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병 환자를 위해 봉사한 오스트리아 출신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의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등 선양사업 추진을 위해 오스트리아 티롤주와 공동 협력키로 했다. 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우기종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동유럽 순방단이 2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티롤주를 방문,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들과 그 가족을 사랑으로 돌보다 고향으로 돌아간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를 만나 위로했다. 이어 헤르비히 반슈타 티롤주의회 의장을 만나 두 수녀의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이들의 선행을 국제사회에 알리며, 특히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되도록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우 부지사 일행은 이에 앞서 루마니아 클루지주와 신재생에너지농업 분야 공동 R&D 기술제휴, 노하우 교환, 전문가 교류 등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하고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클루지주는 농업기술, 비닐하우스 설비하우스 재배기술, 농식품 가공산업 등 각종 농업 분야와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에서 전라남도의 선진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다. 또 폴란드 포모르스키에주와 유기농업, 신재생에너지, 관광, 문화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추진키로 하고, 앞으로 실무협의를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물놀이 피서객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8월 말까지 3개월간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75개 물놀이 관리지역의 비상상황 관리체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49곳에 인명구조함 등 521개 물놀이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또 앞으로 유급안전요원,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안전요원 420여 명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한 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책임구역을 지정해 배치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대책기간 중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시군별 안전관리 추진상황 및 안전관리요원 근무실태 등 현장점검을 통해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조치를 하는 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최근 5년간 물놀이사고(사망 13명) 대부분이 물놀이객들이 간단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수영 미숙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물놀이 관리지역 외 지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한 점을 감안해 공중파 TV와 라디오, 민방위 경보방송을 통해 적극 계도해나가기로 했다. 물놀이 집중 관리 기간인 7월 15일부터 8월 15까지는 물놀이 현장에서 ‘안전수칙 지키기’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 윤석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발간한 ‘2017년 세계보건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8.4명으로 조사 대상 183개국 중 4위를 기록했다. 2010년에 비해 16.8% 감소했다지만 우리는 아직 주목 국가다. 자살률 제로를 위해서는 자살을 부추기는 주변 요인부터 제거할 필요가 있다. ‘지켜줌인’은 그 노력의 일환이다. “자살을 부추기거나 돕는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 제4기 자살유해정보 모니터링단장 강지원 변호사(현 푸르메재단 이사장)의 말이다. 그는 지난 5월 13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 스페이스에서 열린 제4기 자살유해정보 모니터링단 ‘지켜줌인’ 출범식에서 단장으로 위촉됐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온라인상의 자살 유해 정보는 소중한 청소년에게 특히 더 나쁜 영향을 끼쳐 시민들이 힘을 합해 자살 유해 정보를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켜줌인’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관심을 갖고 온라인상의 자살 유해 정보를 찾아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 자원봉사자들로, 대학생, 직장인, IT 관련 업계 종사자 등 230명으로 구성됐다. ‘지켜줌인’은 ▲자살을 부추기는 내용 ▲자살 동반자 모집 ▲자살 방법 안내
(전남/김동현기자)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일 도청을 방문한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당 국회의원들에게 가뭄 및 우박피해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박준영·윤영일·송기석·김중로·김성식·손금주·정인화·천정배 국민의당 국회의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진도, 무안, 신안 등 가뭄피해 지역을 돌아보고 농민들과 간담회 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극심한 가뭄으로 저수율이 낮아진 시기를 이용해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으로 예정된 준설작업을 긴급히 시행키고 했다. 준설 대상지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강수량이 부족, 저수율이 30% 이하로 떨어져 곧바로 준설이 가능한 6곳으로 총사업비 15억 8천만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준설 대상지는 진도 둔전제, 내연제, 수장제를 비롯해 무안 현경제와 남양제, 해남 수장제 등 15만 8천㎥ 규모다. 준설한 물량만큼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어 향후 가뭄 대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들어 5월 말 현재까지 전남지역 강우량은 154㎜로 평년(423㎜)의 36%에 불과해 일부 지역 간척지와 천수답을 중심으로 모내기가 지연되고, 밭작물의 생육부진 현상이 발생하는 등 물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저수지 준설은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서은수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협조체제를 유지, 적시에 국비를 지원받아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최악의 가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가뭄대책사업 예비비를 1차로 시군비 포함 50억 원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지난 우박 및 돌풍으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 현장을 1일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우박과 돌풍으로 순천 월등, 곡성 겸면, 담양 용면금성, 장성 북이북하 일원 농작물 1천635ha에서 낙과 및 잎손상 피해가 발생했다. 