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경북 산불 피해지역에서 긴급 구조돼 수도권 동물병원에서 치료 중인 60여마리를 순차적으로 반려마루(여주)로 이송받아 보호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영남지역 산불피해를 ‘국가적 비상사태’로 생각하고, ‘경기도 동물보호센터 운영 및 관리 규정’을 준용해 재난·재해동물 임시위탁보호처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동물보호단체연합 ‘루시의 친구들’, 협력 동물병원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임시보호 4개월 기간 중 화상후 치료, 건강관리 등 의료지원도 함께한다. 반려마루(여주)로 이송되는 동물들은 구조 후 수도권내 동물병원에서 화상 치료를 받고 있거나 화상 치료가 완료된 동물들이며, 구조후 출산한 어미와 새끼들도 포함되어 있다. 도는 임시위탁보호 기간 동안 해당 구조견들에 대한 신체검사를 포함해 동물등록, 전염병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 및 치료, 중성화 수술, 사회화 활동 등 기존 보호동물들과 동일한 양질의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산불재난에 대해 생명 구조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하루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일조하겠다”며, “반려마루의 생명존중 가치 확산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면서
[경기/김명성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지사가 자동차 부품관세 공동대응을 위한 4개항에 합의하고, 신속한 실무협상을 통해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4개항은 김동연 지사가 제안한 내용을 휘트머 주지사가 적극 동의한 결과입니다. 4개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경기도와 미시간주 ‘자동차산업 상생을 위한 협의체’ 구축 -경기도는 국내 완성차(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등 6개사)에 납품하는 부품사가 전국의 23%에 달합니다. 미시간주는 완성차 3사(GM·포드·스텔란티스)가 자리잡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메카입니다. -경기도와 미시간의 협의체 구축은 트럼프 관세에 대응하는 한미 최초의 지방정부간 전략적 연대기구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양국 자동차 기업 상생을 위한 정보공유, 기업 애로사항의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집니다. -김동연 지사가 “(양국 기업간)정보교환이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중재를 요청하자 휘트머 주지사는 “정보교환의 통로를 만드는데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적극 호응했습니다. 2)한국 부품기업과 미시간주 소재 완성차 3사(GM·포드·스텔란티스)간 대화채널 개설 -평택항 간담회(지난 3월31일)에서 국내 부품업체 관계자들이 김동연 지사에게
[옹진/김명성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역사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농작물 모종 생산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위치한 공정육묘장을 본격 운영하며 벼 모판, 들깨 및 배추 모종을 생산·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벼 모판 생산을 위해 4월 6일부터 볍씨 온탕소독 작업을 시작했으며, 백령면 벼 재배면적의 약 20%에 해당하는 100㏊ 규모에 필요한 모판 30,000장을 4회에 걸쳐 파종·육묘해 5월 중순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벼 모판 공급은 벼 재배면적이 적은 소규모 농업인, 70세 이상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 및 영세 농업인을 우선 선정해 공급한다. 공정육묘장은 벼 키다리병, 모잘록병, 뜸모 등 각종 육묘 중에 발생하는 병해충, 생리장해 등의 예방을 위해 온탕소독 등으로 볍씨소독을 철저히 하고, 모판 생육에 적합한 온습도 관리 등 철저한 생육 관리로 양질의 우수한 모판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모가 튼튼하고 뿌리의 매트 형성이 좋아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건강하고 우수한 벼 모판 생산을 위한 내외부 환경 관리에 철저히 기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급되는 모판이 농업인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본격적인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봄나들이와 드라이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벚꽃 도로 3선을 추천했다. 여주, 광주, 가평에 위치한 이들 드라이브 코스는 각각 지방도 노선과 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연과 벚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자랑한다. 먼저 여주시 흥천면에 위치한 '흥천 남한강 벚꽃길'은 지방도 제333호선을 따라 귀백사거리에서 계신리까지 약 7.5㎞ 구간에 조성돼 있다. 남한강을 끼고 도는 이 벚꽃길은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한적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며, 강변과 어우러진 꽃길이 잔잔한 봄 정취를 더한다. 광주시 남종면의 '팔당호 벚꽃길'은 지방도 제342호선을 따라 귀여리에서 수청리까지 약 14㎞에 걸쳐 이어지며, 팔당호의 호반 풍경과 벚꽃이 어우러져 운전석 너머로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물안개공원 인근의 정암천 구간은 수양벚꽃이 길게 늘어져 있어 산책과 드라이브를 겸할 수 있는 명소로 인기가 높다. '가평 삼회리 벚꽃길'은 지방도 제391호선을 따라 신청평대교에서 삼회리 큰골까지 약 4.5㎞ 구간으로, 북한강을 따라 벚꽃이 터널처럼 드리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드라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 강화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2025년 강화 봄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5회차를 맞는 '강화 봄 콘서트'는 강화군을 대표하는 봄맞이 문화 행사이다. 올해에는 인기가수 7팀과 지역 예술인 3팀이 참여하며,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가수 출연진은 국카스텐, 박서진, 김연자, 비와이, 박미경, 경서, 전상근 등이다. 콘서트 관람은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당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할 수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포토존 및 푸드존이 운영된다. 불꽃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봄 콘서트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5일까지 ‘도민119 재난·안전 미디어 제작단(안전 히어로즈)’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도민119 재난·안전 미디어 제작단’은 일상 속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정보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영상 콘텐츠를 도민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이다. 모집 대상은 재난·안전 콘텐츠 제작에 관심있는 경기도민 20명이며, 1인 크리에이터로 5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콘텐츠 제작 경험이 없더라도 재난·안전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전 연령층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제작단에게는 소방본부 견학, 소방장비 작동 및 현장활동 체험 등으로 구성된 소방 체험을 비롯해 콘텐츠 제작 교육, 전문 멘토링, 소방 콘텐츠 제작 지원, 제작 콘텐츠의 TV 방영 등 다양한 활동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전자우편(gg@kcmf.or.