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김명석기자] 대한적십자사 길상면 봉사회(회장 고향숙)는 지난 10일 사랑의 귤 상자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봉사회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귤 30박스를 관내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길상면 봉사회는 매년 김장 담그기 행사뿐만 아니라 경로잔치, 저소득 가구 환경정비 등 많은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문경신 길상면장은 “매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길상면 적십자 봉사회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전반에 이 같은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강화 고유의 전통 공예산업인 왕골공예산업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왕골공예산업을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은 강화군 왕골 공예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19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왕골 재배농가 대부분이 고령화됨에 따라 그 수가 감소하고 있고, 재배 및 가공이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져 왕골 재배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공감해 이번 정책을 수립하게 됐다. 이번 정책은 왕골공예품을 제작하는 공예인으로 한정해 지원했던 기존 정책과 다르게 왕골 재배 농가와 미래 왕골공예인이 될 군민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유천호 군수는 “왕골공예를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를 확대해 강화 고유의 전통 공예산업이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왕골공예산업의 계승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 수립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라져가는 왕골공예인의 맥을 잇기 위해 후계자를 양성하는 「화문석 후진양성 프로그램」이 지난 10월부터 송해면에 위치한 화문석문화관에서 매주 2회씩 운영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왕골공예인의 긍지를 높이
[한국방송/김명석기자] 6·13지방선거 공소시효를 이틀 앞둔 11일 검찰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기소했다. 이른바 ‘혜경궁 김씨’로 알려진 트위터 계정으로 전해철 의원과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았던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는 불기소 처분됐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11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의 혐의를 받는 이재명 지사를 기소하고 부인 김혜경씨는 불기소한다고 밝혔다.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성남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허위공보' 등 3개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조폭연루' 등에 대해서는 불기소로 결정했다. 검찰은 이 지사의 아내 김혜경씨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08__hkkim·정의를 위하여)의 소유주로 지목된 김씨를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해 수사했지만 소유주가 김씨라고 특정지을 만한 결정적 단서는 찾지 못했다. 김씨가 트위터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메일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공유돼 다수가 사용하는 등 해당 이메일은 김씨가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되지 않았을 가
2021년부터 국가공무원 7급 공채 1차 필기시험에 국어시험 대신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도입하고 한국사는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한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내용의 ‘공무원임용시험령’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 노량진 한 공무원 학원에서 수험생이 복도를 걷고 있다. 인사처는 공무원 시험과목의 민간 호환성을 높이고시험 준비생의 민간·공공기관 진로 전환을돕기 위해 시험 개편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국가직 7급 공채 1차 필기시험은 ‘국어·한국사·영어검정’에서 ‘PSAT·한국사·영어검정’으로 바뀐다. 7급 공채에 도입되는 PSAT는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 영역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처는 시험과목 개편에 따른 수험생 편의를 고려해 내년 하반기에 7급 공채 PSAT 문제유형과 문제수, 시간 등을 확정·공개하고 2020년에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진행한다. 인사처는 2021년부터 1차 시험만 개편하고 2차 전문과목 필기시험, 3차 면접시험은 그대로 치른다. 또 5급 공채시험과 마찬가지로 7급 1차 PSAT 합격자 수를 선발예정 인원의 10배수 범위로 하고3차 면접시험에서 불합격한 수험생에 대해서는 다음 해 1차 PSAT를 면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겨울철 폭설·한파·빙상사고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8 겨울철 관계기관 방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겨울철 관계기관 방재대책 회의)는 강종욱 부군수 및 강화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의 주재로 열렸다. 강화경찰서, 강화교육지원청, 강화소방서, 강화군주민자치협의회, 강화전문건설협회, 강화군여성단체협의회 등 10개 기관·단체 관계자 및 군청 소관부서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관계기관 대처방안 및 민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사전 대비 사항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철저한 사전대비 및 조기 대응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인명‧재산 피해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사전대비단계, 비상 1, 2, 3단계 등 비상근무 체계에 맞게 상황을 관리하고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강설 시 교통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대책을 수립해 트랙터를 활용한 ‘동네 제설반’과 함께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강종욱 부군수는 “아무리 대응을 잘해도 인명피해가 발생하면 실패한 것이니 특히 인명사고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7일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공무원 성인지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강화군 공무원 25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성인지 교육은 올바른 양성평등 인식 정립과 성별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성인지는 왜 중요한가?’