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평화의 집 인근은 한국전쟁으로 인한 지적공부의 멸실, 남한과 북한의 대치, UN사 관할 등 대내외 복합적인 요인으로 지적측량 수행이 어려워 지적복구(地籍復舊)*가 이 루어지지 않았습니다. * 천재지변 등에 의거 지적공부가 멸실된 때에는 멸실당시의 지적공부와 가장 부합된다고 인정되 는 관계자료에 의거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복구등록하는 행정처분 지적복구를 위해 필요한 1910년대 최초 등록당시의 지적공부와 측량결과도 등의 존재 여부 등은 해 당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기록원 등에 확인 중에 있으며, 현재 지적복구, 지적복구시 행정구역 경계 조정 등 의견 수렴 및 논의 중이며, 필요시 통일부, 행 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1일 서울혁신파크(은평구)에서 ‘참여와 협업을 통한 공동체 소통 지도, 커뮤니티매핑’을 주제로 제13회 워크 스마트 포럼을 개최한다. 커뮤니티매핑센터, 남양주시, 강원도 및 한국에스리가 발표하며, 일하는 방식 혁신에 관심 있는 부처·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의 업무담당자 약 150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 주제인 ‘커뮤니티매핑’은 지역주민의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여,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직접 지도위에 표시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현장지도를 함께 공유하며 지역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총체적인 과정을 의미한다.첫 번째 발표를 맡은 커뮤니티매핑센터의 임완수 대표는 미국에서 ‘커뮤니티매핑’을 통해 대중에게 개방된 뉴욕화장실온라인지도를 만들고, 허리케인 샌디 때 지역 주민들에게 이용가능한 주유소 정보를 제공한 사례들로 유명하다. 임 대표는 장애인접근성, 마을 만들기 등 여러 분야의 사례들을 소개하고, 시민단체와 주민 그리고 관이 어떻게 지역을 살리는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내고 활용하는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소통을 위한 행복한 매핑시스템’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참여 행정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있는 남양주시는, 우리 마을 방역지도 등의
파리협정의 이행에 필요한 세부 지침을 2018년 말까지 마련하기 위한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기구회의가 4.30.(월)-5.10.(목)간 독일 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파리협정 발효(2016.11.4.) 이후 개최된 제22차 기후총회(COP22, 2016.11월)에서 당사국들은 2018년도까지 감축, 적응 등 분야별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세부지침을 마련키로 결정 이번 회의에는 190여 개 당사국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권세중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담당관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 *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 농촌진흥청 ※ 회의 구성 : 제1-5차 파리협정 특별작업반 회의(APA 1-5), 제48차 이행부속기구 회의(SBI 48), 제48차 과학기술자문부속기구 회의(SBSTA 48) 작년 제2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2017.11.6.-17, 독일 본)에서 국가들의 입장을 담은 의제별 비공식 문서(informal note)가 도출됨에 따라, 금번 협상회의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하여 주요 의제
[서울/김명석기자] 201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돌봄종사자지원센터를 열어 요양요원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선도한 서울시가 어르신돌봄종사자 쉼터 두 곳을 추가로 열어 돌봄종사자의 휴식 제공 및 역량 제고에 더욱 힘을 기울인다. 지난 2013년 은평구 녹번동에 ‘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를 개소, 전국 최초로 권역에 분산된 요양보호사 등 어르신돌봄종사자의 이용편의 및 접근성을 높인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권역별(서북권, 서남권, 동북권, 동남권) 4개 지원센터 를 중심으로 각 지원센터별 2개소 씩 쉼터를 추가로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서남권역의 강서구 화곡동 쉼터는 오는 19일(목) 개소하며, 종로구 인사동쉼터는 26일(목) 문을 열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서울지역 서북권, 동남권, 동북권 각 1개소 씩 총 3곳의 돌봄종사자 지원센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 지역의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장기요양기관 돌봄종사자라면 누구나 해당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어르신돌봄종사자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를 선발 제도는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도입되면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자격제도가 없는 간병인과
국방부 검찰단은 ’18. 4. 13.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방위사업수사부와 공조하여 대북확성기 사업 진행 당시 국군심리전단장이었던 A 대령을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 구속 기소, 당시 국군심리전단 작전과장 B 중령을 불구속 기소하였다.이들은 ’16. 2. ~ ’16. 12.경 대북확성기 사업과 관련하여 특정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개입한 뒤, 성능평가를 완화하는 방법 등으로 대북확성기를 납품받고 144억 원이 지급되게 하였으며, ’16. 5. ~ ’16. 12.경 대북확성기 방음벽 사업 검수 과정에서 계약보다 2억 원 정도 적은 물량이 납품되었지만 계약대로 납품된 것으로 처리하여, 국가에 손해를 발생시켰다.대북확성기 사업을 대규모로 확대 추진하는 과정에서, 브로커를 동원한 특정업체가 대북확성기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개입하고 성능평가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아니하여 국가에 재산상 손해를 발생시킨 사건이다.이로 인하여 대북확성기 사업의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되었고 방음벽 대금이 실제 설치된 물량보다 2억 원 정도 과다 지급되었다. 대북확성기 납품 업체 및 軍 관계자에 대하여 현재 계속 수사 중이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4.13(금) 파주에 소재하는 육군 제1보병사단 수색대대를 방문하여 국군장 병을 위문했다. 강 장관은 박정환 제1보병사단장(소장)으로부터 부대현황을 청취하고, 수도 서울의관문인 임진강 서쪽 지역, 개성공단 출입로, 자유의 마을 및 JSA 등의 막중한 군사적경계 임무를 수행 하는 서부전선 최정예부대인 제1보병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장병들과 오 찬을 함께하였다. 아울러, 강 장관은 국가방위에 전념하고 있는 수색대대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외교부 직원들이 마련한 위문금을 전달하였다. 외교부는 매년 장관 및 차관이 직접 일선 군부대를 방문하여 국가 방위에 전념하고있는 장병 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가져오고 있다.