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김명석기자] 매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화군 내가면 탁구동아리(회장 김주익)가 올해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내가면 탁구동아리는 지난 16일 서울 신림 탁구동아리를 초청해 제12회 고려산진달래축제 홍보를 위한 교류전을 실시했다. 이번 교류전은 내가면 주민자치 동아리 활성화와 제12회 고려산진달래축제 방문 홍보를 위해 김주익 회장과 이종훈 탁구 강사가 추진했으며,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장단장으로도 활동 중인 김주익 회장은 “4월 진달래 축제 기간에도 방문해 고려산 진달래의 향기로운 봄 내음과 함께 더욱 더 돈독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가면에서는 서울 신림 탁구동아리와의 교류에 이어 이달 30일 양평군 탁구동아리와의 친선 교류도 앞두고 있으며, 꾸준한 초청․방문 교류를 통해 내가면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외포리 새우젓을 홍보하는 등 관광 인프라 조성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의 3‧1 만세운동 발상지가 올 하반기 옛 모습을 되찾는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길상면 길직교회(현 강화초대교회) 예배당 터에서 옛 예배당 건물 복원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당시 길직교회는 강화 최초로 3‧1운동을 논의한 곳으로 이날 기공식에는 유천호 군수를 비롯해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초대교회(담임목사 이태형) 주관으로 진행됐다. 강화군은 3‧1운동 당시 경인지역에서 가장 많은 약 2만 4천여 명이 참여한 대표적인 만세운동 지역이다. 군은 강화에서 최초로 3‧1운동을 논의한 길직교회 초기 예배당 터를 복원하고, 3‧1운동 전시관 건립을 통해 역사적인 현장을 보존함은 물론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유천호 군수는 “강화 3‧1 만세운동의 시발지인 이곳에서 독립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옛 예배당 건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애국선열의 정신을 함께 되새기고, 민족의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 3‧1운동 발상지 복원사업은 2019년 하반기까지 총 3억여
(한국방송/김명석기자) 문산청소년문화의집과 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오후 2시 문산청소년문화의집 5층 위대한꿈에서 MOU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협약은 청소년 복지증진과 파주시 치매예방 인식개선에 대한 홍보활동 및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연계, 문산청소년문화의집과 파주시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연계, 기타 지역사회 치매예방 사업, 청소년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상호 간의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문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수련활동을 실시할 수 있는 시설 및 설비를 갖춘 정보·문화·예술 중심의 수련시설로서 청소년들의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균형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또한 문산청소년문화의집과 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청소년들의 교육 및 자원을 교류하고 상호 협력하여 치매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상호 신뢰와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경기/김명석기자] 건조한 기후와 큰 일교차로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 해빙기를 맞아 경기도 전역을 대상으로 화재 대비훈련이 실시된다. 경기도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간 ‘제410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해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훈련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 고시원 화재,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잇달아 발생했던 대형 화재사고를 거울삼아, 화재 발생 시 건물 내 주민대피와 행동요령을 익히는데 목적을 뒀다. 훈련 대상은 도내 모든 공공기관, 유치원, 학교, 직장민방위대가 편성된 직장대, 다중이용시설 등이다. 특히 도는 소방안전 전문가 참여 대피훈련을 통해 요양병원, 유치원·어린이집, 장애인시설, 학교 등 화재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대피경로 확인, 화재대피 요령 교육 등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이용자들이 대피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종사자들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벌이게 된다. 이날 훈련에서는 KBS 1TV를 통해 화재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숙지와 전 국민 화재예방 의식을 고취하는 특집
취업 준비를 하는 청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 동안준비 비용을 지급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신청이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3월 ‘청년일자리대책’에서 도입이 확정돼올해 처음 시행하는‘청년구직활동지원금’ 제도의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8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 취업준비생들이북적이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제도는 국내 고학년 청년 비중이 OECD 국가 중최고 수준이고 자기 주도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경향이 강하며 그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드는 우리나라 청년 취업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대책이다. 만 18∼34세의 미취업자 가운데 학교(대학원 포함)를 졸업·중퇴한 지 2년 이내이고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에 속하는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 120%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553만 6243원이다.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재학생이나 휴학생은 신청 자격이 없다. 아르바이트 등을 하더라도 근로계약상 주 노동시간이 20시간 이하이면 미취업자로 분류돼 신청할 수 있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신청은 ‘
