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경제지평(地坪)’을 중국의 경제수도로 넓혔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궁정(龚正) 상하이 시장을 만나 우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상하이(上海)는 지역내 총생산(GRDP)이 중국 1위(7,502억달러)인 경제수도입니다. 협약식에서 궁정 시장은 “(김동연 지사일행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2019년 경기도를 찾았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활력넘치는 곳이었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궁정 시장님이 경기도를 방문했을 당시 만났던 도지사가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서 “(윤석열 정부시절인) 지난 몇 년간 한중관계가 불편했으나 이제 한중관계에 새 지평이 열리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시기에 중국의 경제수도라고 할수 있는 상하이시와 우호협력을 맺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광역단체인 경기도와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가 발빠르게 협력해 성과를 낸다면 더 나은 한중관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궁정 시장도 동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양측은 협약에서 ▲경제통상․디지털경제․청년․청소년․문화․예술․체육․관광․과학기술․환경․교육 등 분야에서
내일을 향한 희망을 음악으로 풀어낸 경기도 'DMZ OPEN 국제음악제'가 9월 26일 경기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음악제는 26일부터 30일까지 DMZ를 주제로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클래식 무대를 통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26일 개막공연은 한재연 작곡가의 DMZ OPEN 국제음악제 위촉작품인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무>'가 초연되며 시작된다. 사물놀이(태평소·꽹과리·장구·북·징)의 전통 국악 리듬과 경기필하모닉(지휘 김선욱)의 오케스트라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져 음악제를 찾은 1천여 명의 관객들에게 화합과 희망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진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하나의 테마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주되어 밝음과 서정, 비장함까지 다양한 감정을 드러내며 분열과 상처 속에서도 생명의 힘과 희망이 변함없이 이어짐을 상기시킨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은 인간의 목소리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환희의 송가'를 노래하며, 국경을 넘어선 연대와 화합의 이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27일 무대는 KBS교향악단(지휘 젬마 뉴)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지연이 해마다 늘어나 3년간 누적 29,64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사건 10건 중 4건이 기한 내 열리지 못해 피해 학생 보호 공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폭위 심의 지연은 2022학년도 8,204건, 2023학년도 9,530건, 2024학년도 11,912건으로 집계돼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024학년도에는 전체 27,835건 중 11,912건이 지연돼 전국 평균 지연률은 42.7%였다. 지역별로 ▲인천은 전체 2,145건 중 1,800건(83.9%), ▲서울 3,173건 중 2,624건(82.7%), ▲세종 482건 중 392건(81.3%), ▲충남은 1,553건 중 1,181건(76.0%)이 지연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대구의 경우 1,076건 중 단 한 건도 지연되지 않았으며, ▲제주 227건 중 4건(1.7%), ▲충북 1,230건 중 39건(3.1%), ▲전남 579건 중 52건(8.9%)의 지연률을 보여 지역 간 편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202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25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9월 21일을 세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한 데서 비롯됐으며, 국내에서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치매환자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 맞춰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서트형 기념식’을 기획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1부는 치매환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광명시치매안심센터의 ‘기품합창단’의 의미있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치매극복 유공자 포상 ▲우수 치매공공후견인 포상 ▲우수 치매파트너 포상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경기도아트센터의 국악콘서트를 준비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포함한 경기도민 200여 명이 함께 음악을 즐기며 잠시 돌봄의 부담을 잊고 휴식을 갖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수는 주민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3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5년 이주노동자 행복일터 선정사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열고, 안전하고 존중받는 노동환경을 조성해 온 제조업체 15곳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수상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행복일터 선정’은 ▲노동안전 관리 체계 ▲차별 없는 고용 환경 ▲원활한 의사소통과 문화 이해 ▲복지 및 정착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발굴·격려하는 정책사업으로, 이주노동자와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제도적으로 인정한 전국 최초 사례다. 