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질병관리본부는 4월 25일(화) 오후 1시 30분 전라남도 곡성군청에서 만 12세 여성청소년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한 보건-교육당국 합동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유근기 곡성군수·박찬주 곡성교육장이 참석해 보건의료원 및 학교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사업에 힘써 준 보건당국과 적극 협력해 준 교육당국에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정 본부장은 “예방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의 질병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보건-교육현장의 협력이 필수적이므로,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로 학생 건강 보호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곡성군은 ’04년생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률이 86.3%로, 전국 255개 보건소(전국 평균 46.6%) 중 가장 높은 지역이다. 곡성군의 접종률이 높은 이유로 보건의료원은 “보건-교육당국이 접종 대상자 현황을 공유하여 대상자의 재학 상황을 파악하고, 교육청이 학교별로 접종대상자 명단을 통보하면 학교에서 가정통신문 등으로 접종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방접종 담당자들이 사업 시행 초기부터 7개 지역 신문사(뉴스웨이, 국제뉴스 등)에 보도 협조를 요청하고 읍·면에 반상회보를 배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가 젊은 층의 수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오는 5월부터 학교·군 급식 등 수산물 단체급식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수산물에는 성장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단백질과 뇌세포 활성화에 기여하는 불포화지방산(DHA, EPA) 등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반드시 적정량의 수산물을 섭취할 필요가 있으나, 그동안 가시 제거의 불편함과 비린내 등으로 인해 급식메뉴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5월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비린내가 적고 아이들이 먹기 좋은 조리법을 개발해 영양교사 등을 대상으로 수산물 요리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수산물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시범사업으로 처음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수산물 입체모형 등을 활용한 교육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어린이들이 수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또한 전국 약 2만 명의 학생들에게 수산물로 구성된 균형 잡힌 식단을 급식으로 제공하고 우리 수산물을 홍보하는 ‘건강한 수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일찌감치 2018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특히 내년 국비확보 활동은 새로 들어서는 정부에 지역 현안의 당위성을 잘 설명해 정부정책에 반영시켜야 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윤 시장은 24일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2018년도 국비지원 지역 현안사업을 사전 설명하고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윤 시장은 기획재정부 송언석 제2차관, 박춘섭 예산실장을 면담하고,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 경전선(광주~순천 간) 전철화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을 만나 광주 주력 산업인 의료형 생체흡수성 소재 사업화 플랫폼 구축(총사업비 400억원), 레독스 흐름전지(RFB) 인증센터 구축(총사업비 345억원) 등을 요청했다. 이날 윤 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과장, 담당사무관, 주무관 등을 일일이 만나는 등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도 주력했다. 윤장현 시장은 “열악한 지방 재정만으로는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며 “중앙부처 방문활동과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책협의회를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2017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25일 오후 2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다. ※ 국토교통부 주최, 광주광역시·전라남도 주관, 13개 이전기관·조선대학교 후원 이번 행사는 2012년 시작돼 6회째로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공동 개최한다. 올해는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이전공공기관과 광주·전남에 소재한 27개 대학교가 공동 참가한다. 한전KDN(주)와 한국농수산식품기획평가원의 기관 소개 및 채용요강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의 취업성공사례 발표, 한국KPS, 한국전력거래소의 모의면접 등 공공기관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내용들로 진행된다. 행사장 외부에는 이전공공기관별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해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채용요강을 안내하고 취업준비생들과 1:1 취업상담(오전 10시~오후 4시30분)도 할 예정이다. 한편, 2월7일 열린 제4차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장 협의회에서 이전공공기관은 목표제, 할당제, 가산점 등 채용 인센티브보다는 이전공공기관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지역대학과 함께 육성해 지역인재가 쉽게 이전공공기관에 취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지난 3월21일 김종식 광주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기초산업인 뿌리산업 기업의 수출 마케팅과 기술정보 교류의 장인‘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뿌리산업은 최종 제품인 자동차, 조선, 반도체, 기계부품의 품질과 성능, 생산성 향상을 좌우하는 핵심 제조 공정기술로 금형, 용접, 소성가공, 주조, 열처리, 표면처리 6가지가 있다. 