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가 5.18민주광장 내 마련한 꽃벽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는 관광객과 가족 나들이객, 친구, 연인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꽃벽은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의 아름다운 능선과 밤하늘을 모티브로 해 사피니아, 백일홍 등 5종 4색 3000여 본의 꽃으로 꾸며졌다. 꽃벽 아래에는 무등산 입석대 조형물과 옥잠화, 붓꽃 등 야생꽃을 심어입체감 있는 암석형 정원의 이미지를 선보이고, 야간에는 ‘별 그대 그리고 나’라는 문구와 구름과 달, 별 모양 등 LED 경관조명에서 빛이 쏟아져 내려 무등산의 고요하고 은은한 밤하늘을 연출하고 있다. 꽃벽 앞에는 시민들이 사진 촬영에 활용할 수 있게 캐릭터를 활용한 손팻말도 준비했다. 꽃벽은 자동시스템을 통해 하루 3회 관수 가동되고, 야간 이용객을 위한 조명은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광주시는 오는 12월 초순까지 꽃벽을 운영키로 하고, 앞으로 여름(제라늄, 백일홍 등)과 가을(국화) 풍경에 맞게 꽃을 교체할 예정이다. 배윤식 시 푸른도시사업소 소장은 “문화전당과 꽃벽을 담은 사진을 찍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꽃벽에서 사계절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게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은 사라져가는 명절인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과 풍년 기원 등 관련 풍습을 체험하는 ‘수릿날, 민속문화 한마당’ 행사를 오는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오(음력 5월5일)는 일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시기이며, 예로부터 여름이 시작되는 큰 명절로 여겨졌다. 수릿날·중오절·천중절이라고도 불리며 단오 날에는 악한 기운을 물리치고 건강을 기원하는 풍습들이 많이 행해졌다. 이러한 행위에는 덥고 습한 여름을 아무 탈 없이 잘 보내기 위한 지혜가 담겨 있다. 옛 기록을 보면, 임금은 진상 받은 부채와 여름 구급약을 신하들에게 나눠줘 더위에 대비토록 했다. 민간에서도 단오부적을 쓰거나 고사를 지내기도 하고, 쑥·익모초·창포·인동초 등을 캐어 말리기도 하였다. 이러한 풀들은 독을 풀고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름에 유용한 상비약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올해 시립민속박물관 단오행사는 이러한 단오 세시풍속뿐만 아니라, 무더운 여름나기 준비를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오전에는 수레바퀴 문양을 찍은 수리취떡을 만들어 먹으며 단오 명절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오후에는 단오부채와 대나무의 차가운 성질을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5월 22일(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와 ‘정신장애인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선 정신장애인 직업재활 실태 및 욕구조사를 통해 정신장애인에게 맞는 직업을 분류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또한 전라남도 정신보건 JOB 네트워크북을 제작하여 정신장애인이 좀 더 쉽고 편하게 본인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전라남도 소재 기업과의 다각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적극적인 취업 알선 등을 통해 정신장애인이 우리사회 일원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윤보현 센터장은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지원사업이 지금은 시작단계지만 앞으로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체계적인 준비와 지원을 통해 전라남도 정신장애인들의 성공적인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어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어촌지역 어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해 지원하는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를 천일염업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는 육지로부터 8㎞ 이상 떨어진 섬과, 8㎞ 미만 떨어진 섬이라도 정기여객선 운항 횟수가 1일 3회 이하인 섬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어가당 55만 원씩 지원하는 것이다. 201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10개 시군 9천859어가에 154억 원을 지원했다.그동안 수산 동식물을 포획·채취하거나 양식하는 어업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앞으로는 염전에서 바닷물을 자연 증발시켜 소금을 생산하는 어업, 즉 천일염업도 포함시켜 수혜 대상을 확대해 지원한다.전남지역 천일염 생산어가는 1천3개소로 전국(1천83개소)의 92.6%를 차지하고 있다. 천일염 생산량도 지난해 기준 29만 3천t으로 전국 생산량(32만 3천t)의 91% 규모다.