행복일터로 인증된 중소기업 가운데 평가 점수 상위 5개 사에는 1,000만 원, 그 외 기업에는 500만 원의 환경개선 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작업장 개보수, 안전설비, 기숙사·식당·휴게실 등 복지시설 개선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안전교육, 매뉴얼 다국어 번역, 보험·비자 컨설팅을 비롯해 경기도일자리재단 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부가·사후관리가 지원된다. 인증 기간은 1년간 지속되며, 기간 내 사업장
[인천/김명성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9월 23일'2025년 여성친화도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5대 목표 중 하나인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좌장은 송다영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아 논의를 이끌었다. 발제에서는 ▲최혜정 인천사회서비스원 박사가 '인천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현황 및 진단'을 주제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의 규모와 실태를 분석하고, 부담 완화와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시했으며, ▲신우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는 '가족친화인증제도의 효과와 중소기업의 일·생활 균형 제고 방안'을 주제로 인증제도의 중요성과 정책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최정호 인천여성가족재단 팀장 ▲김지수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본부장 ▲박은순 여성가족부 컨설턴트가 참여해 돌봄 서비스 확충, 기업 문화 개선 등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사회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재 인천시는 군·구별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시민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경기/김명성기자] ‘판교’와 ‘상하이(上海)’를 잇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 클라우드 사업부의 상하이 지사를 찾았습니다. 경기도 AI산업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판교클러스터’의 주요 기업(인)들과 함께였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기업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주기 위해 함께 텐센트 클라우드를 방문했다”면서 “경기도 기업과 텐센트 클라우드 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유일 ‘1,000조클럽’ 텐센트=텐센트는 중국의 ‘국민 메신저’인 ‘웨이신(Weixin)’ 서비스를 운영중입니다. 모바일 중심의 웨이신 외에 QQ메신저 서비스도 하고 있습니다. 결제서비스 ‘웨이신 페이’도 핵심사업입니다. 소셜미디어, 핀테크, 게임, 온라인광고 등이 주요사업 분야입니다. 쉽게 말해 ‘구글+카카오+넷플릭스’를 합친 기능과 비슷합니다. 그러니 14억 중국인들에겐 텐센트 없는 일상을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14억 인구의 다수가 웨이신으로 소통하고, 웨이신 페이로 결제하며, 텐센트의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 35개국에 지사를 둔 텐센트는 시가총액은 무려 1,070조(7,639억달러)에 달합니다. 세계 14위
수도권 최대 재래어항인 인천 소래포구가 축제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제25회 소래포구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공연 라인업을 자랑한다. 개막일에는 트롯돌로 큰 사랑을 받는 박서진과 국악인 전영랑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돋우고, 환상적인 드론쇼도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노래자랑과 함께 K-팝 댄스 나이트와 DJ 힙합 콘서트가 열려 젊은 세대의 열기를 더한다. 마지막 날은 감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의 감미로운 화음이 가을밤 바다와 하늘에 울려 퍼지고,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 외에도 어린이 보트낚시, 갯벌·소금 놀이터, K-뷰티·한복 체험, ESG 친환경 부스 등 온 가족이 즐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서해안 풍어제와 소래포구 역사 전시를 통해 전통과 역사를 재조명하고, '소래바다 빛의 거리'와 범선 조형물, 캐릭터 포토존 등은 낮과 밤 모두 환상적인 인증샷 명소가 될 전망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축제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인천공항 박물관 특별 기획전시인 'HIP, KOREA(힙, 코리아)! - 시대를 잇는 공예, 미래를 빚다'전을 선보인다고 이달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내년 3월 31일까지 인천공항 면세구역 내 인천공항 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4일 인천공항 박물관에서 기획전시 개막행사가 열렸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박승희 공항운영처장, 국가유산진흥원 이귀영 원장 및 양 기관 관계자, 김진아 전시 총감독 및 참여 작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전시 개막을 축하했다. 