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명석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한양대학교 해양대기과학연구소(안산 소재)는 바다 환경을 공동 연구하기 위해 상호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해양생물 양식 연구, 해양환경 및 생태조사, 연구기자재 공동 활용, 연구자 인적자원 공유, 학술논문 공동게재 등 다양한 부분에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이상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도내 유일한 해양관련 연구기관인 해양대기과학연구소와 새로 출발하는 해양연구 분야에 좋은 파트너를 만났다”며 “양 기관이 상호 보완해 공동으로 해양관련 연구 업무를 추진하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도 연구소는 2018년 3월 바다연구소(안산) 1단계 연구사무동, 패류연구동, 기계동을 준공한 데 이어, 2단계로 2020년까지 갑각류연구동, 해조류연구동, 안전성 검사동을 준공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명석기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인욱)은 새해 첫 보름날로써 농·산촌민들에게 풍요의 상징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18일부터 20일까지를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기동단속과 비상근무체제 강화로 산불예방과 계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월대보름 당일은 비소식이 접해있으나 대보름 전·후로 관내(전남·북, 경남서부) 건조한 날씨와 바람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불꽃놀이 등 한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와 무속행위 등이 계획되어 있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 관내 10년(’09~’18년)간 정월대보름에 16건, 3.4ha의 산불 발생 이에, 서부지방산림청은 관내 5개 국유림관리소 직원 130여명과 산불예방진화대원 및 특수진화대 등 산림재해일자리 근로자 360여명의 가용인력을 총 동원, 만일의 발생될 수 있는 산불 및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여 국민들의 소망과 염원을 담은 정월대보름 행사가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불이 발생될 경우 철저한 조사·감식을 통해 가해자를 반드
[경기/김명석기자] 경기도가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2019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결과 광역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7년 1위를 기록한 경기도는 2년 만에 다시 1위 자리에 올랐다. 경남이 2위로 뒤를 이었다.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재정역량과 주민평가 부문 각각 1위, 행정서비스 부문 2위를 차지해 자치역량이 전반적으로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인구유입과 부동산 거래 호조에 힘입어 자체세입비율과 지방세징수율이 우수해 재정역량 평가 1위를 기록했으며, 주민평가 부문에서는 경기, 전남, 경남이 차례로 1~3위를 차지했다. 세부 지표별로 보면 자치역량 분야에서는 전남, 경기, 경남이, 행정서비스 분야에서는 경기, 제주, 경남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방의원과 지방공무원 역량 평가에선 경기도가 1위, 전남과 경남이 그 뒤를 이었다. 참고 지표인 지방자치 지역발전 기여 체감도 분야에서는 경기가 1위, 제주가 2위, 경남 3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자신의 블로그에 “경기도가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광역도 부문 경쟁력 1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년 우리 국민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발표한다.‘2019∼2020 한국관광 100’에는 전주 한옥마을, 경주 불국사등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관광지 뿐만 아니라 보행명소로 거듭난 서울로 7017,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등도 새롭게포함됐다. 각각의 매력이 넘치는‘2019∼2020 한국관광 100’을 국내여행 마니아들이 1박 2일 혹은 2박 3일 코스로 소개한다. 올해 국내여행은 이를 참고해서 세워보면어떨까.(편집자 주) 허세가 아니다. 강원도에 서보라. 소진했던 에너지가 빵빵하게 차올라, 다시 일상을 살 힘이 충분해질 테다. 상상해보라. 강원도엔 다 있다. 바닷바람 가득 담긴 커피를 마시고, 하얀 눈밭을 지치도록 거닐고, 맑고 찬 산골짜기의 출렁다리를 아슬아슬하게 건널 수 있는 곳이. 여기에 생선처럼 펄떡이는 항구의 활기나, 마음에 적요를 선물하는 뮤지엄까지 있으니 금상첨화다. 마침 2월은 우리나라 지형구조상 눈까지 강원도에 많이 내릴 때. 눈 내려 산천 환한 날엔 문정희 시인의 시구에서처럼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문정희 시인의 <겨울사랑> 중에서)’ 강원도로
[한국방송/김명석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2.13.(수)-14.(목) 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중동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의「중동 지역 인도주의 및 난민 문제」세션의 패널리스트로 참석하여, 중동에 대한 우리나라의 인도적 기여 노력 등을 설명하고 이 지역 인도주의·난민 문제 현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음. ※ 동 회의는 폴란드와 미국 정부 공동 주최로 개최되는 다자회의로서, 아시아·중동·유럽·미주 등 전 세계 약 60개국의 정부대표(장관급 28명 포함)가 참석하여 시리아, 예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및 인도주의, 난민 문제 등 중동 지역의 다양한 의제를 포괄적으로 협의 ※ 상기 세션은 Mike Pence 미국 부통령과 Mateusz Morawiecki 폴란드 총리가 기조 연설자로 나서고, 강 장관 및 브라질, 오스트리아, 요르단 외교장관이 패널리스트로 참석 강 장관은 이번 회의 참석 계기 Mike Pompeo 미국 국무장관 및 Jacek Czaputowicz 폴란드 외교장관과 양자 외교장관 회담도 개최할 예정임.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8일 강화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입사지원 대학생 및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강화장학관 신규 입사생을 선발했다. 이날 공개 추첨을 통해 신규 입사생 50명이 선발됐으며, 132명이 신청해 2.6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2월에는 올해 재입사생 22명을 선발한 바 있다. 장학관 입사는 투명한 선발을 위해 학생 또는 학부모의 직접 공개 추첨을 통해 결정되고 있다. 또한, 특례, 도서지역, 대학원생, 일반대학생 등 구분 선발을 통해 저소득층이나 다자녀 가구, 도서지역 거주자에 대해 일정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탈락자도 예비입사 후보자로 등록하여 중도 퇴사자 발생 시 추가 입사할 수 있게 관리된다. 강화장학관은 1인 1실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편리한 시설을 월 1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학생들 및 학부모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입사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원) 입학생 및 재학생으로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 또는 모가 강화군에 2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유천호 군수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현재 영