품목별로는 매실 585ha, 배 224ha, 사과 120ha, 단감 149ha, 복숭아 120ha, 밭작물 309ha 등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해당 시군에 피해상황 정밀조사를 하도록 하고, 피해 작목인 블루베리오디매실은 조기 수확, 사과복숭아밭작물은 병해충 방제 등 응급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피해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신속한 정밀조사 후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농어업재해대책법 기준에 따라 복구비가 지원되도록 농림축산식품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서은수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이날 장성, 담양, 곡성, 순천 4개 시군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해 피해 농가들을 위로하고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농가가 복구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국내 의약 5단체 중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4곳이 지난달 말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단체 신청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 신청한 의약단체는 자율규제협의회*에서 심사를 한 후 자율규제단체 지정여부를 결정하며 자율규제 단체로 지정되면 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이들 단체에 회원으로 소속된 의료기관에 대해 교육, 상담, 자율점검 등을 지원한다. *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위,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KISA, 민간전문가 4인으로 구성 ※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해 11월 자율규제단체로 지정 자율규제에 대한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행자부는 매년 자율규제 활동결과를 분석하여 잘하는 단체는 유지하고 활동이 부실한 단체는 지정을 취소한다. 정윤기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자율규제제도는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스스로 수행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업자 스스로 개인정보를 보호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이고 사회전반에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분위기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조선업 밀집지역인 전남, 부산, 울산, 전북, 경남 등 5개 시·도지사 명의로 채택된 ‘조선업 위기극복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중앙부처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조선업 밀집지역 5개 시·도의 담당 국장이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등을 합동으로 방문해 “글로벌 조선해양산업의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관련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담은 대정부 공동건의사항 7건을 채택했으니 중앙정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반영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공동 건의했다. 공동 건의문에는 ▲업계의 일감 확보 등을 위한 관공선 교체(LNG 추진선) 추진 국비 지원 ▲중소형조선소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지원 및 완화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및 조선업희망센터 연장 ▲조선업 구조조정 지원 특례보증 확대 ▲정부 정책자금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 ▲조선업 보완 지역 먹거리산업 육성 지원 확대 ▲조선밀집지역 조선산업 사업 다각화 집중 지원, 7건이 포함됐다. 5개 시·도는 조선업이 정상화될 때까지 별도 협의체를 구성해 유기적으로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등 조선기업 어려움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임채영 전라남도 경제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2017년 1~4월 신설법인은 전년동기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하여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신설법인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신설법인(개, 1~4월) : (‘14) 27,987 → (’15) 30,967 → (’16) 32,084 → (’17) 33,339 * 4월 신설법인(개) : (‘14) 7,226 → (’15) 8,315 → (’16) 7,990 → (’17) 7,895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17년 1~4월 신설법인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1,255개)한 33,339개로, 1~4월 동기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였고 특히 1~4월 제조업 신설법인수가 수출증가와 업황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음식료품(72.0%), 전기전자 및 정밀기기(13.2%)를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13.1%(781개) 증가하였다. * 제조업 신설법인(개, 1~4월): (’15) 30,967 → (’16) 32,084 → (’17) 33,339 * 수출 증감율(전년대비, %): (’17.1) 6.3 → (‘17.2) 11.1 → (‘17.3) 13.6 → (‘17.4) 24.2 제조업 업황실적(SBHI)
(광주/김동현기자) 2017년 5월은 말 그대로‘준비된 항쟁’이었다. 80년 5월 광주가 그랬듯이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역사와 정의를 다시 세웠다. 정의와 민주주의가 응축된 시간이었고 그 중심에는 37년 전과 마찬가지로 ‘시민’이 있었다. 그런 점에서 80년 5월과 2017년 5월은 닮은꼴이다.오월항쟁 37주년이 되는 올해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제대로 규명돼야 한다”는 윤장현 시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항쟁 전반에 대한 재조명 작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발포명령자, 헬기사격, 행불자 문제 등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진실규명은 물론, 당시의 역사적인 현장 보존, 정신계승에 전방위로 나섰다. 마침내 몇몇 중요한 실체적 진실을 찾아냈고, 광주의 작업을 정부가 나서서 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을 이끌어냈으며, 평화와 인권의 상징인 UN본부에서 항쟁의 가치를 세계인들과 공유하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 승화시키는 등 올 5월은 또 다른 ‘항쟁의 기간’이었다. 5월의 부활은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운동과 전일빌딩 탄흔 발견에서 촉발됐다. 여기에 광주시의 강력한 의지와 지원, 추진이 맞물리면서 큰 동력을 확보했다.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에는 윤장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