광주광역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광주테크노파크와 전남테크노파크, 남부대, 자동차융합기술원, KOTRA,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가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뿌리산업진흥회 23개사 35부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중국, 싱가포르를 포함한 국내외 개별기업 46개사 116부스 ▲대구 20개사 20부스 ▲전남 21개사 34부스 ▲3D프린팅 7개사 8부스 ▲9개 기관협회 59부스 등 7개국 126개사 272 부스 규모로 국내 우수한 뿌리기업의 제조설비와 장비가 전시되고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특히, 지난해부터 광주시와 교류하는 대구광역시에서는 ‘달빛동맹관’을 전시하고, (사)광주전남뿌리산업진흥회, 전라남도, (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 작가인 한강 작가 데뷔작 ‘여수의 사랑’을 새로운 표지로 단독 출간했다고 밝혔다. 알라딘은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다시 한번 독자들에게 널리 알릴만한 스테디셀러를 찾아 새로운 표지로 재출간하는 프로젝트의 13번째 도서로 한강 작가의 <여수의 사랑>을 선정해 출간했다. 책 뒤에는 한강 작가가 2017년 새로 쓴 작가 후기가 실려 있다. <여수의 사랑>은 등단 24년차를 맞는 한강 작가의 첫 소설집으로 표제작 ‘여수의 사랑’을 비롯해 여섯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1995년 초판이 출간되었고 2012년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본 출간본에는 2012년 개정된 내용을 담았다. 알라딘 한국소설 MD 김효선 과장은 이 소설을 “그의 소설이 묘사하는 외로움, 애틋함, 떠돎의 기원이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여수의 사랑> 특별판은 3천부 제작됐으며 선착순 판매된다. 해당 도서를 포함해 3만원 이상 구매 시 특별판 표지로 제작된 북램프, 한강의 작품명이 새겨진 연필 및 맨부커상 수상작인 <채식주의자>의 표지 이미지로 출간된 미니 북틴케이스를 선택해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각계 전문가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둑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한국 바둑 역사의 체계적 정립, 바둑 관련 유물·자료 수집, 바둑 명인들을 기념하는 명예의 전당, 전시·교육·체험·대회를 위한 융복합 문화 공간, 효율적 시설 관리·운영 방안 등 바둑박물관 건립 운영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물관 설립주체에 관하여는 아직 국립박물관 건립에 대해 국가정책 결정이 없는 상황에서 섣부른 판단을 하기 보다는 학술세미나 등 지역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홍보가 우선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신안 출신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을 계기로 세기의 이목이 바둑에 집중돼 있고, 쇠퇴해가는 바둑을 활성화하기 위해 스포츠와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바둑 전문 박물관 건립이 꼭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전라남도는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용역 내용에 추가로 반영할 계획이다. 또 국립박물관 건립을 목표로 바둑 진흥을 위해 국내외 각종 바둑대회 개최, 바둑 관련 학교 및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2017 봄 여행주간을 맞아 남도의 아름다운 섬, 강, 산 등 자연풍광을 관광객이 직접 체감하는 대표 프로그램 ‘YOLO 욜로 오시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봄 여행주간은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다. 이번 봄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정한 것이다. 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공동으로 남도의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YOLO 욜로 오시오’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YOLO 욜로 오시오’ 프로그램은 시군과 지역 관광두레PD(3명), 코레일, 금호고속 등이 함께 참여해 여행상품 6개를 개발했다. 또 지역 축제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보성다향대축제의 숨겨진 보물찾기와 함평나비축제의 가축몰이 체험, 강진의 남도 명품길 걷기 행사 이벤트 3개도 마련했다. 남도의 봄을 만끽하도록 신안군에서는 섬, 바다, 갯벌 등 특화상품으로 이색적 갯고랑 카약체험이 있는 임자도, 삐비꽃 축제, 염전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슬로시티 증도 버스 투어 상품을 운영한다. 완도군과 금호고속은 ‘가고 싶은 섬’ 생일도의 금곡해변, 용출리 해안 갯돌밭 등 트레킹할 수 있는 섬 여행상품을 만들어 광주에서 출발하는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월 19일(수)과 21일(금) 양일간 전라남도 도서 지역 청소년들을 초청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라남도 신안군의 증도중학교와 비금중학교 학생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한 광주 지역 내 여러 문화예술 공간을 둘러보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전당 내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커리어러너’에 참여해 큐레이터의 핵심 업무를 미션으로 수행하면서 체험해 보기도 했다. 임다혜 학생은 “문화전당을 텔레비전에서만 봤었는데, 실제로 보니 시설 규모가 매우 커서 굉장히 놀랐다.”라며, “호남 지역에 이런 규모의 문화시설이 있다는 것이 굉장히 자랑스럽고, 나도 나중에 문화예술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이어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미디어아트플랫폼을 차례로 방문해 광주의 근대문화시설 역사에 대한 이해도 높였다. 또한 홀로그램으로 실감나게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의 포장 디자인 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4월 24일(월)부터 6월 9일(금)까지 ‘어식백세 수산식품 포장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휴대전화를 이용한 이동통신 거래(모바일 커머스) 등 상품 실물을 직접 보지 않고 구매하는 쇼핑 유형이 증가하여 디자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영세한 업체들이 대부분인 수산식품 분야는 디자인 전문성이 부족하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최근 경향을 반영한 참신한 수산식품 포장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하여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디자인은 어업인·온라인쇼핑몰 입점업체·신규창업자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응모분야는 비닐팩, 냉동?