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이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구제역 및 AI가 다발하는 시기를 맞아 유입 방지를 위한 선제적이고 한층 강화된 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강화군은 주요 철새 도래 경유지로서 AI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지역이지만 현재까지 선제적 방역활동으로 AI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구제역 또한 2015년 이후 발생하지 않고 있다. 군은 겨울철새가 도래하는 12월에서 1월에 구제역 및 AI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것을 감안해 이번에 광역방제기 및 일제소독의날을 확대 운영해 방역 고삐를 바짝 죈다는 방침이다. 우선, 소독용 광역방제기를 지난 9일부터 기존 1대에서 4대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방제 시 방제기를 동시에 한 지역에 집중 투입해 방역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 일제소독의날을 주1회(수요일)에서 주2회(수요일, 금요일)로 늘려 농가단위의 자발적 축사소독을 독려하고 있다. 방역 사각지대인 소규모 가금농가 725개소에 대해서도 소독약품 2톤을 긴급 배부하고, 인천강화옹진축협과 공동방제단을 운영해 소규모 농가에 대한 소독지원을 확대할 계획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학교법인 문성학원(이사장 문명진)이 자연사박물 표본 5,631점을 지난 10일 강화자연사박물관으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관된 표본은 문성학원에서 1983년부터 관리해왔던 호랑이, 곰, 철갑상어 등 1,033종 5,631점으로 재단, 학교 측과의 기증 협의를 거쳐 이날 이관식을 가졌다. 그동안 문성학원은 ‘문성자연사박물관’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인천지역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왔으나, 최근 문일여고와 금융고(구, 문성여상) 신축․이전 추진에 따라 문일여고 교실에 임시보관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관 장소인 강화자연사박물관은 2층 건물 2,712㎡ 규모로 상설전시관, 기획전시실, 수장고, 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문성학원이 기증한 천연기념물 등 자연사박물들이 전시되면 수도권 최대의 자연사박물관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교육을 위해 애썼던 설립자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효율적인 관리·전시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학생 등 관람객들에게 귀중한 자연사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겨울철 버스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강화읍 내 주요 버스 승강장 4개소에 온열의자를 시범설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설치 대상 승강장은 강화군청, 강화터미널, 수협, 강화산성서문이며 1월 말까지 6개의 온열의자를 설치하게 된다. 온열의자는 탄소소재의 발열판에 전원을 공급해 온기를 내는 제품으로, 버스운행 시작 시간부터 종료 시까지 기온이 18℃ 이하로 내려갈 경우 자동으로 발열되어 40~43℃까지 발열판의 온도가 올라간다. 군은 지리적으로 서울보다 2~3℃ 춥고 버스 배차 간격도 긴 강화지역 특성상 승강장에 온열의자와 함께 방풍유리도 설치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그동안 어르신들이나 어린이들이 장시간 추위에 떨며 버스를 기다려야하는 불편이 있었다”며 “향후 이용자들의 의견 및 사업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해 온열의자 및 방풍유리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 길상지역교회협의회(회장 초지교회 권오무 목사)는 새해를 맞아 지난 11일 길상면주민자치센터에서 나라와 지역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기도회에는 길상지역 교회 목회자와 장로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에덴교회 백승철 목사는 ‘세상을 섬기는 교회’라는 주제로 올해 100주년을 맞는 3·1운동의 역사에 길상면이 중심에 있었으며 그 뜻을 이어받아 나라와 지역을 위해 서로 섬기며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협의회는 독거노인 및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난방 지원비로 1백만 원을 길상면사무소에 기부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문경신 길상면장은 “길상면 지역발전을 위해 길상지역교회협의회가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민원사무의 안정적 처리와 민원행정의 효율성을 위한 2018년 민원대행업체 평가 결과를 10일 강화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관내에서 영업 중인 건축사 22개, 토목측량 7개, 산림 2개 등 총 31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접수된 인·허가 민원서류에 대한 민원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비교 평가한 결과 갑비고차, 오건축, 종현건축, 하나산림(가나다 순) 등 4개 업체가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올해 실시한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보다 업체별 보완율 및 보완완료일수가 단축되는 등 민원처리일이 앞당겨지며 군민 편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신속·정확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준 민원대행업체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군과 대행업체 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재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군민 안전지킴이로서 호응을 얻고 있다. 강화군청 옆 지킴이센터 4층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목적으로만 소규모로 운영되어 오다 2016년 다목적 통합관제센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175㎡ 규모에 상황실, 장비실, 운영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방범 외에도 어린이 안전 및 문화재 감시 등을 목적으로 총 550대의 CCTV를 전문인력이 24시간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군은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지난해 각종 사건·사고와 관련된 CCTV 영상정보 221건을 경찰서에 제공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 도움을 줬다. 또한, 관제요원이 신고한 범죄·재난예방신고는 65건에 이른다. 