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항공기 운항에 필수적인 공역통제, 활주로 정보, 공항 이착륙절차 등의 각종 항공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한 항공정보통합관리(AIM)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달 17일부터 항공정보관리체계 누리집(http://aim.koca.go.kr)을 통해 각종 유의미한 항공정보가 제공된다. * AIM(Aeronautical Infomation Management): 항공기운항에 필요한 정보를 전자형태로 생산·관리·교환하여 항공정보의 안전성·신뢰성·효율성을 확보하는 체계 항공정보통합관리(AIM) 시스템이란 필수 항공정보를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전자형태로 생산·관리하는 체계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위해 ‘09년도 국내 이행계획을 마련하여 단계적으로 전환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그동안 구축, 부분적으로 제한 제공되던 항공정보를 통합하고, 외부 시스템 연계, 시험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통합 항공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국내 단계별 이행계획: ‘10년 전자항공정보간행물, ’11년 전자항공고시보, ‘12년 전자비행전정보게시, ’13년 전자공항지도, ‘14년 전자지형및장애물, ’15년 외부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봄, 나들이의 시작이다. 산과 들에 봄꽃이 만발해도 눈부신 햇살과 감미로운 바람을 제대로 만끽하기에 ‘여수 봄 바다’만 한 것이 없다. 사랑하는 사람과 자전거를 타고 해안선을 달려도 좋고 여수 밤바다를 누비는 시티투어버스에 몸을 실어도 좋다. 푸른 물결 위로 어둠이 내리면, 해양공원 낭만포차에서 싱싱한 해산물과 술 한 잔을 나누며 밤바다에 흠뻑 취해도 좋다. 지금, 여수 봄 바다는 꽃보다 아름답다. 여수 봄 바다를 육해공으로 달리는 방법 여수 봄 바다의 핫 플레이스는 해양공원이다. 길게 굴곡진 해안선을 따라 파란 자전거를 탄 연인들이 신나게 달린다.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공원을 달리는 기분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여수엑스포장과 여수 시청을 중심으로 총 16개의 ‘여수랑’ 공영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누구나 공영자전거 무인 대여를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 가입 후 서비스를 신청하면 실비로 이용 가능하다. 푸른 바다 위에는 여수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의 해상케이블카가 날아오른다. 해 질 무렵의 해상케이블카는 여수 밤바다를 적시는 석양을 만나는 최고의 장소다. 여수의 랜드마크인 이순신광장에는 상징적인 조형물과 조명 시설이
(광주/김동현기자)“공직자들이 광주정신과 촛불정신으로 무장해 시민을 섬기고 광주를 밝게 하는데 힘써 달라.”나의갑 5·18진실규명자문관이 ‘시민의 목소리 청해 듣는 날’에 나와 광주광역시 간부공무원들에게 5·18과 광주정신에 대해 이야기했다.나 자문관은 1980년 5월 당시 언론인으로서 취재하면서 목격했던 5·18민중항쟁을 공유하고 이를 어떻게 행정에 녹여내 광주공동체를 이롭게 할 것인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그는 먼저 “5·18이 생산한 광주정신은 불의에 대한 저항, 전 국민을 위한 희생, 인간의 존엄과 인권·평화·연대이다”고 규정했다.특히 “5·18은 6월항쟁 등 대한민국의 민족·민주운동의 추동력이자 자양분이었다”며 “오늘날 우리가 이 만큼이라도 누리고 있는 민주와 자유도 1980년 5월 광주가 뿌린 피의 덕분이다”고 강조했다.나 자문관은 “5·18의 전국화는 세계화보다 오히려 더디는 이상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으며, 특히 내부를 들여다보면 진정 ‘광주화’는 잘 이뤄졌는가에 대해 자문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1980년대 후반 5·18 당시 민주성회가 열렸던 옛 전남도청 앞 분수대를 없애려는 시도가 있었고 옛 전남도청과 상무대 영창 등도 원형을 많이 잃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정부는 세월호 사고 3주기인 4월 16일 11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제3회 국민안전의 날」 국민안전 다짐대회 행사를 개최한다. 세 번째 맞는 이번 다짐대회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하고, 각 부처 장관, 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우리 함께 만들어요!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월호 사고의 아픈 교훈을 잊지 않고 정부, 국민, 기업 등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안전을 실천하여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한다. 본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위한 묵념과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회사에 이어 국민, 정부·지자체, 시민단체, 교육기관 및 기업대표가 함께 안전관리헌장을 낭독하고, 안전을 다짐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안전관리헌장 낭독에 지난 ‘16년 6월 고속도로 버스 추돌사고로 불이 붙은 버스 속 기사를 구한 시민영웅 경상북도 상주시 김종득님이 참가하여 눈길을 끈다. 