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석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오는 6월 상암 지역에 세계 최초 5G 융합 자율주행 전용시험장을 조성하고 5G 자율주행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이 사업은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실증사업의 일환이다. C-ITS는 차량 센서로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는 경우에도 차량 간(V2V), 차량-인프라 간(V2I) 통신으로 정보를 받아 차량 센서 한계를 보완한다. 국토부는 서울시와 함께 오는 6월까지 상암 DMC 지역에 자율주행 전용시험장을 조성한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 C-ITS 실증사업 전체 위치도(사진=국토교통부) 전용시험장에는 자율주행지원을 위한 노변센서, V2X(차량통신기술) 통신설비, 관제시스템 등 스마트인프라(C-ITS)가 구축되며 고정밀지도(HD), 차량정비·주차공간, 전기차 충전소 및 휴게· 사무공간 등도 함께 구축·제공된다. 특히 V2X 구현을 위한 통신 중 하나인 5G 기술은 LTE에 비해 20배 이상 빠른 초고속, 초저지연(0.01초)의 장점이 있어 자율주행 시험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암 자율주행 전용시험장 위치도 한편, 전용시험장은 자율주행 실증에 필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사업과 청년창업농 선발 및 영농정착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받는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사업은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일정기간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정예 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 영농경력 10년 이하 등이며, 신청방법은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최대 3억원 한도, 3년 거치 7년 상환, 연리 2%의 융자조건으로 농지 구입 및 시설물 임차 등을 위한 육성자금을 지원받는다. 청년 창업농 선발 및 영농정착 지원 사업은 창업자금,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농지은행 매입비축 농지 임대 및 농지 매매를 연계 지원해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 등이며, 신청방법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청년 창업농 선발 및 영농정착 지원 사업에 선정될 경우 독립영농기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최근 대구에서 홍역 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해외유입 방지 및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지만 두 번의 MMR접종, 감염예방을 위한 손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MMR)이 1차 97.8%, 2차 98.2%로 높은 상황이지만,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될 수 있다. 홍역 감염으로부터 영유아 등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는 홍역 표준 접종일정에 따라 적기에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특히, 해외에서 홍역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는 사전에 예방접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여행 중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339)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처: 강화군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대응팀 ☎032-930-4023)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2018년 산림분야 전국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강화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산불방지 등 산림분야 평가항목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고려산 진달래축제 활성화를 위해 고려산 숲길을 신설하고, 주요 명산의 숲길 50km를 정비했으며, 해명산 구름다리 설치, 화개산 관광자원을 활용한 저수지 관찰 데크 조성 및 등산로 개설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산림관광자원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 8개소에 사방사업을 시행하고, 임도 2km를 신설하였으며, 건전한 산림육성을 위해 숲가꾸기 360ha, 조림 17ha 등을 시행하는 등 산림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외에도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읍‧면 산불감시원 등을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했으며, 유관기관과의 산불예방 및 진화 공조를 통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 피해를 최소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은 산림 면적이 전체 면적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산림자
[한국방송/김명석기자] 해양경찰청과 해양환경공단이 바다에서 선박사고가 발생하면 선박 내 기름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이적 작업을 함께 하기로 하는 등 올해 협업과제를 선정했다.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15일 오전 해양경찰청 회의실에서 해양환경공단과 업무공유 회의를 갖고 협업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해양경찰청과 해양환경공단 방제요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면 효율적인 방제조치를 위해 양 기관이 협업해야 할 과제 12개를 선정했다. 선박사고 발생 시 유류이적 또는 비상예인이 필요할 경우 초기부터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체계와 사고 예방을 위해 장기계류선박 선저폐수를 공동 처리하는 방안 등이 협업 과제에 포함됐다. 임택수 해양오염방제국장은 “해양에서는 사고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양환경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14일 건전하고 안정적인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이성옥 노무사를 강화군의 첫 고문 공인노무사로 위촉했다. 이성옥 노무사는 노무법인 ‘한길’의 대표이며, 29년 경력의 베테랑 공인노무사다.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 인천대학교 자문노무사,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인천지부 및 경기도의회 고문 공인노무사 등으로 활동해 왔다. 이번 위촉기간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며, 군의 노동 관련 민원,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는 사업장의 노무관리, 노동 관련 법령 해석과 노사분규, 산업재해와 산재보험, 고용보험, 노동위원회 부당노동행위 노동사건 등에 관한 자문과 상담을 맡게 된다. 