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전남지역 1천3개소 가운데 조건불리지역에 해당하는 목포·완도·진도·신안 4개 시군 15개 섬지역 714어가에서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전라남도는 714어가에 지급할 직불금 4억 원 확보를 위해 국고 건의 및 도비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7.5.23(화) 방송통신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새정부 방송통신 분야의 공약 실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방송통신융합, 제4차 산업혁명 등으로 방송통신 분야의 급격한 환경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새정부 출범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할 방송통신 정책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연구기관, 관련 학계 등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고삼석 위원장 직무대행은 “새정부 방송통신 정책기조와 공약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 등에 대해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면 이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 등을 새정부 정책방향 수립과 제4기 방통위 비전 설정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이 40여 분에 걸친 통화로 끈질기게 설득하며 자살 시도자를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오전 8시22분께 119종합상황실은 신고자가 “저 죽어요”,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집에서 칼로 찔렀습니다” 등 자살을 암시하는 신고 전화를 접수했다. 신고자에게 주소를 물었지만 알려주지 않아 계속 자살을 만류하며 설득하고, 또 다른 직원은 과거 신고기록에서 주소를 찾아 관할 구급차를 출동시켰지만 안타깝게도 신고자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119종합상황실 내 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를 이관해 신고자를 설득하면서 하소연을 듣고 공감하는 기지를 발휘한 끝에 신고를 접수한지 40여분 만에 주소를 파악했다. 119종합상황실은 신고자가 문을 열어주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구조대와 구급차를 동시 출동시키고, 정확한 위치를 찾아 문을 열어 신고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구급상황관리센터 관계자는 “신고자는 손목 자해를 시도해 출혈이 있는 상태였다. 다행히 출혈정도가 많지 않아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심각한 경우 신고자의 과다출혈이 염려될 수 있는 다급한 상황이었지만 침착하게 신고자를 지속적으로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탄소은행제에 가입한 시설 중 지난 한해 동안 온실가스 감축이 우수한 시설 27곳을 선정해 사업비 5400만원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탄소은행제에 가입한 학교 및 상업·산업시설을 대상으로 한해 동안 전기, 도시가스, 상수도 사용량 절감량, 온실가스 감축 활동 등을 평가해 우수시설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522개 시설을 평가하고 이 가운데 학교 부문의 보문고, 서림초, 신창초, 상업시설 부문의 NC WAVE 충장점·광주역점, 이마트 봉선점, 산업시설 부문의 (주)씨피코리아, (주)정우화학, ㈜삼성화학 등 최우수 시설을 포함, 총 27곳을 우수 시설로 선정했다. 특히, NC WAVE 충장점은 전기 167만1646㎾h를 절감하는 등 온실가스 959톤을 감축하고 (주)씨피 코리아는 온실가스 689톤을, 보문고는 온실가스 135톤을 감축했다. 이들 3곳의 온실가스 감축량은 어린소나무 64만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선정된 시설에는 우수시설 현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설개선 등에 사용토록 100만~3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시설별 유공자 30명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한다. 에너지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가 ‘창업도시 광주’ 선포 1주년을 맞아 22일 오후 5시 동명동 I-Plex광주에서 ‘2017 광주청년창업 Jump-Up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 Jump-Up(점프업) 선언’은 지난해 광주시가 창업도시로 발돋움하는 Start-Up(스타트업)의 해였다면, 올해는 청년창업지원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창업성공으로 이어지도록 청년창업자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행사에는 윤장현 시장, (예비)창업자,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청년창업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청년창업가들의 광주청년창업 Jump-Up 선언을 시작으로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의 ‘4차 산업혁명시대와 100년 대계’, 광주창업지원네트워크 하상용 대표의 ‘여럿이 함께 하는 꿈(협업의 중요성)’ 등 특강과 함께 청년창업가들의 네트워킹 교류 협력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청년 창업가 김기원 씨는 “광주시가 마련한 다양한 창업지원책들이 창업준비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선배 창업가들의 창업지식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선언식에 앞서 한중 창업 교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 20일 개방된 무등산 정상에 1만9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방 구간은 서석대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 구간으로, 장애인 20여 명이 특별초청돼 무등산 비경과 녹음을 함께 만끽했다. 이번 개방은 2011년 5월 첫 개방 이후 19번째로, 전국 각지 산악회와 가족, 연인, 친구 단위 탐방객들은 정상 군부대 정문에서 신분 확인을 거쳐 지왕봉과 인왕봉 비경을 감상하고, 전망테크에서 광주 시가지를 내려다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등산을 찾은 장애인들은 “그동안 시내에서 바라만 보던 무등산 정상에 올라 기암괴석과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장애인이 무등산을 오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방 행사는 일몰을 감안해 오후 4시까지 탐방객이 부대에서 퇴영, 하산토록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치러졌다. 특히, 동부·북부경찰서는 교통대책을, 무등산보호단체와 광주산악협회, 국립공원은 취약지역 질서 유지를 맡았다. 119구급차량과 헬기를 현장에 배치하고
