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이 2019년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대비하여 탐방로 정비에 나섰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이달 26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축제장 데크 계단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이 기간 일부구간 통행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설치된 고려산 정상 데크 계단은 총길이 약 350m, 폭 1.8m로 계단을 지탱하는 기둥 및 보행자가 통행하는 데크 바닥에 부식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노후 기둥 및 바닥 등 약 200m 구간을 전면 보수할 계획이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연간 약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강화군의 대표적인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방문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수 공사가 완료되면 방문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건실한 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군민의 재산권 보호 및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미등록 건축물 양성화 사업을 2021년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본 사업은 유천호 군수가 민선5기 군수로 재임하던 2012년 9월에 시작됐다. 군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복잡한 양성화 절차에 대한 군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전국 최초로 TF(전담)팀을 구성해 대민행정 서비스를 펼쳐왔다. 한 장의 신청서로 모든 행정절차를 처리하면서 인허가 간소화와 더불어 설계비 등 각종 인허가 비용을 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절감하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약 265건의 양성화를 완료했으며, 군민의 큰 호응 속에 기간연장을 결정했다. 기존 2018년 12월 31일에서 3년을 연장해 2021년말까지 3차 양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미등록 건축물 양성화 사업 대상은 비도시지역에서 연면적 200m2 미만, 2층 이하 규모로 2006년 5월 8일 이전에 완공된 건축물이다. 해당 건축물 소유주는 강화군청 건축허가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관련자료 조사, 현장출장, 관련부서 협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공무원이 건축물대장을 만들어 주게 된다.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에 화도면 후포항이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 사업은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어촌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재생·혁신성장 견인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어항과 소규모 항포구 및 그 배후어촌을 대상으로 어항의 기능 효율화와 연계한 지역밀착형 소규모 생활 SOC 확충, 규모의 경제 실현, 관광자원화를 통해 소득증대 도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화도면 후포항은 오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2년간) 86억 원(국비60, 지방비26)을 투입해 바다 탐방로 및 전망대 설치, 밴댕이마을 특화거리 조성, 어업기반시설 확충 등 복합형(국민 휴양형 및 수산 특화형)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군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군 사업 담당자, 사업대상지 지역주민 및 관련분야 전문가 등을 포함한 어촌·어항 재생 지역협의체를 내년 1월 구성해 사업시행계획부터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본 사업을 통해 어촌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관내 다른 어촌도 선정될 수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 송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자광·이효승)는 지난 20일 연말연시·성탄절을 맞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60여 가구에게 포장용 곰탕과 방한조끼 및 백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주)비젼푸드(대표 김태연) 포장용 곰탕 160box, 송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자광·이효승) 방한조끼 108개, 강화농가주부모임(회장 홍춘숙) 백미10kg 25포 등 여러 온정의 손길로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이효승 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봉사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자광 송해면장은 “도움을 주신 연말 온정의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움의 손길이 우리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온기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화/김명석기자]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은 지난 20일 뉴힐탑호텔(서울 강남)에서 열린 ‘2018년 제12회 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8 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국제, 정치, 사회, 문화, 예술, 체육 등의 각 분야에서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 등을 발굴하여 업적을 널리 알려 기부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두고 있으며, 개인의 사회기여도와 공헌도를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 상을 주관한 ‘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 선정위원회’는 신득상 의장의 남다른 의정활동, 특히 봉사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하여 ‘2018 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득상 의장은 "이제 개인이든 기업이든 앞만 보고 갈 것이 아니라 주변 이웃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화합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상자로는 의정발전공헌부문에 김두관 경기 김포시갑 국회의원 1명, 지방자치공헌부문에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2명 등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겨울방학을 맞아 강화역사박물관에서 “강화 발굴유물전”을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강화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소개하고 강화 지역에서의 유물 발굴현황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발굴조사 가운데 남한 내 고려왕릉의 발굴이라는 점에서 이슈가 되었던 석릉, 곤릉, 가릉, 능내리석실분 고려왕릉 출토유물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지난달 개통한 인화-강화 간 우회도로 건설구간 발굴 출토유물, 강화지역에서 단일 규모로는 면적이 가장 큰 조사였던 강화산업단지 조성부지 발굴유물, 강도시기 고려궁궐과 관련하여 주목받는 강화읍 관청리 지역 발굴유물들이 전시된다. 