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 일원 가로등‧보안등이 새 옷을 입고 밤길 주민들의 안전 지킴이로 거듭나고 있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2018년도 가로등·보안등 사업으로 5억 원을 투입해 가로등 386개소 신설 및 보안등 229개소 교체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가로등은 덕화리~철산리, 송해삼거리~부근삼거리, 불은면 두운주유소~금운교 구간 등에 신규설치했으며, 골목길 등 방범 취약 지역에는 보안등을 신설 및 교체해 주민 및 차량의 안전한 야간 통행 환경을 확보했다. 특히, 보안등은 전력 소비가 컸던 기존의 250W 방전등기구를 소비전력 50W인 친환경 고효율 LED 보안등으로 교체함으로써 도로는 더욱 밝아지고 에너지는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57,250Kwh를 소비하던 전력이 11,450Kwh로 줄어 사용전력의 약 80%인 45,800Kwh를 절약할 수 있으며, CO2발생량 기준으로 환산하면 194톤으로 어린 소나무 69,84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아울러, 공공요금도 1/3로 감소되는 등 유지관리 예산도 대폭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어둡고 에너지 소비가 큰 노후 가로등을 친환경 고효율 LED 가로등 기구로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 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3만원 상당 월동내복 66벌을 전달했다. 이기재 협의체 부위원장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독거 노인분들께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원기 선원면장은 “사회복지행정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및 차상위계층을 찾아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렵고 소외된 주민들을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연말을 맞아 또 한 번 대형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군은 오는 10일(월) 오후 6시 30분부터 강화문예회관에서 최정원 뮤지컬 갈라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 뮤지컬 배우인 최정원과 뮤지컬공연단 더뮤즈가 함께 국내 인기 뮤지컬인 시카고, 맘마미아, 지킬앤하이드 등에 나오는 유명곡들을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로 누구나 가능하며, 당일 5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에 목마른 지역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대형 문화공연”이라며 “뮤지컬에 삽입된 주옥같은 곡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연말을 맞아 소중한 분들과 멋진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명석기자] 지난 5일 국방부가 강화군의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를 역대 최대 규모인 517만평 완화 및 해제함에 따라 군민의 재산권이 회복되고, 생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민선7기 유천호 군수 취임 후 토지이용규제완화를 위해 지난 9월 749만평을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변경하고, 제한보호구역 4,872만평을 해제 및 완화해 줄 것을 국방부에 건의했다. 그 결과 국방부에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심의를 거쳐 이번에 통제보호구역 227만평 및 제한보호구역 290만평을 해제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강화읍 월곳리 일대, 송해면 당산리․숭뢰리․신당리 일대, 양사면 인화리․철산리․덕하리 일대의 주변 지역은 통제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주택 신축이 허용되지 않는 등 많은 제약을 받아 왔다. 이번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로 민통선 지역주민의 재산권 사용이 제한되어 겪었던 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각종 개발행위가 가능해짐에 따라 관광개발 투자여건 개선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로 군민의 사유 재산권이 회복되고, 생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앞
[한국방송/김명석기자]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유창용)는 ‘2018. 12. 06.(목) 관리소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항공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항공안전의 날 행사는 짝수 달에 한번 씩 실시하며 FOD 방지를 위한 안전 활동을 계류장에서 실시한 후 항공안전 사례전파 및 산림항공기의 동계 임무 시 안전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금일 행사는 전 직원이 참여하여 계류장에서 FOD(외부 물질에 의한 손상방지)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주변 환경정리와 항공안전 사례전파, 동계 임무 시 항공기 안전에 대한 교육, 점검표에 의한 안전점검 실시, 관리소장의 전달사항으로 12월 15일 가을철 산불기간 종료시까지 기본과 원칙에 의한 항공안전 생활화로 지속적인 안전비행 및 직원들의 개인 건강관리철저를 당부하였다.