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북부소방재난본부(119.gg.go.kr/north/)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kcmf.or.kr/KCMF/contents/KCMF050921.do)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재난과 안전에 대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현지시각 9일 오후(한국시각 10일 새벽) 스카이트랙스(Skytrax) 주관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2025 World Airport Awards)'에서 인천공항이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공항이 수상한 분야는 '세계 최우수 공항 직원상(World's Best Airport Staff)'과 '아시아 최우수 공항 직원상(Best Airport Staff in Asia Pacific)'으로, 이를 통해 인천공항의 서비스 경쟁력을 세계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상식을 주관한 스카이트랙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항공 서비스 전문 컨설팅 회사로, 매년 체계적인 서비스 품질 평가를 바탕으로 최우수 공항과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을 위해 스카이트랙스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 세계 각국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체크인 ▲도착 ▲환승 ▲쇼핑 등 공항의 핵심 서비스에 대한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인천공항이 수상한 '최우수 공항 직원' 부문은 공항 직원들의 전문성, 고객응대 품질, 서비스
김포시의회 '김포시 FUNFUN한 축제 만들기 연구모임'(대표의원 이희성)은 9일 오후 2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지역 축제의 트렌드와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포시의 정체성을 반영한 대표축제를 발굴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연구모임 소속 이희성 대표의원, 배강민 의원, 유영숙 의원, 김현주 의원을 비롯해 오강현 의원, 유매희 의원, 정영혜 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축제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세미나 강연은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 박재호 교수가 맡아 국내외 축제 트렌드, 성공사례 및 지역 맞춤형 축제 기획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을 전했으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구모임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지역 축제 사례를 비교·분석해 김포시에 적합한 축제 모델을 제안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축제 활성화 방안 마련에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희성 대표의원은 "축제는 시민이 함께 즐기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김포형 축제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이 오는 17일까지 ‘2025 도민 대상 젠더폭력 예방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젠더폭력의 구조적 원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도민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실질적 피해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젠더폭력 예방교육은 도내 아동·청소년, 양육자, 기관 종사자·이용자, 소규모 단체·사업장 등 5인 이상의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젠더폭력통합대응단에서 직접 선발·보수교육을 받은 협력강사진을 배정해 교육 대상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대응단은 지난해에도 총 106회의 교육을 경기도내 전역에서 실시한 바 있다. 올해 교육 과정은 ▲젠더폭력 예방과정 ▲피해지원 기본과정 ▲피해지원 심화과정으로 구성되며, 디지털성범죄, 아동·청소년 성착취, 스토킹·교제폭력 등 젠더기반 폭력의 유형별 특성과 함께 시의성을 반영한 최신 쟁점 및 피해 지원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 누리집(majubom.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경기/김명성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인천국제공항에서의 대국민 출국 보고 후 10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 지사는 13시간을 비행해서 공항에 내린 뒤 샌드위치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고, 숙소에서 옷도 갈아 입지 못한 채 현지에 진출해 있는 자동차 부품 기업 ‘광진 아메리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간담회 내용을 소개하기 전에 김동연 지사가 왜 방미에 나서게 됐는지 설명하려 합니다. <김동연 지사가 미시간에 온 이유> 김동연 지사의 이번 미국행은 지난 3월31일 ‘평택항 자동차 수출기업 현장간담회’가 발단이었습니다. 간담회 자리에서 미국 빅3 완성차 회사인 포드, GM, 스텔란티스에 모두 수출을 하는 부품업체 임원 A씨의 간절한 호소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A씨의 절규나 다름 없는 호소를 상세히 공개해드립니다. “지금 제일 답답한 점은 (정부의) 정확한 정책방향이 안나온다는 겁니다. 정부에서 나서서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어떤 대응을 해야 할지 알게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런 것들이 없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희가 4월 2일 이후부터 25% 관세를 맞게 되면 약 100억 원 정도 관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에서 반려동물은 모든 국가별 검역 조건 확인은 물론 출·입국 시 검역이 필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동물검역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한편,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해외여행을 위한 반려동물 검역 수요가 증가하는데, 이 기간동안 검역 두수는 총 8300두(월평균 3802두)에 달한다. 인천공항에서 반려동물 검역을 위해 내장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는 방문 국가에서 정하는 검역 조건부터 먼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국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국 시 의무적으로 '동물검역증명서'를 확인하는데, 국가별로 입국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나이(월령), 예방접종 필수사항, 동반 반려동물의 수 제한 등 검역 조건은 다르다. 