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 광양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포스코가 26일 광양제철소에 인장강도 1.5기가급의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아연도금할 수 있는 7번째 용융아연도금 강판라인(7CGL)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정인화 국회의원,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광양시의장, 강정일·김태균 전남도의원, 포스코측의 장인화 철강생산본부장, 유성 기술투자본부장,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계열사 및 고객사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된 공장은 광양제철소 2만 6천800㎡ 부지에 2천554억 원을 투자해 포스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자동차용 고급소재인 첨단 고강도강(AHSS) 등 연간 50만t(기가스틸 20만t 포함)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70여 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돼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는 환경 규제에 따른 연비 향상을 위해 차량의 경량화·고강도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시대에 맞춰 기존 강판보다 가볍고 강한 철강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포스코는 급증하는 첨단 강판 수요에 선제적으로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기후변화에 따라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돌발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한다. 특히 5월 초부터는 아시아매미나방(AGM)의 예찰·방제를 관내 광양항, 대불항 등 항구와 인접한 산림의 경계구역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미국, 캐나다 등 주요항만에서 아시아매미나방의 유입을 막기 위해 검역을 더욱 철저히 하고 있으며, 특히 LA세관은 최근 아시아매미나방 유출이 발견된 12척의 컨테이너 선박을 공해상으로 되돌아가라고 명령을 한 사례가 있고, 북미식물보호기구(NAPPO)는 아시아매미나방 검역지역에서의 선박·화물의 이동규제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매미나방의 예찰 ·방제가 더욱 중요해졌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아시아매미나방으로 인하여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계기관의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예찰·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새빛콜)가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와 협약을 통해 장애인,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 도움 차량를 운행할 예정이다 5월 9일은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이다. 대한민국의 만 19세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선거에 참여하여 자신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하지만 장애인,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이동의 불편함으로 인해 자신의 권리인 참정권을 행사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의 대표 슬로건인 아름다운 선거가 되기 위해서 국민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새빛콜은 투표 도움 차량을 통해 사전 투표일과 투표일 당일 선거관리위원회가 고용한 활동보조인과 휠체어 리프트 특수 차량을 운행한다. 투표하고자 하는 장애인, 노약자분들에게 거주지로부터 (사전)투표소까지 왕복구간 교통편의 제공해 거동불편 선거인에 대한 실질적인 참정권을 보장할 방침이다. 새빛콜은 중증장애인(1,2급) 및 노약자(휠체어 이용)의 이동권 신장을 위해 이동편의증진법과 광주광역시 조례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1년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공휴일인 선거당일에도 정상 운영된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인천에서 처음으로 전남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7천200만 원 어치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전라남도는 인천에 거주하는 호남향우회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전남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3일까지 3일간 ‘2017 인천 미래광장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미래광장 직거래장터에선 전남지역 27개 업체에서 생산한 갓김치, 된장, 표고버섯, 재래돌김 등 우수 농특산물 229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평균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특히 (사)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전남지회를 비롯해 인천호남향우회 여성위원회, 대한기자협회 인천시어머니기자단 등 유관기관이 판매부스, 봉사부스 등을 운영해 전남의 우수 농특산물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렸다. 또한 전남 농특산물의 청결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판매부스를 방문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하도록 판매 종사자에게 앞치마, 위생모자, 테이블보 등을 제공해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출향향우 및 일반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참가 업체별로 하루 평균 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총 7천2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양에 세계 최초 ‘기가스틸’ 전용 자동차강판 공장이 들어섰다. 