진공팩, 종이상자 등 3개 분야이며, 모집 대상은 국내외 대학(원) 재·휴학생 및 디자이너(디자인업체 포함)이다. 상품화 가능성?실용성?창의성?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응모작 중 대상 1명(해양수산부장관상, 상금 3백만 원), 금상 1명(상금 2백만 원) 등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4월 24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생활 주변의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기초질서 확립 및 불법전단지 집중단속 계획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와 국민신문고 민원 등이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광고물 무단부착,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매매와 함께 성매매・불법 추심・불법 의약품 판매와 관련된 불법전단지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무질서 행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12신고・국민신문고 민원“뚜렷한 감소세” 기초질서 확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7~8월 2개월간 홍보영상과 외국어 포스터*를 제작해 주요 도심지 대형전광판, 누리소통망(SNS), 대중교통, 외국인 자율방범대, 범죄예방교실 등을 통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를 추진했다. * 체류 외국인 인구를 반영, 중국어・영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로 제작 또한, 112신고와 민원 등 데이터를 분석해 반복・상습 위반지역 427개소를 선정하여 지방정부와 함께 폐쇄회로 텔레비전・안심 가로등 설치 등(약 100억 원) 환경개선을 추진 함으로써 기초질서 준수 여건을 조성하는데 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25.12.22.(월)부터 12.31.(수)까지 사업주 및 노동자의 「3대 기초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➊안전모 지급 및 착용, ➋안전대 지급 및 착용, ➌지게차 안전띠 착용 고용노동부 장관은 12.15.(월)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안전모, 안전대, 안전띠 미착용에 따른 사망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사업주 및 노동자가 3대 기초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계도에 나설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집중점검주간에는 지방노동관서장 및 근로감독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건설현장의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본부, 지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영상 및 라디오 송출, 카드뉴스, 누리소통망(SNS), 현수막 및 배너 게시, 현장 안내문 배포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해 노사의 기초 안전수칙 준수는 안전의 기본이라는 인식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집중점검주간 이후에도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모든 점검·감독 시 필수 점검사항으로 설정하고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제처(처장 조원철)는 지난 2024년 12월에 개통한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2월 22일부터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은 정확한 법령용어를 몰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문장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관련 법조문을 빠르게 찾아주는 서비스로, 이번 고도화를 통해 검색 결과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특정 법조문에 대해 단순히 관련 상위ㆍ하위 법령을 보여주는 것 외에 AI가 자동으로 분석ㆍ추천한 관련 법령의 조문도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 보호구역과 관련된 「도로교통법」 제12조가 검색 결과로 나왔다면, AI가 해당 조문과 연관성이 높은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등의 관련 조문을 함께 보여준다. 또한, 법령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만으로 원하는 법령을 찾을 수 있도록 지식그래프를 기반으로 한 시각화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애견’이라는 용어를 입력하면 ‘동물’, ‘반려동물’, ‘등록대상동물’ 등 관련 개념을 그림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국가연구개발사업(R&D)을 통해 상업 운행속도 370km/h(설계 최고속도 407km/h)급 차세대 고속열차(EMU-370)의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차량 제작에 착수하여 ’30년부터 시험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상업 운행속도 기준) 빠른* 고속열차가 ’31년 이후 상용화됨으로써 국민의 철도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해외 고속철도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 확보와 시장 선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 중국(CR450)은 현재 상업 운행속도 400km/h 시험 운행 중(’27년 영업 예정) (해외 주요국 현재 상업 운행속도) 중국 350km/h, 프랑스·독일·일본 등 320km/h EMU-370 이미지 실제 대차 동특성 시험 시 400km/h 돌파 모습 본 국가연구개발사업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2년 4월부터 ’25년 12월까지 4년간 총 225억원(정부 180억원, 민간 45억원)이 투입됐다. 상업 운행속도 320k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이하 ‘우수성과 100선’)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서, 올해로 20년 차(’06년~)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각 부‧처‧청이 선별․추천한 총 970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105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최우수성과 총 12건 포함)하였다. * 연구개발 효과(완성도, 수준 향상, 개발 촉진) 및 경제 사회적 파급 효과 등 평가 ** 6개 기술분과별 선정 현황 : 기계·소재 17건 / 생명·해양 25건 / 에너지·환경 19건 / 정보·전자 22건 / 순수기초·기반시설(인프라) 5건 / 융합 12건 이번 우수성과 100선 중 분야별로 선정된 최우수성과(총 12건)는 다음과 같다. [① 기계·소재 분야] ‘모트전이 멤리스터의 열적 동역학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