강화역사박물관 관계자는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강화 신봉리․장정리 유적에서 출토된 무문토기와 곤릉 출토 청자사자삼족향로, 강화 관청리 유적 출토 청자화분 등 청동기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이 전시된다”며, “강화도 내에서의 시대를 아우르는 발굴 유물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 온수리가 인천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인 ‘2019 더불어 마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 8월 '강화읍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이어 민선7기 두 번째 쾌거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된 희망지 사업 최종평가 결과 길상면 온수리 일원이 선정되어 3년간 시비 총 4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온수리 지역은 강화 남부지역의 도로가 모이는 교통 요충지다. 일찍이 교육, 행정, 상업이 발달했지만 현재는 주거지 대부분이 노후된 상태이며, 빈집 및 빈 상가 비율도 높아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지역이다. 본 사업은 길상면 온수리 502-3번지 일원 약 10만㎡의 구역에 시행되며, 생활밀착형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주차장 등) 확충, 주거재생사업,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에 2021년까지 3년간 40억 원이 투입된다. 유천호 군수는 “본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계획한 사업인 만큼 주민체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수리 지역은 본 사업의 준비단계인 희망지 사업에 지난 3월 선정되어 주
[강화/김명석기자] 송미영(54,여), 류복선(61,여), 장기천(74,남) 씨가 ‘2018년 자랑스런 강화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올해 자랑스런 강화인상 수상자 3명을 확정하고 오는 31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랑스런 강화인상」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지역발전은 물론 군정 발전에 이바지하여 지역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인 군민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4개 부문 총 6명의 후보가 추천됐으며,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애향봉사부문에 내가면의 송미영, 문화예술부문에 송해면의 류복선, 지역경제부문에는 강화읍의 장기천 씨가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송미영 씨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인천지사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 내가면 봉사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1년 10개월간 관내 독거 어르신 물품 지원, 취약계층 구호품 전달,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급식지원활동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향상 및 지역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류복선 씨는 완초공예전통보존회 회장으로서 1988년부터 현재까지 강화전통 완초를 이용한 공예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4일 복지관 강당에서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울림 한마당 ‘행복 나눔 Festival’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한마당 잔치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다함께 소통하고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복지관 기타동아리 ‘함께 걷는 나무’의 공연을 시작으로 단체 8팀, 개인 11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장기자랑부터 노래, 댄스, 악기연주까지 평소 숨겨온 끼를 마음껏 발산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사랑·행복·기쁨·희망·나눔상이 주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복지관 재활치료 활성화 방안을 위한 이용자 간담회가 열려 2019년 재활사업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복지관 관계자는 “2019년에도 장애인 및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석기자] 정부는 12.18.(화) 「국외 테러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해외 테러 동향과 정세를 평가하고 해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정부 대책을 점검하고 향후 필요한 조치를 협의하였다. 이번 회의는 이재완 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 주재로 국무조정실(대테러센터), 국가정보원, 경찰청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하였고 연말연시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높아지는 국외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개최됨. 이재완 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재외국민보호 업무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연간 해외 여행객이 2천7백만 명에 이르며 세계 각지에서 민간인 대상 테러의 위협이 상존하고 있고,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정부가 해외 우리 국민 안전확보를 위해 더욱 적극적이며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 기획관은 국외 테러로 인한 우리 국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국외 테러 발생 또는 관련 첩보 입수 시 신속한 안전문자 발송, △해외안전여행 가이드북 배포 및 다각적 언론 홍보, △ 여행사/선교단체/위험지역 진출 기업 안전간담회 등 외교부가 현재 시행 중인 안전대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