식전 행사에서는 어린이 “아름드리 합창단” 공연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몸소 실천하는 “국민의 다짐”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위원회 회의 운영 및 사건 절차 등에 관한 규칙’(이하 사건 절차 규칙) 개정안을 2017년 4월 14일부터 시행한다. 사건 절차 규칙 개정안은 지난 2월 14부터 행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4월 5일 전원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개정안에는 그동안 절차 복잡성 등으로 활용이 미미하였던 심의 준비 절차를 폐지하고, 이를 대폭 간소화한 의견 청취 절차를 신설했다. 사실 관계가 복잡하거나 쟁점이 많은 경우 등을 대상으로 하며, 주심위원 또는 소회의 의장이 절차를 진행한다. 참석자는 주심위원(소회의 의장), 심사관, 피심인, 심의 · 의결 보좌 업무 담당자를 원칙으로 하며, 피심인과 심사관 중 일방이 참석하지 않은 경우 일방의 참석으로 절차를 진행한다. 해당 사건의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을 구술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심위원(소회의 의장)이 절차 기일과 장소를 정하여 피심인, 심사관 등에 통보한다. 심의 · 의결 보좌 담당자는 주요 내용을 기록하여 첫 심의 기일 전까지 각 회의에 제출한다. 또한, 개정안에서는 전원회의 심의, 결정 · 의결사항으로 되어 있는 사항 중 현실에 적합하지 않은 일부 내용
(광주/김동현기자)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 관광객 감소에 대응하고 시장 다변화를 위한 광주광역시의 해외 관광 마케팅 활동 성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는 14일 북구에 있는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말레이시아 사바주 광주관광 컨소시엄(Sabah Gwangju Tourism Development Consortium, 이하 ‘SGTDC’라 함)’과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을 광주로 유치하는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시, 광주관광컨벤션뷰로, 말레이시아 사바주 광주관광컨소시엄은 광주를 1박 이상 경유하는 여행상품을 연간 2개 이상 개발하여 관광객 광주 송출을 위해 적극 판매하고, 광주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 광주 관광지의 말레이시아 현지 홍보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지난 3월 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사 9개사는 광주 문화관광 상품 개발 및 판매를 목적으로 사바주 광주관광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말레이시아 관광객 광주 유치 증진에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광주시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는 지난 3월 동남아 마케팅 활동 기간에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사바주 광주관광컨소시엄 대상으로 광주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3월 마케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미세먼지를 문의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는데, 시민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우리동네대기질’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를 검색하는데 가장 접근하기 쉽고 편리한 방법 중 하나로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 스토어’,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우리동네대기질’을 내려받아 실시간으로 미세먼지(PM10, PM2.5)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동네대기질’ 앱 메뉴는 ▲실시간대기정보 ▲시도별대기질 ▲대기질예경보 ▲우리동네측정소 ▲국민행동요령 ▲대기오염배움터 등으로 구성됐다.‘환경설정’에서 대기질 예보와 경보를 설정하면, 하루 4회(오전 5시, 오전 11시, 오후 5시, 오후 11시) 예보상황과 경보발령 시 수시로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미세먼지 경보발령 시 문자서비스를 받아보기 원하는 경우도 이 앱의 ‘팝업’ 알림 기능을 설정하면 된다. 휴대폰문자서비스 신청은 시 보건환경연구원(062-613-7620)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이와함께,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민안전처의 재난문자방송(Cell broadcasting system) 서비스를 통해 미세먼지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대양산단에 7개 기업을 유치해 산단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라남도와 목포시는 13일 김선미 선진레이버 대표 등 7개 기업 대표와 이낙연 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목포시의장, 권욱 도의회 부의장, 김탁고경석 도의원, 이기정 목포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1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규모는 215명이다. 협약에 따라 선진레이버는 대양산단 6천656㎡ 부지에 150억 원을 투자해 2019년 말까지 수출용 마른 김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5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다. 