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 연합모금’에 5년간 1억 원을 기부하고, 각종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전라남도 다자녀행복카드’ 발급 조건을 2자녀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15일 도청에서 김갑섭 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와 유해근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최순원 비씨카드(주) 광주센터장, 곽대석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정회영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 사무처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가 출산장려 연합모금으로 1억 원을 흔쾌히 기부하기로 한 것은 전남도민들의 성원으로 성장한 공공 성격의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큰 문제로 떠오른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출산장려 연합모금’은 전남복지재단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100억 원 모금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는 올해부터 매년 2천만 원씩 5년간 1억 원을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라남도 다자녀행복카드’ 제도는 전남지역 3자녀 이상 자녀를 둔 가정 가운데 막내가 만 13세 미만인 경우를 대상으로 2008년부터 발급·이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브랜드시책인 ‘숲 속의 전남’ 만들기와 일자리 정책을 연계해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에 적극 나섰다. 전라남도는 16일 광주전남연구원 빛가람홀에서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선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현황과 지정 절차, 컨설팅 등 사회적기업 지정 시 지원사항 등을 소개한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고용 및 사회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에 따라 인증제도가 마련돼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산림 분야 사회적기업은 극히 미흡한 수준이어서 전라남도가 정책적으로 육성에 나서게 됐다. 산림형 사회적기업은 산림 분야 기업 가운데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 창출 등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요건을 갖추고 있거나, 장차 요건을 보완한 기업으로서 산림청장으로부터 지정을 받아야 한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최저임금 수준 인건비와 사회보험료의 사업주 부담분 일부를 지원 연차에 따라 차등해서 지원받는다. 차등 지원 비율은 예비사회적기업 1년차의 경우 70%, 2년차는 60%고, 사회적기업은 1년차 60%, 2년차 50%, 3년차 30%+20%(계속 고용 시)다. 지원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올해 12월부터 사업계획승인 대상인 신축 공동주택(30세대 이상)의 에너지 의무절감률이 현행 30~40%에서 패시브하우스 수준인 50~60%로 상향된다. 패시브하우스란 기밀성과 단열성을 강화하고 태양광과 같은 자연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최소한의 냉난방으로 적절한 실내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설계된 주택이다. 국토교통부는 에너지 의무절감률의 상향 조정(30~40%→50~60%)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을 개정·공포하고 올해 12월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및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09년부터 에너지 의무절감률을 단계적으로 강화해왔으며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행정예고 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부터 30가구 이상 아파트의 에너지 의무절감률을 패시브하우스 수준인 50~60%로 상향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족일 패시브학회로부터 공공기관 첫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획득한 선비위지구활성화센터 모습. (사진=연합뉴스) 개정안에 따라 친환경 주택의 에너지 의무절감률 강화한다. 평균전용면적 70㎡ 초과는 60% 이상(현 40%), 평균전용면적 60㎡ 초과 70
(전남/김동현기자) 전남지역 제2의 경도로의 발돋움을 꿈꾸는 고흥 진지도에 아늑한 복합휴양지를 조성하려는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라남도와 고흥군은 지난 1월 진지도를 해안·섬 우선개발 대상지로 선정한데 이어 15일 고흥군청에서 ㈜한섬피앤디(회장 정재봉)와 고흥만의 보석같은 다도해를 대표하는 휘게 라이프(Hygge Life) 스타일의 복합휴양지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휘게’는 덴마크어로, 안락하고 아늑한 상태를 뜻한다. 주로 소박한 일상에서의 행복감을 찾는 덴마크식 생활방식을 나타낸다. 협약식에는 정재봉 회장,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박병종 고흥군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한섬피앤디는 1단계로 2018년까지 토지 매입 및 기반시설 조성, 2단계로 2020년까지 휘게 라운지리조트 등 숙박과 편의시설 설치, 3단계로 2024년까지 코티지 빌리지, 비치리조트, 전망대 등 장기 숙박시설과 휴양문화시설 완성 등을 추진한다. 주변의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와 엑스포단지,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장과 연계해 관광전남 발전의 견인차가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투자가 완료되면 매년 생산유발효과 240억 원 이상, 고용 창출 1천500여 명으로 중견기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올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는 시·도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국가수준의 결과 분석은 표집학교에 대해서만 실시한다. 교육부는 지난 9일 개최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나온 전국 시·도 교육감협의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원래 평가취지에 부합되도록 전수 평가를 폐지하고, 표집 평가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국가수준에서 학생의 학업성취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한다는 취지를 구현하면서도 시·도교육청의 자율·다양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오는 20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되 교육부에서 선정한 표집학교에서만 실시한다. 단위학교 시행 매뉴얼에 따라 평가를 시행하고 그 외 학교에서의 시행 여부 등은 각 시·도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국가 수준의 결과 분석을 위한 표집 규모는 전체 대상 학생 총 93만5059명의 약 3%인 2만8646명(중학교 476개교 1만3649명, 고등학교 472개교 1