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위원장 권인숙, 이하 ‘대책위원회’라고함)는 창원지검 통영지청 서지현 검 사 사건과 같은 검찰내 성범죄 발생시 정당한 감찰시스템이작동되지 않는 문제점을 심각하게 인식하고,이 를 개선하기 위하여 1. 대책위원회는「검찰내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이하 ‘조사단’이라고 함)」에서 수사 중인 후배 검사 성추행 전직 검사 사건에 대하여 당시 위 사건 감찰 진행 중 아무 징계없이 감찰이 종결되고, 성추행한 가해 검사가 사직한 경위에 대한 조사 등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함 2. 대책위원회는 법무부 감찰관실에 법무·검찰내 성희롱, 성범죄 관련 감찰기록(고충처리기록 포함) 전부에 대 한 조사 협조를 요청하여 성희롱․성범죄 관련 감찰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계획임 ‘후배 성추행 전직 검사 사건’ 처리 경위의 조사 필요성 대책위원회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검찰청 여검사 간담회, 위원과 성폭력전담검사 워크샵, 핫라인 신고센터운영 등을 통하여 검찰내 성범죄 발생시 징계 등 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채 사건이 종결되는 사례들을 확인하였고, 현재 조사단에서 수 사 중인 후배 성추행 전직 검사 사건의 경우에도 당시 검찰의 감찰기능이제대로
서울시는 10일 열린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시행을 위한 대시민 공청회에서 참가자 대부분이 시행취지에 공감했고 2005년 12월 이전 등록 경유차 등 운행제한 확대 필요성에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시는 5월 중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10일(화)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시행을 위한 대시민 공청회’를 관계 전문가와 많은 시민의 참석하에 진행했다. 서울연구원의 ‘공해차량 관리 필요성 및 해외사례’, 서울시의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시행계획(안)’ 주제발표에 이어 ‘효과적인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시행방안 논의’라는 주제로 중앙정부 관계자, 교통·환경·물류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이해관계자가 토론자로 나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지정토론자로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환경부, 경기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녹색물류학회, 자동차시민연합,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서울시 대기정책과, 서울연구원 관계자가 나섰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 이해관계자는 모두 미세먼지 심각성을 고려하여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시행 취지에는 공감한다고 밝히면서도 예외차량, 시행시기
공공부문 종사자 가운데6.8%가최근 3년간 직접적인 성희롱․성폭력피해를 경험했으나,그냥 참고 넘어간 경우가대부분(67.3%)인 것으로나타났다. 또한, 절반가량은 기관 내 고충상담창구 운영 등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했다.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방지조치 특별점검’에 따라 각 기관별 성희롱·성폭력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사전온라인 조사를 실시하고, 4월 13일(금)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종사자 56만 명을대상으로 최근 3년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경험, 피해유형, 사건 발생후 대처 등에 대하여 3월 12일(월)부터 4월 6일(금)까지 4주간 실시됐다. 공부문에서 이번처럼 다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가 이루어진 것은처음으로,총 56만 9천 명 중 40.8%인 23만 2천명이 응답했다. 이번 ‘사전온라인 조사’의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이 자료는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특별점검’을 위하여 종사자의 성희롱· 성폭력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1회성으로 실시된 ‘사전 온라인 조사’로 국가승인통계가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조사결과는 모집단의 대표성을 고려하여 가중치를 부여한 결과임을 알려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목재가공연구과는 지난 22일(목)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가 있는 남양주 다산기념관에서 목재산업의 발전전략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는 동시에 관람객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금지 및 청렴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산 정약용은 목민심서에서 “청렴은 공직자의 본연이자 나아가 천하의 큰 사업이므로 큰 욕심을 가진 자는 반드시 청렴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다산기념관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안내 및 공공재정 부정신고에 대한 리플릿을 배포하면서 청렴문화의 확산과 공직기강의 확립을 다짐했다. 목재가공연구과 손동원 과장은 “이번 청렴실천 캠페인이 청렴의 상징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기념관에서 실시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공직자로서 다산의 정신을 본받아 청렴한 생활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준수해 알선·청탁, 금품·향응제공 등과 같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직장 내 청렴문화의 확산과 청렴한 공직자가 대우받는 공직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0월 14일(화) 외교타운 KNDA홀에서 「유엔창설 80주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직 대사 및 외교관,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80년간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인권 증진, 지속가능발전 등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형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엔이 지난 80년간 국제 평화와 인권을 비롯해, 교육·보건·빈곤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며 인류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고, 다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포괄적 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이번 학술회의가 이러한 유엔의 여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유엔을 설계하기 위한 건설적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에서 다자체제의 위상과 유엔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청년 세대가 함께 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