특히, 군은 이번 노무사 위촉 외에도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공공행정 분야별 외부 전문가인 고문변호사, 고문회계사, 남북교류 전문위원을 위촉한 바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원칙과 배려가 공존하고, 상생하는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사 관련 행정수요에 선제적·전문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이 2019년 민원감사업무 운영방향에 혁신적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올해 민원감사의 기능 확대 일환으로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를 비롯해 안전사고 사전점검제, 인허가 담당공무원 업무연찬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민선7기 들어 민원감사 조직을 확대 개편한 바 있다. 올해 운영계획안으로는 첫째, 군민 불편민원과 생활민원 등을 현장에서 직접 의견청취한 후 문제점을 해결하는 ‘읍․면 순회 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를 월 2회 운영하게 된다. 둘째, 업무의 정보 교류 및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업무능력을 높이고, 신속‧정확한 행정서비스로 행정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월 1회 인‧허가 민원담당공무원과 업무연찬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고충민원 분야(건축, 산지, 농지, 개발행위 등)별로 감사지적 사례 및 업무처리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게 된다. 또한, 신규(2년 미만) 공무원에 대해서는 분기별로 회계분야 등 전 분야에 대한 업무처리요령을 교육해 신규자들의 업무미숙을 빠르게 해소하고 민원불편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셋째, 대규모 건설 및 개발행위, 산지전용허가 등
[한국방송/김명석기자] 병무청은충북보은에위치한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인권교육및성격검사,취업진로설계등교육과정이신설‧보강된2019년사회복무요원복무기본교육을14일부터실시한다. 복무기본교육이란사회복무요원이공무수행자로서의정신자세확립을위한교육이다. 병무청은해당교육과정들을통해사회복무요원들이공무수행자로서복무규정을준수하고,사명감을가지고성실하게복무할수있도록다양한교과프로그램을운영할예정이다. 특히올해부터모든교육생에게인권교육과목을신설하여사회복무요원들이사회적약자보호에앞장서도록했다. 또한종합성격검사를도입하여검사결과를통한심리상담으로향후안정적인복무생활에도움을줄수있도록했다. 나아가취업진로설계과정을추가개설하여사회복무요원들이복무후진로찾기에도움이되도록했다. 올해교육은12월20일까지3만8천여명의사회복무요원을대상으로실시한다. 사회복무요원은거동이불편한노인을돌보고장애아동의손발이되고,응급상황에서위독한생명을구하는등민생현장에서국민의삶을책임지는”혁신적포용국가”기조를뒷받침하는역할을수행하고있다.현재사회복무요원으로복무하고있는인원은5만8천여명이다. 기찬수병무청장은교육소집이시작되는14일당일,전국각지에서수송버스를타고온교육생들을직접맞이하고식사를함께하면서,교육에대한의견과애로사항을청취한후교육정책에적극반영하겠다고하면서사회복무연수센터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 내가면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순애)은 지난 10일 해병대 제2사단 예비군 관리대대(양도면 길정리 소재)를 방문해 떡, 통닭, 과일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해병대 제2사단 예비군 관리대대는 재해 시 대민지원에도 적극 나서는 등 주민들과도 좋은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순애 회장은 “국가안보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이 대민지원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어 내가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군부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군부대에 동행한 김명엽 내가면장은 “내가면 농가주부모임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내가면 농촌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 활성화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명석기자] 강화해안순환도로 2공구 사업이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화군 강화읍 대산리에서 양사면 철산리 구간 5.5km(왕복2차로)을 연결하는 해안순환도로 2공구는 지난 2015년 7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총사업비 426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현재 마무리 공사인 포장공사 및 부대공사를 추진 중에 있고, 공정률은 92.5%로 올해 6월 말 개통할 계획이다. 또한, 해안순환도로 4공구(황청~인화, 8.6㎞)는 인천시(종합건설본부)에서 2011년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으나, 그간 문화재 및 군사시설 협의 등에 따른 사업비 증가와 재원확보의 어려움으로 장기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이에 군은 인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우선 창후리~인화리 구간(1.9㎞)을 직접 시행하기로 했으며, 2019년 상반까지 행정절차 등을 완료하고 12월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잔여구간 6.7㎞도 2022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며, 총예산은 1,036억 원이 소요될 계획이다. 한편, 2공구 사업과 함께 남북 평화시대 문화예술 교류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되는 ‘강화군 민통선 안보관광코스 조성사업’이 송해면 당산리와 양사면 철산리를 중심으로 최근 2단계 사업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우리나라와 일본 청년들이 평창의 실록박물관, 오대산사고, 월정사와 서울 광화문, 창경궁을 탐방하며 기록·문화유산 특강과 K-컬처 체험, 워크숍, 한일청년 국회포럼 등에 참여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한다. 국가유산청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평창 오대산 일원에서 '세계유산으로 맺은 우정, 미래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 대학(원)생 15명씩 모두 30명을 대상으로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우수성과 문화유산 환수의 의미를 공유한다. 아울러, 월정사와 협업해 평창의 청정한 자연유산과 서울의 역사문화 공간을 아우르는 교류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프로그램 중 오대산사고 미션투어. (국가유산청 제공)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제1대 왕 태조로부터 제25대 왕 철종까지 25대 472년 동안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로 기록한 역사서이며, 조선왕조의궤는 조선왕실 행사의 준비, 시행, 사후 처리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참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부와 행정부교섭노조대표단이 국가직공제회 설립 노력, 저연차 원거리 근무지 발령자 지원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단체협약을 맺었다. 인사혁신처와 행정부교섭노조대표단은 지난 21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2023 행정부교섭'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노조 측의 교섭 요구 이후 2024년 7월 본격적인 교섭이 시작된 지 11개월 만이며, 2017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교섭이다. 