(전남/김동현기자) 국립나주병원(병원장 윤보현)이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에 걸쳐 호남권역 정신보건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인권교육은 정신보건시설 종사자들의 정신질환자 인권에 대한 관심 제고와 권익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국립나주병원에서 하는 8차례의 소집교육과 교육신청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의 두 가지 형태로 실시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정신과전문의 등 관련 전문가의 인권강의와 함께 현장 종사자들의 인권실천 사례 발표, 인권영화 상영, 역할극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6~11월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신청방법은 국립나주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나주병원은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인권교육을 통해 정신보건시설 종사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정신장애인의 인권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보현 원장은 “특히 올해는 개정된 정신건강복지법 시행(’17.5.30.)에 따라 종사자들의 인권교육에 대한 관심이 어느 해보다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현장 종사자에 대한 인권교육을 더욱더 강화하여 정신장애인들의 인권과 삶이 질이 함께 개선될 수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인생이모작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국가기술자격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종목별 국가기술자격 최초 시행연도인 지난 1975년부터 2016년까지 시행된 국가기술자격관련 현황 등을 분석적, 체계적으로 정리한 ‘2017 국가기술자격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연보에는 국가기술자격 527개 종목에 대한 ▲(검정형·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현황 ▲연령별 취득자 현황 ▲등급별 접수 상위종목 등 국가기술자격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수는 2014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2년 53만 200명에서 2016년 67만178명으로 최근 5년 동안 26.4% 늘어났으며 증가율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특히 50∼60대의 경우 2015년부터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고 55세 이상은 2012년 1만 3026명에서 2016년에는 2만 5489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나 국가기술자격취득이 인생 이모작 준비의 첫 단추임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자격취득자 연령별 비율은 ▲10대 24.5% ▲20대 40.9% ▲30대 15.1% ▲40대 12.1% ▲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6.14(수)「제14회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김현진씨(여, 43세)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하였다. ○ 김씨는 31살에 헌혈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한 달에 평균 1.5회 정도로 헌혈을 하였다. 총 헌혈 횟수는 231회에 이른다. - 특히 백혈병 환아들에게 가장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헌혈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혈소판*헌혈(1회 90분)을 202회나 하였으며, ’07년 조혈모세포기증희망자로 등록하는 등 생명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혈소판) 혈액 응고 및 지혈 작용을 하는 혈액성분, 재생불량성 빈혈, 암, 백혈병 등에 걸리면 혈소판이 감소 ○ 그는 “잠깐의 불편함으로 생사의 기로에 선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고, 앞으로도 헌혈을 위해 건강관리를 열심히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올해 「제14회 세계 헌혈자의 날」에는 이용구씨(228회 헌혈), 유완철씨(337회 헌혈) 등 29명과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등 9개 기관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 복지부 장관 표창 주요 수상자> ● 1986년 군대에서의 생애 첫 헌혈 참여를 계기로 총 228회 헌혈, 조혈모 세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김승철 농협목포유통센터 사장, 노진영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 이홍묵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장, 우천식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이혜경 목포YWCA회장이 1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행복기부함 협력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남/김동현기자)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가 12일 전북 경계지역인 영광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전남지역은 지난 3월 29일 이후 고병원성 AI 발생이 없는 상황이지만 최근 전북 등 6개 시도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다른 시도 생산 가금류의 반입을 제한하고, 전북과 경계인 영광, 장성, 담양, 곡성, 구례 5개 군 주요 도로에 AI 이동통제초소를 운영, 축산 차량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등 AI 도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모든 시군에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25개소를 운영해 소독필증 발급 후 이동토록 하고 있다. 김갑섭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방역상황을 들은 후 “발생 지역에서 전남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거점소독시설에서 축산차량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축산농가와 각 시군 등 방역기관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8.12.(화) 박종한 개발협력국장 주재로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와의 민관협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제6차 외교부-시민사회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와 주요 현안 협의 및 정책 제언 수렴을 위한 정책간담회로서 연 2회(상·하반기) 정례 개최 중 이번 정책대화에는 개발협력 유관 10개 시민사회 실무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관계자가 참석하여 민관협력 확대를 위한 시민사회의 ODA 수행역량 제고 방안, ODA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정부와 시민사회의 역할 등을 논의하였다. * 기아대책, 고앤두 인터내셔널,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써빙프렌즈,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컨선월드와이드, 하트-하트재단 인터내셔널, 굿피플인터내셔널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머릿말을 통해 대국민 ODA 인식제고를 위해 정부와 시민사회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25년 제4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 수립 추진 동향, 시민사회의 ODA 사업수행역량 제고를 위한 성과관리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회계 책무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의 추진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내일(13일)부터 모레(14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부터 14일 오전 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최대 100~15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예상강수량(㎜) : 서울・인천・경기 50~120(많은 곳 인천, 경기북부, 서해5도 150↑), 강원내륙·산지 30~100(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20↑), 충남북부,충북중·북부 30~80(많은 곳 충남북부 100↑) 이날 회의에서 김광용 본부장은 8월 초부터 계속된 호우 상황을 고려해, 각 기관에서 한층 더 촘촘한 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우선, 선행강우로 인해 적은 비에도 산사태·하천범람 등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통제를 주문했다. 