충·살균 작업을 시행한다. 또한 하수구, 배수구, 정화조 등에 약제를 뿌려 소독한다. 관리자와 협의 후 연막소독, 구서(쥐 퇴치) 작업 등 실외 소독도 진행할 계획이다. 간판의 미관을 유지하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간판 청소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환경청의 인허가를 받은 친환경 세제를 간판별 재질에 맞게 사용해 물청소를 시행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겨울철 대설과 강풍 등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간판은 상점의 정보를 제공하는 주요한 광고 수단이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폭설과 강풍에 의한 전도·탈락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간판 사고 발생 시, 보행자들의 발길이 감소하며 상권 침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점검이 필수적이다. 구는 구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상권을 안정화시켜 민생경제를 지키기 위해 이번 광고물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은 터미널·역·상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과 대로변·주택가 등 취약지역, 관내 허가·신고된 광고물 중 점검 후 1년 이상이 지난 곳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동주민센터와 함께 1차로 육안 점검을 실시했고, 이후 서초구 도시계획과 직원 5명과 서울시옥외광고협회 전문기사 2명 총 7명이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총 368개소의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을 꼼꼼히 점검했다. 점검 결과, 낙하 위험이 있는 노후화된 무주간판 1개소를 발견했고 해당 옥외광고물에 대한 철거를 완료한 상태다. 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함께 신고되지
인구비상사태를 불러온 초저출생 추세를 더욱 가파르게 만든 것은 둘째아 출산이 급격히 줄었다는 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출생아 23만 명 중 둘째아 이상 출산은 9만 1700명에 불과했다. 10년 전 출생아 수와 비교해보면 2013년에서 2023년, 첫째아 출생아 수가 38% 줄어들 동안 둘째아 이상 출생아 수는 57%나 감소했다. 하나는 낳아도 둘 이상은 낳지 않으려 한다는 얘기다. 정부도 이러한 문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자녀가정에 적용되던 각종 정책을 두 자녀를 둔 가정에도 확대 적용해 출산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둘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에게서 들을 수 있는 가장 큰 고민거리는 경제적 문제다. 경제적 부담이 해결된다면 다자녀 출산을 고려해보겠다는 조사 결과도 있을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다자녀가정에 대한 혜택을 늘리는 것은 저출생 추세를 반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면 쏠쏠하게 챙길 수 있는 다자녀 혜택을 백분 이용해보자. 실제 네 살 쌍둥이가 있는 두 자녀 가정의 일정을 따라가며 숨어 있는 다자녀 혜택을 꼼꼼히 살펴봤다. 통행료·주차장·입장료까지 두 자녀 혜택 듬뿍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늦은 밤 귀가하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심야 시간대 여성, 청소년 등 안전취약계층 주민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스카우트 대원들이 집 앞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다. 구는 지난해 2,122건의 귀가 지원 서비스와 26,531건의 순찰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사업 구역을 기존 11개에서 16개 동으로 대폭 확대하고 운영인력도 증원해 방범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 7일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 18명을 선발하고 오는 11일부터 연말까지 서비스를 운영한다. 2인 1조로 편성된 대원들은 관내 지하철역 9개를 거점으로 주민들에게 동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유흥업소, 외진 골목길, 학교 및 학원가 등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도 진행한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12시, 화∼금요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다. 단, 동절기(2월) 및 하절기(7∼8월)에는 단축근무를 실시해 월요일 휴무, 화∼금요일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 안심이' 앱을 통해 예약하면 되며, 당일 예약 건에 대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서초에 사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오케스트라 단원이 돼 문화예술 DNA를 맘껏 발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네번째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SSO', Sound of Seocho Orchestra) 선도학교로 서원초등학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사업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가 매년 1개교씩 초등학교를 선정해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시작해 1학교 1오케스트라를 목표로 잠원초(2022년), 교대부초(2023년), 우솔초(2024년)가 참여하고 있다. 선도학교로 선정된 학교에는 악기구매비와 문화예술실 조성비, 연 2,000시간 전문 강사 파견 등 3년간 약 7억원에 달하는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탄탄한 교육을 받고, 지역 내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뽐내는 특별한 경험을 쌓는다. 이에 앞서 구는 2019년부터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서초 초등 1인 1악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도학교뿐 아니라 다른 초등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역량 있는 지역 예술인과 문화취약계층의 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자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달 21일까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지원 규모는 총 1억 9천만 원으로, 모집 분야는 청소년·청년·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민간문화예술단체 활동 지원, 소규모 문화예술동아리 활동 지원 등 5개다. 올해 구는 폭넓은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개인별 지원 한도를 기존 3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문화예술동아리' 분야를 신설해 단체 등록 제약으로 지원받을 수 없었던 소규모 동아리도 지원한다. '청소년·청년·장애인' 부문은 해외 문화예술교류사업 참가 경비, 국내·외 대회 참가 지원, 문화예술 창작활동과 공연·전시 등을 지원하며, '민간문화예술단체'와 '소규모 문화예술동아리'에는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따른 직접사업 경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월 20일) 기준 1년 이상 양천구에 주소를 두고 문화예술분야 활동 실적이 2건 이상인 개인과 단체로, 지원 분야별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작성한 후 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이해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과 기업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반영하고,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인화면을 구성해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고용24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맞춤형 구인·구직 대국민 서비스 4종을 개시해 구인·구직 편의성과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해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구직자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8.20 (ⓒ뉴스1) ◆ 이용 데이터 기반 화면 개편 지난 1년 동안 '고용24'는 7월 말 기준으로 개인회원 누적 1170만 명, 기업회원 50만 개,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