특히, 각종 범죄와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이 우려될 경우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구축한 신속한 대응체계로 재난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뿐 아니라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CTV를 확대 설치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화/김명석기자] 남북 평화시대 문화예술 교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강화군 민통선 안보관광 코스 조성 사업’이 2단계에 본격 착수한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해부터 추진한 본 사업을 올해에는 총 21억 원을 투입해 강화 해안순환도로 2공구(대산~당산) 개통에 발맞춰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차 사업으로 12억 원을 들여 고려천도공원, 산이포 민속마을, 연미정 공원, 6.25참전 유공자 공원 사업계획 및 부지조성 등을 완료했고, 코스 간 스토리텔링을 통해 최종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우선 송해면 당산리 일원 19,000㎡ 부지에 조성되는 고려천도공원이 4월 착공에 들어간다. 이곳은 대몽항전 천도 시 고려 고종이 건너왔던 곳으로 강도(江都)시대에 대한 학습과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세부내용으로는 고려 만월대의 출입문을 형상화한 천도문 광장, 화계, 전망대, 전통화원, 수변시설, 체험존, 포토존, 주차장이 있으며, 국난극복 과정을 서술한 6m 규모의 비석형태 조형물이 건립될 계획이다. 다음으로 양사면 철산리 일원 4,000㎡ 부지에 조성되는 산이포 민속마을은 북한과 해안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 내가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수진)는 지난 7일 관내 경로당 겨울 먹거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부녀회 회원들은 겨울철 별미인 코다리 32박스를 내가면 14개 마을회관을 돌며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전수진 회장은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나눔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히며 “날씨가 추워질수록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부녀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명엽 내가면장은 “어려운 여건임에도 항상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자생단체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녹여줄 희망의 불씨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 강화읍 도심 주거지 인근에 남녀노소 누구나 휴식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된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2020년까지 총사업비 62억 원(군비 100%)을 들여 강화읍 갑곳리 441-1번지 일원에 12,096㎡(약 3,660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강화읍 인구는 22,851명으로 강화군 전체인구 68,896명 대비 33.1%에 달하지만, 강화읍은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과 휴식공간이 부재한 상황이다. 유천호 군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 사업을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내걸었으며, 지난해 9월 갑곳공원 조성계획(안)을 수립하고 현재 실시설계용역 진행 중에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토지보상 및 개별법 인·허가를 거쳐 오는 7월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본구상은 문화‧체육시설과 공원녹지 등을 연결하는 문화‧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강화군의 지역성 및 역사성을 상징할 수 있는 공간, 군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순환산책로, 수경시설을 접목한 석가산, 어린이 놀이시설, 바닥분수, 다목적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2019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천적도 없고 번식력이 강해 해마다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는 고라니를 비롯해 까치, 비둘기 등은 고추, 콩, 보리, 과수 등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군은 이런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신고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피해예방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06년부터 본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63농가에서 수혜를 본 바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강화군에서 농작물을 경작하는 농가이며, 지원 시설은 주로 고라니의 피해를 예방하는 철선울타리와 과수농가에 대한 조류 피해 방지용 방조망 등이 있다. 농가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며, 책임 있는 사후관리를 위해 사업비의 40%는 대상자가 부담해야 한다. 최종 사업대상자는 거주기간, 경작기간, 재배작물의 상품성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한 방법을 다방면으로 강구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야생동물에 의해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우리나라와 일본 청년들이 평창의 실록박물관, 오대산사고, 월정사와 서울 광화문, 창경궁을 탐방하며 기록·문화유산 특강과 K-컬처 체험, 워크숍, 한일청년 국회포럼 등에 참여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한다. 국가유산청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평창 오대산 일원에서 '세계유산으로 맺은 우정, 미래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 대학(원)생 15명씩 모두 30명을 대상으로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우수성과 문화유산 환수의 의미를 공유한다. 아울러, 월정사와 협업해 평창의 청정한 자연유산과 서울의 역사문화 공간을 아우르는 교류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프로그램 중 오대산사고 미션투어. (국가유산청 제공)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제1대 왕 태조로부터 제25대 왕 철종까지 25대 472년 동안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로 기록한 역사서이며, 조선왕조의궤는 조선왕실 행사의 준비, 시행, 사후 처리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참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부와 행정부교섭노조대표단이 국가직공제회 설립 노력, 저연차 원거리 근무지 발령자 지원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단체협약을 맺었다. 인사혁신처와 행정부교섭노조대표단은 지난 21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2023 행정부교섭'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노조 측의 교섭 요구 이후 2024년 7월 본격적인 교섭이 시작된 지 11개월 만이며, 2017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교섭이다. 지난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 행정부교섭'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과 이철수 국가공무원노조위원장 등 양측 교섭위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교섭에는 국가공무원노조, 전국공무원노조,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조, 소방통합공무원노조,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조, 전국국·공립대조교노조, 전국시선제공무원노조 등 7개 국가직 공무원노조가 참여했다. 