무엇보다 인명피해 방지가 최우선 목표임을 강조하면서, 위험지역 인근 주민에 대한 대피소 사전 안내와 일몰 전 선제적 대피 실시 등 대피 체계 점검을 요청했다.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은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어 온실가스를 줄이고, 재생에너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에 나선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발전사·연구기관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공동기획단(이하 '공동기획단')'을 12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공동기획단은 농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을 단장으로, 고체연료 품질개선과 수요처와 생산설비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을 올해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가축분뇨 활용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5 (ⓒ뉴스1) 가축분뇨는 오랫동안 퇴비나 액비로 활용돼 왔지만 악취, 온실가스 발생 등으로 처리방식의 다각화 요구가 있어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축분뇨를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고체연료화' 방식이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면 퇴비·액비화해 토양에 살포하는 것과 비교해 온실가스 감축, 수질개선, 축산환경 개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등 다양한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가령 가축분뇨를 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중국(14명), 러시아(6명), 우즈베키스탄(2명), 미국(2명), 캐나다(2명), 쿠바(1명) 국적의 독립유공자 후손 27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법무부는 1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80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후손이 대한민국 국민이 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이규중 광복회부회장 등도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한편 법무부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421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방한한 미국을 비롯한 6개국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5.8.11 (ⓒ뉴스1) 이번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분들의 선조들에는 상해 임시정부의 주요 인사로 활동하신 박찬익 선생이 있다. 또한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하신 이명순 선생, 이여일 선생, 허주경 선생, 이여송 선생은 물론 목숨을 걸고 일제에 투쟁했던 차도선 선생과 최문무 선생, 정갑이 선생 그리고 지구 반대편 미국에서 민족교육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와 이동통신 3사가 손잡고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인공지능(AI)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3000억 원 규모의 'KIF(Korea IT Fund) 자펀드'를 결성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민·관의 AI 분야 투자 확대 계획과 협력 의지를 발표하는 '정부-이통사 AI 투자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정부-이통사 AI 투자협력 선언식' 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지상 KIF투자조합 투자운영위원장, 이철훈 LG유플러스 부사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배경훈 장관, 김영섭 KT 대표, 송재성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상근부회장.(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날 행사는 국가 AI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민간투자의 중요성이 떠오르는 가운데,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와 이통사의 투자 방향을 논의하고 AI 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KIF는 지난 2002년 SKT·KT·LGU+ 등 이동통신 3사가 3000억 원을 출자해 조성한 민간 모펀드로, 국내 정보통신기술(I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2일 "산업안전 분야는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와 기업 모두가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핵심가치"라고 강조했다. 이날 노 차관은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노동이슈와 관련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노 차관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전문인력 부족, 안전설비 투자 부담, 정보 접근의 어려움 등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중소기업이 내외국인을 망라하고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노동인력 현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간담회는 최근 논의되는 노동이슈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재해 예방과 외국인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중소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노 차관은 "최근 산업안전 강조, 외국인노동자 근로환경, 노동조합법 개정, 정년 연장 등 노동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최대 학습 교재를 불법으로 복제·공유해 저작권을 침해한 텔레그램 채널 '유빈아카이브'를 패쇄시켰다. 문체부는 텔레그램에서 문제집, 강의 영상 등 유료 학습 교재를 불법으로 공유한 '유빈아카이브' 운영자를 검거했으며 공범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유빈아카이브' 운영자 압수수색 모습(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빈아카이브'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수능 등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형 학원 등의 유료 교재, 동영상 강의, 모의고사 자료, 로스쿨 교재 등 고가의 학습자료를 불법으로 복제·공유해 온 텔레그램 채널이다. 이들은 33만 명의 참여자에게 학습 교재 1만 6000여 건을 불법으로 공유해 저작권자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된 '유빈아키이브' 핵심 운영자는 자신의 행위가 위법함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음에도 익명 처리된 언론 인터뷰 등으로 오직 학습 교재 불법 공유가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의로운 행위라고 홍보하면서 뒤로는 별도로 유료 공유방(소수방)을 만들어 수익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운영자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철저히 익명의 점조직으로 2023년 이후 시즌 1·2·3