전라남도, 광양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포스코가 26일 광양제철소에 인장강도 1.5기가급의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아연도금할 수 있는 7번째 용융아연도금 강판라인(7CGL) 준공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정인화 국회의원,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광양시의장, 강정일·김태균 전남도의원, 포스코측의 장인화 철강생산본부장, 유성 기술투자본부장,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계열사 및 고객사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된 공장은 광양제철소 2만 6천800㎡ 부지에 2천554억 원을 투자해 포스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자동차용 고급소재인 첨단 고강도강(AHSS) 등 연간 50만t(기가스틸 20만t 포함)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70여 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돼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는 환경 규제에 따른 연비 향상을 위해 차량의 경량화·고강도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시대에 맞춰 기존 강판보다 가볍고 강한 철강 수요는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국토교통부는 설연휴와 봄방학 기간 등으로 인한 여행수요 증가로 인해 ‘17년 1분기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5% 증가(17만6천여대→18만5천여대)하였다고 밝혔다. * 항공교통량 : 항공교통센터에서 우리나라 항공로를 운항한 항공기를 관제한 대수 국제선 교통량은 내국인 해외여행수요 상승, 일본·동남아 관광객 증가, 저비용항공사의 공급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7.9%(11만8천여대→12만6천여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공항별 교통량을 살펴보면, 인천공항은 동계 성수기, 봄방학 시즌 및 원화강세로 인한 해외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약 7.3% 증가하였으며, 김해공항은 일본과 동남아 노선, 휴양지인 괌 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의 운항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하였다. 반면, 제주공항은 중국과의 외교적인 마찰로 제주-중국 노선이 줄어들면서 전년 동기대비 보합세(1.7%)에 머물렀고, 김포공항도 한-중 관계의 영향으로 항공여객이 감소하면서 교통량은 4.2% 감소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하루 중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Peak time)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44대가 운항하였으며,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지역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독서단체, 출판사 등 46개 기관이 참여하는 도서관 축제 ‘제6회 도서관 문화마당’이 29일 광주광역시청 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과 시 교육청은 ‘봄봄!! 책을 봄! 도서관을 봄!’이라는 주제로 책·독서와 관련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전래동화 속 도깨비에 대한 어원·기록 등 전시, 도깨비 문양 떡살 찍기, 방망이 만들기, 도깨비 의상 입어보기 등 체험활동과 김성범 작가와만나는 ‘느그들 알아? 도깨비도서관!’ ▲2016년 선정된 ‘시민들이 사서 읽고 싶은 책 100선’을 소재로 한 독서낱말 퍼즐 풀기, 텀블러를 꾸미는 ‘시민 100선 체험광장’(현장에서 누구나 참여) ▲가족단위 참여자 120팀이 선정도서를 읽고 독서퀴즈 대결을 펼치는 ‘독서골든벨’(신청 마감) ▲출판사 도서 할인판매, 시민 소장 물품 판매, 대형 오목게임·비눗방울놀이 체험을 하는 ‘더(The) 나눔 플리마켓’이 열리고 ▲합창단 공연·힙합댄스·팝페라·매직버블쇼 등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광주지역 도서관, 출판사, 독서단체 등이 체험부스를 꾸려 메모꽂이 만들기, 비즈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매일유업의 대표적인 친환경 브랜드 상하목장이 25일 고창에 소재한 상하농원에서 ‘상하목장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6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을 초청해 자연 속 건강한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상하목장 사생대회’는 부모 1명과 4세 이상 어린이 1명으로 구성된 총 30 가족을 초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잘 알려진 고창군에 위치한 농촌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에서 자란 소를 그려보고, 직접 기른 건강한 먹거리와 식재료를 맛보며, 음식을 만들어 보는 등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함께 교감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상하농원을 배경으로 △상하목장 사생대회 △동물 모양 쿠키 만들기 △상하농원 견학 △포토존 이벤트 △제품 체험 등에 참여했다. 한편 상하목장은 친환경 유제품 대표 브랜드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통과한 낙농가와 매일유업이 협력해 공동 개발, 최상 품질의 우유, 발효유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건축자산의 정보가 한데 모여 건축자산을 관리하고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날이 멀지 않았다. 국토교통부는 ‘건축자산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서울특별시, 경기도, 전라남도를 대상으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건축자산은 현재와 미래에 유효한 사회적·경제적·경관적 가치를 지닌 한옥과 근현대 건축물 등을 의미하며 법적인 측면에서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지정·등록된 것은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국책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5일 지자체 공모를 마감했다. 올해 말까지 시범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해 건축자산의 정보들을 한 데 모아 보존·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 사업은 건축자산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건축자산을 보존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 등에 활용하기 위해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한다. 이 법률에 따르면 현재 건축자산 정보체계 구축은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시행하도록 돼 있으나 기술, 예산, 전문성 등의 문제로 광역지자체가 건축자산 정보를 구축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를 고려해 주무 부처인 국토부는 건축도시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 접수를 받아 조사 후 지원한다고 밝혔다. 2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수급자 선정 기준은 4인 가구의 경우 ▲생계급여 134만 원 ▲의료급여 179만 원 ▲주거급여 192만 원 ▲교육급여 223만 원 이하 가구다. 수급자 선정은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부양능력이 없거나 또는 부양받을 수 없는 도민으로서 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로 급여 종류별 선정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수급자로 선정되면 ▲생계급여(기본적 금품) ▲의료급여(입원료진료비) ▲주거급여(임대료개보수) ▲교육급여(수업료입학금) 등 각종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 받는다. 