인천공항 박물관 개관 4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는 '공예품을 매개로 한 전통과 Hip(힙)*함'을 주제로 한국 전통공예 고유의 매력과 저력을 현대적 감각으로 제시한 젊은 감각의 현대 공예 작품과 그 작품들의 뿌리가 되는 전통 공예품 약 70점을 한자리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두 개의 흐름으로 구성되며, 현대에서 전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 구성과 조명 및 공간연출을 통해 시대를 잇는 감성적 흐름을 표현하고 있다. 전반부에서는 금속, 도자, 목칠,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현대 공예작품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24일(수) 25개 관계기관 합동으로 올해 세 번째*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 * 1차(3.19.) : 물류센터 대형 화재 / 2차(5.21.) : 대심도 역사 침수 ‘레디 코리아 훈련’은 기후 위기, 도시인프라 노후화와 같은 잠재 위험으로 인한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을 맞아 대규모 지역축제와 공연이 집중*되는 시기임을 고려해, 공연장 내 폭발·화재와 인파사고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 ’25년 지역축제(2,733건) 중 45.5%(1,241건)가 9~11월 개최 예정 특히, ‘다중운집인파사고’가 재난 유형에 포함(’24.7.16.)된 이후 이를 대비하기 위한 첫 범정부 합동 훈련으로, 인파사고 발생 시 기관별 대응체계와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 지자체장에게 다중운집 시 재난 예방조치(실태조사, 안전조치 명령, 행사중단·다중해산 권고 등) 의무를 부여하는 「재난안전법 시행령」 추가 개정(’25.10.2. 시행) 훈련은 지역축제 개막식 도중 공연장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고, 수많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9.7.)의 후속조치로 주택정비사업의 초기사업비 및 이주비 융자, 가로·자율주택정비사업의 사업비 융자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 < ➊ 주택정비사업 조합·추진위에 초기사업비 대출 지원 확대 > 사업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조합에 사업비를 저리 융자하는 초기자금 융자 상품의 지원 대상을 확대(추진위 추가)하고, 융자한도도 상향(최대 60억원)하며, 이자율도 인하(2.2%) 한다. 조합과 추진위는 해당 융자를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용역비, 조합 및 추진위 운영비, 기존 대출상환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초기사업비 융자상품 지원대상 융자조건 변경 (‘26년 부터) 구분 기존 조정 지원대상 조합 조합 추진위 융자한도 18억~50억원 30억~60억원 (한도상향) 10억~15억원 (기준신설) 이자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10월 17일 15시, 제10차 비상대응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9월 26일) 이후 민원 대응 등 국민 불편 사항 및 시스템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화재로 인해 중단된 17개 시스템 중 과태료관리시스템 등 5개* 시스템이 복구 완료되었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입주하지 않은 고용24 시스템 등은 관련 서비스(디브레인 등)와 연계 복구 등으로 정상 운영되고 있어 실업급여, 직업능력 등의 대민업무는 차질 없이 수행 중이다. * 과태료관리, 고용노동통계조사, 퇴직연금취급실적관리, 배우리, 도서관리(총 5개) 다만, 고용노동부의 노동포털 등 12개 시스템이 여전히 중단된 상황으로 임시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개통, 기관 대표 이메일 접수 등 대민업무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 방안을 마련·시행 중이다. 특히, 사고 직후 내부 임시 노사누리 시스템을 개통(9.29.)하고, 산재조사표 입력 기능 추가(10.13.) 등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업무연속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일선 지방관서에서도 큰 혼란 없이 임금체불 신고사건 접수* 등이 진행되고 있다. * ‘25년 1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부터 31일(금)까지 2주간‘2025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다양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재난관리책임기관 등의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으로,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 2005년 도입(국가 재난대응종합훈련) 후 2007년부터 현재 명칭으로 지속 실시 이번 훈련은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197개 기관이 참여하며, 화재·산불·다중운집인파 등 사회재난 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 올해 상반기(5.12.~23.)에는 106개 기관 참여, 풍수해·산사태 등 자연재난 대응에 중점 훈련 참여기관은 복합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긴급복구, 피해지원 등을 위한 위기관리 매뉴얼과 재난 현장에서의 민·관 협력체계를 점검한다. 또한, 일반 국민이 사전통제와 주민대피 훈련에 직접 참여하고, 안전취약계층*이 포함된 국민체험단이 훈련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한다. *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체류 외국인 등 행정안전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기관별 대응 역량을 평가하고, 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