[한국방송/김명석기자] 지난40여년간군사보호구역으로묶여있던천안시성환읍소재제3탄약창주변14만평에대한보호구역해제가확정됐다. 천안을국회의원인더불어민주당박완주의원에따르면,국방부는지난달21일‘군사기지및군사시설보호심의위원회’를열어성환읍대홍리일원14만평에대한보호구역해제를의결하고,오늘그결과를발표했다. 이번조치로강력한규제가풀리면서지역주민들은40여년간행사하지못했던재산권등기본권행사가가능해졌고,주변의개발여건이개선되는효과를기대하게됐다. 3탄약창주변보호구역해제는이번이4번째다.지난2014년1차15만평해제,2015년2차와3차에걸친13.3만평해제에이어,올해4번째까지약42.3만평이해제됐다. 박완주의원은지난19대국회에서부터보호구역해제를위해노력해왔다.2014년대정부질문을시작으로국회토론회와국방부장관면담등을통해1~3차해제를이끌어낸뒤,2016년에는탄약창주변지역에대한국가지원을명시한‘탄약창주변지역지원에관한법률’과,탄약창군사보호구역을합리적으로조정하는‘군사기지및군사시설보호법’개정안을직접대표발의하기도했다. 20대국회에서도제3탄약창장과국방부관계자들을만나추가해제를지속적으로요구해이번결과를도출해냈다. 박의원은이날서준석국방부차관을직접만나국방부의결정에환영을표하면서,협의에성실히임해준점에대해감사의인사를전했다. 박완주의원은
[한국방송/김명석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송년회를 비롯한 연말행사 참석 시 비상구 위치를 미리 확인하여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 할 것을 요청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13~’17)간 발생한 화재는 총 215,093건이며, 10,679명(사망 1,536명, 부상 9,143명)이 사망하거나 다쳤다. 해마다 겨울철에는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난방 등으로 화기 취급이 늘면서 화재와 인명피해도 증가한다. <최근 5년(’13~’17)간 화재 인명피해 현황> [출처:소방청 화재통계연감] 특히, 12월에는 음식점이나 주점, 노래연습장 등 생활서비스 시설* 화재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 생활서비스 시설: 화재 장소별 분류 중 단란주점,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피시(PC)방, 음식점, 커피전문점, 호프집 등(화재통계연감) 화재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 13,416건(62%)로 가장 많았고 고시원 등 일상서비스 시설이 5,826건(27%), 오락시설*이 1,329건(6%), 위락시설**(1,078건, 5%) 순이다. * 오락시설 : 노래연습장, 전화방, 게임제공업 등 ** 위락시설 : 단란주점, 유흥주점, 카지노업소 등 &
[경기/김명석기자] 고형연료 제조를 위해 수거한 폐섬유, 폐타이어, 폐목재 등의 폐기물을 부적정하게 보관하거나 허가도 받지 않고 처리해 온 불법 고형연료 제조·사용 업체들이 경기도 수사 결과 대거 적발됐다. 고형연료는 생활쓰레기 및 폐타이어 등 각종 폐기물 중 종이ㆍ목재ㆍ비닐류 등 가연성 물질만 걸러내 건조 및 성형과정을 거쳐 만든 연료를 말한다. 이병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22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10월 10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에서 가동 중인 전체 75개 재활용 고형연료(SRF:Solid Refuse Fuel) 제조·사용 업체를 수사한 결과 ‘자원의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등 환경관련 법률을 위반한 27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유형별 위반행위를 보면 ▲준수사항 위반 4건 ▲폐기물무허가 관련 3건 ▲폐기물 보관 부적정 9건 ▲정기검사미이행 2건 ▲대기배출시설 등 환경관련 위반 5건 ▲오염도초과 2건 ▲품질검사 부적합 2건 이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들 업체 가운데 폐기물 무허가처리, 보관 부적정 등의 위반행위를 저지른 20개 업체에 대해 형사입건할 예정이며, 나머지 7개 업체는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경기/김명석기자]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성남 산업단지 및 군포·의왕 택지지구 41개 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성남 산단 내에서 허가·신고 없이 조업하고 있는 사업장과 그동안 중점단속 대상이었던 대규모 택지 지구가 아닌 중소규모 택지지구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단속 총괄을 맡은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도와 시·군관계자 및 명예환경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3개조의 단속반을 편성,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및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미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무허가 등 위반행위를 저지른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인터넷 공개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중대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송수경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국가 산단과 대규모 택지지구에 대한 단속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 있는 지방 산단과 중소규모 택지 지구 등에 대한 단속도 병행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집중 점검과 단속을 통해 미세먼지 걱정없는 쾌적한 경기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역환경
[한국방송/김명석기자] 철도노사가KTX해고 승무원 복직을 합의한 21일 오전 서울 중구 코레일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정미정 철도노동조합KTX열차승무지부 총무부장(왼쪽부터),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승하 철도노동조합KTX열차승무지부 지부장, 강철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이 합의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국철도노동조합과 한국철도공사는 철도공사에서 정리해고된KTX해고 승무원들을 경력직 특별채용 형식으로 2019년까지 복직시키기로 합의했다.철도노조와 철도공사는 지난 9일 첫 만남을 시작으로 총 5차례 교섭을 벌였고, 21일 오전 10시 노사합의서 3개항과 부속합의서 7개항에 합의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0월 14일(화) 외교타운 KNDA홀에서 「유엔창설 80주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직 대사 및 외교관,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80년간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인권 증진, 지속가능발전 등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형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엔이 지난 80년간 국제 평화와 인권을 비롯해, 교육·보건·빈곤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며 인류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고, 다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포괄적 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이번 학술회의가 이러한 유엔의 여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유엔을 설계하기 위한 건설적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에서 다자체제의 위상과 유엔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청년 세대가 함께 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