생활이 어려워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보호와 지원을 바라는 도민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또는 시군 사회복지과에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또 복지사각 최소화를 위해 도민들에게 주변에 경기 불황 및 부양기능 약화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가구가 있으면 행정기관에 적극적으로 알려주도록 홍보하고 있다.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도민이 빠짐없이 최저생활을 보장받도록 독려하기 위해 1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생활 주변의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기초질서 확립 및 불법전단지 집중단속 계획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와 국민신문고 민원 등이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광고물 무단부착,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매매와 함께 성매매・불법 추심・불법 의약품 판매와 관련된 불법전단지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무질서 행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12신고・국민신문고 민원“뚜렷한 감소세” 기초질서 확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7~8월 2개월간 홍보영상과 외국어 포스터*를 제작해 주요 도심지 대형전광판, 누리소통망(SNS), 대중교통, 외국인 자율방범대, 범죄예방교실 등을 통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를 추진했다. * 체류 외국인 인구를 반영, 중국어・영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로 제작 또한, 112신고와 민원 등 데이터를 분석해 반복・상습 위반지역 427개소를 선정하여 지방정부와 함께 폐쇄회로 텔레비전・안심 가로등 설치 등(약 100억 원) 환경개선을 추진 함으로써 기초질서 준수 여건을 조성하는데 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25.12.22.(월)부터 12.31.(수)까지 사업주 및 노동자의 「3대 기초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➊안전모 지급 및 착용, ➋안전대 지급 및 착용, ➌지게차 안전띠 착용 고용노동부 장관은 12.15.(월)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안전모, 안전대, 안전띠 미착용에 따른 사망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사업주 및 노동자가 3대 기초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계도에 나설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집중점검주간에는 지방노동관서장 및 근로감독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건설현장의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본부, 지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영상 및 라디오 송출, 카드뉴스, 누리소통망(SNS), 현수막 및 배너 게시, 현장 안내문 배포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해 노사의 기초 안전수칙 준수는 안전의 기본이라는 인식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집중점검주간 이후에도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모든 점검·감독 시 필수 점검사항으로 설정하고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제처(처장 조원철)는 지난 2024년 12월에 개통한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2월 22일부터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은 정확한 법령용어를 몰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문장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관련 법조문을 빠르게 찾아주는 서비스로, 이번 고도화를 통해 검색 결과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특정 법조문에 대해 단순히 관련 상위ㆍ하위 법령을 보여주는 것 외에 AI가 자동으로 분석ㆍ추천한 관련 법령의 조문도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 보호구역과 관련된 「도로교통법」 제12조가 검색 결과로 나왔다면, AI가 해당 조문과 연관성이 높은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등의 관련 조문을 함께 보여준다. 또한, 법령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만으로 원하는 법령을 찾을 수 있도록 지식그래프를 기반으로 한 시각화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애견’이라는 용어를 입력하면 ‘동물’, ‘반려동물’, ‘등록대상동물’ 등 관련 개념을 그림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국가연구개발사업(R&D)을 통해 상업 운행속도 370km/h(설계 최고속도 407km/h)급 차세대 고속열차(EMU-370)의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차량 제작에 착수하여 ’30년부터 시험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상업 운행속도 기준) 빠른* 고속열차가 ’31년 이후 상용화됨으로써 국민의 철도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해외 고속철도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 확보와 시장 선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 중국(CR450)은 현재 상업 운행속도 400km/h 시험 운행 중(’27년 영업 예정) (해외 주요국 현재 상업 운행속도) 중국 350km/h, 프랑스·독일·일본 등 320km/h EMU-370 이미지 실제 대차 동특성 시험 시 400km/h 돌파 모습 본 국가연구개발사업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2년 4월부터 ’25년 12월까지 4년간 총 225억원(정부 180억원, 민간 45억원)이 투입됐다. 상업 운행속도 320k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이하 ‘우수성과 100선’)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서, 올해로 20년 차(’06년~)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각 부‧처‧청이 선별․추천한 총 970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105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최우수성과 총 12건 포함)하였다. * 연구개발 효과(완성도, 수준 향상, 개발 촉진) 및 경제 사회적 파급 효과 등 평가 ** 6개 기술분과별 선정 현황 : 기계·소재 17건 / 생명·해양 25건 / 에너지·환경 19건 / 정보·전자 22건 / 순수기초·기반시설(인프라) 5건 / 융합 12건 이번 우수성과 100선 중 분야별로 선정된 최우수성과(총 12건)는 다음과 같다. [① 기계·소재 분야] ‘모트전이 멤리스터의 열적 동역학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