김선미 대표의 남편이 운영하는 선진수산도 지난 2015년 투자협약을 맺어 부부 기업이 모두 대양산단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어업회사법인 아라(대표 정동훈)는 대양산단 8천199㎡ 부지에 105억 원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마른 김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생산 제품은 부친의 기업인 만전식품에 조미 김 원료로 납품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5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다. 만전식품도 지난해 12월 투자협약을 체결해 부자 기업이 나란히 이전해온다. (유)와이디(대표 이영동)는 대양산단 8천672㎡ 부지에 50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서민시책 가운데 하나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주거복지사업인 ‘2017년 행복둥지사업’이 12일 보성에서 첫 결실을 맺었다. 전라남도는 이날 보성 노동면 김모(63) 씨 주택에서 2017년 행복둥지사업 제1호 입주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행복둥지사업은 올해도 전라남도와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지회 등 민관 합동으로, 약 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38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올 들어 제1호 입주 혜택을 누린 김 씨는 광주에서 거주하다 귀촌해 빈집(폐가)을 구입, 양봉을 했으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최근 허리 수술로 몸도 불편해져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 개·보수사업 대상에서도 제외돼 주거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다행히도 올해 행복둥지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전라남도와 주택협회 등이 난방, 화장실, 부엌 등 주택 내부 전반을 개·보수해줬다. 환경부의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으로 슬레이트 지붕도 철거 후 색깔 옷을 입혔다. 여기에 보성군과 이웃 주민, 사회단체에서 내부 청소를 해주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주는 등 민·관 합동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북도는 새만금 농업용지에 수출지향형 첨단 농업특화단지가 조성된다고 밝혔다. 새만금 농생명 용지 중 농업법인이 참여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첨단농업과 6차 산업이 융·복합된 농업모델로 고부가 농식품 수출전진 농업 ZONE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 내부 토지 중 30%에 해당하는 농생명용지는 2013년 5공구 1,513ha의 기반공사를 착공하여 현재 75%의 기반공사가 진행중으로 올해 말 농지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5공구는 김제시 광활면 창제리 인근에 위치에 있어 지리적으로 접근이 용이하고 2000년대 초반부터 토지가 노출된 곳으로 일부 작물의 재배가 가능한 수준으로 염농도가 낮아져 농지 조성이 완료되면 바로 작물배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5공구는 크게 첨단농업시험단지, 농업특화단지, 축산단지, 농산업클러스터단지 등 4개 단지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첨단농업시험단지(170ha)는 2015년 8월에 전북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 한경대학교 등 3개 대학을 선정하였으며, 전북대학교가 지난해부터 귀리, 수박, 마늘, 양파 등 다양한 작물을 시험 재배하고 있으며 시험결과를 농업특화단지에 참여하는 농업법인에게 교육 및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충남 아산 라이콘타운에서 「세계적(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 방안」 수립을 위한 충청권 혁신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 간담회 개요 > ▪ (일시·장소) 11.4(화) 10:00~11:30, 라이콘 타운 아산점 ▪ (참석자) 중기부 제1차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충청권 혁신기업 등 20여명 ▪ (주요내용)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대책” 마련을 위해 충청권 혁신기업 의견 청취 및 논의 이번 간담회는 노용석 제1차관 주재로 세계적(글로벌) 기술경쟁 심화 및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해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 생태계 체질을 강화하고 제3벤처붐을 본격화하기 위한 정책 수립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충청권을 시작으로, 11월 12일 영남권(부산), 24일 호남권(광주) 등 전국 릴레이 간담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세계적(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 방안」은 국가 차원의 정책 역량 결집, 심층기술(딥테크) 중심 거대신생기업(유니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 기업(데카콘) 조기 육성, 세계(글로벌) 시장 주도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