[고양/김명석기자] 3호선 가좌마을 연장 및 가좌마을역 확정 추진위원회(회장 김준모)는 10일부터 펼치고 있는 전 주민 베란다 현수막 걸기 운동을 가좌마을역이 확정될 때까지 범주민 운동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정부의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이 예타면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파주 운정 신도시 주민들은 ‘운정신도시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분담금 세부 사용내역 공개와 잠자고 있는 교통분담금 환급’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벌이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고양시 가좌마을이 3호선 연장노선에서 제외될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돌아 고양시 가좌마을 주민들이 발끈하여 가좌마을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3호선 연장 가좌마을역 유치 비상대책위원회의 주관으로 10일부터 시작된 현수막 달기 운동은 가좌마을 주민들 각 가정 베란다에 ‘3호선 연장과 가좌마을역 공약을 이행하라’는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베란다 현수막이 내걸리기 시작해 점점 동참하는 세대가 늘어나고 있어 가좌마을 주민들의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가좌마을역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출하고 있으며, 비대위는 베란다 현수막 달기 운동이 나비효과로 단지 전체로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3호선 연장 가좌마을역 유치 비상대책위
[경기/김명석기자] 경기도는 14일 도 주요정책 및 공익정보 전달을 위해 ㈜지버스티비와 홍보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청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곽윤석 홍보기획관을 비롯해 ㈜지버스티비 정재호 전무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가 공익광고를 제작해 G버스TV에 제공하면 G버스TV에서는 이를 무상 방영하게 된다. 도가 제작하는 공익광고에는 도민이 꼭 알아야 할 정책광고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공동캠페인 형식이라고 볼 수 있다. 생활개선 공익광고영상물은 1시간당 3회, 일일 63회 송출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정 홍보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김명석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삼성화재RC,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500원의 희망선물’ 291·292호 가정을 선정하여 편의시설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난 6일 입주식을 가졌다. 291·292호 두 가정은 모두 지체장애인으로, 집안 내 핸드레일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생활에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291호로 선정된 홍 씨는 화장실과 베란다에 단차가 있어 휠체어로 이동을 할 때 가장 큰 불편함을 겪고, 화장실 도기류는 오래되어 사용 시 안전사고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은 화장실과 베란다의 단차를 제거하고 화장실의 도기류를 교체하여 기존에 겪고 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 밖에도 전등을 리모컨으로 작동이 가능하게 하여 편리하게 불을 켜고 끌 수 있게 했고, 수납장을 새로 제작하여 정리정돈을 깔끔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식에 참석한 292호 민 씨는 입주한지 17년이 된 아파트를 새롭게 꾸미기 위해 500원씩 모아주신 삼성화재RC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입주식에는 삼성화재 의정부지역단 이성기 단장 및 RC,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의철 관장,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최기덕 회장 등 40여명
(한국방송/김명석기자) 삼성전자가 2019년형 QLED TV를 출시하며 7일 유럽을 필두로 4월 말까지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글로벌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올해로 8년째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테크 세미나’는 영상·음향 분야 전문 매체와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삼성 TV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다. 7일부터 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유럽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화질엔진 ‘퀀텀 프로세서’가 구현하는 초고화질, 고해상도 게임에서도 지체 없고 빠른 장면 전환이 돋보이는 ‘게임 모드’, ‘뉴 빅스비’와 새로워진 ‘매직스크린’ 모드 등 더 풍부해진 스마트 기능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월 미국에 이어 3월에는 유럽 42개국과 한국 시장에 2019년형 QLED TV를 순차적으로 도입함으로써 프리미엄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 QLED TV를 앞세워 전 세계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44.3%,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54.4% 의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김명석기자] 폐암치료제 개발과정에서 기술적 어려움을 겪던 도내 중소바이오벤처기업이 경기도 지원으로 신규 항암 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산하 경기바이오센터와 ㈜온코빅스는 최근 폐암치료제 내성 극복 신규물질인 GBSA-43 개발에 성공, 지난 달 27일 특허를 출원했다. 국내 암 사망률 부동의 1위인 폐암은 80%정도가 비소세포(非小細胞)폐암으로 대부분 수술이 불가능한 3기 이후에 발견돼 치료결과가 좋지 않다. 특히 기존 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어 치료를 해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GBSA-43은 기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물질로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글로벌시장 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치료제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16년 62억 달러(한화 약 6조7천억 원)으로 향후 10년간 매년 7.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는 이번 신규물질 개발이 도가 추진하는 ‘2018 제약‧바이오산업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바이오센터는 2018년 제약‧바이오산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