지난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 행정부교섭'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과 이철수 국가공무원노조위원장 등 양측 교섭위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교섭에는 국가공무원노조, 전국공무원노조,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조, 소방통합공무원노조,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조, 전국국·공립대조교노조, 전국시선제공무원노조 등 7개 국가직 공무원노조가 참여했다. 이번 단체협약으로 국가직공제회 설립 노력, 저연차 원거리 근무지 발령자 지원 확대, 노조 회계감사 실시 공무원 공가 부여, 장기재직휴가 실시(지난달 시행) 등의 내용을 합의했다. 먼저, 양측은 후생복지 증진을 위해 '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지난 21일 기준 강릉시의 가뭄 단계를 '심각(저수율 20.1%)'으로 격상하고 22일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김성환 장관이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향후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2일 강원 강릉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상류에서 굴착기가 동원돼 물의 원활한 유입을 위한 하상 정비가 긴급 시행되고 있다. 이 작업은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단기 대책으로 오봉저수지 상류 구간부터 도마 2보까지 2.7km 구간을 폭 3m, 깊이 1.5m가량의 물길을 조성하는 것이다.(사진=연합뉴스) 강릉시는 지난달 4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이후 유출지하수 활용, 농업용수 제한급수 등 선제적 대응을 이어왔으나, 평년 대비 저조한 강수량으로 인해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0% 이하로 떨어졌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김성환 장관은 김홍규 강릉시장, 오병권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과 함께 오봉저수지 저수 현황과 용수 수급 상황을 살펴본 뒤, 기관별 긴밀한 협력과 추가 수자원 확보를 통한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곳 일대의 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22일 서울 용산구청에서 이태원 지역 상인을 위해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행정안전부는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송기춘 이태원참사 특조위원장과 신규 임용 조사관들이 지난 4월 28일 오후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기억과 안전의 길'을 둘러보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했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에 따른 경제적 피해의 진상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지역 상인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어서 피해를 온전히 구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8월 22일(금)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5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여 7개의 국가 정책적으로 시급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면제하고, ’24년 3차 예타 사업 1개의 결과를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 1. 2025년 예타 면제 사업 선정 결과 】 오늘 위원회는 8.18.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필요성과 시급성을 인정받아 국가 정책적 추진 사업으로 결정된 7개 사업의 예타 면제를 최종 확정하였다. 위원회는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이 격화되는 위기 속에서 인공 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지역별 인공 지능 혁신 거점을 마련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4개 사업(광주, 대구, 전북, 경남)을 예타 면제하였다. 지역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 등을 활용하여 지역 특화된 인공 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모형과 제품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을 통해 제품·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지역별 특화 분야 : (광주) 도시·생활혁신 인공 지능 전환(A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올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행사 기간 중 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실전 점검에 들어갔다. 소방청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 응급의료 헬기 이송 체계' 현장 점검 훈련을 2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119 응급의료 헬기 이송 훈련이 이뤄지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범부처 협력체계를 가동해 중앙119구조본부, 경상북도, 부산광역시 등과 함께 '119 신고 → 출동 → 환자 이송 → 병원 도착'에 이르는 헬기 이송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점검했다. 훈련은 '국제회의 현장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에서 시작됐다. 경북소방 종합상황실로 긴급한 119 신고가 접수되자, 동시에 국가 중요 행사장에 전진 배치된 구급대 출동 요청이 이뤄졌다. 현장에 119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하고 환자 상태를 진단한 의료진 의견에 따라 응급의료 헬기 이송과 병원 선정이 신속하게 결정됐다. 이에 소방청 운항관제실은 즉시 응급의료 헬기 출동을 조치하고 착륙에 필요한 헬기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현장에 지시하며 긴급 대응에 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한국 크루즈포럼 임원진 등 크루즈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새만금 현장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새만금 신항만(2026년 개항 예정)을 서해안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 육성하고,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미국 CNN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숨은 관광 명소’인 고군산군도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 방조제,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진 관광레저용지를 비롯해 올해 말 분양하는 스마트 수변도시 등을 둘러보며 새만금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진행 중인 개발 사업을 직접 확인했다. * 2022년 12월 20일(현지시간) 아시아 48개 국가의 주요 관광 명소들 중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숨은 관광 명소’ 18곳을 선정 발표 이어진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새만금 크루즈 유치를 위한 단계별 전략, ▲초기에 적합한 선박규모와 항로 설정, ▲사업운영 형태 및 마케팅 전략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크루즈 + 육상 패키지’ 모델의 중요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