이번 단체협약으로 국가직공제회 설립 노력, 저연차 원거리 근무지 발령자 지원 확대, 노조 회계감사 실시 공무원 공가 부여, 장기재직휴가 실시(지난달 시행) 등의 내용을 합의했다. 먼저, 양측은 후생복지 증진을 위해 '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지난 21일 기준 강릉시의 가뭄 단계를 '심각(저수율 20.1%)'으로 격상하고 22일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김성환 장관이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향후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2일 강원 강릉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상류에서 굴착기가 동원돼 물의 원활한 유입을 위한 하상 정비가 긴급 시행되고 있다. 이 작업은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단기 대책으로 오봉저수지 상류 구간부터 도마 2보까지 2.7km 구간을 폭 3m, 깊이 1.5m가량의 물길을 조성하는 것이다.(사진=연합뉴스) 강릉시는 지난달 4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이후 유출지하수 활용, 농업용수 제한급수 등 선제적 대응을 이어왔으나, 평년 대비 저조한 강수량으로 인해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0% 이하로 떨어졌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김성환 장관은 김홍규 강릉시장, 오병권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과 함께 오봉저수지 저수 현황과 용수 수급 상황을 살펴본 뒤, 기관별 긴밀한 협력과 추가 수자원 확보를 통한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곳 일대의 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22일 서울 용산구청에서 이태원 지역 상인을 위해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행정안전부는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송기춘 이태원참사 특조위원장과 신규 임용 조사관들이 지난 4월 28일 오후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기억과 안전의 길'을 둘러보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했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에 따른 경제적 피해의 진상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지역 상인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어서 피해를 온전히 구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8월 22일(금)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5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여 7개의 국가 정책적으로 시급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면제하고, ’24년 3차 예타 사업 1개의 결과를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 1. 2025년 예타 면제 사업 선정 결과 】 오늘 위원회는 8.18.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필요성과 시급성을 인정받아 국가 정책적 추진 사업으로 결정된 7개 사업의 예타 면제를 최종 확정하였다. 위원회는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이 격화되는 위기 속에서 인공 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지역별 인공 지능 혁신 거점을 마련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4개 사업(광주, 대구, 전북, 경남)을 예타 면제하였다. 지역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 등을 활용하여 지역 특화된 인공 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모형과 제품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을 통해 제품·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지역별 특화 분야 : (광주) 도시·생활혁신 인공 지능 전환(A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올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행사 기간 중 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실전 점검에 들어갔다. 소방청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 응급의료 헬기 이송 체계' 현장 점검 훈련을 2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119 응급의료 헬기 이송 훈련이 이뤄지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범부처 협력체계를 가동해 중앙119구조본부, 경상북도, 부산광역시 등과 함께 '119 신고 → 출동 → 환자 이송 → 병원 도착'에 이르는 헬기 이송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점검했다. 훈련은 '국제회의 현장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에서 시작됐다. 경북소방 종합상황실로 긴급한 119 신고가 접수되자, 동시에 국가 중요 행사장에 전진 배치된 구급대 출동 요청이 이뤄졌다. 현장에 119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하고 환자 상태를 진단한 의료진 의견에 따라 응급의료 헬기 이송과 병원 선정이 신속하게 결정됐다. 이에 소방청 운항관제실은 즉시 응급의료 헬기 출동을 조치하고 착륙에 필요한 헬기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현장에 지시하며 긴급 대응에 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한국 크루즈포럼 임원진 등 크루즈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새만금 현장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새만금 신항만(2026년 개항 예정)을 서해안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 육성하고,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미국 CNN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숨은 관광 명소’인 고군산군도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 방조제,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진 관광레저용지를 비롯해 올해 말 분양하는 스마트 수변도시 등을 둘러보며 새만금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진행 중인 개발 사업을 직접 확인했다. * 2022년 12월 20일(현지시간) 아시아 48개 국가의 주요 관광 명소들 중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숨은 관광 명소’ 18곳을 선정 발표 이어진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새만금 크루즈 유치를 위한 단계별 전략, ▲초기에 적합한 선박규모와 항로 설정, ▲사업운영 형태 및 마케팅 전략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크루즈 + 육상 패키지’ 모델의 중요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