이러한 국가별 검역 조건은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내 수출국가별 검역조건(동물검역→동물축산물검역→개·고양이 검역절차→수출국가별 검역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국 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조합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간배분 절차 간소화 조항을 포함한 '벤처투자조합 등록 및 관리규정 개정안'을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벤처투자조합 규약에 사전에 정한 출자금 배분 방식이 있는 경우 14일 이전에 조합원에게 사전보고 뒤 배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기존 벤처투자조합은 출자금 중간배분 때마다 조합원 동의를 의무로 하고 있어 소액 회수금의 출자자 배분에도 매번 조합원총희 승인을 필요로 하는 등 복잡하고 긴 시간이 걸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통해 벤처투자조합의 중간배분 절차를 간소화해 원활한 재투자를 유도하고, 벤처투자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4'이 국내외 벤처기업가들로 붐비고 있다. '컴업'은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전세계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이다. 2024.12.11. (ⓒ연합뉴스,) 또한, 현재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위임돼 있는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상장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병무청은 지난 2021년부터 육군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입영판정검사를 내달부터 육·해·공·해병대 모든 군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영판정검사는 입영 뒤 군 부대에서 하던 신체검사를 대체해 입영 직전 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를 해 군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2025년 부산·울산지역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지난 1월 14일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입영 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그동안 19세 병역의무자에 대해 현역, 보충역 등 병역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에서, 입영 후 군 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입영신체검사는 군부대에서 각각 했다. 종전에는 입영부대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건강상의 문제가 확인되면 귀가 조치하고 이후 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고 다시 입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귀가로 학업이나 취업 등의 장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무청에서는 지난 2021년 입영판정검사를 도입했다. 병무청이 갖추고 있는 전문의, 심리사 등 전문의료인력과 첨단검사장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7월을 앞두고, 빗길 운전 시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강조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동안 7월 강수일수는 15.8일로 한 달의 절반이 넘게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 빗길 교통사고도 3029건(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평상시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의식과 실천이 필요한 만큼 소나기 등으로 도로가 젖어 있을 때는 제한속도의 20%를, 가시거리 100미터 이내의 폭우에는 50%를 감속해 안전하게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쏟아진 가운데 경북 안동시 강남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2023.7.14 (ⓒ뉴스1) 최근 5년 동안 7월에 발생한 사고의 경우 시간대별로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해 밤 9시 전후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13%)가 발생했다. 주요 사고 원인을 법규 위반별로 보면,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 13%, 안전거리 미확보 1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야간 운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가 무상으로 지원한다. 국가보훈부는 25일 세종 청사에서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과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세종시 국가보훈부 청사에서 개최한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가보훈부 제공) 이날 전달식에 이어 보훈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총 8000여만 원 상당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상이 국가유공자 중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1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기증을 결정한 한국도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 복지정책과(044-202-5620)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올 여름 에너지 수요관리 및 전력피크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및 소비 절감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전력량 모니터링시스템(공공기관 그린버튼)'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양재 엘타워에서 전국 10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방안 및 그린버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해 공공기관의 참여도를 높였다. 지난 25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에어컨 및 냉방용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는 올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인 7월 14일~9월 19일 중 전력피크 예상 시기인 8월 2주차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와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새로 개편한 '공공기관 그린버튼'의 기능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그린버튼은 전력 사용 데이터의 직접 확인 또는 제3자 공유를 통해 전력사용량 관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오픈 플랫폼(http://min24.energy.or.kr/nedms)이다. 지난 1일 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과 진에어(대표이사 박병률)는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 6월 최초 업무협약 이후 5년 만에 양 기관 상호협력을 내실있게 다지고 업무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 ’20. 6. 1. 최초 업무협약 이후 매년 자동연장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정책 추진 ▲ 해양경찰-진에어 합동 승무원 안전교육·훈련 추진 ▲ 현·순직 해양경찰 임직원, 직계가족 대상 항공요금 할인 및 부가혜택 제공 ▲ 상호 교류협력 분야 발굴 및 지원 확대 등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명을 가진 민‧관 협업의 발판이 될 것” 이라며, “동반자 관계로 더 크고 깊은 협력을 통해 바다와 하늘에서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활동을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