(전남/김동현기자)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22일 “새 정부 들어 전국적 사안이 되고 있는 도의 서민시책과, 에너지산업 육성 등을 정부 정책 흐름에 맞고, 도 실정에 맞게 보완발전시켜 좀 더 내실 있게 추진하자”고 강조했다.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산부인과가 없는 농어촌 취약지역 대상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등 여러 실국에서 보고한 서민시책들이 전국적으로 각광받을 수 있는 사안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서민시책을 좀 더 내실 있게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며 “예산이 부족해 추진이 어려운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보완하는 한편 추가경정예산이나 2018년 예산에 서민시책이 좀 더 활발히 반영되도록 미리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 권한대행은 또 “새 정부가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일자리위원회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출범하고, 일자리 추경의 필요성도 제기됐으며, 특히 미세먼지 대책으로 노후 화력발전소 일시 가동 중단 방침도 밝혔다”면서 “이런 정부 흐름과 관계해 도가 추진하는 ‘에너지산업 육성 10개년 계획’을 보완발전시켜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지시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8.12.(화) 박종한 개발협력국장 주재로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와의 민관협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제6차 외교부-시민사회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와 주요 현안 협의 및 정책 제언 수렴을 위한 정책간담회로서 연 2회(상·하반기) 정례 개최 중 이번 정책대화에는 개발협력 유관 10개 시민사회 실무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관계자가 참석하여 민관협력 확대를 위한 시민사회의 ODA 수행역량 제고 방안, ODA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정부와 시민사회의 역할 등을 논의하였다. * 기아대책, 고앤두 인터내셔널,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써빙프렌즈,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컨선월드와이드, 하트-하트재단 인터내셔널, 굿피플인터내셔널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머릿말을 통해 대국민 ODA 인식제고를 위해 정부와 시민사회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25년 제4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 수립 추진 동향, 시민사회의 ODA 사업수행역량 제고를 위한 성과관리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회계 책무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의 추진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내일(13일)부터 모레(14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부터 14일 오전 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최대 100~15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예상강수량(㎜) : 서울・인천・경기 50~120(많은 곳 인천, 경기북부, 서해5도 150↑), 강원내륙·산지 30~100(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20↑), 충남북부,충북중·북부 30~80(많은 곳 충남북부 100↑) 이날 회의에서 김광용 본부장은 8월 초부터 계속된 호우 상황을 고려해, 각 기관에서 한층 더 촘촘한 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우선, 선행강우로 인해 적은 비에도 산사태·하천범람 등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통제를 주문했다. 무엇보다 인명피해 방지가 최우선 목표임을 강조하면서, 위험지역 인근 주민에 대한 대피소 사전 안내와 일몰 전 선제적 대피 실시 등 대피 체계 점검을 요청했다.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은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어 온실가스를 줄이고, 재생에너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에 나선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발전사·연구기관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공동기획단(이하 '공동기획단')'을 12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공동기획단은 농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을 단장으로, 고체연료 품질개선과 수요처와 생산설비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을 올해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가축분뇨 활용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5 (ⓒ뉴스1) 가축분뇨는 오랫동안 퇴비나 액비로 활용돼 왔지만 악취, 온실가스 발생 등으로 처리방식의 다각화 요구가 있어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축분뇨를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고체연료화' 방식이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면 퇴비·액비화해 토양에 살포하는 것과 비교해 온실가스 감축, 수질개선, 축산환경 개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등 