[강화/김명석기자] 접경지역인 강화군의 인프라 확충 및 종합적인 발전을 위해 2030년까지 총 2조 80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속가능한 강화군의 발전 청사진이 포함된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 변경안』이 접경지역 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되어 온 강화군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에 대한 변경안이 이번에 심의회를 통과하면서 강화군은 국비 1,30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총 14개 사업에 사업비는 2030년까지 2조 803억 원(국비 2,537억/지방비 1,350억/민자 1조 6917억)이 투입된다. 당초 계획 중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강화 해안순환도로 연결사업, 서해 남북평화연도교 구축사업과 강화군에서 추진하는 서도연도교 건설사업, 한겨레 얼 체험공원 조성사업, 교동 동서평화 도로 구축사업, 강화 갯벌생태 복원사업 등에서 국비 1,229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양사면 산이포구 복원사업 98억 원(국비 54억, 지방비 44억), 폐교시설 활용 문화재생사업 40억 원(국비 20억, 지방비 20억) 등에서 국비 74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계획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의회 신득상 의장은 강화군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일 통영시의회에서 열린 ‘전국도서지역 기초의원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본 협의회는 2009년 도서지역 난방유 면세공급 청원서 국회 제출을 시작으로 국회에서 「전국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를 창립했으며, 그동안 적극적인 활동으로 도서민의 생계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안사항을 공동협의하는 등 도서 상호 간 발전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 통영, 전북 군산, 경남 사천 등 15개 도서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13명의 의원이 참석해 그간 협의회에서 추진해 오던 도서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사항과 향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도서지역 내 개발행위제한 완화, 읍·면단위 이상 도서지역 국도 연결 및 대교 건설, 선박안전법 개정을 통한 선박운항 횟수 증대 등 도서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득상 의장은 “도서민의 숙원사업 및 도서지역의 각종 규제완화를 위한 공동대응으로 현안문제를 해결해 가자”며 “앞으로도 도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서로 간에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강화고려인삼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2019년 강화고려인삼 생산기반시설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총 14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우량 묘삼과 목재 해가림시설 등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인삼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강풍·폭설 등의 자연재해 경감 일환으로 기존 목재 지주목 지원을 제한해 2017년부터 철재 해가림시설로 전환해 지원해 왔다. 하지만 철재 해가림시설은 설치, 해체에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어 인건비 상승 등 실질적 재배환경에 맞지 않아 인삼농가의 수요가 낮은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인천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올해부터는 목재 해가림시설을 포함한 ‘강화고려인삼 생산기반시설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또한, 무인방제시설, 점적관수시설 등을 포함한 ‘인삼 재배시설 현대화 사업’과 토양개량제, 미생물제제를 지원하는 ‘강화 고려인삼 친환경제제 지원사업’을 별도로 추진한다. 신청자격은 강화군 거주 및 관내 인삼 경작자가 우선순위이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올해 기준 2년근
채팅앱을 통한 청소년 대상 성매매 등에 대해대대적인 단속이 실시된다. 여성가족부는 이달 말까지 관할 경찰관서와 함께 성매매·성착취집중단속을 한다고 8일 밝혔다. 2019년도 여성폭력 및 성매매 방지 점검·단속 기본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올해 단속은 ▲채팅앱을 통한 성매매와 몸캠피싱·스쿨 미투 등 청소년 대상 성범죄 ▲화장실·탈의실·지하철에서의 불법촬영·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 ▲마사지업소·성매매집결지 등지에서의 영업성 성매매 불법행위 ▲외국인전용유흥업소 여성종사자나 이주여성 등 외국인 여성 대상 성착취 ▲성매매강요·감금 등 피해 여성 긴급구호 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최근 채팅앱을 통한 청소년들의 성매매 유입이 증가하고 몸캠피싱 등 다양한 신종 성범죄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단속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여가부가 실시한단속에서채팅앱 성매매 피해청소년은 2017년 25명에서 지난해는35명으로 40% 증가했다. 몸캠피싱 적발건수도 2015년 102건에서 2017건 1234건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몸캠피싱이란 채팅 등을 통해 피해자의 알몸을 촬영하고 이를 이용해 동영상 유포 협박을 하며 금품을 요구하는 행위를 말한다. 아울러 여가부는 지난해 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