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자전거 라이딩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한국관광공사(광주전남지사), 코레일광주본부와 협력해 지역 축제와 자전거길을 연계한 ‘남도 자전거 라이딩 관광상품’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라이딩 관광상품은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MTB열차를 타고 수도권에서 전남지역 기차역까지 이동해 1박2일 동안 지역의 관광자원을 자전거로 돌아다니도록 구성됐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라이딩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MTB열차 설명회, 시군 참여의향 조사, 한국관광공사와 협력 지원 방안 협의 등의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14회의 자전거 관광상품을 운영하게 됐다. 오는 29일 강진을 시작으로 담양, 여수, 곡성, 신안, 무안, 해남, 나주, 완도, 광양, 목포 등 12개 시군에서 운영되며 3천 300명의 라이더들이 참여한다. 자전거 라이딩 운영은 전문 여행사가 코스 구성, 상품 판매, 라이딩 운영 등을 전반적으로 총괄하고, 도와 한국관광공사, 시군은 지원 역할을 한다. 이번 라이딩 관광상품 운영으로 구석구석 숨어있는 남도 관광자원과 시군의 다양한 축제·행사를 코레일의 MTB열차와 연계해 전국 1천200만 자전거 라이더가 찾을 수 있는 대중적 라이딩 관광코스를 만들어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 생활권을 같이하는 인접 5개 시․군 등 11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가 상생과 소통을 통한 지역 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참여 지자체 : 광주시, 5개 자치구(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인접 5개 시․군(나주시․화순군․장성군․함평군․담양군) 등 11개 지자체 2015년 구성된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는 도시의 크고 작음을 떠나 자치단체가 동등하게 만나 지역 이기주의에 빠지지 않고 오로지 ‘상생’을 위해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상생과 협력의 결과,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지역행복생활권 운영체계 평가’에서 2015, 2016년 연속 우수생활권으로 선정됐으며, 전국 63개 생활권 중에서 선도사업 6건의 최다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2년 연속 우수선도 사업으로 선정된 ‘취약지 응급협진시스템 구축’ 사업의 경우에는 전국으로 확대 실시되는 계기가 되었고, 보건복지부는 현재의 사업을 이어받아 장애인 대상으로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 우수사례로 ‘지역행복생활권 공동장사시설 조
(전남/김동현기자) 세월호 선체 미수습자 수색이 18일 오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선체 수색이 시작된 지 1시간여 만에 4층 선수 앞부분에서 3년여를 바닷물에 젖고 펄에 잠겨 있던 세월호 탑승자의 가방·신발·교복 넥타이 등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다. 멀찌감치 이 장면을 지켜보던 미수습자 가족들은 2014년 침몰 후 수중수색 200여 일 동안 느꼈던 불안함과 초조함이 다시 찾아왔다. 가족들은 앉아 있지 못한 채 추모 리본으로 뒤덮여 '노란 항구'로 변한 목포 신항 안과 밖을 드나들었다. 인양부터 거치까지 오랜 기간 경기 안산 자택을 떠나 타지 생활을 하는 단원고 양승진 교사의 부인 유백형 씨는 면역력이 약해져 걸린 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왔다. 통증이 온종일 속을 쓰리게 하지만 유 씨는 자리를 박차고 나와 산을 오르는 듯한 무거운 발걸음으로 신항 부두 주변을 걸었다. 남편과 미수습자 9명의 얼굴이 새겨진 현수막을 어루만지며 철조망 너머로 보이는 세월호를 응시한 유 씨는 낮은 목소리로 "언제나 나올까. 언제나 나올까"를 읊조렸다. "언제쯤 좋은 소식이 들릴까요?"는 물음에 그는 "3년이나 기다렸는데 더 기다려야겠죠?"라고 되물었다. 허다윤 양의 아버지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주요 간선도로(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를 대상으로 한 2016년도 도로교통량 조사결과, 전국 하루 평균 교통량이 14,525(대/일)대로 지난해 대비 4.2%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 평일 5.0% 증가, 휴일 3.8% 증가 지난 10년간 간선도로 교통량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10년 전 교통량(평균 일 교통량 12,373대)과 비교할 때 1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종류별로 교통량 증감을 분석한 결과 승용차(5.5% 증가), 중형화물차(3.3% 증가) 등의 순서로 증가율이 높았다. 2016년 우리나라 주요 간선도로 중 도로가 가장 붐볐던 시기는 휴가철인 8월(월 평균대비 107.1%)이며, 요일은 토요일(요일 평균대비 108.2%), 시간대는 오후 5∼6시(시간 평균대비 175.3%)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 월별, 요일별, 시간대별 평균 일 교통량 비율은 상시조사지점 중 365일 자료가 모두 있는 505개소(고속국도 58개, 일반국도 447개)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임 8월 하계휴가기간과 더불어 5월은 가정의 달, 9월은 추석 연휴기간 등으로 교통량이 많았다. 평일 교통량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부피가 작아 종량제 봉투에 버리기 쉬운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한 결과 올해 1/4분기에 24톤을 수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관내 각 아파트, 동 주민센터, 학교, 공공기관, 사업장 등에 설치된 폐건전지 수거함에 분리 배출된 폐건전지로, 자치구별로는 동구 1톤, 서구 5톤, 남구 3톤, 북구 10톤, 광산구에서 5톤이 수거됐다. 