다양한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가령 가축분뇨를 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중국(14명), 러시아(6명), 우즈베키스탄(2명), 미국(2명), 캐나다(2명), 쿠바(1명) 국적의 독립유공자 후손 27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법무부는 1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80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후손이 대한민국 국민이 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이규중 광복회부회장 등도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한편 법무부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421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방한한 미국을 비롯한 6개국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5.8.11 (ⓒ뉴스1) 이번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분들의 선조들에는 상해 임시정부의 주요 인사로 활동하신 박찬익 선생이 있다. 또한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하신 이명순 선생, 이여일 선생, 허주경 선생, 이여송 선생은 물론 목숨을 걸고 일제에 투쟁했던 차도선 선생과 최문무 선생, 정갑이 선생 그리고 지구 반대편 미국에서 민족교육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와 이동통신 3사가 손잡고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인공지능(AI)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3000억 원 규모의 'KIF(Korea IT Fund) 자펀드'를 결성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민·관의 AI 분야 투자 확대 계획과 협력 의지를 발표하는 '정부-이통사 AI 투자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정부-이통사 AI 투자협력 선언식' 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지상 KIF투자조합 투자운영위원장, 이철훈 LG유플러스 부사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배경훈 장관, 김영섭 KT 대표, 송재성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상근부회장.(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날 행사는 국가 AI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민간투자의 중요성이 떠오르는 가운데,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와 이통사의 투자 방향을 논의하고 AI 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KIF는 지난 2002년 SKT·KT·LGU+ 등 이동통신 3사가 3000억 원을 출자해 조성한 민간 모펀드로, 국내 정보통신기술(I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2일 "산업안전 분야는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와 기업 모두가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핵심가치"라고 강조했다. 이날 노 차관은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노동이슈와 관련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노 차관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전문인력 부족, 안전설비 투자 부담, 정보 접근의 어려움 등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중소기업이 내외국인을 망라하고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노동인력 현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간담회는 최근 논의되는 노동이슈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재해 예방과 외국인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중소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노 차관은 "최근 산업안전 강조, 외국인노동자 근로환경, 노동조합법 개정, 정년 연장 등 노동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최대 학습 교재를 불법으로 복제·공유해 저작권을 침해한 텔레그램 채널 '유빈아카이브'를 패쇄시켰다. 문체부는 텔레그램에서 문제집, 강의 영상 등 유료 학습 교재를 불법으로 공유한 '유빈아카이브' 운영자를 검거했으며 공범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유빈아카이브' 운영자 압수수색 모습(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빈아카이브'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수능 등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형 학원 등의 유료 교재, 동영상 강의, 모의고사 자료, 로스쿨 교재 등 고가의 학습자료를 불법으로 복제·공유해 온 텔레그램 채널이다. 이들은 33만 명의 참여자에게 학습 교재 1만 6000여 건을 불법으로 공유해 저작권자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된 '유빈아키이브' 핵심 운영자는 자신의 행위가 위법함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음에도 익명 처리된 언론 인터뷰 등으로 오직 학습 교재 불법 공유가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의로운 행위라고 홍보하면서 뒤로는 별도로 유료 공유방(소수방)을 만들어 수익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운영자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철저히 익명의 점조직으로 2023년 이후 시즌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