라는 주재로 폭력예방통합교육연구소 허성열 소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일과 가정의 부조화, 성별 고정관념, 성희롱 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실질적 성평등 과제들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천호 군수는 “공무원들이 성인지 교육을 통해 성차별 없는 군정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교육으로 건강하고 균형 잡힌 강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김명석기자] 민선7기 유천호 강화군수가 공약사업 일환으로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과감하게 추진 중인 토지이용규제 완화 및 개선책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강화군은 지난 6일 제7회 강화군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용도지구)에 대한 심의 2건과 자문 1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중 기 개발지, 농업진흥지역 해제된 농지와 보전산지가 아닌 산지에 대해 주변 환경여건 등을 고려해 농림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27,916㎡)으로, 농림지역에서 보전관리지역(798,393㎡)으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결정(변경)(안)이 원안 가결됐다. 그동안 수십 년간 농림지역에 묶여 각종 개발행위 제한을 받아 왔던 많은 불편이 해소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또한, 강화읍 일원 도시지역 중 건폐율 등 토지이용규제로 주거환경이 불량한 자연녹지지역 내 노후 취락지역 9개소 742,286㎡(관청1지구: 96,170㎡, 국화1지구: 128,337㎡, 국화2지구: 127,874㎡, 국화3지구: 120,332㎡, 국화4지구: 33,692㎡, 남산1지구 92,199㎡, 갑곳1지구: 64,357㎡, 갑곳2지구 44,719㎡, 신문1지구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우수기관(2등급)’으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는 공공기관별 부패경험 및 부패유발요인, 청렴 문화수준 및 업무청렴 등을 매년 평가해 공표하고 있으며, 민원인과 공직자의 경험과 인식을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한다. 올해도 612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의 결과를 지난 5일 공표했다. 올해 강화군은 전국 평균(8.12점)보다 0.10점 높고, 지난해보다 0.42점이 높은 8.22점의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2등급)으로 선정됐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3년 연속 2등급을 받으며 청렴 실천 모범 지자체로 거듭났다. 강화군의 종합청렴도 상승요인으로는 금품 경험률 등 부패경험과 특정인에 대한 특혜 여부 등 부패인식을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에서 8.38점의 우수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오는 12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직무수행에 있어서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 등 ‘공직자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군민의
[강화/김명석기자] 3년 연속 2등급, 지난해보다 평점 상승, 전국 평균보다 높아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우수기관(2등급)’으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는 공공기관별 부패경험 및 부패유발요인, 청렴 문화수준 및 업무청렴 등을 매년 평가해 공표하고 있으며, 민원인과 공직자의 경험과 인식을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한다. 올해도 612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의 결과를 지난 5일 공표했다. 올해 강화군은 전국 평균(8.12점)보다 0.10점 높고, 지난해보다 0.42점이 높은 8.22점의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2등급)으로 선정됐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3년 연속 2등급을 받으며 청렴 실천 모범 지자체로 거듭났다. 강화군의 종합청렴도 상승요인으로는 금품 경험률 등 부패경험과 특정인에 대한 특혜 여부 등 부패인식을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에서 8.38점의 우수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오는 12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직무수행에 있어서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 등 ‘공직자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군청 민원실을 군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민원인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를 설치하고 200여 권의 독서를 비치했다. 또한, 혈압기‧체중기‧복사기‧FAX 등을 재배치하고, 민원인 전용 컴퓨터 2대에 국회도서관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창구를 개설해 취약계층의 민원발급을 우선 처리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민원실의 노후된 미드라인을 교체하고, 조명시설을 확충해 민원인들이 쉽게 민원창구를 찾아갈 수 있도록 개선하고,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정비해 민원인에게 한층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민원실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그 만큼 가장 중요한 곳”이라며, “항상 주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들이 행정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