폐건전지는 매립되거나 파손되면 각종 환경오염과 인체유해 물질을 발생시키지만, 분리배출하면 환경오염도 줄이고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광주시는 올해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하기 위해 분기별 폐건전지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폐건전지-새건전지 교환 사업 실시, 자치구 폐건전지 재활용 실적 종합평가 후 인센티브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폐건전지는 동구 환경청소과(062-608-2522), 서구 청소행정과(062-360-7667), 남구 환경생태과(062-607-3631), 북구 청소행정과(062-410-6522), 광산구 청소행정과(062-960-8465)에서 수거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폐건전지를 분리 배출하면 소중한 자원이 되고,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공헌한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57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오는 19일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4.19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도북춤 등 식전공연과 4.19혁명 경과보고, 4.19혁명 정신계승 유공자 표창, 기념사, 선언문 낭독, 4.19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기념식에 앞서 광주공원 4.19희생자 영령 추모비에 참배할 예정이다. 기념식 전날인 18일에는 광주공원 광장에서 4.19관련 단체 주관으로 4.19혁명 통일대회, 희생자 영령 추모제가 열린다. 한편, 광주시는 4.19유공자와 관련 단체에 위문금을 지급하고, 17일부터 사흘간 4.19혁명 유공자와 동반 가족 1인에게 지하철과 시내버스 무임승차를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주주의의 신 새벽을 열었던 4.19혁명은 인간존엄과 인권의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켜낸 ‘광주정신’의 위대한 힘이 녹아 있는 승리의 역사이다”며 “이를 계승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광주 공동체가 되도록 시민 모두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센터에 온탕소독장을 설치하고 17일부터 5월19일까지 지역 내 볍씨 소독 취약계층(친환경재배, 고령, 영세농 등)에게 무료소독과 싹틔우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키다리병, 잎선충 등 종자전염 병해충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볍씨 소독을 지원해 농번기 부족한 인력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지난해 64농가, 총 8850㎏ 볍씨 소독 지원 올해는 광산구의 삼도·본량 농업인상담소, 북구 농기계임대사업소에도 온탕소독기를 설치해 편리하게 소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키다리병 상습 발생 지역과 지난해 못자리를 실패한 농가를 중심으로 약제를 이용하는 일반소독 방법과 친환경재배를 위한 온탕침지소독법을 중점 지도한다. 이행숙 소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센터 내 소독장을 활용해 종자소득을 철저히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김동현기자) 공무원노동조합 전남연맹(위원장 문삼재보성군)이 2017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2017국제농업박람회사무국은 17일 오전 전남도청에서 이사장인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문삼재 위원장, 전남연맹 소속 시군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공무원노조 전남연맹은 전국연맹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박람회 홍보활동, 조합원 복지 증진 및 온정사업 추진 시 박람회와 연계, 관람객 45만 목표 달성을 위한 입장권 사전 예매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또 국제농업박람회사무국은 공무원노조의 각종 회의 시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 기회가 될 2017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 개최 필요성을 홍보하고, 노조활동에도 적극 협조키로 했다.이낙연 도지사는 “반년쯤 뒤에 열릴 국제농업박람회를 공무원노조 전남연맹이 도와주겠다고 하니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든든하다”며 “큰 결심을 해준 문삼재 위원장과 전남도청노조의 장승규 위원장을 비롯한 각 시군 노조위원장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올해로 국제행사 3회째인 2017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11일간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 전략과제를 발굴하는 제1차 미래전략 토론회를 17일 오후 2시 도청 서재필실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추진체계로 지난 3월 미래전략연구단(단장 우기종 정무부지사)과 8개 실국 T/F팀을 구성해 운영해왔다. 미래전략연구단에는 유관기관·연구원·대학 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도 실국장 등이 참여했다. 8개 실국 T/F팀에서 발굴한 미래전략과제에 대한 종합적인 자문과 도정 활용 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제1차 토론회에서는 미래전략연구단과 실국 T/F가 함께 모여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 개발 플랫폼 구축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한 신산업 집단화 추진 ▲생활거점형 스마트도시 도입 ▲안전 취약계층 지능형 응급 호출 시스템 구축 등 신성장산업 육성, 주력산업 고도화, 사회 안전망 구축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 과제를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2018년 정부예산안 편성 방향의 4대 핵심 분야에 ‘4차 산업혁명 대응’이 포함되는 등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1차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남의 미래를 대비하는 마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나주 정촌고분 금동신발 내부에서 국내 최초로 파리 번데기 껍질을 찾아냈고, 법의곤충학적 분석연구를 통해 1,500년 전에 이른바 ‘빈(殯)’이라는 장례 절차의 존재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였다고 밝혔다. * 파리 번데기 껍질은 북유럽 바이킹 무덤에 매장된 시신의 옷이나, 일본 하자이케고분의 인골에 부착되어 발견되는 등 국외에서는 몇 차례 보고된 바 있음 * 법의곤충학(法醫昆蟲學): 시체에 있는 곤충의 생활상(알→구더기→번데기→성충)을 이용하여 사망 후 시간 경과 등을 밝혀내는 학문 * 빈(殯): 시신을 관에 넣어 장사 지내기까지 일정 기간 임시로 안치하는 절차 파리 번데기 껍질은 정촌고분 1호 돌방(石室)에서 출토된 금동신발 내부의 흙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무덤 주인의 발뒤꿈치 뼛조각과 함께 십여 개체가 발견되었다. 파리 번데기 껍질의 법의곤충학적 분석은 무덤 주인공이 사망한 후 외부 장례절차[빈(殯)]의 존재 가능성, 사망 시점, 1,500년 전과 현재의 기후변화 여부 등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 정촌고분은 한 변 길이 30m, 높이 9m인 5세기 후반대 마한 수장급의 방형 무덤으로, 무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생활 주변의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기초질서 확립 및 불법전단지 집중단속 계획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와 국민신문고 민원 등이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광고물 무단부착,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매매와 함께 성매매・불법 추심・불법 의약품 판매와 관련된 불법전단지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무질서 행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12신고・국민신문고 민원“뚜렷한 감소세” 기초질서 확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7~8월 2개월간 홍보영상과 외국어 포스터*를 제작해 주요 도심지 대형전광판, 누리소통망(SNS), 대중교통, 외국인 자율방범대, 범죄예방교실 등을 통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를 추진했다. * 체류 외국인 인구를 반영, 중국어・영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로 제작 또한, 112신고와 민원 등 데이터를 분석해 반복・상습 위반지역 427개소를 선정하여 지방정부와 함께 폐쇄회로 텔레비전・안심 가로등 설치 등(약 100억 원) 환경개선을 추진 함으로써 기초질서 준수 여건을 조성하는데 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25.12.22.(월)부터 12.31.(수)까지 사업주 및 노동자의 「3대 기초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➊안전모 지급 및 착용, ➋안전대 지급 및 착용, ➌지게차 안전띠 착용 고용노동부 장관은 12.15.(월)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안전모, 안전대, 안전띠 미착용에 따른 사망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사업주 및 노동자가 3대 기초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계도에 나설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집중점검주간에는 지방노동관서장 및 근로감독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건설현장의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본부, 지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영상 및 라디오 송출, 카드뉴스, 누리소통망(SNS), 현수막 및 배너 게시, 현장 안내문 배포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해 노사의 기초 안전수칙 준수는 안전의 기본이라는 인식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집중점검주간 이후에도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모든 점검·감독 시 필수 점검사항으로 설정하고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제처(처장 조원철)는 지난 2024년 12월에 개통한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2월 22일부터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은 정확한 법령용어를 몰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문장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관련 법조문을 빠르게 찾아주는 서비스로, 이번 고도화를 통해 검색 결과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특정 법조문에 대해 단순히 관련 상위ㆍ하위 법령을 보여주는 것 외에 AI가 자동으로 분석ㆍ추천한 관련 법령의 조문도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 보호구역과 관련된 「도로교통법」 제12조가 검색 결과로 나왔다면, AI가 해당 조문과 연관성이 높은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등의 관련 조문을 함께 보여준다. 또한, 법령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만으로 원하는 법령을 찾을 수 있도록 지식그래프를 기반으로 한 시각화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애견’이라는 용어를 입력하면 ‘동물’, ‘반려동물’, ‘등록대상동물’ 등 관련 개념을 그림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국가연구개발사업(R&D)을 통해 상업 운행속도 370km/h(설계 최고속도 407km/h)급 차세대 고속열차(EMU-370)의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차량 제작에 착수하여 ’30년부터 시험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상업 운행속도 기준) 빠른* 고속열차가 ’31년 이후 상용화됨으로써 국민의 철도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해외 고속철도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 확보와 시장 선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 중국(CR450)은 현재 상업 운행속도 400km/h 시험 운행 중(’27년 영업 예정) (해외 주요국 현재 상업 운행속도) 중국 350km/h, 프랑스·독일·일본 등 320km/h EMU-370 이미지 실제 대차 동특성 시험 시 400km/h 돌파 모습 본 국가연구개발사업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2년 4월부터 ’25년 12월까지 4년간 총 225억원(정부 180억원, 민간 45억원)이 투입됐다. 상업 운행속도 320k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이하 ‘우수성과 100선’)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서, 올해로 20년 차(’06년~)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각 부‧처‧청이 선별․추천한 총 970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105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최우수성과 총 12건 포함)하였다. * 연구개발 효과(완성도, 수준 향상, 개발 촉진) 및 경제 사회적 파급 효과 등 평가 ** 6개 기술분과별 선정 현황 : 기계·소재 17건 / 생명·해양 25건 / 에너지·환경 19건 / 정보·전자 22건 / 순수기초·기반시설(인프라) 5건 / 융합 12건 이번 우수성과 100선 중 분야별로 선정된 최우수성과(총 12건)는 다음과 같다. [① 기계·소재 분야] ‘모트전이 멤리스터의 열적 동역학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